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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이슈

[스크랩] `Netizen Photo News` 2018. 8. 17(금)

작성자백록담|작성시간18.08.17|조회수496 목록 댓글 0

     'Netizen Photo News' 2018. 8. 17(금)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하였으며,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 일부, 임의 재 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오늘의 추천시

Img From: newsis.com/안승미 作 '지베르니 연가'.
    …» 꽃의 눈물 
    
    
    
    
    시인/海島  이우창
    
    
    많은 날을 참으면서 인내를 배웠다  
    작은 꽃의 미소에도 기쁨을 얻었다
    큰 날이 아니더라도 있어 주기만 하면
    더 큰 행복이기를 바랬다
    
    잠시 같이 붙어있는 잎에도  
    생명을 같이 하여 같이 사는
    계절의 삶을 얻었었다
    
    이렇게 해가  가까이 없었으면 
    쉽게 가지 않았을 것을
    계절 이란 이름에 눈물을 보이고 만다
    
    벌써 떨어져야 하는 아픔을 눈물속에
    이렇게 여름 이름 속에  속고 있다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ceramic story#21- 태인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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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자기와 함께 살아온 부모님과 작가의 이야기를 캔버스에 유화 작업으로 옮겼다. 익숙한 대상을 낯설게 그리는 작가의 스타일이 엿보인다. 태인 작가의 ‘도자기이야기展-愛’, 오는 27일까지 ‘맥화랑’(부산 해운대구 중동). (051)722-2201

원본 글: 국제신문| Click ○←닷컴가기.

'계절, 국내동향'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사상 최장 열대야 행진 주춤… 동해안은 17일 낮 기온 25도 안팎
◇ 19호 태풍 솔릭 발생 “국내 영향 아직 미지수”

◇ 한반도에 찬 동풍이 유입되면서 전국에 장기간 이어졌던 열대야가 일시적으로 주춤하겠다. 일부 동해안 지방은 낮 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물러 모처럼 시원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나머지 지역은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 사진: 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16일 충북 영동소방서가 소방차를 동원해 메마른 포도밭에서 물을 공급하고 있다. 영동=연합뉴스

○··· 기상청은 17일 전국의 아침 최고 기온이 서울 24도 등 제주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24도 이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16일 예보했다. 기상청 예상대로 17일 아침 기온이 하강할 경우 서울은 26일째 이어지던 열대야가 멈출 전망이다. 대전(27일 연속)과 여수(29일 연속) 역시 최장 열대야 행진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주의 경우 17일에도 아침 최저 기온이 26도 수준에 머물러 열대야가 계속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대륙에서 한반도 북동쪽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고기압이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 상대적으로 차가운 동풍을 유입시킬 것으로 예상돼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속초 강릉 등 강원 영동 지방 및 경북 동해안 지방은 한낮에도 낮 기온이 26도 안팎까지만 올라 모처럼 시원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하지만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강한 일사량으로 인해 낮 동안 기온이 다시10도 이상 올라 서울 34도 등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상청은 이번 주말을 거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서서히 약해지면서, 다음 주는 전국 대부분의 낮 기온이 33도 수준을 보여 열기가 다소나마 식을 것으로 예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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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구름 떠 있는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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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말복인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들 위 파란 하늘에 조각 구름이 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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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 누룽지 맛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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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귀농귀촌 체험학습 박람회 2018에서 서희자 대표가 가마솥 누룽지를 진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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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와인의 역사와 매력 한 곳에’…영동 와인판매장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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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대한민국 와인 1번지 충북 영동군 심천면 국악체험촌 입구의 영동와인판매장에서 지난 15일 관광객이 영동와인을 시음하고 있다.(사진=영동군 제공) photo@newsis.com

○···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대한민국 와인 1번지' 충북 영동군에 다양한 영동와인을 한 자리에서 보고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 있다. 영동군 심천면 국악체험촌 입구에 자리 잡은 영동와인판매장이다. 충북도 2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의 하나로 5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99㎡,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이 판매장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포도 재배단지를 바탕으로 한 영동와인의 다양한 맛과 향,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영동포도와 와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지역 와이너리 농가에서 생산한 개성만점의 와인이 진열돼 있다.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 산업특구’인 충북 영동군은 청정햇살이 키운 고당도 포도를 원료로 기업형 1곳과 농가형 와이너리 41곳에서 연간 90만 병(750㎖들이) 이상의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며, 한국와인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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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귀농귀촌 체험학습 박람회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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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범준 기자 =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귀농귀촌 체험학습 박람회 2018을 찾은 시민들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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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스카우트 잼버리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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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유치 1주년 기념식이 1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실시된 가운데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14개 시장, 군수 관계자들이 2023 세계잼버리 비전선포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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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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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문 대통령, 베를린선언 버금가는 매머드급 남북경협 청사진
◇ 美 포함 동북아 6개국 ‘철의 실크로드’ “남북 철도 연결 연내 착공” 의욕 통일경제특구는 ‘제2의 개성’ 염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공개한 남북 경제협력 구상은 지난해 7월 독일에서 발표한 ‘베를린선언’에 버금갈 정도로 스케일이 크다는 평가다. 남북뿐 아니라 동북아와 미국을 망라한 경협 구상이어서, 북미 비핵화 협상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 문 대통령은 우선 북한과의 철도 연결을 중장기적으로 동아시아철도공동체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제안했다. 남북 철도망을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중국횡단철도(TCR) 등과 연결해 동북아와 유라시아를 잇는 ‘철의 실크로드’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해상운송에 비해 비용과 거리, 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동북아 지역의 운송 패러다임이 변할 뿐 아니라, 극동지역의 에너지, 자원 개발이 불붙을 가능성도 크다. 문 대통령이 동아시아철도공동체에 남ㆍ북ㆍ일ㆍ중ㆍ러ㆍ몽골 등 동북아 6개국에 더해 미국까지 참여시키는 방안을 언급한 것은 미국을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동반자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북한이 강력하게 원하는 남북 철도 연결은 이미 첫발을 뗀 상태다. 남북은 지난달 동해선과 경의선 철도 북측 연결구간을 공동 점검했고, 이달 말 북측 구간 공동 조사도 앞두고 있다. 문 대통령도 이날 광복절 경축사에서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철도, 도로 연결은 올해 안에 착공식을 갖는 것이 목표”라고 의욕을 드러냈다.문 대통령이 경기ㆍ강원 일대에 설치하겠다고 밝힌 통일경제특구는 ‘제2의 개성공단’으로 추정된다. 남쪽에 산업단지를 만들고 북한 근로자들이 출퇴근하는 남쪽의 개성공단 개념이다. 남북 교류를 활성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접경지역 군사긴장 완화도 유도할 수 있다. 북한의 일방적인 가동 중단 리스크도 피할 수 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을 마치고 국가기록특별전을 관람해 도보다리 모형앞에서 이소연 국가기록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고영권기자

○··· 문 대통령은 또 남북 경협의 양대 축이었던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바람도 피력했다. 그는 “이미 금강산 관광으로 8,9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강원도 고성의 경제를 비약시켰던 경험이 있다”며 “개성공단은 협력업체를 포함해 10만명에 이르는 일자리의 보고였다”고 소개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남북 경협 보고서에서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철도 및 도로 연결, 지하자원 개발 등의 경협 사업을 추진했을 경우 향후 30년 동안 169조4,000억원의 경제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르면 이번 주 개소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경제 협력을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며칠 후면 남북이 24시간 365일 소통하는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며 “대단히 뜻 깊은 일”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다만 관건은 비핵화다. 문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돼야 본격적인 경제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정지용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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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국가재정 관련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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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재정기획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포용적 성장, 해야 할 일, 그리고 재정'을 주제로 열린 국가재정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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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초대형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세운다
◇ 세계 최초로 초대형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국내에 건설된다.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대산그린에너지는 16일 충남 서산 대산산업단지에서 세계최초로 총 용량 50㎿ 규모의 초대형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산그린에너지는 지난 1월 한화에너지(지분율 49%), 한국동서발전(35%), ㈜두산(10%), SK증권(6%)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2만여㎡ 규모의 부지에 세워지는 수소 연료전지(114대) 발전소의 총 사업비는 2,550억원으로, 2020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해 충남지역 약 17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 40만㎿h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 사진:> 충남 서산시 대산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총 용량 50㎿ 규모의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조감도

○··· 수소 연료전지 발전은 석유화학단지의 화학 공정에서 부산물로 생겨난 수소(부생수소)를 추출해 산소와 전기화학 반응을 일으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두산은 지난해 부생수소 연료전지를 독자기술로 개발했으며, 올해 4분기부터 이 발전소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연료전지는 미세먼지의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이나 황산화물(SOx), 온실가스, 분진 등을 배출하지 않고, 미세필터를 통해 대기 중 1㎛(1,000분의 1㎜)의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어 대표적인 친환경 발전설비로 꼽힌다.한화에너지와 두산 등에 따르면 선진국에서도 부생수소를 연료로 한 발전은 1㎿ 정도의 실증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대 출력 50㎿인 이번 사업은 세계 최대 규모로, 유럽과 일본, 중국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두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연료전지 사업 진출 이래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아직 초기 단계인 부생수소 연료전지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기술 경쟁우위를 갖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SK증권 관계자는 “향후 국내 부생수소 연료전지 사업을 포함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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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 519억달러, 월간 수출액 역대 두번째
◇ 수입 449억달러로 무역 69억달러 흑자…78개월 연속 흑자 기록 반도체 수출 106억달러, 3개월 연속 100억달러 돌파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519억달러를 기록했다. 월간 수출액으로는 지난해 9월(551억2,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번째 기록이다. 지난달 수입은 449억달러를 기록, 무역흑자는 69억달러로 나타났다. 2012년 이후 78개월 연속 흑자다. 관세청은 16일 이 같은 내용의 ‘7월 월간 수출입현황(확정치)’을 발표했다.

○··· 월간 수출은 3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웃돌았다. 지난 3월 513억달러를 기록한 수출은 4월 499억달로로 잠시 주춤한 뒤, 5월 507억달러, 6월 511억달러에 이어 7월에도 500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3,486억달러로 동기 대비 역대 최고치다. 수출 호조는 반도체와 철강, 석유제품이 이끌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106억2,0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31.1%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3개월 연속 100억달러 돌파에 21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철강도 전년 동월 대비 32.8%가 증가한 47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 주요 수출국 중 중국(27.3%)과 미국(8.8%), 유럽연합(7.1%), 베트남(7.7%) 등에서 증가했으나 싱가포르(-16.6%)와 호주(-75.8%) 등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 규모는 137억3,000만달러로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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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부는 전폭적 지원하는데... 스스로 살길 찾는 ‘한국 반도체’
◇ [첨단굴기 중국, 위협받는 주력산업] <1>반도체 초격차 지켜낼 수 있을까 # 한중 기술격차 3년 난다지만…中 YMTC, 독자기술 엑스태킹 개발 내년 32단 낸드플래시 양산 눈앞 국유기업 푸젠진화도 6조원 투입 올해 서버용 고가 D램 양산 추진 # 중국의 반도체 추격 만만찮아 中, 2025년까지 자급률 70% 목표 품질 떨어져도 자국 기업에 적용 안정적 공급처 확보 땐 기술 발전 그후 싸게 팔아 경쟁사 타격 줄듯 # 한국은 반도체 생태계 허약 핵심장비ㆍ재료 해외업체에 의존 정부 R&D지원예산도 매년 줄어 "메모리 편중된 산업구조 바꾸고 장비ㆍ소재ㆍ부품 함께 성장해야"

◇ 지난 2013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13’에서 삼성전자는 V낸드플래시 메모리로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끊겨도 데이터를 보존하는 플래시 메모리의 한 종류로, 당시만 해도 2차원(평면) 낸드 제품만 존재해 데이터 용량 확대가 한계에 부딪혔다. 삼성전자는 저장공간을 수직으로 쌓아 올린 3차원 낸드플래시 양산에 성공하며 메모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어 매년 플래시 메모리 서밋에서 독보적인 낸드 기술력을 과시했고, 2016년에도 세계 최초의 4세대(64단) V낸드를 선보였다.

○··· 이달 7일(현지시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18’에서는 중국 반도체기업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스(YMTC)가 주목을 받았다. YMTC 사이먼 양 최고경영자(CEO)는 32단 3차원(D) 낸드플래시 시제품을 선보이며 “낸드 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독자 기술 ‘엑스태킹(Xtacking)’으로 올해 10월 시험생산을 하고, 내년에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플래시 메모리 업계 최대 콘퍼런스에서 중국 반도체 기업이 기조연설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6년 7월 설립된 YMTC는 불과 2년 만에 낸드 플래시 양산을 공식 발표하며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 뛰어들었다.

중국의 반도체 추격이 위협적인 이유
YMTC의 32단 낸드는 삼성전자가 2014년 양산한 2세대 V낸드 제품에 해당한다. YMTC가 내년에 64단 낸드 양산에 나선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삼성전자가 2016년 64단 낸드를 내놓은 것을 감안하면 기술격차는 적어도 3년이다.반도체 수율(완성품 비율)은 양산을 해봐야 알 수 있다. YMTC가 내세운 엑스태킹 기술도 시장의 검증을 거쳐야 명확해진다. 엑스태킹은 데이터 저장공간 아래에 제어회로를 붙이는 방식인데, NH투자증권 도현우 애널리스트는 “아직 기술력이 낮아 선택한 기술 같다”며 “엑스태킹은 단위 면적 당 메모리 밀도를 높일 수 있어도 칩 하나를 만드는데 두 장의 웨이퍼를 사용해 제조 비용이 늘어나는 게 단점”이라고 분석했다.


◇ 그런데도 글로벌 업계가 긴장하는 것은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인 중국의 기업이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반도체 시장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YMTC는 중국의 ‘반도체 공룡’으로 성장한 국영기업 칭화유니그룹의 자회사다. 지난 4월 시진핑 중국 주석이 “반도체는 사람의 심장과 같다”며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한 곳도 후베이성(湖北省) 우한(武漢)의 YMTC 낸드플래시 공장이었다.△ 사진: YMTC가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18'에서 공개한 엑스태킹은 두 장의 웨이퍼를 사용해 저장용량을 키우고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YMTC 홈페이지 캡처

○··· YMTC와 같은 해 설립된 푸젠성(福建省) 진장(晉江)의 국유기업 푸젠진화(JHICC)는 약 6조원을 투입해 서버용 고가 D램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안후이성(安徽省) 허페이(合肥)의 이노트론은 기술장벽이 높은 모바일용 D램에 주력 중이다. 푸젠진화는 올해 3분기, 이노트론은 4분기가 양산 목표 시점이다. 늦어도 내년 초에는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한 비중은 32%였다. 전 세계 반도체의 3분의 1을 소비하지만 자급률은 15%에 불과하고, 메모리는 100% 외국기업에 의존한다는 게 중국 정부의 오랜 고민이었다.오는 2025년까지 반도체 자급률 70%를 목표로 잡은 중국 정부는 YMTC 양산품의 품질이 떨어져도 자국 기업들에 적용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안정적인 공급처 확보는 빠르게 기술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된다. 중국이 액정표시장치(LCD) 산업을 세계 1위로 올린 것처럼 현재 기술력이 낮은 반도체라도 일단 궤도에 진입하면 다음 차례는 제 살 깎는 가격경쟁을 통해 경쟁사를 고사시키려 들 게 분명하다.

손해를 보더라도 물량부터 확보하는 전략을 구사해 저가 시장을 점령하고, 이를 토대로 경쟁사 인재영입과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력을 축적한 뒤 고가 시장을 넘볼 것이다. 부품 공급자인 동시에 완제품 시장에서도 ‘선수’로 뛰고 있는 삼성전자를 껄끄러워하는 애플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이 가격 인하와 공급자 다변화를 노리고 먼저 중국 업체에 손을 내밀 여지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기술력이 낮아도 중국의 메모리 산업 진입은 글로벌 경쟁 구도를 흔들 수 있는 파괴력을 지녔다”고 우려했다.

‘반도체 생태계’ 구축 못하면 위험하다/
중국의 반도체 산업 진출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15일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15년 ‘중국제조 2025’ 계획을 수립하기 전부터 빈약한 반도체 산업을 키우기 위해 공을 들였다. 국영 기업에 반도체를 맡기며 ‘소프트웨어 및 집적회로 산업 육성에 관한 정책’(2000년)을 수립했고, ‘국가 집적회로 산업발전 추진강령’(2014년) 등을 통해 자금지원 및 세금 감면, 인재 육성 등을 총체적으로 지원했다.2014년 9월 반도체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설립한 투자기금은 5,000억위안(약 82조원)에 이른다. 지난해 9월 기준 투자기금은 55개의 프로젝트에 투자됐다. 든든한 자금은 칭화유니그룹이 2016년부터 총 1,000억달러(약 113조원)를 투입해 우한과 난징(南京) 등에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결과적으로는 실패했지만 미국 마이크론 등 선진기업 인수를 시도하는 배경이 됐다.반면 우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스스로 살 길을 찾아왔다. 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노력으로 ‘기술 초(超)격차’를 유지하며 메모리 1위 타이틀을 지키고 있지만 반도체 생태계는 허약하다. 반도체 생산장비 국산화율은 18%에 그치고, 재료도 국산화율은 48%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산업 연구개발(R&D) 지원예산은 2013년 1,010억원에서 지난해 314억원으로 줄었다. 지난 10년간 신규 R&D 예산은 총 2,100억원에 그치고, 2016년에는 아예 신규 예산이 한 푼도 없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 이하 미세공정을 위해 도입하는 극자외선(EUV) 노광기 같은 핵심장비들도 전적으로 해외업체에 의존하고 있다.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인 박재근 한양대 석학교수는 “장비ㆍ소재ㆍ부품이 맞물려 성장해야 튼튼한 생태계가 형성되는데, 우리는 그걸 못하고 있다”며 “해외 장비업체들이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 장비를 중국 반도체 기업에 팔지 않을 것이란 보장이 없다”고 지적했다.


◇ 메모리 편중 해소도 시급/메모리에 편중된 산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시스템 반도체 육성도 요구된다. 시스템 반도체는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비롯해 정보기술(IT) 기기를 구동하는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로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하는 경기 화성캠퍼스 S3라인 전경.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팀을 별도 사업부로 승격하며 시스템 반도체 사업을 본격화했다. SK하이닉스도 지난해 파운드리 자회사 시스템아이씨를 설립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생산거점을 중국으로 이전하는 승부수를 던졌다.하지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이 집계한 지난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매출액은 40억6,600만달러로 2016년(45억1,800만달러)보다 오히려 줄었다.

삼성전자 점유율이 6.72%(4위)로 정체 상태인데 중국 파운드리 업체 SMIC는 지난해 매출액을 30억1,700만달러(전년 대비 7.6% 상승)로 불리며 삼성전자를 맹추격 중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팹리스(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기업이 함께 발전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한국 기업을 따라잡기 위해 더욱 노골적으로 인력ㆍ기술 탈취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데, 정부 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비책도 충분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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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업용 복합기 멀티익스프레스4 리노베이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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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기업용 디지털 복합기 ‘멀티익스프레스(MultiXpress) 4 리노베이션(MX4-R)’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 MX4-R는 2014년 세계 최초로 복합기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해 주목 받은 멀티익스프레스의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한 단계 높인 제품이다.<△ 사진:> 빠른 출력 속도에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을 갖춘 삼성 복합기 멀티익스프레스4 리노베이션. 삼성전자 제공

○··· 사무공간에 어울리는 화이트 컬러와 급지함 손잡이가 측면에 있는 디자인, 일반 기업용 복합기에 비해 콤팩트한 크기(566㎜x640㎜x1,141㎜)가 돋보인다.10.1인치 대형 컬러 터치 패널이 적용돼 조작이 쉽고, 인터넷에 바로 접근 가능해 PC 없이도 웹 콘텐츠를 인쇄할 수 있다.1GHz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 2GB 메모리, 32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가 탑재돼 출력 속도도 빠르다. 듀얼 스캔 자동 급지 장치를 장착한 모델은 1분에 흑백은 최대 120매, 컬러는 최대 100매까지 스캔이 가능하다.

기존 토너보다 컬러 모델은 10%, 흑백 모델은 최대 17% 용량이 증가해 토너 교체의 번거로움도 줄었다. 통합출력관리 솔루션(CounThru), 기업의 영업비밀을 지킬 수 있는 출력보안 솔루션(SecuThru) 등 기업고객에 특화된 다양한 솔루션도 제공한다.삼성 MX4-R 시리즈는 컬러와 흑백 모델 각 3종씩 총 6종의 세부모델로 구성됐다.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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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9 체험하는 중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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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지난 15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 참석자들이 '갤럭시 노트9'을 체험하고 있다. 2018.08.16.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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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접경지 통일경제특구 추진…강원도민 기대감 '고조'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 추진을 약속하자 강원도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가 정착되면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이라며 "많은 일자리와 함께 지역과 중소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통일경제특구는 철원과 고성, 경기 파주 등의 접경지역을 북한의 개성, 해주와 연계해 산업단지·복합도시 등 접경지역을 개발한다는 중장기 로드맵으로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돼 있다. 통일경제특구가 현실화되면 강원도는 산업 및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를 수 있어 도민들의 추진 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문순 지사가 민선 3기 슬로건으로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를 내세우면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관련 사업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이밖에도 금강산-설악산 관광특구, DMZ 생태평화 벨트 조성을 비롯한 사업들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 이들 지역 부동산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띌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접경지역이 ‘부동산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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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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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처럼 유연한 내시경 로봇으로 돼지 수술 성공
◇ 국내 연구진이 유연한 원격 내시경수술 로봇을 이용해 살아 있는 동물의 담낭을 절개하는데 성공했다. 암 치료와 관련한 수술비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카이스트는 기계공학과 미래의료로봇연구단이 개발한 원격 내시경수술로봇 ‘케이-플렉스’가 지난 7월17일 돼지의 담낭을 절개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진은 돼지 배의 표면에 만든 절개 부위에 다양한 방향ㆍ각도로 휘어지는 유연한 내시경 수술로봇을 삽입한 뒤 수술부위인 간과 담낭으로 로봇을 접근시켰다. 이후 내시경 로봇에서 나온 지름 3.7㎜의 소형 수술도구가 간을 젖혀 수술을 위한 시야를 확보한 다음, 간과 담낭 사이를 절개했다. △ 사진: 지난달 17일 돼지의 담낭 절개 수술을 진행한 카이스트 연구진이 원격 내시경수술 로봇 ‘케이-플렉스’를 조종하고 있다. 카이스트 제공

○··· 돼지는 사람과 장기가 가장 비슷한 동물이고, 담낭 절제는 외과에서 가장 흔한 수술 부위다. 모든 수술 과정은 국립암센터 의사들과 함께 내시경 앞부분에 설치된 카메라가 송출한 돼지 신체 내부 영상을 연구진이 보면서 원격 조종으로 이뤄졌다.기존 상용화한 수술 로봇은 곧은 수술도구를 이용하고 복부에 3~4개의 구멍을 내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반면 케이-플렉스는 외부절개 없이 내부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해 출혈량, 세균 감염, 합병증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케이-플렉스는 입이나 항문, 요도 등 몸에 있는 통로를 따라 몸속을 뱀처럼 유연하게 움직이며 신체 내부를 관찰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손가락처럼 생긴 초소형 로봇 팔이 나와 수술을 진행한다.

또 유연 수술 로봇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도 많이 발전되지 않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연구진은 내시경을 제외한 모든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지난 6월29일 영국 런던 임페리얼 컬리지에서 열린 ‘수술 로봇 챌린지 2018’에서 각 국의 수술로봇을 제치고 ‘베스트 어플리케이션ㆍ오버롤 위너’ 상을 동시 수상했다. 베스트 어플리케이션 상은 상용화 가능성이 가장 높은 로봇에게 수여된다. 오버롤 위너는 이 대회에서 수상한 3개 로봇 중 총점이 가장 높은 로봇에게 주어지는 대상이다.케이-플렉스를 개발한 권동수 교수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연성 내시경 시장의 국산화에 물꼬를 튼 것”이라며 “살아있는 동물을 대상으로 수술을 성공해 임상 적용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암 수술은 고가의 로봇이 주로 하고 있는데 비교적 저렴한 유연 내시경수술 로봇을 이용하면 수술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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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에 거수경례하는 송영무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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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 초청 오찬에서 고(故) 윤영하 소령의 부모님인 윤두호, 황덕희 씨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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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소방관들 기리는 김부겸-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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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뉴시스】이영환 기자 = 16일 오전 경기 김포시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엄수된 고 오동진 소방위, 심문규 소방장 영결식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동료 소방관들이 고인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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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 35위 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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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뉴시스】홍효식 기자 = 16일 오후 경기 파주시 용미리 제2묘지에서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봉환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강제징용조선인 유해 35위를 봉안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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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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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 시나리오 9월말보다 10월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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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남북 정상회담 준비와 북미 간 비핵화 협의가 가속화하면서 6ㆍ25전쟁 종전선언 시기를 둘러싼 갖가지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 당초 기대를 모은 ‘9월 말 유엔 총회 종전선언’ 가능성이 완전히 닫히진 않았지만, 현실적으로 10월로 넘어가는 시나리오가 더 유력하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종전선언은 한반도 평화구축의 중간 기착지면서도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첫 입구라는 게 외교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북측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3차 방북 이후 한달 넘게 외무성 담화, 대외 선전매체 등을 통해 연일 종전선언 채택을 촉구하고 있다.(...)

종전선언 시기와 관련해 정부의 공식 목표는 ‘연내 채택’이지만 실제로는 9월 말과 10월이 유력한 선택지로 꼽힌다.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간평가 성격으로 치러지는 만큼 11월 이후로 넘어가면 비핵화ㆍ평화구축 동력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도 ‘8월 말 북미 합의→9월 중순 남북 정상회담→9월 말 유엔 총회에서 종전선언’ 시나리오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9월에 남북 정상회담, 동방경제포럼, 유엔 총회 등 (남ㆍ북ㆍ미가) 무언가 할 수 있는 중요 계기가 몰려 있기 때문에 그 전까지 물밑 조율을 최대한 성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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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여야 원내대표에 "함께 방북해 남북 국회회담 단초 마련 기대"
◇ "평양 회담 전 4·27 판문점 선언 비준해달라...훨씬 힘 될 것" 다시 꺼내든 '여야정 상설국정협의체' 카드..."분기별 한번씩 개최"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제시...선거제도 개편 강력 지지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9월 평양 회담과 관련해 "방문 시기, 방북단의 규모, 일정에 대해서 북측과 협의를 해야 하지만 정부의 기본 입장은 국회에서도 함께 방북해 남북 간 국회 회담의 단초를 마련했으면 하는 욕심"이라고 밝히며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를 요청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문재인 대통령,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권한대행

○··· 문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 본관 인왕실에서 여야 원내지도부와의 초창 오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찬자리에는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권한대행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4·27 판문점 선언을 국회에서 비준 동의해야 한다는 논의들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음 달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게 되는데 지난번 4·27 판문점 선언에 대해 국회에서 비준 동의를 해준다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때 훨씬 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4·27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를 평양회담 이전에 해준다면 남북 국회 회담을 추진하는 데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여야정 상설국정협의체 분기별 개최'를 제안하며 여야정 간 협치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국민은 정말 여야정 간 협치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 "지난해 9월 각 당 대표님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사실상 구두로는 구체적인 합의까지 이뤄졌는데 그것이 그 뒤로 실행이 되지 못한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들은 지난해 9월27일 만찬 회동을 갖고 여야정 상설국정 협의체 구성에 뜻을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지방선거 전후로 여야 간 정쟁이 이어져 그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오늘에는 여야정 상설 국정협의체를 분명하게 합의하기 위해 분기에는 적어도 한 번씩은 개최를 한다든지, 또 필요할 때는 추가로 여야 합의에 의해 국정 협의를 한다든지 등 구체적인 협치에 대해 합의해 낼 수 있다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 아울러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한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등 선거제도 개편에 여야가 뜻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조금 망설여지기도 하고 조심스러운 부분"이라며 말문을 뗐다. 아무래도 민주당에서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를 보이는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

이어 "국회에서 여야 간 합의로 추진될 문제라는 점을 전제한다"면서도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하는 선거제도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어느 누구보다 일찍 주장해왔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대선 후보 시절 자신의 공약을 거론하며, "2012년 대선 때 이미 그 방안으로 권역별 정당 명부 비례대표제를 공약했다. 지난 대선 때도 똑같은 공약을 되풀이했었다"고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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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 '납작 엎드려 국민뜻 따라야' 국회 특활비 폐지
◇ 여론 뭇매에... 정당 이어 상임위 특활비 폐지



○··· 16일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국회의장과 상임위 위원장단과의 회동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회동에 앞서 참석자들이 정기국회를 앞두고 협치를 다짐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 문희상 국회의장이 상임위 위원장단과의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문희상 국회의장과 상임위 위원장 회동에서 참석한 상임위원장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문희상 국회의장은 16일 상임위원장단과의 회동에서 "납작 엎드려 국민 뜻을 따르는 것밖에 없다"며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 방침을 시사했다. 문 의장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12개 상임위원회 위원장들과의 회동에서 "사전에 여러분 뜻을 다 수렴했다. <△ 사진:> 국회 정론관에서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이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 등에 대한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 마지막으로 의논하는 절차를 생략하면 이상한 것 같아 이 자리를 마련했다. "라고 특활비 폐지에 대해 설명했다. 회동은 회의장에 착석후 별도의 모두발언 없이 비공개 전환하려 했으나 언론의 질문에 대해 문의장이 간단한 설명을 하며 비공개로 전환되었다.

이후 유인태 사무총장이 오후에 정론관을 찾아 기자회견을 통해 “2018년 특수활동비는 본연의 목적에 합당한 필요 최소한의 경비만을 집행하고 나머지는 모두 반납한다. 2019년도 예산도 이에 준하여 대폭 감축 편성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국회에서 관행적으로 집행되던 교섭단체 및 상임위원회 운영지원비, 국외활동 장도비, 목적이 불분명한 식사비 등 특수활동비 본연의 목적 및 국민의 정서와 맞지 않는 모든 집행을 즉각 폐지한다고 밝혔다. 오대근기자inlin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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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나누는 홍영표-김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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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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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맞잡은 민생경제TF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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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TF 회의에 참석한 왼쪽부터 채이배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 권한대행,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함진규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회의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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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김병준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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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사거리 인근 도로에 마련된 소상공인119민원센터 천막에서 '영세소상공인 살리기 현장의견 청취' 시간을 갖고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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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 하는 김병준 비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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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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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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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악수 나누는 박원순- 캄쑤와이 께오달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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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박원순 시장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캄쑤와이 께오달라봉(Khamsouay KEODALAVONG) 주한라오스대사에게 구호기금을 전달하기 전 악수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라오스 남동부 아프타주(Attapeu province)에 위치한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로 수백 명의 사상자와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위로를 전하고 라오스를 위해 긴급 재해 구호기금 미화 5만불(한화 약 5,668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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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韓-카타르 외교장관회담…한반도·중동정세 논의
◇ 조현 2차관 한미 원자력고위급위원회 참석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김득환 외교부 부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5~17일 방한하는 모하메드 알사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17일 오찬을 겸한 한-카타르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7일 모하메드 알사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한-카타르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

○··· 이어 "카타르는 우리의 최대 LNG 공급국, 지난해 기준으로 31.2%로 강 장관은 회담에서 한-카타르 관계 현황과 주요 현황,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방안, 국제 무대에서의 양국 협력, 한반도 및 중동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또 "조현 2차관은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원자력고위급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미 원자력 관련부처 국장급 인사를 포함 약 6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 조 차관은 브룰렛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이 공동의장으로서 회의를 재한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의 원자력 정책, 원전 수출, 원자력 안전 및 대책, 비확산 핵안보 등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고위급위원회 산하 실무그룹별로 추진돼 온 구체적 협력 현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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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과 인터뷰하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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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김 지사가 16일 오전 경남도청에 출근해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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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동포, '북한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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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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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눈치 그만 봐라”… 북한의 광복절 대남 주문
◇ 노동신문 “판문점선언 이행 어려워” 강조 문 대통령 ‘한반도 주인’ 강조 이튿날 보도

◇ 북한이 “’제재 압박 유지’를 떠드는 미국의 눈치를 살피며 외세 의존에 매달린다면 겨레의 지향을 거스르는 것”이라며 ‘민족 자주’라는 기존 원칙을 재확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로 ‘한반도 주인의식’을 강조한 다음날 북한 주민들이 보는 대내 관영 매체를 통해서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6일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근본 입장’이라는 제목의 정세 해설 기사에서 “’제재 압박’의 간판을 내걸고 북남 협력과 교류를 가로 막으려고 음으로 양으로 책동하는 외세와 공조하고 추종하여서는 북남관계를 우리 민족의 이익에 맞게 전진시켜 나갈 수 없고 판문점선언의 이행을 다그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신문은 “우리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문제, 북남관계 개선 문제는 결코 그 누구의 승인을 받아 해결할 문제가 아니고, 그러한 행위는 북남관계 개선의 길에 복잡성을 조성할 뿐”이라며 “북남관계 문제를 외부에 들고 다니며 청탁하는 것이 종당에는 민족의 운명을 외세에게 내맡기고 예속의 올가미를 스스로 걸머지는 결과밖에 가져올 것이 없다는 것은 곡절 많은 북남관계사에 새겨진 뼈저린 교훈”이라고 주장했다.

타이밍이 공교롭다. ‘외세 간섭을 배격하자’는 북한 주장은 새로울 게 없지만, 시점이 “남북 간에 더 깊은 신뢰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문 대통령이 발언한 뒤 곧바로다. 문 대통령은 전날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 수립 70주년 경축식에 참석, 남북 간 본격적인 경제협력을 추진하겠다며 “남북관계 발전은 북미관계 진전의 부수적 효과가 아니다”라고 했다.노동신문은 이날 광복 73주년을 기념해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민족 공동의 요구와 이익에 맞게 민족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야 하며 외부의 그 어떤 간섭과 전횡도 단호히 배격하여야 한다”는 내용의 6ㆍ15 공동선언실천 남ㆍ북ㆍ해외 위원회 결의문을 싣기도 했다.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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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사키 원폭투하 장면
◇인류 최초의 핵폭탄을 개발한 미국의 핵과학자들이 히로시마 원폭 투하 20일 전에 이를 반대하는 청원서를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 △ 사진: 1945년 8월9일 나가사키 원폭투하직후 버섯구름이 피어오르는 모습.<사진=미 국립문서기록관리청>

○··· 13일 뉴시스가 입수한 1945년 7월17일자 '대통령에 드리는 청원서'에 따르면 미국의 핵과학자 70명이 연대서명으로 해리 트루먼 대통령에게 모든 것을 황폐하게 할 핵폭탄 투하를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일본에 대한 (항복)조건들이 구체적으로 공표되고, 일본이 항복을 거부하지 않는 한 핵무기를 사용하지 말 것, 결정에 앞서 모든 도덕적 책임과 우리가 제기한 문제들을 충분히 고려할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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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해방초 1945년 미공개 사진자료 3차 공개 ①, 일본군항복
◇ (사)월드피스자유연합과 (사)정의실현국민연대가 지난 1,2차에 이은 카이로선언, 얄타회담, 포츠담선언 등, 한국의 독립과 관련된 자료를 포함해서, 해방 초기 1945년의 상황을 다룬 사진자료 3차를 공개했다. 이에 뉴시스는 4일에 걸쳐 정리자료를 연재하고자 한다.

◇ 소련은 포츠담 회의에서의 연합국과의 약속과 달리 대일 참전을 차일 피일 미루고 있다가 미국이 일본에 원폭을 투하하자 곧바로 1945년 8월 8일에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고, 8월 9일에 참전하였다.

○··· 그러나 태평양전쟁은 미국이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와 8월 9일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하여, 이미 일본은 전쟁에 대한 모든 의지를 상실한 상태에서 소련군은 연합군으로 태평양전쟁에 참전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한국인들에게는 매우 불리한 국제 정치 상황이 되었다. (1945년 8월 중순)


△ 사진: 소련군에 항복한 만주에 주둔한 일본군 관동군 63사단 병사들이 무장해제를 당해, 무기를 포기하고 반납하고 있는 장면이다.

○··· 앞서 월드피스자유연합은 (사)정의실현국민연대와 함께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 바로 알리기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하고,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 남북한 분단 상황, 북한의 공산정권 수립과 한반도 유일의 합법적인 정부인 대한민국 건국과 혼란 했던 시기의 객관적이고 사실에 근거한 역사적 내용을 미군과 당시의 해외 언론에서 촬영했던 사진 자료를 통하여 밝혀내기로 하여, 지난 7월 17일과 8월 15일 2차례에 걸쳐 사진자료를 공개했다. 2014.09.10. (사진=월드피스자유연합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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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패전일에 전몰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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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왼쪽) 일본 총리가 15일 도쿄 부도간에서 열린 2차세계대전 전몰자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읽고 있다. 이 모습을 아키히토 일왕 부부(오른쪽)가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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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패전일 전몰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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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5일 도쿄 부도간에서 열린 2차세계대전 전몰자 추모식에 참석해 꽃다발을 바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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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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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리라화 반등 성공했지만…미국·터키 갈등은 더 악화
◇ 리라화 15일 5% 상승…주초 20% 폭락한 뒤 14% 반등 금융당국 안정화 조치와 카타르 투자 제안으로 시장 심리 호전 미국·터키, 브런슨 목사 석방, 관세 폭탄으로 계속 충돌

(...)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브런슨 목사의 석방 협상이 진전되지 않자 터키에 대한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2배 올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터키는 15일 미국산 자동차(120%), 주류(140%), 잎담배(60%) 등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며 미국에 정면으로 대응했다. (...)

○··· 터키 경제가 여전히 신흥국 중 가장 취약한 상황이라는 점도 불안 요인이다. 터키의 인플레이션은 16%에 달하고, 쌍둥이(경상수지·재정수지) 적자가 심각한 상황이다. 여전히 리라화 가치는 연초 대비 37%나 낮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기준 금리 인상과 재정 긴축 등 근본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터키 양대 재계 단체인 투시아드(TUSIAD)와 토브(TOBB)는 지난 14일 성명을 통해 "환율 안정을 위한 통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두 단체는 또 재정 긴축과 미국과의 분쟁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제안했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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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범 선고공판 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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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알라룸푸르=AP/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용의자 시티 아이샤(가운데)가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샤알람 고등법원에서 열리는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경찰들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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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떠나는 김정남 암살범 도안 티 흐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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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알람=AP/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용의자인 베트남인 도안 티 흐엉이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 샤알람 고등법원에 출두했다가 떠나고 있다. 이날 판사는 용의자들의 무죄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최후변론을 위한 재판을 계속 받으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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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은 무죄" 김정남 암살범 도안 티 흐엉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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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히아 빈=AP/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용의자인 베트남인 도안 티 흐엉의 아버지 도안 반 탄이 16일 베트남 응히아 빈 자택에서 전화를 받고 있다. 도안 티 흐엉의 가족은 그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이날 판사는 용의자들의 무죄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최후변론을 위한 재판을 계속 받으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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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바에서 다리 붕괴로 수십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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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노바=AP/뉴시스】이탈리아 제노바 다리 붕괴 현장에서 14일(현지시간) 구조대원들이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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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 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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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울지마" 생후 100일 된 아기 때려 숨지게 한 아버지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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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에서 울며 칭얼거린다는 이유로 생후 100여일 된 자신의 아기를 때려 숨지게 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동경찰서는 생후 100여일 된 자신의 아기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41)씨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 사진: 전진우 기자 (뉴시스DB)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2시30분께 생후 100여일 지난 자신의 아기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기가 칭얼거리며 운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머리를 수차례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아기에 대한 폭행 등, 학대가 더 있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아기에 대한 부검 후 부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던 중 A씨가 자백했다"고 말했다.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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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아들 이시형, 마약 의혹 제기 KBS에 5억대 소송 '패소'
◇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자신의 마약 의혹을 방송한 KBS를 상대로 법적 책임을 물었지만 패소했다.

◇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5부(부장판사 김국현)는 이씨가 KBS를 상대로 제기한 5억5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 소송에서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KBS 추적60분은 지난해 7월 '검찰과 권력 2부작-검사와 대통령의 아들' 편을 통해 이씨가 마약을 했지만 검찰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방송에 따르면 2015년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이른바 '김무성 사위 마약 사건'의 마약 공급책 서모씨는 검찰 수사에서 이씨에게 마약을 판매했다고 진술했다. <△ 사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

○··· 검찰이 이같은 진술을 받아내고도 이씨를 수사 대상에서 배제했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다. 당시 김무성 의원 사위의 마약 사건 변호는 최교일 전 서울중앙지검장(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맡았다. 이씨는 앞서 4월 해당 방송의 후속편인 추적60분 'MB 아들 마약연루 스캔들 - 누가 의혹을 키우나'의 방영을 금지해달라며 남부지법에 가처분신청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당시 재판부는 "이씨가 주장하는 사정이나 제출한 자료들만으로는 이 사건 후속 방송의 내용이 진실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방송의 목적이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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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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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직원 격려금 횡령' 징역 3년…법원 "반성 안해"
◇ 횡령·직권남용·증거인멸 교사 전부 유죄 "모든 혐의 부인 일관…잘못 안 뉘우쳐" "증거인멸은 직원에게 책임 넘기기까지" 앞서 '문재인 비방 카톡' 벌금 800만원

◇ 직원 격려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연희(70·구속기소) 전 강남구청장에게 1심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현덕 판사는 16일 신 전 구청장의 업무상 횡령 등 혐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이날 횡령, 직권남용, 증거인멸 교사 등 신 전 구청장의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 사진:> 항소심 3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신연희 전 강남구청장.

○··· 김 판사는 횡령에 대해 "비서실장은 자신이 관리한 자금 사용처를 매우 꼼꼼하게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데, 피고인 주장대로 쓴 돈이 순수한 개인자금이었다면 비서실장 입장에선 분명히 공금과 피고인의 개인자금 내역을 구분해서 기재 했을 것"이라며 "그런데 비서실장은 그렇게 하지 않았고, 그와 관련된 객관적인 자료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위를 이용해 제부를 취업시킨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재단 관계자는 경찰 수사 때부터 이 법정까지 피고인이 먼저 은행 출신 금융인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얘기를 했다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다"면서 "피고인의 제부 박모씨가 해당 기관에서 담당했던 업무를 감안하면 재단 관계자가 은행 출신 경력직을 구했다고 볼 수도 없다"고 말했다.


△ 사진: 법정 향하는 신연희 강남구청장

○··· 김 판사는 증거인멸 교사에 대해서도 "데이터 삭제 경위 등 모두 종합해보면 피고인이 단순히 결제한 것을 넘어서 직원에게 지시·감독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며 유죄로 인정했다. 김 판사는 양형 의견에서 신 전 구청장에 대해 "모든 혐의를 부인으로만 일관하고 잘못을 안 뉘우친다"며 "특히 증거인멸 교사에 대해서는 직원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전 구청장은 2010년 7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강남구청 각 부서에 지급되는 격려금과 포상금 등 93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비서실장 이모씨에게 격려금 등을 보관하도록 했고 이 돈을 동문회 회비, 지인 경조사, 명절 선물 구입, 정치인 후원, 화장품 구입 등 개인적 용도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신 전 구청장은 2012년 10월 강남구청이 요양병원 운영을 위탁한 A의료재단에 제부 박씨를 취업시키라고 강요한 혐의(직권남용), 지난해 7월20·21일 횡령 사건 증거를 없애기 위해 강남구청 전산서버 데이터를 삭제하도록 직원 김모 과장에게 지시한 혐의(증거인멸 교사)도 받는다. 증거인멸 교사 혐의는 횡령 등과 별도 기소된 후 병합됐다. 신 전 구청장은 지난 2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벌금 8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 사건은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그는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150~500명이 참여한 다수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놈현(노무현)·문죄인(문재인)의 엄청난 비자금',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 등 허위 내용 또는 비방 취지의 글을 올린 약 200회 올린 혐의를 받았다. af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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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 ‘의원직 상실형’
◇ 재판부 “지인을 직원으로 허위 등록” 유죄 인정 벌금 1000만원 선고하고 1900만원 추징 명령 회계장부 조작 등 일부 혐의는 ‘증거 부족’ 무죄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62·인천 남구갑)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62·인천 남구갑)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2부(재판장 이영광)는 16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홍 의원에 대해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고, 19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홍 의원은 2013년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수입·지출 계좌를 통하지 않고 지인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3월 불구속 기소됐다. 2010~2013년 정치자금 7600만원을 빼내 다른 용도로 쓴 뒤 회계장부를 조작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홍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액수 중 2000만원만 유죄로 인정했고, 나머지 2000만원과 회계장부 허위작성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로 판단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자금법이 정한 방법에 의해 투명하게 정치자금을 마련해야 함에도 의원실 사무국장을 지인 회사에 직원으로 허위 등록해 2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수긍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며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 다만,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이고 불법 정치자금을 특정 행위의 대가로 받은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홍 의원에게 징역 1년 10월에 3900여만원 추징을 구형했다.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016년 3월 홍 의원과 홍 의원 사무실 책임자 등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그러나 수사 의뢰한 지 1년 뒤 재판에 남겨졌고, 1년 5개월 만에 1심 판결이 나온 것이다.

○··· 한편, 홍 의원 이날 선고 결과에 정치계와 법조계의 관심이 쏠렸다.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가 홍 의원은 ‘정치자금법 사건 대응 전략’을 검토한 문건이 최근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문건에는 홍 의원의 수사나 재판 대응 전략과 함께 형량을 분석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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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퇴직자 기업 불법취업’ 공정위 전·현직 간부 무더기 기소
◇ 기업들을 압박해 퇴직 간부들을 불법 취업시킨 등 혐의로 공정위 전·현직 간부 12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구상엽)는 16일 정재찬 전 공정위 위원장과 김학현·신영선 전 부위원장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노대래·김동수 전 위원장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 이들은 2012년부터 2017년 1월까지 16개 대기업을 압박해 18명의 퇴직자에 대한 채용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정년이 다가오지만 독자적 재취업이 어려워 퇴직을 거부하는 고령자가 늘어나자, 기업을 내부 인사 적체 해소 수단으로 삼았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 사진: 지난달 7월29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는 김학현 전 공정위 부위원장. 사진 연합뉴스

○··· 검찰 수사 결과 부위원장과 운영지원과장이 기업 고위관계자를 접촉해 채용 대상과 시기 및 기간, 급여와 처우, 후임자까지 정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공무원 정년을 넘긴 퇴직자에 대해서는 연장 계약을 하지 말 것을 기업에 주문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18명의 퇴직자는 연봉 최대 3억5000만원 등 모두 76억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 공정위 퇴직 뒤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윤리위) 취업심사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지철호 부위원장 등 6명에 대해서는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 사진:>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지철호 공정위 부위원장. 백소아 기자

○··· 지 부위원장은 2015년 9월 공정위 상임위원 임기를 마친 뒤 윤리위 승인 없이 지난해 1월 중소기업중앙회 상근감사로 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학현 전 부위원장도 2013년 승인 없이 취업제한기관인 한국공정경쟁연합회의 회장에 재취업한 혐의가 있다. 김 전 부위원장의 경우 2016~17년 현대차 계열사에 자녀들을 취업시킨 혐의(뇌물수수)도 적용됐다. 현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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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하야 문건’ 박상언 판사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 검찰 출석…판사 뒷조사 문건 등 작성 혐의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박상언 창원지법 부장판사가 16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근무하며 국제인권법연구회 압박방안 등 문건을 만든 경위 등에 대해 조사받기 위해 출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근무하면서 국제인권법연구회 압박방안 등 문건을 만든 박상언 창원지법 부장판사가 검찰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봉수)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박 판사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박 판사는 출석 예정시간을 15분 정도 앞둔 9시45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법관 뒷조사 문건을 왜 작성했나”, “작성 문건이 양 대법원장에게 보고될 것이라고 알고 있었나” 등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서) 성실히 진술하겠다”고만 답했다


박 판사는 2015년 2월부터 2년간 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으로 일하며 ‘인권과 사법제도 소모임 대응방안’, ‘국제인권법연구회 관련 대응방안’ 등 양 전 대법원장의 사법행정에 비판적인 판사들을 압박하는 방안을 담은 문건을 만들었다. 또 여러 개의 연구회에 가입한 경우 신생 연구회에서 탈퇴시키는 방안 등 국제인권법연구회 와해의 로드맵을 제시하기도 했다. 판사들의 포털사이트 익명 카페의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담은 문건도 다수 생산했다.

○··· ‘성완종 리스트’ 사태와 상고법원 등 사법부 추진 현안을 연계시키는 문건, 2016년 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하야 가능성을 검토하는 문건도 박 판사 손을 거쳐 만들어진 것으로 사법부 자체조사 결과 확인됐다.검찰이 사법농단 의혹 관련 현직 판사를 공개 소환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검찰은 기획조정실에서 근무했던 김민수 창원지법 마산지원 부장판사(8일), 정다주 울산지법 부장판사(13일)를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세 사람은 모두 재판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검찰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대한변호사협회 정태원 전 부협회장과 노영희 전 대변인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양승태 행정처의 변협 압박방안 등의 실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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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이슈' '코미디' '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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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연봉 7천만원이 불법파업” …MB 연설도 창조컨설팅 ‘작품’
◇ <한겨레TV> 세상의 한조각 ‘원:피스’ MB-검찰-현대차-창조-유성 ‘노조파괴 공범자들’ <2부>노동개혁위, 노동부·국정원·경찰에 ‘노조파괴 플랜’ 전송 사실 밝혀 유성기업 전 임원 “노조파괴 배후엔 현대차 있었다” 음성도 공개돼

◇ “연봉 7천만원을 받는다는 근로자들이 불법 파업을 벌이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1년 5월30일 라디오 연설에서 한 발언입니다. 그의 발언은 당시 현대자동차 부품 납품업체로 노동 탄업으로 유명한 유성기업을 직접 겨냥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성기업은 2011년에 노조 파괴 전문 노무법인인 창조컨설팅의 자문을 받고 노조 파괴를 실행했고, 그 즈음 이 전 대통령이 회사 쪽에 힘을 실어주는 대국민 연설을 했다는 것입니다. 최근 이 연설도 창조컨설팅의 ‘작품’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용노동부 산하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이하 ‘고용노동개혁위’)는 지난 1일 ‘당시 대통령 월례 연설의 근거가 된 기사도 창조컨설팅이 써서 청와대로 보냈다는 창조컨설팅 관계자의 진술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창조컨설팅이 노동부·국정원·경찰 등에 노조파괴 관련 문건을 이메일로 전송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 창조컨설팅이 “중앙노동위원회 조사관을 변경한 경우도 있었다”는 진술도 확보했으나 “위원회의 권한 한계상 조사를 확장하지 못하였”다며 고용노동부에 진상조사를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2011년 5월 30일 대국민 라디오 연설을 통해 유성기업 파업 노동자들을 비난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원:피스> 화면 갈무리. 한겨레TV

○··· 피해 당사자 유성기업 노동자들은 고용노동개혁위 발표를 듣고도 크게 놀라지 않았습니다. ‘의심이 확신으로 바뀐 정도’라는 분위기입니다. 노동자들은 지난 7년 동안 “검찰 등 국가기관이 노조파괴 공범”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합니다.2012년 12월7일, 유성기업의 노조파괴 혐의를 조사하던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은 유시영 유성기업 회장 등을 구속하고 출국 금지할 것을 검찰에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2013년 1~3월, 근로감독관은 유성기업 영동 공장장에 대해 구속수사와 출국금지를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이 또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반복되는 과정 끝에 검찰은 근로감독관에게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하라’고 지시합니다. 결국, 유 회장 등 회사 쪽 관계자들은 2013년 12월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는 법원에 “검찰에 강제 기소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유 회장에 대한 기소를 피할 수 없게 된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했고, 법원은 더 무거운 징역 1년 6개월 판결을 내리고 유 회장을 법정구속했습니다. 노조파괴 범행이 시작된 때로부터 5년 9개월이 지난 2017년 2월의 일이었습니다. <△ 사진:> 2012~2013년 사이 유성기업 노조파괴 사건을 수사하던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들은 여러 차례 유시영 회장 등에 대한 구속수사 및 출국금지를 검찰에 요청하지만, 수사지휘권을 가진 검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원:피스> 화면 갈무리. 한겨레TV

○··· 검찰은 현대자동차와 창조컨설팅에 대해서도 봐주기 수사로 일관한다는 비판을 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유성기업의 배후에서 노조파괴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2011년 파업 당시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는 ‘현대차 배후설’을 뒷받침하는 이메일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가 유성기업·창조컨설팅 임원들을 현대차 본사 회의실로 불러 노조파괴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여기에는 현대차가 어용노조(제2노조) 가입 상황을 체크하면서 유성기업 쪽에 ‘왜 진행 상황이 느린지’ 질책하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도 있었습니다. 검찰은 이런 이메일 등 증거를 확보하고도 2013년 12월 현대차 쪽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노조의 재정신청·재고소에 따라 검찰은 공소시효를 3일 앞둔 2017년 5월17일 현대차 쪽을 기소했습니다. 이 재판은 아직 1심 초기 단계입니다.


◇ 검찰은 창조컨설팅에 대해선 축소 기소를 했다는 비판을 사고 있습니다. 김차곤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법률대리인(변호사)은 “노조파괴 문건에 나오는 수많은 범행들은 전부 제외하고 어용노조 설립신고와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만 그것도 공동정범이 아닌 방조범으로 기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창조컨설팅 관련 재판은 현재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 사진: 2018년 7월, 유성기업 노조파괴의 배후에 현대자동차가 있었다는 유성기업 전 임원의 음성이 공개됐다. <원:피스> 화면 갈무리. 한겨레TV

○··· 지난 1일 고용노동개혁위 조사결과는 현대자동차, 유성기업, 창조컨설팅, 노동조합 사이에 법적 분쟁이 복잡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입니다. 개혁위 권고대로 진상이 밝혀질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유성기업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보류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창조컨설팅 재판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도성대 금속노조 유성기업 아산지회장은 “현대차 재판이 3심까지 앞으로 10년은 걸릴 것 같은데, (과거사위의 조사 보류 결정은 조사를) 안 하겠다는 얘기”라고 비판했습니다.‘노조파괴’의 대표 사례로 꼽혔던 유성기업과 현대차, 그리고 이들과 유착 의혹이 제기된 이명박 정부의 법치 파괴에 대해 <한겨레TV> 세상의 한 조각 ‘원:피스’팀이 취재했습니다.기획·연출 김도성 피디 kds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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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준 30억, 파렴치한 인간들”…이팔성 비망록, MB에 치명타 되나
◇ ‘메모광’ 이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청탁 대가 제공과정 꼼꼼히 남겨 거액 현금가방에 양복·화장품까지 진전 늦자 “배신감·증오감” 적기도 MB 쪽 반발하며 국과수 감정 요구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수년에 걸쳐 일기 형식으로 쓴 이른바 ‘이팔성 비망록’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22억여원 뇌물 혐의를 입증할 핵심 증거로 떠올랐다. 이 비망록은 이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부터 취임 직후인 2008년 1~5월 사이에 ‘내가 준 30억’, ‘파렴치한 인간들’, ‘침 뱉고 싶다’ 등 적나라한 표현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 이 비망록은 이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정계선)가 지난 7일과 10일, 14일 세 차례에 걸쳐 서면 증거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집중 조명을 받았다. 코너에 몰린 이 전 대통령 쪽은 “조작”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 MB 사위도 이팔성 ‘뇌물 진술’ 인정…“김윤옥에 돈 전달” <△ 사진:>

○··· ■ 뱃 속으로 사라질 뻔한 증거 이 전 대통령은 서울시장 퇴임 뒤인 2007년 1월부터 대통령 당선 직후인 2008년 4월까지 이 전 회장으로부터 인사청탁 명목으로 현금 19억5천만원, 양복 1230만원 어치를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를 받는다. 비망록은 금품을 받는 ‘통로’로는 부인 김윤옥 여사, 사위 이상주 변호사, 형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의 비서관 등 가족들을 대거 지목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메모광’인 이 전 회장이 오랜 기간 작성한 비망록을 수사 과정에서 압수했다고 한다. 비망록 내용을 정리한 메모지도 발견됐다. 이 전 회장은 압수수색 당시 이 메모지를 급히 삼키려 했지만 수사관이 끄집어냈다고 한다. 이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대선 전에는 선거자금으로, 대선 후에는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임이 필요해서 돈을 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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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강제징용 피해자 울분…"재판거래, 일제 만행 떠올라"
◇ "피해자들 피·땀으로 산업 발전…정당한 평가 없어" "사법거래 재판, 피해자 두 번 울려…국가적 오점" 피해자 "日, 매월 한 번씩 위안소 안 가면 목숨 위협"

◇ 일흔 세번째 광복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피해자 유족들이 문재인 정부를 향해 책임있는 처벌과 적폐청산 등의 특별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일제강점기피해자전국유족연합회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우리는 아직 해방되지 않았다"며 "일제강점기 피해자들의 피와 땀의 대가로 일본에게 지원을 받아 산업발전을 이뤘음에도 아직도 피해자들에 대한 정당한 평가뿐 아니라 손해배상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 사진: 일제강점기피해자전국유족연합회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 피해자들은 특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정부차원의 반성과 처벌, 특별조치 등을 촉구했다. '양승태 대법원'이 개입한 의혹이 제기된 해당 소송은 2년6개월째 계류 중이다. 손일석 연합회 회장은 "고령의 강제동원노무자,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재판에 대법원의 이권으로 재판거래가 있었다는 웃지못할 현실 앞에서 35년 일제의 만행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며 "피해자들을 두번 울린 사법거래 재판 판결은 국가 근간을 흔드는 크나큰 오점"이라고 규탄했다.




○··· 손 회장은 이어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이 대법원에 제출한 왜곡된 의견서는 어느 나라 장관인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친일과 매국을 의심하게 한다"며 "'한·일 간 발전적 미래를 위해 과거를 거론하는 것은 걸림돌이라는 입장은 너무나 근시안적이고 왜곡된 시각이다. 과연 이 나라 행정부는 어느나라 정부인가"라고 한탄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의 피해 증언도 이어졌다. 1942년 전북 고창에서 강제징용돼 중국 카이펑(개봉) 부대에서 복무했던 성동호(95)옹은 "한 달에 한 번씩 일본군이 위안소를 가게 했다. 가지 않으면 명령불복으로 죽어야 했다"고 회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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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총, 정부용역 실적 ‘뻥튀기’…“국민 세금 줄줄 샜다”
◇ 국가직무능력표준 컨설팅 명목 3년간 정부돈 24억원 받아 ‘컨설팅 6회’ 보고, 실제로는 2~4회만 실시 인건비 책정된 경총 직원은 “사업 관여한 적 없다” ‘직원수당 착복 의혹’ 김영배 전 부회장, 횡령에 해당

◇ 김영배 전 부회장 등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의 전·현직 임원들이 정부 용역사업 수당을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총이 컨설팅 횟수를 실제보다 부풀려 보고하는 등 사업 자체도 부실하게 진행한 정황이 드러났다. <△ 사진:> 김영배 전 한국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이 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재임 당시 경총 사업수익을 빼돌려 거액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 보도에 대한 해명기자회견을 열어 기자들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 16일 <한겨레>가 신창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을 통해 확보한 경총의 정부용역 실적보고서 등을 보면, 경총은 2015~2017년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주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을 진행했다. 경총 직원 1명과 외부 인사 2명 등 총 3명이 한 팀을 꾸려,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NCS 컨설팅을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총 14개 팀이 꾸려졌다. NCS란 직원의 직무능력과 성과를 평가해 채용·승진 등 기업 인사에 반영하는 체계를 뜻한다. 이들은 한 기업당 모두 9차례 컨설팅을 했는데, 자체 회의 등 3차례를 빼고 6차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했다고 보고했다. 컨설팅은 최소 4시간 이상 이뤄지도록 돼 있다.그러나 일부 업체에 확인한 결과, 경총이 보고한 컨설팅 횟수와 실제 진행된 횟수가 달랐다. 경총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은 한 업체는 <한겨레>와 통화에서 “실제 컨설팅은 두세 차례 진행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직원도 “서너 차례 컨설팅을 받았다”고 말했다.


◇ 컨설턴트로 활동한 경총 직원도 컨설팅 횟수가 부풀려졌다고 말했다. 한 경총 직원은 “보고는 5~6차례로 했지만 실제 컨설팅은 2~3차례 나갔다”고 말했다. 컨설팅을 할 때마다 사진을 찍어 컨설팅 사실을 증명해야 하는데, 이런 확인 절차도 부실하게 이뤄졌다.

○··· 경총이 산업인력공단에 보고한 컨설팅 기록도 엉망이었다. 한 중간 간부급 직원은 같은 날 두 곳에 컨설팅을 나간 것으로 돼 있고, 몇몇 직원은 일요일이나 휴일에 컨설팅을 한 것으로 기록돼 있었다. 이에 대해 경총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휴일에 회의 등을 했을 수 있다”며 “컨설팅 횟수도 보고된 대로 5~6차례씩 이뤄졌다”고 말했다. ‘컨설팅 수당’ 이외에 회계·서무 등 지원 업무 대가로 책정된 ‘인건비’도 부정 추산된 것으로 보인다. 경총은 이 사업을 통해 3년 동안 직원 10여명 인건비를 3억3000만원가량 받아갔지만, 일부 직원은 본인이 이 사업에 포함됐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인건비 수백만~수천원을 받았다고 보고된 몇몇 직원은 <한겨레>와 통화에서 “NCS 사업에 관여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 컨설팅 기업 수가 적었던 2017년(50곳·1억1300만원) 인건비가 더 많았던 2016년(80곳·1억300만원)보다 1000만원 더 높게 책정되는 등 상식과 어긋난 대목도 보인다.산업인력공단은 고용노동부로부터 매년 120억원씩을 받아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총은 이 가운데 일부를 2015년부터 3년간 수주했다. 각각 8억9천, 8억9천, 5억7천씩 총 23억5000만원이다. 컨설팅을 받는 기업은 각각 80곳, 80곳, 50곳 등 210곳에 이른다. 경총의 이 사업 책임자는 최근 전무로 승진한 류기정 당시 사회정책본부장(상무)이었다. 한 경총 직원은 “협회 차원에서 NCS 컨설팅 사업은 매년 6억~9억원으로 규모가 제법 큰 수익사업이었는데 매우 안일하게 진행됐다”며 “정부 예산, 결국 국민 세금이 줄줄 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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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민생 10대 입법촉구 국회앞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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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16일 오전 국회 앞에서 '경제민주화. 민생 10대 입법촉구' 기자회견을 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16일 오전 국회 앞에서 '경제민주화. 민생 10대 입법촉구' 기자회견을 하며 상가임대료, 카드수수료등에 대한 국회에서의 법안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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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차량 피해자 5개항 정부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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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피해자 모임과 불탄 BMW 520d 차주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하종선 변호사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바른에서 BMW 차량 화재 발생 관련 설명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 BMW 피해자 모임과 불탄 BMW 520d 차주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하종선(오른쪽) 변호사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바른에서 BMW 차량의 '스트레스 테스트,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에 화재 원인 분석 의뢰' 등 5개항의 정부 요구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등록: 2018.08.16 13:57 수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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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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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KAI, 미 공군에 훈련기 교체 사업 최종 제안서 제출
◇ 지난해 미국 록히드마틴과 17조원 규모 APT 사업에 입찰 APT 사업 수주시 100조원대 사업으로 확장 가능성 높아

◇ KAI는 지난해 미국 록히드마틴과 함께 17조원 규모의 미국 공군 노후 훈련기 350대를 교체하는 프로젝트인 APT 사업 입찰에 뛰어들었다. 미국은 당초 APT 사업 입찰자를 지난해 결정하려고 했지만 현지 사정으로 인해 입찰자 선정을 올해로 미뤘다. <△ 사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6일 컨소시엄을 맺은 록히드마틴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공군으로부터 최종 제안 수정서를 접수한 뒤 15일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 KAI는 토종 고등훈련기 'T-50'를 개조한 'T-50A'모델을 앞세워 이번 수주를 따낸다는 각오다. 고등훈련기는 전투기 조종사들이 실제 전투기를 조종하기 전에 반드시 몰아야 하는 기종으로 유사시에는 전투기와 함께 실전 투입도 가능하다. 'T-50'은 고등훈련 뿐 만 아니라 공대공 미사일, 공대지 미사일, 유도폭탄까지 장착할 수 있고 공중급유 장치 등이 장착됐다. 또 10년 이상 운용된 T-50의 안정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KAI의 최대 경쟁상대는 스웨덴 사브-미국 보잉 컨소시엄의 BTX-1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와 미국 레오나르도 컨소시엄, 터키의 TAI와 미국 SNC 컨소시엄의 경우 고등훈련기 기본 성능이 KAI와 보잉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다만 BTX-1은 이번 입찰을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성능면에서는 T-50A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지만 안정성과 운용성 부분에서는 아직 검증이 덜 됐다는 평가가 많다. 입찰을 따낼 경우 APT 사업을 통한 17조원, 해군 등 후속기체 사업 33조원, 제 3국 시장 개척을 통한 물량 50조원 등 100조원대 사업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이 KAI 측 계산이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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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단, 계엄임무수행군 15개 지휘관 방문 조사
◇ 촛불집회 당시 일선 부대 간 교감 여부 핵심

◇ 국군기무사령부의 촛불집회 계엄령 검토 문건 의혹을 수사 중인 군검 합동수사단(합수단)이 문건에 명시된 계엄임무수행군 지휘관들 대상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6일 군 관계자는 “합수단이 계엄 문건에 나온 계엄임무수행군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며 “일선 부대 지휘관 간 모종의 교감이 있었는지, 계엄과 관련한 상부의 지시를 받았는지 여부가 조사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 사진:>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을 수사하는 민군 합동수사단(이하 합수단)이 문건 작성과 관련된 구체적 정황을 포착하고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 기무사 계엄령 문건에 등장하는 계엄임무수행군은 육군8ㆍ11ㆍ20ㆍ26ㆍ30사단과 수도기계화사단, 2ㆍ5기갑여단을 비롯해 1ㆍ3ㆍ7ㆍ9ㆍ11ㆍ13공수여단, 대(對)테러부대인 707특임대대 등 15곳이다. 합수단은 이들 부대의 당시 지휘관이 지금은 대부분 다른 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데다 현장을 비우기 어려운 실정임을 고려해 참고인 방문 조사 형태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계엄임무수행군 조사의 핵심은 촛불집회 당시 일선 부대 지휘관끼리의 교감이나 회합이 있었는지 여부다. 계엄 선포를 둘러싼 계엄임무수행군 간 구체적 모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날 경우 기무사의 계엄 검토 문건이 단순히 원론적 차원에서 작성된 게 아니라 실행 의지가 반영돼 만들어진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국방부 전비태세검열단과 감사관실은 일선 부대들이 주고 받은 계엄 관련 자료에 대한 사실상의 전수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계엄 준비와 연관된 것으로 볼 만한 자료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이번 계엄임무수행군 지휘관 대상 조사에서도 결정적 정황이나 증거를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한편 합수단은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을 귀국시키기 위해 조 전 사령관 지인들을 설득 작업에 동원하고 있다. 군 소식통은 “조 전 사령관이 자진 귀국해 조사에 응할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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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ㆍ강안 군 철책 170km 철거된다
◇ “2020년까지 전체 300km 중 57% 철거 가능” 화성~평택 구간 및 동해 지역

◇ 국방부는 16일 국방개혁 2.0의 군사시설물 분야 세부계획안을 발표하고 “불필요한 해ㆍ강안 경계철책을 철거하고 군사보호구역을 해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간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군 철책이 주민생활 향상과 지역 경제발전의 장애물로 지적돼 온 만큼 대북경계 작전에 영향이 없는 선에서 철책 철거 작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 사진: 국내 해ㆍ강안 지역의 300km에 달하는 군 철책 가운데 약 170km가 순차적으로 철거된다.

○··· 국방부 당국자는 “전체의 57%에 해당하는 170km가량의 철책을 철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 중 감시장비 없이 철거하는 구간이 34.7㎞이며 감시장비를 보완해 철거하는 구간은 134km”라고 설명했다. 철책이 철거되는 구간 중 여전히 경계작전 필요성이 높은 구역에는 열열상장비(TOD)와 폐쇄회로(CC)TV 등이 설치된다. 과거 진행됐던 철책 철거 과정에선 감시장비 설치 비용 문제를 두고 군과 지자체가 갈등을 일으키기도 했으나, 국방부는 이 같은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거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철책 철거는 주로 경기 화성~평택 구간과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도 군이 자체적으로 철거할 수 있는 1.4km 정도의 철책은 당장 올해부터 철거되며, 다른 구간의 철책은 2020년까지 제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군은 또 그간 적법한 보상 없이 군이 불가피하게 점유하고 있었던 토지에 대한 측량을 올해 안으로 실시한 뒤 토지 소유자에 대한 보상 또는 반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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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잡이배 200척인데 130척 줄이라는 일본… 한일어업협정 3년째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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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조업을 보장하기 위한 한일어업협정 협상이 올해도 시한을 넘긴 채 난항을 겪고 있다. 일본이 자국 EEZ에서 조업할 우리나라 갈치잡이 어선 수를 기존의 30% 수준으로 대폭 줄이라는 요구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 사진:> 전국선망노조와 수협, 부산공동어시장, 중도매인협회 소속 어민들이 지난 4월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 앞바다에서 한일어업협정 타결을 촉구하는 해상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2016년 이후 거듭된 협상 결렬로 어장을 잃은 우리 어민들의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양국의 협상 의지가 이전보다는 높아 극적 타결이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해양수산부는 16일 “지난 4월부터 일본 측과 6회에 걸쳐 협의했지만 양측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이달 초로 예정됐던 한일어업공동위원회가 개최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일어업공동위원회는 상대국 어선의 자국 EEZ 입어를 허용하는 기간인 ‘어기’(협상 타결 시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를 확정하는 최종 절차다. 해수부는 4월 과장급 1회, 5~6월 국장급 3회, 6월 실장급 1회 및 차관급 1회 등 6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했지만 위원회 회의 개최를 위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이다.

한일 양국은 1999년 1월 어업협정을 맺은 뒤 2015년까지 매년 협상을 통해 어기를 갱신해 왔다. 그러나 일본 측이 우리 갈치잡이 어선의 불법조업을 문제 삼으면서 재작년부터 2년 연속 협상이 결렬됐다. 이로 인해 한일 어민들은 재작년 6월을 마지막으로 상대국 수역에서 조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협상이 계속 평행선을 달리는 것은 일본 측이 2015년 당시 206척이었던 우리나라 갈치 연승어선(낚싯줄로 고기를 잡는 어선)을 130척 이상 줄일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한국의 연승어선들이 어획량을 축소 신고하거나 조업 일지를 부실 기재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다는 이유로 어선 감축을 강하게 주장하는 상황이다. 반면 우리 정부는 40척 안팎의 어선만 줄일 수 있다며 맞서고 있다.

협상의 주도권은 전적으로 일본이 갖고 있다는 평이다. 우리 EEZ에서 활동하던 일본 어선들은 재작년 어기 종료 이후 태평양 수역으로 옮겨 조업하고 있는데 업황이 나쁘지 않은 걸로 알려졌다. 상대국 EEZ에서 잡아들였던 어획량도 우리는 연간 1만8,000톤에 달했지만 일본은 7,000톤에 불과했다. 일본 입장에선 어업협정이 득보다 실이 많다고 여기다 보니 우리가 협상 과정에서 ‘을’에 가까운 처지다. (...) 일각에선 우리 정부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발생 후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인근 해역의 수산물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내린 것이 협상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일본은 한국의 금수 조치가 부당하다며 2015년 세계무역기구(WTO)에 소송을 제기해 지난 2월 승소했고, 현재 상소심이 진행 중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어업협정 협상 과정에서 수산물 수입 금지 문제가 직접적으로 언급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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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 23개사, 베이징 국제도서전 참가
◇ 대한출판문화협회가 22~26일 중국 국제전람중심 신관에서 열리는 '2018 베이징 국제도서전'에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

◇ '일상의 아름다움(Everyday Beauty)'을 주제로 한 그림책 특별전도 열린다. 베이징국제도서전 이후 출협은 프랑크푸르트도서전(10월 10~15일),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11월25일~12월2일)에 참가한다.

○··· 288㎡ 규모로 운영되는 한국관에는 교원, 다락원, 디앤씨미디어, 비상교육, 사회평론, 아들과 딸, 엔이능률, 예림당 등을 비롯한 국내 출판사·저작권 에이전시 23개사가 참가한다. 현암사, 문학동네, 지성사, 서해문집 등 11개사의 위탁도서 40종도 함께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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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지 선택권 줘야"…전문가 400여명 의견서 헌재 제출
◇ 교수·연구자 429명, 헌재 '낙태죄' 위헌 결정 촉구 "태아생명 대 임부결정권 논리, 허구…이분법 지양" "무분별한 임신·임신중지 우려는 남성중심적 사유" 지난 5월 공개변론…선고기일 확정해 위헌 여부 가려

여성·법학계 전문가들이 16일 낙태죄에 대한 위헌 여부를 가리는 중인 헌법재판소(헌재)에 위헌 결정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번 의견서에는 교수와 연구자 총 429명이 서명했다.

○··· 이들은 의견서에서 "낙태죄에 대한 '태아의 생명' 대 '임산부의 건강 내지는 여성의 자기결정'이라는 논리는 형식적이고 허구적"이라며 "(임부와 태아 관계에 있어서) 이분법을 지양하고 임부의 판단을 존중하는 법제도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또 "낙태죄에 있어서는 삶과 죽음, 생명과 죽음을 이분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존엄사 인정, 장기기증, 체외수정의 다양한 방법 등 인간생명에 대한 '과정적 접근'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고 이런 접근은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의 생명을 경시한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생명을 중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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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풍광, 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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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서재철 사진집 '제주해녀 어제와 오늘' 발간
◇ 서재철 자연사랑미술관장의 사진집 '제주해녀 어제와 오늘'이 16일 발간됐다.

◇ 서씨는 제민일보 편집부국장 출신으로, 이 책은 그가 예전 펴낸 '제주 해녀'에 이은 두번 째 작품집이다. <△ 사진:> 서재철의 사진집 '제주해녀의 어제와 오늘'에 수록된 해녀.

○··· 이 책에는 제주해녀들의 무명으로 만든 적삼과 소중이를 입던 시절부터, 고무로 된 잠수복장을 입는 현재까지의 해녀들의 모습과 삶이 흑백사진으로 생생하게 담겼다.서씨는 제주의 독특한 자연과 생태계를 오래전 부터 카메라에 담아 온 사진작가다. (...)

지금까지 펴낸 '한라산' '한라산 노루가족' '한라산 야생화' '바람의 고향 오름'과 5권으로 된 '제주생태 시리즈' '날마다 솟는 성산' 등 14권의 저서는 독보적 시각으로 제주자연과 변화를 앵글에 담아낸 역저다. 서씨는 또 제주와 서울 등지는 물론 일본과 몽골을 포함해 20여회의 개인전을 가지면서 제주를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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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선발 경제 위기 5개 시·도 관광업 활성화에 230억 투입
◇ 정부가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는 조선소 소재 5개 시·도의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약 230억원을 투입한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경제 어려움이 지속하는 조선소 소재 5개 시·도 지역(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전라북도·전라남도·경상남도) 중소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 추경 관련 2차 특별융자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문체부는 ‘관광기금 추경 관련 2차 특별융자 지원 지침’을 이날 문체부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업체, '관광진흥개발기금 관리 및 운용요령(훈령)'에 따른 관광연관업체다. △ 사진: 3일 오후 울산시 동구 현대백화점 옆 광장에서 현대중공업의 공공선박 입찰제한 유예를 촉구하는 '조선업 살리기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 이번 지원에서는 앞서 1차 특별융자와 마찬가지로 중소 관광사업체 운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자금 융자 한도를 상향한다. 호텔업(10억원→20억 원), 관광식당업·전문휴양업·국내여행업·국외여행업 등(2억원→4억원), 관광펜션업·우수숙박시설·한옥체험업·야영장업 등(1억원→2억원) 등이다. 이미 관광기금을 융자받았더라도 업종별 융자 한도 안에서 미상환액 유무와 관계없이 추가로 융자해준다.

운영자금 대출 기간도 1년 더 확대(5년 → 6년)한다. 시설자금의 경우 기성고(공사 진척도에 따른 공정을 산출해 현재까지 시공된 부분 만큼의 소요자금) 실적을 100%(정기융자 60%) 인정해 관광시설 개·보수, 증축 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특별융자 운영자금은 17일부터 9월14일까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해당 시·도 관광협회 등에서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관광사업체는 10월1일부터 11월9일까지 융자 취급 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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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중앙종회장 나가는 조계종 총무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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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의 건 논의를 위한 조계종 중앙종회 제211차 임시중앙종회가 열린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렸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자신의 불신임안 상정에 앞서 회의장을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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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스님, 조계종 중앙종회서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안 '가결'
◇ 종단 역사상 첫 불신임…22일 원로회의 인준 최종 결정 / 조계종 총무원장 불신임이 결의안이 가결이 종단 역사상 처음.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학력 위조와 사유재산 은닉, 은처자(숨겨놓은 아내와 자녀) 의혹 등 각종 의혹으로 퇴진 요구를 받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이 가결됐다. 16일 오전 10시부터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재적 의원 75명이 전원이 참석해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안은 찬성 56표로 통과됐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투표 결과 찬성 56표, 반대 14표, 기권 4표, 무효 1표로 집계됐다.

○··· (...) 이번 결의안 가결은 오는 22일 개최되는 원로회의 인준을 받으면 효력이 생긴다. 원로회의에서는 현재 원로의원 24명 중 과반인 12명 이상 찬성해야 한다. 앞서 설정 스님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어떤 오해와 비난이 있더라도 종단 개혁의 초석을 마련하고 오는 12월31일 총무원장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정 스님은 사유재산 은닉과 은처자 의혹 등 현재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전혀 근거가 없고 악의적으로 조작된 것"이라며 "종단 안정을 위해 스스로 사퇴하고자 했지만, 기득권 세력에 의해 은밀하고도 조직적으로 견제되고 조정되는 상황을 목도하면서 사퇴만이 종단을 위한 길이 아님을 깨닫게 됐다"고 해명했다. 또 "남은 기간에 각종 의혹을 명백히 밝혀 한 점 부끄러움을 남기지 않겠다"며 "사부대중의 개혁에 대한 열망과 뜻을 담아 종헌종법을 재정비해 조계종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었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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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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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16일 광주시청 3층 시장실 앞에서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방식에 항의해 시장실로 진입하려는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시청 직원들이 거친 몸까움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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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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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태극기 내걸린 자카르타 선수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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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을 이틀 앞둔 16일(현지시각)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선수촌에서 대한민국선수단 창가에 태극기가 내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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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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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을 이틀 앞둔 16일(현지시각)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선수촌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인도네시아 자원봉사자가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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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촌식장 들어서는 북한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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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을 이틀 앞둔 16일(현지시각)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선수촌에서 북한선수단이 입촌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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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골'로 종식시킨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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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둥(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15일(현지시각) 자와랏주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대한민국 황의조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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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투구하는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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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다저스의 선발 투수 류현진(31)이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나와 1회초 역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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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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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유니티, 그룹. (사진 =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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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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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뉴시스】 권혁진 기자 = 배드민턴 고교생 국가대표 안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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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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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배우 박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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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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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정부, 백범 묘역 있는 효창공원 성역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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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범 김구 선생 등의 묘소가 있는 서울 용산구의 효창공원이 ‘독립운동 기념공원’으로 새로 조성된다. 국가보훈처는 16일 “내년 3ㆍ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이 같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훈처는 올해 안으로 효창공원 성역화를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연구용역 의뢰 등 독립공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사진:서울 효창공원에 있는 안중근 의사의 가묘. 교육부 블로그

○··· 효창공원 일대에는 김구 선생과 ‘삼의사’인 이봉창ㆍ윤봉길ㆍ백정기 의사의 묘소, 안중근 의사의 가묘가 있다. 또 이동녕ㆍ차이석ㆍ조성환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들의 묘역도 있다. 전체 부지 17만여㎡ 중 이들 묘지가 있는 14만여㎡가 국가 소유이고 나머지는 서울시와 용산구 소유다.효창공원 성역화 사업은 각계각층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특히 보훈처 자문기구인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는 최근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한 여덟 분의 독립유공자가 안장되어 있으나 독립유공자의 정신이 깃든 공간이 아닌 한낱 공원으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효창공원을 국가보훈처가 직접 관리하고 공원 내 이질적 시설물 재조정을 통해 독립운동기념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권고했다”고 보훈처는 전했다.효창공원 성역화는 노무현정부 때도 추진됐었다. 민족정기를 고취시킨다는 취지에서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나 효창운동장 철거를 반대하는 체육계 등의 반대에 부닥쳐 무산됐다.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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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이토 쏘다···'판화로 보는 한국의 근대 사건과 풍경'
◇ 옛 판화가 한국 근대사를 이야기한다.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사진: 안중근 의사 이토 히로부미 저격 석판화

○··· 고판화 박물관이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전 '판화로 보는 한국의 근대 사건과 풍경'을 18일부터 9월23일까지 강원 원주시 신림면 물안길 62고판화박물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동학 관련 태극기 목판, 근대 한국 풍경화 10점, 금강산 석판화 병풍을 최초로 공개한다.


◇ 한선학 관장은 "한국, 중국 일본, 티베트, 몽골, 베트남에서 25년 간 수집한 6000점이 넘는 유물 중 근대 한국과 관련된 60점을 선별했다"고 밝혔다. <△ 사진:> 동학 태극기 목판

○··· "현재 한국의 시대적 난관을 극복하는 지혜로 활용하고, 더 나아가서는 남북한의 아름다운 풍경을 판화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남북한 시민들이 직접 볼 수 있는 그날이 하루빨리 와서 분단의 아픔을 씻고 지속발전 가능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전 1부는 강화도 조약부터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까지 근대 한국의 주요 사건들을 망라한 판화들로 이뤄졌다.

십대 황제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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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혁명 때 납북접을 화해시키기 위해 노력한 '양호도찰 오지영' 의 이름이 새겨진 동학 태극기를 찍은 목판,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가 된 고종이 포함된 '세계 십대 황제 초상' 석판화,

○··· 을사늑약 후 민 충정공의 '혈죽도' 목판화, 최익현 의 의병봉기가 기록된 '일성록' 목활자본, 1907년 한국군대 해산을 반대하며 저항한 '남대문 전투' 판화, 근대 한국 독립 운동사의 정점을 찍은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사건을 대형 석판화로 표현한 작품이 최초로 소개된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는 장면을 표현한 작품은 당시 새로운 판화기법인 석판화로 제작됐다. '이토공 조난지도(伊藤公 遭難之圖)'라는 제목으로 안중근 의사를 '흉한(兇漢)'으로 표현했지만 안중근 의사의 저항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화면 옆에는 보도기사도 실려 있다.


△ 사진:> 금강산 입구 판화

○··· 2부에서는 금강산을 비롯해 평양 은밀대, 목단대, 개성 옛 모습 등 북녘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19세기 서울 풍경과 광화문, 남대문을 비롯해 논산 은진미륵불 등도 전시돼 남북을 아우르는 근대 한국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사진: 금강산사대철전도

○··· 근대 한국의 풍경을 보여주는 유물 중에는 1899년 제작된 대형 목판화인 '금강산사대찰전도'를 비롯해 금강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채색 석판화로 제작해 10폭, 8폭 병풍으로 만든 작품들과 일제강점기 강원도가 발행한 '금강산 탐승도' 등 금강산 조감도도 소개된다.


△ 사진: 금강산 관광 기념 스탬프 ‘신계사’

○··· 금강산 관광 기념 스탬프를 모은 책에는 신계사 대웅전의 모습을 채색 판화로 찍은 작품도 있다. 일본의 세계적 목판화 작가인 히르카츠 운이치의 평양 '목단대' 와 일본의 우키요에 작가인 가와세 하스이가 그린 '은밀대' 등 북녘의 모습이 담긴 판화도 전시된다.


◇ 18세기 서울 모습과 광화문 등을 볼 수 있는 동판화와 남대문, 동대문 등을 표현한 석판화, 논산 은진미륵 목판화도 선보인다. △ 사진: 논산 은진미륵 목판화

○··· 박물관은 전시회 유물을 이해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전 기간 1박2일 과정의 문화형 템플스테이로 '전문가와 가족을 위한 숲속판화여행', 다문화 가정을 위한 '숲속판화여행'을 전시연계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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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혁·김선욱·선우예권, 이 셋이 한 피아노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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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 '임베르트'(임 슈베르트) 임동혁(34), '젊은 거장' 김선욱(30), '콩킹'(콩쿠르 킹) 선우예권(29)이 나란히 무대 위로 걸어 나오자 공연장은 환호로 들끓었다. 한국 클래식계의 한 축을 이끄는 스타 피아니스트들이 한 무대에 서는 진풍경이 빚어졌다.클래식·매니지먼트 기획사들이 뭉쳐 15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친 '스타즈 온 스테이지'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앙코르 무대였다.

○··· 이들이 도란도란 연주하는 라흐마니노프의 '여섯 손을 위한 로망스'는 무더위를 잊게 할 만큼 목가적이었다. 세 명이 나란히 앉아 한 피아노 건반 위에 여섯 손으로 연주했다. 깔끔하고 청량했다. 맏형 임동혁이 중심에서 감성과 이성의 균형을 잡고, 김선욱이 왼쪽에서 견고한 저음을 구축했다. 선우예권은 맑은 소리로 투명함을 더했다. 연주 시작 전 막내 선우예권이 앉을 자리가 없어 일어났다 앉았다 반복하는 모습은, 완벽함을 추구하는 이들의 무대 위에서 보기 드문 인간적인 매력이었다. 연주를 끝내고 어깨동무를 하며 객석을 향해 인사하는 이들은 서로를 마주보며 싱긋 웃었다.

'스타즈 온 스테이지'는 연주자가 손가락과 팔로만 연주하지 않는다는 걸 이렇게 보여줬다. 개성 강한 독주자로서 세계를 누비는 이들이 물리적인 소리뿐 아니라 마음으로도 화음을 이뤄낼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실내악 공연들이다. '파블로 카살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한 첼리스트 문태국의 "다른 기획사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 흔히 있는 기회가 아닌데 음악을 통해서 조금 더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현실이 됐다.


낮 12시 공연부터 저녁 7시30분 공연까지 총 4차례 무대가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졌다. 이런 퀄리티의 공연이 이어진다면, 아직 먼 듯한 실내악 붐이 금세 일 수도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공연 전부터 '클래식계 어벤저스'라는 수식을 달았는데, 화려한 라인업을 지칭한 동시에 힘을 모았을 때 또 다른 영역에 닿을 수 있다는 은유였던 셈이다.

○··· 이날 마지막 무대인 오후 7시30분 공연의 초반은 임동혁과 선우예권이 장식했다. 예전부터 막역한 사이인 두 사람의 듀오 무대는 말 그대로 '소리를 알아듣는다'는 뜻의 '지음(知音)'이 무엇인지 깨닫게 했다. 두 사람은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적 무곡' 피아노 2중주 버전을 연주했다.

임동혁이 드라마틱하게 감정의 고도를 넘나들면 선우예권이 여백의 공간을 만들어나가는 협업으로 화려한 곡에 여운을 주는 해석을 했다. 두 연주자는 올해 3월 재단법인 플라톤아카데미의 '제3회 그리움(G. Rium) 아티스트상' 수상자로 공동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김선욱과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프랑크 피아노 5중주는 폭넓은 음역대를 섬세하게 매만져가는 다섯 명의 호흡이 일품이었다.


정재옥 크레디아 대표가 제안한 뒤 목프로덕션, 빈체로, 봄아트프로젝트, 아트앤아티스트, 스톰프뮤직, 스테이지원 등 7곳의 기획사가 뭉치고 롯데문화재단이 힘을 실은 이번 공연은 이샘 목프로덕션 대표의 말마따나 "기획사들이 경쟁사가 아닌 업계에서 함께 판을 키워나가는, 건강한 토양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발점"이 됐다.

○··· (...) 정재옥 크레디아 대표가 제안한 뒤 목프로덕션, 빈체로, 봄아트프로젝트, 아트앤아티스트, 스톰프뮤직, 스테이지원 등 7곳의 기획사가 뭉치고 롯데문화재단이 힘을 실은 이번 공연은 이샘 목프로덕션 대표의 말마따나 "기획사들이 경쟁사가 아닌 업계에서 함께 판을 키워나가는, 건강한 토양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발점"이 됐다

. 마지막 앙코르곡은 광복절을 맞아 실내악 버전으로 편곡한 아리랑.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김봄소리, 노부스 콰르텟, 문태국, 그리고 앙상블 클럽M 등 차세대 연주자들이 들려준 이 민요가 보기다. 연주자들이 빳빳한 악보 위에 그려진 단정한 음표를 연주해나가는 동안, 그들의 마음 속에는 우정과 화합의 멜로디가 아로새겨졌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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