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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이슈

[스크랩] `Netizen Photo News` 2018. 9. 3(월)

작성자백록담|작성시간18.09.03|조회수568 목록 댓글 0

 

       'Netizen Photo News' 2018. 9. 3(월)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하였으며,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 일부, 임의 재 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오늘의 추천시

Img From: naver.net
    …» 강물     
    
    
    
    시인/이룻: 이정님 
     
    
    강이 눈물을 품고 흐른다
    울음소리 하도 고요해서
    울고 있는 걸 아무도 몰라라 
    
    강은 울기 위해서
    오늘도 저렇게 흐른다 
    
    어느 기슭에 닿아
    엄마 품 같은 기슭에 닿아
    잠시라도 쉼을 얻고 싶어도
    아직은 울어야 할 사연들이 많아
    接岸을 뿌리친다 
    
    어제도 울고 오늘도 울고
    울며 울며 흐른다 
    
    강은 눈물을 품고 흐른다
    어느 외로운 여인이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강물에 얼굴을 담그고
    눈물을 씻고 간 후 
    
    울음 그치는 법을 잊어버리 강은
    오늘도
    내일도
    모래도
    후회처럼 울며 흐른다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호수 남자-허미회 作

저작권 있음|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누구나 자신만의 비밀과 추억을 담은 보석 상자가 있다. 아크릴은 투명하지만, 빛과 조명의 반사에 따라 아주 선명하게는 보이는 않는 속성이 있다. 작가는 아크릴 소재의 상자 속에 파리 유학 시절 경험 등 자신의 히스토리를 담았다. 안과 밖, 현실과 허구, 이미지와 물체, 글씨와 형상, 나와 타인, 또한 타인과 직접 혹은 간접으로 나눈 언어들이다.

사진의 입체 효과를 극대화해 '회화 같은 사진, 사진 같은 회화'를 선보이는 허미회 작가. 그는 작업을 통해 자신이 직접 경험했거나 현재 경험하는 공간과 시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방식은 독특하다. 여러 장의 사진을 겹쳐 아크릴 박스에서 서로 투영되고 중첩되게 표현하면서 수수께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경험과 상념을 투명한 공간에 기록하고 수집하면서 자아를 탐색하는 실험을 이어간다. 작가는 프랑스 소르본대학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동안 9회의 개인전을 소화했다. 오는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중동 갤러리 이배. (051)746-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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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파 화가 모네 그림, 유화 CG 애니메이션으로 즐기세요
◇ 컨버전스 아트 기업 본다빈치가 유화 CG 애니메이션 '끌로드'(가제)'를 제작한다. 국내 첫 시도다.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삶과 그림, 그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네가 가난한 시절 담보로 맡긴 '풀밭에서의 점심'의 마지막 한 점을 감정전문가에게 의뢰하는 익명의 제보가 도착하면서 극은 시작된다.

○··· 김려원 연출(본다빈치)는 "모네의 명작들을 대형 스크린에서 몰입감 있게 접할 수 있도록 시각특수효과(VFX) 업체와 손을 잡았다"며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2017)와는 또 다른 형태의 영화다. 3D와 2D가 함께 결합된 유화 CG애니메이션을 수년전부터 기획해왔다"고 소개했다. 내년 12월 개봉을 목표로 작업에 들어간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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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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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제21호 태풍 ‘제비’ 진로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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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진우 기자 =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제비’가 오후 3시 현재 괌 북북서쪽 5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의 속도로 북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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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머금은 수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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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맑고 선선한 날씨를 보인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래섬 인근에 수크령이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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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 세계도시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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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 서울 세계도시문화축제에서 미국(LA)팀이 치어리더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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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순라길 주얼리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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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앞에서 열린 서순라길 주얼리 마켓을 찾은 시민들이 각종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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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밀어 올린 추석 물가… 성수품 10개 중 7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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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집중 호우 등으로 추석 먹거리 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무, 사과 등 가격이 급등한 품목의 시중 공급 물량을 늘려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당국은 올해 봄철 이상저온, 폭염 장기화, 태풍과 집중호우 등 기상 여건 악화로 인해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한 점을 감안, 추석 2주 전부터 실시하던 대책을 1주일 앞당겨 3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 사진:> 지난달 27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이 무를 살펴 보고 있다. 뉴스1

○··· 농식품부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성수품 10개 품목 중 7개 품목(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닭고기 밤)의 8월 하순 기준 가격이 평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중에서는 무 도매가격이 개당 2,782원으로 평년보다 91% 올랐다. 사과(아오리)는 10㎏당 4만2,123원으로 66% 상승했다. 무는 7~8월 폭염과 집중 호우로 뿌리가 썩는 무름병 증상이 확산돼 공급량이 부족할 전망이다. 사과 역시 수확기를 앞두고 과일 표면이 햇볕에 데는 현상이 발생해 상품성이 좋은 물건이 예년에 비해 모자란 상황이다.

축산물은 돼지고기, 계란 등은 안정세지만 소고기와 닭고기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고기 도매가격은 ㎏당 1만8,087원으로 평년 대비 8% 상승했다. 닭고기는 ㎏당 3,342원으로 10% 올랐다. 폭염 영향으로 폐사가 속출한 영향이다.밤 산지가격도 ㎏당 3,450원으로 39% 올랐다. 밤, 대추 등 임산물은 2017년산 저장 물량이 출하되고 있는데 지난해 가뭄으로 밤 생산량이 많지 않았다. 햇밤과 햇대추 역시 봄철 이상저온과 폭염으로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보여 임산물 가격은 계속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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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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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LG 클로이 수트봇 살피는 조성진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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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이 IFA 2018 전시장 내 LG전자 부스에서 LG 클로이 수트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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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양문형 냉장고 영국 전문지로부터 ‘최고’ 평가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들이 영국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의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 삼성전자는 위치의 평가 결과 올해 출시한 양문형 냉장고 패밀리허브(사진)를 비롯해 4개 모델이 가장 높은 86점을 받아 공동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양문형 냉장고 3개 모델도 85점을 획득해 삼성전자의 총 7개 모델이 상위권을 석권했다.

7개 냉장고는 냉각 속도와 냉동 속도, 안정성, 권장 온도, 에너지 효율 등 성능 관련 전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5스타(Star)’를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위치는 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 7개 모델 전부를 베스트 바이(Best Buy)와 에너지 세이버(Energy Saver)로 선정해 구매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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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체, 추석 대목 노려 할인판매 나서
◇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추석 대목을 앞두고 할인 폭을 확대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추석 보너스와 귀향 등 자동차 구매 동기가 커지는 계절을 맞아, 8월의 판매 부진을 만회하려는 기대감도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63만9,099대를 팔았다. 여름철 성수기에,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에도 불구 지난해 동기 대비 3.0%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5개 사 중 실적이 개선된 것은 기아차와 쌍용차 2곳뿐이었다.완성차 업체는 내수 판매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한가위를 내세운 특별 프로모션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 한국GM은 이달 한 달간 선착순 4,000명에게 최대 11% 할인해주는 ‘추석맞이 쉐보레 세일 페스타’를 마련했다. 차종별로 스파크(선착순 2,000대)는 7%(최대 140만원) 값을 낮춰 팔며, 말리부(900대) 11%(최대 430만원), 트랙스(700대) 8%(최대 270만원), 임팔라(최대 150대) 11%(520만원), 카마로(50대) 5%(최대 250만원), 이쿼녹스(200대) 최대 250만원 등 대부분 차가 할인 대상이다. 5년 이상 된 차를 보유한 경우 스파크와 이쿼녹스에 각 30만원, 말리부와 트랙스 각 50만원 등의 추가 할인이 이뤄진다.또 2013년 이후 운전면허를 취득한 고객에게는 30만~50만원(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대상)을 추가 할인해주며 최근 태풍 및 침수 피해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100만원을 지원한다.르노삼성차도 다양한 특별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우선 QM3를 현금으로 구매하면 유류비 200만원을 지원하며 할부 구매 시에는 36개월 할부 0.9%, 60개월 2.9%의 금리를 각각 적용해준다.

전기차인 SM3 Z.E를 현금으로 구매하면 500만원의 할인을, 할부 구매 시에는 기간에 따라 최소 무이자(36개월)부터 최대 2.9%(60개월)의 금리 적용과 동시에 250만원 값을 낮춰준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측면 창문 옵션을 제공하며, SM6(택시 제외)와 QM6는 40만원, QM3ㆍSM5는 25만원, SM3는 20만원 등을 각각 할인해준다. 르노삼성차도 5년 이상 된 차량 보유자에 차 별로 최대 40만원을 지원한다.기아차는 최대 150만원 특별할인을 제공하는 ‘한가위 페스타’행사를 펼친다. 여기에 소상공인ㆍ자영업자 고객(개인사업자)을 대상으로 20만원 추가 할인해주는 ‘힘내라 대한민국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한다.개인사업자가 준대형 세단 K7을 구매하면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최대73만원)을 포함해, 최대 243만원(한가위 페스타 150만원, 힘내라 대한민국 20만원 추가)을 할인 받게 된다. 지난달 출시한 ‘2018 스포티지’는 최대 224만원을, 모닝 최대 90만원, K5 최대 158만원, 쏘렌토 최대 107만원 등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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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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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하는 이해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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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신임지도부가 1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18.09.02.(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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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 주말 봉하 찾은 이해찬 지도부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신임 지도부가 1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 김해=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의 취임 일주일 행보의 종착지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이었다. 이해찬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는 1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취임 신고를 하는 것으로 일주일을 마무리 했다.이 대표가 봉하마을을 방문한 이날은 노 전 대통령의 생전 생일이었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당정청 전원회의를 마친 뒤 홍영표 원내대표, 박주민 최고위원 등과 함께 오후 5시쯤 봉하마을에 도착해 참배를 했다. 방명록엔 ‘사람사는 세상! 함께 사는 세상!’이라고 썼다.

○··· 이 대표는 이어 ‘노무현 대통령 탄생 72주년 기념 봉하 음악회’가 열린 잔디광장으로 옮겨 축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는 노무현 대통령이 봉하마을로 돌아온 지 10년 되는 해이자 탄생 72주년 되는 해”라며 “(노무현정부에서) 함께 했던 사람들이 작년 정권 교체를 이뤄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고, 오늘 민주당 의원들이 청와대에서 당정청 전원 회의를 했는데 좋은 나라를 만들자는 정책 얘기를 하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중앙정치부터 지역정치까지 우리가 책임져야 하기에 어깨가 무겁고, 책임질 일이 아주 많다”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당당하게 책임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하늘에 계신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나보다 더 잘하네’라고 생각하지 않으실까 싶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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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일자리 5만개 창출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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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공사가 6일부터 이틀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나선다. 항공산업과 관련된 취업박람회는 이번이 처음으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가 주관한다.<△ 사진:> 제1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포스터. 인천공항공사 제공

○··· 인천공항공사, 대한항공, 제주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호텔신라, 모두투어 등 올 하반기 1,000명 규모 정규직을 채용하는 국내외 항공 관련 기업 56개사가 박람회에 참여해 채용상담과 현장채용을 진행한다. 공항공사와 항공사, 항공기 제작사, 지상조업사 등 항공산업 분야 구직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항공사 승무원 취업특강과 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설명회, 국토부의 조종인력 양성 정책설명회 등도 준비했다. 박람회장에는 KAI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이 운영하는 스마트 항공 전시관이 마련돼 인천공항 2세대 안내로봇, 자율비행무인항공기, 한국형 전투기 등을 첨단기술을 선보인다.

항공 일자리 채용과 취업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가 박람회 개막일인 6일 인천공항 1터미널 4층에 문을 연다. 또 국내 취업 포털 사이트와 연계한 인천공항 온라인 전용 채용관도 이달 중 운영에 들어간다. 항공사와 지상조업사, 상업시설, 물류업체 등 인천공항 상주업체 채용공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온라인 채용 지원도 가능하다. 기업별 연봉과 복지제도 등도 확인할 수 있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 상주업체가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를 내년 상반기부터 연 2차례 개최할 예정”이라며 “박람회를 시작으로, 향후 인천공항 4단계 확장사업과 공항 복합도시 개발 등을 통해 202년까지 양질의 일자리 5만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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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매직스크린 공모전 대상 차지한 ‘키네틱 데코’
◇ 방안 환경에 따라 물고기 색 바뀌고 사람 오면 물고기가 도망 /삼성전자가 영국 디자인 전문매체 ‘디진(Dezeen)’과 공동 주최한 ‘QLED TV 매직 스크린 공모전’ 대상에 물고기 모양의 모빌 장식 ‘키네틱 데코(Kinetic Décor)’가 선정됐다.

◇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8’에서 대상작인 키네틱 데코 등 매직 스크린 공모전 수상작들에 시상을 했다고 2일 밝혔다.매직스크린은 TV가 꺼졌을 때도 뉴스 날씨 사진 음악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2018년형 QLED TV만의 차별화된 기능이다. <△ 사진:> 삼성 QLED TV 매직 스크린 국제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키네틱 데코'.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는 총 상금 2만9,500유로(약 3,800만원)을 걸고 지난 6월 25일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했다. 세계적 디자이너 네빌 브로디(Neville Brody), 에르완 부홀렉(Erwan Bouroullec)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과 디자인, 유용성, 라이프스타일의 조화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별했다.대상을 차지한 키네틱 데코는 영국과 덴마크 디자인팀 ‘스위프트 크리에이티브스(Swift Creatives)’의 응모작이다.

방 안의 조도 변화에 따라 물고기 색이 바뀌고 QLED TV의 모션 센서를 통해 사람이 다가오면 물고기 그림자가 도망치는 연출이 특징이다. 매직스크린의 핵심 가치와 함께 현재 제공 중인 콘텐츠와 연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승 상금 8,000유로(약 1,000만원)을 받은 스위프트 크리에이티브스의 매튜 커커릴은 “일상 공간에 있는 소비자에게 평온함과 아름다움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고 밝혔다.


<△ 사진:>매직 스크린 공모전 수상작인 '시간 프레임'(위 왼쪽), '새 시계'(위 오른쪽), '건축 확장'(아래 왼쪽), '지구'. 삼성전자 제공

○··· 시계 바늘을 기반으로 변하는 창문과 실제 날씨에 따라 밖의 풍경이 표현되는 ‘시간 프레임’, 숫자가 아닌 줄 위에 앉아 있는 새의 모습으로 시간 파악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새 시계(Bird Clock)’, 발코니 같은 가상공간을 TV로 불러온 ‘건축 확장’, 사진 뉴스 등의 콘텐츠와 관련된 국가 모습을 회전하는 지구가 보여주는 ‘지구(Sphere)’도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매직스크린의 콘텐츠 확산을 위해 연내에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사용성 확장이 무궁무진한 매직스크린이 바꿔갈 일상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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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문 대통령 “대전환기 쉽지 않은 길, 당정청 함께 가야”
◇ 여당-국무위원-청 참모 ‘전원회의’ “적폐청산으로 정의로운 나라 다함께 잘사는 공정·상생 경제 평화체제 및 한반도 신경제지도 ‘공동운명체 당정청’이 주도세력”.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한 문재인 대통령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시대적 소명’을 강조하며 “당·정·청이 소통하며 공동운명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워크숍을 마친 의원님들을 작년에 이어 다시 청와대로 모셨다”며 “작년과 달리 총리를 비롯한 부처 장관, 대통령 직속 위원회 위원장, 청와대 실장·수석·보좌관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고 소개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당·정·청 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 이날 대통령과 여당 의원들의 오찬회동은 청와대 참모들뿐만 아니라 국무위원들까지 총출동한 ‘당·정·청 전원회의’ 성격이다.문 대통령은 “대전환의 시기에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과거의 대한민국이 “압축성장의 그늘이 짙어졌고 어느덧 국민 삶을 짓누르고 있다.

양적 성장만 추구하는 가운데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 극심해졌고 이제 성장동력마저 잃게 됐다”며 “특권과 반칙이 난무하는 가운데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은 사회가 됐고 국가권력은 국민을 위한 게 아니라 사익 추구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진단했다. 또 “남북관계가 파탄나서 북한 핵 위협 속에 전쟁 공포가 가득한 나라였다. 이게 나라냐고 묻는 국민들의 그 지점이 바로 문재인 정부가 출발한 지점”이라고 진단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당·정·청 전원회의’에 입장해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시대적 소명은 분명하다”며 “강력하고 지속적인 적폐청산으로 불의의 시대를 밀어내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주권을 되살리고 국가권력의 공공성 회복 △성장동력을 되살려 공정과 상생의 경제, 소수가 부를 독점하지 않고 다함께 잘 사는 경제 △한반도 완벽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기반 위에서 한반도 경제공동체라는 신경제지도를 그려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분명한 시대 정신이지만 지금까지 밟지 않았던 새로운 길이기 때문에 어느 하나 쉬운 게 없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과 정부 의지만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미래와 국민 삶 위해 당·정·청이 함께 지혜 모으는 값진 시간이 됐으면 한다. 당·정·청이 다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강력한 주도세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의 당부에 이해찬 민주당 대표도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 위해 당·정·청은 하나”라고 화답했다. (...) 김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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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한민국 대전환기… 당정청 공동운명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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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당·정·청 전원회의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우리가 함께 이뤄내야 할 시대적 소명은 분명하다"며 "강력하고 지속적인 적폐청산으로 불의의 시대를 밀어내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이낙연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정청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대한민국은 지금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설령 우리 정부와 생각을 달리하는 분이라 해도 지금 대한민국이 근본적인 변화 시기 속에 있다는 사실 만큼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 문 대통령은 "(우리의 시대적 소명은) 국민주권을 되살리고 국가권력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성장동력을 되살리는 한편 배제·독식의 경제가 아니라 공정·상생의 경제, 소수가 부를 독점하지 않고 다 함께 잘사는 경제를 이루는 것"이라며 "한반도의 완벽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그 토대 위에서 한반도 경제공동체라는 신경제지도를 그리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당·정·청 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 민주당 의원 전원과 총리, 국무위원이 참석해 향후 국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연합뉴스

○··· 그러면서 "분명한 시대정신이지만 지금까지 걷지 않았던 새로운 길이어서 어느 하나 어렵지 않은 과제가 없다"며 "대통령과 정부의 의지만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며 당정청이 함께 소통·협력하면서 공동운명체가 되지 않으면 해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피땀으로 짧은 기간에 경제발전과 민주화라는 놀라운 성취를 이뤄냈지만, 한편으로 압축성장의 그늘이 짙어졌고 어느덧 국민의 삶을 짓누르게 됐다"며 "양적인 성장만을 추구하는 가운데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가 극심해졌고, 이제 성장동력마저 잃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 "특권·반칙이 난무하는 가운데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은 사회가 되고 말았고, 국가권력은 국민을 위한 게 아니라 사익을 추구하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남북관계는 파탄 나 북한의 핵 위협 속에서 전쟁의 먹구름이 가득한 나라가 됐다. 이게 나라냐고 국민들이 절규했던 바로 그 지점이 우리 정부의 출발점"이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는 사상 최초의 당정청 전원회의로, 그만큼 우리가 맞는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마련한 자리"라며 "당정청이 일체감을 갖고 국정의 동반자로 함께 나아갈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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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소득주도성장… 고통은 최소화, 속도는 높일 것”
◇ 당정청 청와대 영빈관서 2시간 전원회의 “정기국회서 국민 체감하는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일 소득주도성장과 관련해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보완책을 마련하면서 경제정책의 속도를 높여나가기로 합의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의원단,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이 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당·정·청 전원회의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당정청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전원회의에서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3대 경제정책 축은 사람경제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회의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됐다.홍 수석대변인은 “정기국회에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법안과 예산, 주요 개혁입법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당정청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며 “당정청은 소통과 협력을 넘어서서 ‘책임 공동체’라는 점도 강조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는 과정이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고 고통이 수반된다는 점을 잘 알고 있고, 당정청은 이러한 고통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보완책을 마련하면서 경제정책의 속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는 3일 시작되는 정치국회를 맞아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예산과 입법과정에서 체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또 당정청은 이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관련해 남북교류와 경제협력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마련하고 이달 중순쯤 열릴 예정인 3차 남북정상회담의 개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 했다. 특히 당정청은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를 통해 이를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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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격차 근로소득은 1,000배, 이자는 171만배, 배당은 1,035만배
◇ 종합소득 상위 0.1% 연 25억벌 때 하위 10%는 193만원 심상정 의원에 국세청 소득 천분위 자료 첫 제출

◇ 2016년도 한해 근로소득 상위 0.1%의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6억6,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소득 상위 0.1%의 1인당 평균 배당소득은 8억1,768만원, 이자소득 상위 0.1%의 1인당 평균 이자소득은 4,815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하위 10%의 1인당 평균은 근로소득 69만원, 배당소득 79원, 이자소득 28원에 불과했다. 상위 0.1%와 하위 10%의 소득격차가 근로소득은 약 1,000배였으며, 배당소득은 이자소득이 약 171만배, 배당소득은 약 1,035만배로 양극화가 극에 달했다. △ 사진: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8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규제혁신 5개법안 긴급좌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2일 국세청이 처음으로 국회에 제출한 근로ㆍ이자ㆍ배당ㆍ종합소득 1,000분위 자료(2016년 귀속)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상위 0.1%에 해당하는 1만7,740명이 2016년 한해 동안 1인당 평균 6억6,000만원을 근로소득으로 벌었다고 국세청에 신고했다. 상위 10%의 1인당 근로소득 평균은 9,300만원이었다. 반면 하위 10%는 7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이자소득은 상위 0.1%(5만2,083명)가 1인당 평균 4,815만원이었다. 반면 애초 예금과 주식 등 자산이 적은 하위 10%는 2016년 한해 동안 고작 1인당 평균 28원의 이자를 받았을 뿐이다. 배당소득(8,915명)도 상위 0.1%는 1인당 평균 8억1,677억원에 달했다. 반면 하위 10%는 79원을 배당 받았다. 이자·배당소득의 소득집중도는 근로소득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이자ㆍ배당ㆍ부동산 임대ㆍ사업ㆍ근로ㆍ기타소득을 모두 합산한 종합소득을 보면 근로소득보다 소득 격차가 더 큰 것이 확인됐다. 종합소득 상위 0.1%(5,874명)는 1인당 25억8,900만원을 벌었으며, 이들의 총액은 15조2,099억원으로 전체 종합소득의 8.63%를 차지했다. 반면 하위 10%의 종합소득 총액은 전체의 0.64%에 그쳤고, 1인당 평균은 193만원으로 월 16만원 정도였다.실제 소득 양극화는 자료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 분석 자료가 국세청에 신고한 소득만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근로소득의 경우 국세청에 신고되지 않는 일용직 근로자나 아르바이트의 소득은 상대적으로 더 낮은 편이다. 심상정 의원은 “1,800만 노동자 절반 가까이가 월급 200만원이 안 되고, 근로소득 상위 20%가 하위 20%의 36배 이상으로 소득 양극화가 심각하다”며 “상위 0.1%에 집중된 이자ㆍ배당소득은 극심한 금융자산 불평등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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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새 대표로 손학규 선출…득표율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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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 후보가 2일 27.02%%의 득표율로 임기 2년의 바른미래당 새 당 대표로 선출됐다.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6ㆍ13 지방선거에서 완패한 지 3달 여 만에 당 전면에 복귀하게 된 손 신임 대표는 그가 출마 선언에서 밝힌 대로 정치제도 개혁이란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사진:>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및 전국청년위원장 선출대회에서 손학규 당대표 후보가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손 신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전국청년위원장 선출대회에서 27.02%를 득표했다. 2위는 22.86%를 얻은 하태경 후보가, 3위는 19.34%를 얻은 이준석 후보가 차지했다. 여성 몫 최고위원에는 여성 후보 가운데 예비경선(컷오프)을 홀로 통과한 권은희 후보가 뽑혔고, 역시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청년위원장에는 단독 출마한 김수민 후보가 선출됐다.

이날 새로 선출된 지도부 구성을 보면 손 신임 대표와 김 최고위원 등 국민의당 계열이 2명이고, 나머지 최고위원들은 모두 바른정당 계열이다. 올드보이 논란이 제기됐던 70대의 손 신임 대표와 30대의 이준석 김수민 최고위원이 함께 지도부를 구성해 신구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도 나온다.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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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창립 30돌’ 국제회의 개최, 전세계 헌재 소장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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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소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5일까지 나흘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헌법재판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 사진:>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환영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행사엔 러시아, 스페인, 터키, 몽골, 헝가리, 체코 등 34개국 헌법재판기관의 헌법재판소장ㆍ재판관 및 베니스위원회, 유럽헌법재판소회의 등 4개 국제기구 의장 등 10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특히 프랑스 국무총리와 하원의장 등을 지낸 거물 정치인 로랑 파비우스 헌법위원장이 축사와 제4세션 발표를 맡는다.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AACC)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리차드 말란줌 연방법원장, 지아니 부퀴키오 베니스위원회 위원장 축사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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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웃으며 악수하는 장하성-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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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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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동포, '북한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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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미 정부, 대북특사단 파견에 “남북관계 개선-비핵화 같이 가야”
◇ 국무부, ‘비핵화 함께’라는 기존 입장 되풀이/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미국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일 평양에 대북 특별사절단을 보내기로 한 데 대해 “남북관계 진전은 비핵화 진전과 발맞춰 이뤄져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관망하는 분위기다.

○··· 대북 특사단의 이번 방북과 이달 중순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가 함께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는 것이다.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31일(현지시각) 한국 정부의 대북 특사단 파견 계획에 대한 입장을 묻는 외신 질의에 “미국과 우리의 동맹인 한국, 일본은 통일된 대북 대응에 대한 긴밀한 조율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국무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대로, 남북 관계 개선은 북한 핵 프로그램 문제 해결과 별개로 진전될 수 없다”고 거듭 확인했다. 그러면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7월 아시아 순방 기간에 분명히 밝혔듯이 우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동의한대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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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까지 내놨지만… 북 정권수립 70주년 ‘외화내빈’ 가능성
◇ 생산 현장 독려 위해 김정은 강행군 ‘中배후’ 美주장에 시진핑 방북 주저 대북 제재 지속으로 경제 성과 한계 “폼페이오 방북 취소로 美가 키운 판 협상 교착 문제 일거 해결 가능성도”

◇ 북한이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는 다음달 9일 9ㆍ9절 기념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듯하다. 5, 10년 단위로 꺾이는, 이른바 정주년을 북한이 각별히 챙겨온 만큼 대규모 행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정황도 있다. △ 사진: 북한 정권 수립 65주년인 2013년 9월 9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북한 주민들이 국기를 들고 대열을 정비해 전진하고 있다. 평양=AP 연합뉴스

○··· (...) 서훈 국가정보원장도 지난달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이 9ㆍ9절을 앞두고 4월부터 하루 2만명을 동원해 예행 연습을 하고 있으며, 열병식은 2ㆍ8 건군절(북한 인민군 창설 기념일) 수준으로 치러질 것 같다”고 보고했다.가시적 성과를 얻어내기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안간힘이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 ‘김정은 위원장 최근 현지지도 행보 속 정책 코드 읽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6ㆍ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끝낸 뒤인 6월 30일부터 9ㆍ9절 열흘 전인 8월 21일까지 54일 동안 7개 지역, 30개 생산 현장을 현지지도 하는 강행군을 하며 더러 고강도 질책을 쏟아냈다. 이는 정상회담으로 북미관계 개선의 물꼬를 튼 만큼 경제 부문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는 취지라는 게 홍 위원 해석이다.


◇ 그러나 대미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북한의 고민이 깊어졌을 법하다. 4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핵ㆍ경제 건설 병진’ 노선의 승리를 선포한 뒤 비핵화와 대북 안전보장의 교환이라는 ‘빅딜’을 노리며 미국과 협상 테이블에 마주앉았지만, 정상회담 성사 말고는 딱히 손에 잡히는 성과가 없다는 사실이 ‘공화국 창건’ 70주년 9ㆍ9절 기념 행사를 성대하게 거행하고 싶은 북한 입장에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사진:> 북한 정권 수립 65주년인 2013년 9월 9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한복을 입은 북한 여성들이 꽃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평양=AP 연합뉴스

○··· 9ㆍ9절을 보름가량 앞둔 시점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발표한 평양 방문 계획을 불과 하루 만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격 철회하면서 책임을 중국에 돌린 것도 북한으로선 악재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9ㆍ9절 계기 방북 가능성을 현저히 줄여버렸기 때문이다. 미국이 ‘중국 배후론’을 제기한 상황에서 시 주석이 선뜻 움직일 수 있겠냐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임수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김 위원장의 세 차례 방중으로 토대가 닦인 북중 친선 관계를 과시할 필요성이 분명 있지만, (미국이 중국 배후론을 제기한) 현 상황을 감안해 시 주석보다는 최고위급 인사가 평양을 방문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 주석뿐 아니다. 9ㆍ9절을 축하하러 북한을 찾을 해외 고위급 인사도 많지 않을 공산이 크다. 대화가 진행 중이기는 해도 북미의 대치가 여전히 첨예한 상황이어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의 ‘참석 외교력’과 미국의 ‘방해 외교력’이 대립하는 형국”이라며 “미국의 국력이 워낙 강한 만큼 (북한의 전통적 우방국인) 중국이나 동남아시아ㆍ아프리카의 주요 비동맹 국가 일부 정도가 참석하지 않을까 한다”고 내다봤다.



◇ 비핵화 협상을 해 보겠다고 나선 터에 요란하게 군사력을 자랑하기도 쉽지 않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같은 신형 무기 공개가 자칫 국제사회에 진정성 결여로 비칠 수 있어서다. 때문에 체제 결속을 위해 무기를 동원하더라도 TV 중계는 하지 않는 식으로 대외 메시지 관리에 나서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무력 과시 면에서는 예년보다 절제된 ‘로키(low-key)’ 행사 개최가 불가피한 일이라는 것이다.△ 사진: 북한 정권 수립 65주년인 2013년 9월 9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 참석한 군인들의 모습. 평양=AP 연합뉴스

○··· 대신 4월 당 중앙위 회의에서 새로운 국가 전략으로 채택한 ‘사회주의 경제 건설 총력 집중’ 관련 메시지를 부각할 가능성이 크다. 양무진 교수는 “김 위원장이 올 신년사에서 방점을 찍은 삼지연군 꾸리기와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 단천발전소 건설, 황해남도 물길 2단계 공사 등의 성과와 치적을 강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북한이 기댈 곳은 하루 아침에 북미관계가 급변할 가능성이다. 미국이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북한과 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데다 북한도 폼페이오 장관 방북 취소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비난을 하지 않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31일 “9ㆍ9절 전에도 충분히 상황이 바뀔 수 있다”며 “미국이 (방북을 취소하면서) 판을 키운 상태이고 오히려 이번에 잘 풀리면 (협상 교착 문제가) 일거에 해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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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갱생으로 제재 물거품 만들자”… 북한, 9∙9절 띄우기
◇ “인민경제 백방으로 강화하자” 노동신문, 김정은 공적 치켜세워

◇ 정권수립 기념일인 9ㆍ9절을 일주일 앞 두고 북한이 ‘경제 건설’ 목표를 앞세워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위대한 영도자를 높이 모시어 강위력한 인민의 정권’이란 제목의 논설에서 “공화국 창건 70돌을 높은 정치적 열의와 빛나는 노력적 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과감한 공격전에서 이룩되고 있는 자랑찬 성과들은 공화국 정권에 대한 인민들의 지지와 신뢰가 얼마나 높고 인민 정권이 대중 속에 얼마나 깊이 뿌리박고 있는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 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황해남도 삼천메기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6일 보도했다. 북한에서도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가벼운 티셔츠 차림으로 공장을 돌아보고 있다. 연합뉴스

○··· 이어 “경제강국 건설의 고귀한 지침을 마련해주시고 끊임없이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며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현대화ㆍ정보화ㆍ과학화를 다그치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적을 치켜세웠다.신문은 또 “강도적인 제재봉쇄로 우리를 질식시켜보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자력갱생, 자력자강의 힘으로 전진 비약하는 주체조선의 저력,

막강한 경제적 잠재력을 과시하는 자랑찬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연발적으로 이룩되고 있다”며 대북제재에 대한 항쟁 의식도 고취시켰다.북한은 이달 하순 평양에서 다양한 국제 행사도 개최한다. 북한 국가관광총국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조선관광’에 따르면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와 북한 유일의 국제영화제인 ‘평양국제영화축전’ 등이 이달 중ㆍ하순에 개최된다. 9ㆍ9절 경축 분위기를 이달 내내 이어가려는 시도로 보인다.조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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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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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존 매케인, 눈물의 작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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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보수 진영의 큰 별 존 매케인(공화·애리조나) 상원의원의 장례식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워싱턴 국립성당에서 엄수됐다. 추모객들은 그에 대한 생전 기억들을 추모사를 통해 다시 회자했다.


△ 사진: 버락 오바마 전 미대통령이 조사를 낭독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 몇 달 전부터 자신의 장례식을 직접 '기획'했던 매케인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초대 명단에서 아예 제외하면서 두 차례의 대선 도전 당시 '라이벌'이었던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두 전직 대통령을 조사를 낭독할 인사들로 낙점했다. 류효진 기자


○··· 맥케인 상원의원의 미망인인 신디 맥캐인이 조지 부시, 빌 클링턴등 전직대통령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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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슬럼프’ 겪는 미 총기산업
◇ 2016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총기 업체들이 되레 트럼프 정부 들어 총기 판매고가 부진한 ‘트럼프 슬럼프’를 맞고 있다. 특히 총기 소비자들 사이에선 베스트 셀러 상품인 동시에 총기 규제론자들에겐 악명 높은 반자동 소총 AR-15의 판매가 뚝 떨어져 관련 업체들의 수익이 크게 준 것이다.

◇ 지난해 10월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올해 2월 발생한 플로리다주 고교 총기 난사 사건에서 범행 무기로 사용돼 총기 규제의 표적이 되고 있는 AR-15의 판매가 줄어든 것은 잇단 총기 사건에 따른 사회적 경각심 때문이 아니다. 트럼프 정부에선 총기 규제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총기 소비자들의 느긋함 때문이란 분석이다.△ 사진: 대형 총기 난사 사건에서 범행 무기로 이용돼 총기 규제의 집중 표적이 되고 있는 AR-15. AP 연합뉴스

○···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총기제조업체인 스텀 루거는 올해 전반기 순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13.5% 떨어졌고 아웃도어브랜즈의 경우 올해 4월말 기준으로 AR-15 등 장총 매출이 전년에 비해 50% 떨어졌다. 또 다른 총기업체 레밍턴 아웃도어는 올해 3월 파산 보호 신청을 낸 뒤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미국의 총기 판매량을 가늠하는 잣대로 활용되는 총기 구매자 신원조회 건수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 첫해인 2017년 전년에 비해 11%나 감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5월 미총기협회(NRA) 연례총회에 참석해 “총기 소유자들에게 나 보다 더 든든한 우군은 없다”고 말하는 등 총기 업체로선 어느 때보다 든든한 뒷배를 두고 있지만 정작 매출에선 울상을 짓고 있는 것이다. (...)

이는 미국 총기 소비자들의 역설적 구매 관행 때문이다. 총기 규제로 인해 총기 구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규제 전에 하나라도 더 사두자는 심리가 확산돼 판매가 급증하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대형 총기 난사 사건 뒤에 총기 판매가 증가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총기 규제 논의에 적극적이었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집권 당시 총기 업체들이 전례 없는 호황을 누려 “오바마 대통령이 최고의 AR-15 영업 사원이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였다.하지만 트럼프 정부 들어 양상은 달라졌다. 올해 2월 플로리다주 마저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교에서 17명이 숨지는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이 고교 학생들이 전국적인 총기 규제 운동을 이끌었지만 예년과 달리 총기 판매는 늘지 않았다고 WSJ는 전했다. 총기 규제에 반대하는 트럼프 대통령에다 공화당이 상ㆍ하원을 장악하고 있어서 총기 소비자들이 무덤덤한 반응을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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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년 방위예산 역대 최대 5조2986억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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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야쿠리=AP/뉴시스】일본 방위성은 31일 2019 회계연도 방위예산으로 2018 회계연도보다 2.1% 늘어난 5조2986억엔을 요청했다. 이는 역대 최대규모이다. 사진은 2014년 10월 26일 도쿄 북쪽 하야쿠리공군기지에서 열린 항공자위대의 항공관열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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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로 숨진 우크라이나 반군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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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네츠크=AP/뉴시스】우크라이나 동부를 장악하고 중앙정부에 대항해 분리 무장 투쟁을 벌여온 반군 지도자 알렉산드르 자하르첸코(42)가 31일(현지시간) 음식점에서 일어난 폭발로 숨졌다. 지난 2014년 10월 1일 자하르첸코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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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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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불법 촬영물 범죄, 지난해 하루 평균 17.7건 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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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학내 화장실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되는 등 '몰카(불법촬영물)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몰카 범죄가 하루 평균 17.7건 꼴로 발생한 것으로 2일 나타났다.

○···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경찰청으로 제출받은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몰카 범죄는 지난해 총 6465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2016년의 5185건에 비해 무려 1280건이나 증가했다.이처럼 몰카 범죄가 늘어나고 있지만 처벌은 미미했다.

대법원이 제출한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과 관련 '성폭력처벌특례법 제14조'와 관련한 1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심에 회부된 809명 중 10.5%인 85명이 징역형 등을 의미하는 자유형을 선고받았고 41.4%인 335명이 집행유예와 선고유예로 풀려났다.또한 경찰의 몰카 혐의 검거인원은 2016년 4499명인데 같은 해 1심 재판을 받은 경우는 1720명에 불과했다.박경미 의원은 "일상생활 곳곳에 침투한 몰카 범죄로 인해 개인의 가장 기본적인 인권마저도 침해받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특히 인터넷, SNS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까지 빠르게 유포될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야기하는 만큼 엄중한 처벌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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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법외노조 재항고이유서 박근혜 청와대가 대법원에 접수
◇ 행정처 대리 작성해 청와대에 전달한 정황 고용부 변호사들도 “처음 보는 문서” 진술 김기춘 지시로 변호인단 총사임 정황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박근혜 정부 시절 최대 노동사건 가운데 하나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집행정지 사건에서, 박근혜 청와대가 고용노동부의 소송 서류 제출 과정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 <△ 사진:> '사법적폐 청산과 사법농단 피해 회복을 촉구하는 교사선언과 사법농단과 법외노조 관련 국제노동기구(ILO) 결사의자유위원회 추가제소 발표 기자회견'이 지난 6월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동문 앞에서 열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사법농단에 의한 전교조 법외노조화를 규탄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성광 기자

○··· 검찰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해당 문건을 대신 작성해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전교조는 2013년 박근혜 정부가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효력을 판결 때까지 미뤄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서울고법은 2014년 9월19일 이를 받아들였다. 고용부는 이에 ‘전교조를 다시 법외노조 상태로 되돌려달라’며 재항고했고, 고용부를 대리하던 변호사들도 법원 결정에 반발해 총사임했다.

28일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 등의 말을 종합하면, 2014년 10월8일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이 사건 당사자인 고용부를 제쳐놓고 재항고이유서를 고용부에 전달했다고 한다. 고용부는 이를 같은 날 대법원에 그대로 제출했다고 한다. 검찰은 최근 고용부 관계자들을 불러 이를 뒷받침하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 조사로 당시 청와대가 전교조 소송을 ‘총지휘’한 정황이 보다 선명하게 드러난 셈이다. 검찰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재항고이유서’를 사전 감수한 정황도 들여다 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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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25년’ 박근혜 전 대통령, 상고 포기
◇ 기한까지 상고장 제출 안 해, 검찰은 상고장 제출 ‘국정농단’으로 대법원 최종 판단 받게 돼

◇ ‘국정농단’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25년, 벌금 200억원을 선고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법원에서 최종 판단을 받기를 포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상고장 제출 기한인 지난달 31일까지 서울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2016년 11월4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는 도중 고개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다만 “법과 상식에 맞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검찰측이 지난달 29일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박 전 대통령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대법원 상고심은 차질없이 진행될 전망이다.박 전 대통령은 1심 재판에서도 항소 포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올해 4월 동생인 박근령씨가 박 전 대통령을 대신해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지만 박 전 대통령이 자필로 작성한 항소포기서까지 제출하면서 2심 재판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러나 검찰이 1심의 삼성의 미르·케이(K)스포츠재단·한국동계스포츠 영재센터 뇌물 혐의 무죄 판단에 불복하면서 항소하면서 항소심 재판이 진행됐다.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받았다.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고한 1심보다 형량이 더 늘었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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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엽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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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굴곡진 정치인생 마지막 도전… 손학규 바른미래당 신임 대표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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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 후보가 2일 바른미래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에 선출되면서 여의도 정치 전면에 복귀했다. 올해로 정계 입문 26년째를 맞은 그는 ‘바른미래당 성공’이라는 정치인생의 사실상 마지막 도전에 나섰다. 손 신임 대표는 1947년 경기 시흥군(현 서울시 금천구)에서 5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손 대표는 경기중ㆍ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정치학과에 입학했다. 고3 수험생 시절 한일협정 반대운동에 참여했던 그는 대학생이 된 후 삼성그룹 사카린 밀수사건 규탄시위에 참여했다 무기정학을 받았다. 이 기간에 강원도 함백탄광에서 광부생활을 했으며, 복학 이후에는 조영래 변호사,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대표와 함께 이른바 서울대 운동권 3총사로 활약했다. △ 사진: 손학규 바른미래당 신임 대표가 지난달 8일 국회 정론관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학 졸업 후 진보 기독교 단체인 NCCK에서 박형규 목사를 만나 기독교 빈민선교운동에 투신했다. 부마항쟁 때 검거돼 고문을 당하던 중 유신체제 붕괴로 석방됐다. 1980년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학으로 유학을 떠나 석ㆍ박사를 마치고 귀국해 1988년부터 인하대와 서강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손 신임 대표는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권유로 민주자유당(현 자유한국당) 입당해 경기 광명 재보선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정계에 발을 들여 놓기 시작했다. 1996년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그는 2002년 제3회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당선 돼, 소위 트리플크라운(국회의원ㆍ장관ㆍ도지사)을 달성한 이력을 발판으로 2007년 17대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에서 당시 이명박 박근혜 후보와 경쟁했다. 이들과의 경쟁이 여의치 않자 탈당한 뒤, 대통합민주신당(현 더불어민주당) 창당에 합류에 대선 도전에 나섰지만, 당내 경선에서 정동영 후보에게 패했다.

2012년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에서도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재차 대권에 도전했지만, 당시에는 문재인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다. 손 신임 대표는 이후 2014년 7ㆍ30 재보선에서 경기 수원병에 도전했다가 패배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군에 있는 만덕산 모처 초막에서 칩거 생활을 했다. 2016년 총선 전 민주당의 지원 요청을 거절한 그는 이듬해 ‘국민주권개혁회의’라는 조직을 만들어 의장으로 취임한 뒤, 국민의당과 합당했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세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섰으나,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에게 밀리며 또 다시 대권 꿈을 접어야 했다. 3번의 대선 도전에 실패한 손 신임 대표에게 있어 이번 바른미래당 대표직은 정치 인생의 사실상 마지막 승부수가 될 전망이다.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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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반색’…병역 해결한 손흥민 ‘몸값 폭등 초읽기’
◇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로 '손세이셔널' 손흥민(26·토트넘)과 어렵게 그의 차출을 허락한 소속팀 토트넘 모두 '윈-윈'의 결과를 얻었다. 병역 문제를 해결한 손흥민은 이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군대 걱정' 없이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일만 남았다.

◇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일본 U-21 대표팀을 2-1로 꺾고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숙적' 일본을 꺾고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한국 축구는 대회 2연패와 더불어 역대 최다 우승국(1970년, 1978년, 1986년, 2014년, 2018년)으로 우뚝 섰다.금메달은 20명의 태극전사 모두에게 값진 열매지만 특히 '캡틴' 손흥민에게는 더 남다른 느낌일 수밖에 없다. 금메달로 병역 문제를 깨끗하게 해결해서다.<△ 사진:> 금메달을 깨물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조현우(왼쪽부터), 손흥민, 황의조. 모두 와일드카드다. 치비농/백소아 기자

○··· 동북고 재학시절인 2010년 6월 18살의 나이로 함부르크(독일)에 입단하면서 해외 무대로 뛰어든 손흥민은 레버쿠젠(독일)에서 맹활약하며 마침내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꿈의 무대'로 통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안착했다. 손흥민은 2016-2017 시즌(정규리그 14골)과 2017-2018 시즌(정규리그 12골)에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이름값을 드높였다.성공시대를 이어갈수록 손흥민의 몸값(이적료 가치)은 수직으로 상승했다.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산정한 이적 가치(transfer values)에서 2016년 4천480만 유로(약 583억원)를 기록했다가 올해 1월에는 7천260만 유로(약 929억원)로 무려 2천780만 유로나 급상승했다.


△ 사진: 한국 손흥민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태극기를 들고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 프리미어리그무대에서 보여준 활약 때문이다.손흥민은 지난 3월 CIES가 발표한 '이적 가치'에서 9천40만 유로(약 1천176억원)를 기록했고, 러시아 월드컵을 마치고 나서는 몸값이 9천980만 유로(약 1천298억원)까지 치솟으며 '몸값 1억 유로'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점점 상승하는 몸값에도 손흥민에게 최대 고민은 병역이었다. 병역을 미룰 수 있는 마지노선인 27세까지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유럽 언론도 손흥민이 자칫 2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커리어가 단절될 수 있다는 걱정스러운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은 지난 7월 손흥민과 2023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리면서 병역 문제 해결이 발등의 불이 됐다.


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일본 수비수가 손흥민의 공격을 육탄으로 막고 있다.

○··· 결국 토트넘은 '합법적'으로 병역을 해결할 수 있는 아시안게임에 손흥민을 차출해주는 결단을 내렸고, 손흥민은 김학범호의 '캡틴'으로서 후배들을 이끌고 마침내 '금빛 환호'를 지를 수 있었다.'군대 리스크'가 사라진 만큼 이제 손흥민의 몸값은 또다시 고속상승만 남았다.특히 프리미어리그 입성 이후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따낸 손흥민으로서는 2018-2019 시즌에도 골폭풍을 몰아친다면 1억 유로(약 1천300억 원)를 뛰어넘어 세계 정상급 선수 반열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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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은 묵언수행 중?
◇ 다음주의 질문/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사진:> 사법부가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음에도 김명수 대법원장은 영문을 알 수 없는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김 대법원장(오른쪽)이 지난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대법관 임명식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 나란히 걷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 문턱을 막 넘어선 손님 들으라고 일부러 그러는지 그는 혀를 끌끌 찼다. “원장님 심간이 아주 편하신가 보네, 이렇게 활짝 웃고 계시니. 집이 온통 불타고 있는데, 대체 어찌하겠다는 심산인지….” 법원 고위직을 지낸 그 변호사가 탁자 위로 집어 던진 신문 지면에선 김명수 대법원장이 문재인 대통령 곁에서 환하게 웃고 있었다.정작 있어야 할 곳, 나타나야 할 장면에 ‘원장님’은 부재하다. 검찰 수사를 더 이상 거부할 수 없는 궁지에 몰려 “필요한 협조를 마다치 않겠다”고 다짐한 지 두 달이 훨씬 지났지만, 그 ‘협조’는 허언에 그치고 있다.

휘하 법원행정처가 주요 자료의 제출을 거부하고, 그 자료를 확보하겠다고 검찰이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은 법원 스스로 ‘셀프 기각’하는 황당한 코미디가 거의 매일 되풀이되고 있는데도 대법원장은 가타부타 말이 없다. 그 사이 수사 선상에 오른 법관들은 여느 피의자들과 똑같이 휴대전화를 폐기하고 이메일을 삭제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수사는 어떻게든 검찰이 풀어가야 할 몫이라고 쳐도, 김 대법원장 앞에는 절체절명의 난제가 산더미다. ‘양승태 대법원’ 혹은 그 이전부터 첩첩이 쌓인 문제가 사법농단 사건을 계기로 한꺼번에 노출된 형국이다.


◇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상고법원이라는 엉뚱한 대안을 억지로 추진하다 사달을 내긴 했지만, 그 배경에는 대법원의 ‘10초 재판’이 있다. 대법관은 13명에 불과한데 너무 많은 사건이 밀려들다 보니 대법관이 아니라 그 아래 재판연구관들이 사실상 판결의 방향을 정하고, 각 4명의 대법관으로 구성되는 3개 소부에선 개별 사건을 10초 만에 결론 낸다. <△ 사진:>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달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대법관 퇴임식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초상화를 지나치고 있다. 박종식 기자

○··· 그 중 70% 넘는 사건이 심리 없이 기각(심리 불속행)된다. 대법원 전체 사건의 99.9%는 이처럼 소부에서 끝나고, 대법관 전원이 참여하는 전원합의체에는 겨우 0.1%만이 올라간다. 이건 국민이 기대하는 3심도, 최고 법원의 재판도 아니다.사법농단의 ‘본거지’로 드러난 법원행정처는, 애초부터 그럴 위험을 안고 있었다. 인사와 예산, 정책에 감찰까지 법관들을 통제할 모든 권한이 집중된 데다 대법원장 수중에 완벽하게 장악돼 있다. 대법관을 제외한 모든 법관의 인사권도 대법원장 혼자서 행사한다. ‘제왕’인 대법원장이 마음만 먹으면 무슨 일이든 벌일 수 있는 구조다. 법관에게 승진이나 인사이동의 개념이 없고, 대법원장이 법원행정처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 미국 대법원에 견주어 보면 문제가 무엇인지 분명해진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앞 담벼락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서울서부지부 명의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관련자를 구속하라는 펼침막이 걸려 있다. 이종근 기자 r

○··· 사법농단 의혹이 수사로 번지면서 재판에 대한 신뢰도는 끔찍한 수준으로 추락했다. 법정 안팎의 분위기를 체감하는 판사와 변호사들이 “큰일 났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선출되지 않은 권력인 사법부가 최종 심판자의 역할을 해온 것은 그나마 국민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인데, 이제는 아니다. 사법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는 벌써 몇 해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꼴찌에서 두 번째로 바닥을 찍었다. “지금이 사법부의 최대 위기”라는 문 대통령 발언은 냉정하면서도 정직한 평가다.이렇게 바꾸고 고치고 내려놓아야 할 과제가 산적한데도 김명수 대법원장은 어떻게 하겠다는 말이 없다. 지난해 9월26일 취임 이후 사법농단 의혹을 쥐고 앉아 반년 넘게 ‘셀프 조사’할 때도 그는 지금 같은 모습을 보였다. 누가 종합해결세트를 선물해줄 것도 아닌데, 심사숙고를 하는지 우유부단해서인지 알 수 없는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사법적폐 청산과 사법농단 피해 회복을 촉구하는 교사선언과 사법농단과 법외노조 관련 국제노동기구(ILO) 결사의자유위원회 추가제소 발표 기자회견'이 지난 6월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동문 앞에서 열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사법농단에 의한 전교조 법외노조화를 규탄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성광 기자

○··· “주위에서 다들 김 대법원장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굉장히 궁금해 하죠. 이번 사건도 그렇지만, 벌써 (취임하고) 1년이 다 돼 가는 데 답답하기도 하고요. 국민의 신뢰 회복이 사법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요. 입법의 문제도 있고. 그래서 (논의의) 물꼬는 대법원장이 터줘야만 합니다. 외부에서 (삼권분립 원칙 때문에) 행정부나 입법부가 먼저 나서기가 어려운 일이니까요. 검찰 수사가 끝나기를 기다릴 일도 아니죠. (대법원장이) 먼저 치고 나가야 하는데, 저러고 있으니….” 한 전직 대법관이 안타깝다는 표정으로 말했다.김 대법원장의 무책임한 침묵에 지켜보는 눈들이 타들어 간다.강희철 사회1에디터석 법조팀 선임기자 hck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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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법농단 영장 무더기 기각에 “영장 법관이 수사지휘”
◇ 고영한 전 대법관·대법원 재판연구관 등 압수수색 영장 기각 “재판 본질 침해” “얻으려는 자료 없을 것” 이례적인 사유 들어 검 “법원, ‘재판거래 없다’고 결론 내라는 요구”

◇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고영한 전 대법관 등 관련 전·현직 판사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모조리 기각했다. “(검찰이)압수수색으로 취득하고자 하는 자료를 보관하고 있을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등의 매우 이례적인 이유였다. 근거 없이 노골적인 예단만으로 조직 방어에 나선 셈이다.<△ 사진:>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 6월1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봉수)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26일 “사법농단 수사 중, ‘전교조 법외노조화 소송에 대법원 행정처가 개입한 부분’, ‘박근혜 정부 청와대 관심 사건에 대한 대법원 재판연구관 보고서를 유출한 부분’ 등의 수사를 위해 고 전 대법관 등 관련 판사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영장전담법관이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다. (...)

(...) 최근 임 전 차장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그가 몰래 빼돌린 유에스비(USB)가 확보돼 ‘양승태 행정처’에서 작성한 8천여건 문건이 추가로 확인된 사실이나 조사대상 판사들이 조사에 협조하기는커녕 자신의 휴대전화를 파기하거나 업무일지를 파쇄하고 이메일을 삭제하는 등 지속적인 증거인멸을 벌이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런 기각사유는 ‘어불성설’이라는 것이 검찰 입장이다.박 부장판사는 또 ‘재판연구관실 압수수색은 재판의 본질적인 부분 침해가 우려된다’, ‘(전교조 법외노조화 부분도) 현재 대법원에 본안 사건이 진행 중이므로, 재판의 본질적인 부분 침해가 우려된다’, ‘법원행정처의 검토, 보고문건이 재판의 형성과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 ‘압수수색에 앞서 먼저 소환조사나 임의제출을 요구하라’ 등등의 이유도 들었다. (...)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자가 어떤 태도를 보일 것인지는 조사 이전에 누구도 알 수 없다”며 “압수수색 대상자가 재판연구관 보고서 송부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다 인정할 것 같다는 아무 근거 없는 판사의 심정적 추측을 직접 기각 사유로 들기까지 했다”고 꼬집었다. 또 “영장 법관이 수사기관에 구체적인 수사 방식과 범위, 종국 판단에 대한 예단 등 수사지휘를 계속하고 있다”며 “재판의 본질을 침해한 범죄혐의에 대해 수사를 하면 재판의 본질을 침해한다는 동어반복적인 이유로 수사를 계속 막고 있다. 이미 법원 내외에서 재판과정 개입 단서가 다수 나온 상황에서 재판과정에 대한 수사 없이 이 사건 범죄혐의 규명은 불가능함이 명백한데도 비상식적 이유로 반복적으로 영장을 기각하는 것은 조사 없이 재판개입은 없었다는 결론을 내달라는 노골적인 요구와 다름없다”고 공개 반박했다.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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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앞 외침 “양승태를 구속하라”
◇ “양승태를 구속하라! 사법 적폐 청산하라!” 양승태 사법부 재판거래 의혹 피해자 등 대법원 앞에서 집회/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 농단을 규탄하는 시민 500여명(주최 추산)이 모였다. 참여연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103개 단체가 모여 만든 ‘양승태 사법 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가 주최한 ‘사법 적폐 청산 문화제’다. 참가자들은 ‘적폐 법관 탄핵’, ‘사법 적폐 청산하자’라고 적힌 손팻마을 들고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 농단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자”고 외쳤다. <△ 사진:> '사법적폐 청산 문화제'가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동문 앞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든 채로 적폐법관 탄핵과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이 단체는 선언문을 통해 “억울한 피해자들의 재심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법부가 정권의 입맛에 맞게 판결을 조작해 쌍용차 노동자 서른 명이 죽었고, 일본에 잘 보이느라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오랜 고통 속에 묶어두었다”며 “국민은 이제 사법부를 믿지 못한다. 적폐법관들은 탄핵을 당하여야 하고, 특별재판부를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 농단 의혹과 관련한 피해당사자들과 관련자들이 발언대에 서서 재판거래 판사들을 탄핵하고 관련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조창익 전교조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법원행정처가 전교조 법외노조와 관련된 소송의 항고이유서를 고용노동부를 대신해 작성했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전교조는 박근혜 정부에서 퇴진투쟁을 외쳤던 조직이었다. 그 바람에 미운털이 박혀 오랫동안 탄압받아야 했다”며 “문재인 정부는 전교조 법외노조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긴급조치사람들의 박몽구 이사는 “양승태 사법부가 하급심에서 긴급조치로 인한 국가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판사들에게 불리하게 인사 조처를 취하는 일을 저질렀다”며 “거래의 왕국”이라고 말했다.


◇ 시민사회단체도 사법 농단 의혹에 목소리를 높였다.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법률에 탄핵 대상으로 법관이 있는 이유는 그들에게 무거운 책임을 부여했기 때문”이라며 “법관은 지금까지 한 번도 제대로 된 심판의 대상이 된 적이 없었다”고 비판했다.△ 사진: '사법적폐 청산 문화제' 참석자들이 1일 저녁 서울 서초구 대법원 주변을 에워싸며 사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법관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 송상교 민변 사무총장도 “법원이 바로 서야 우리 사회가 바로 서고 인권이 보장될 수 있는데, 양승태 대법원 시절 수많은 판사가 자기 역할을 내팽개쳐 많은 분이 피눈물을 흘렸다”며 “현재 법원행정처가 ‘셀프개혁’을 추진하고 있지만 셀프개혁은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법원개혁은 국민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날 집회는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사법행정과 관련한 의사표시를 하려는 집회시위를 법원 인근에서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취지의 결정이 나오고 열린 첫 번째 대규모 집회였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발언이 끝난 뒤 집회 참가자들은 대법원을 둘러싸고 대법원 안으로 손팻말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손팻말로 종이비행기를 접어 대법원을 향해 날리거나 대법원 울타리에 꽂아두었다. 대법원을 돌며 “양승태를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친 참가자들은 대법원을 향해 경고의 의미를 담은 호루라기를 일제히 분 뒤 해산했다.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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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해놓은 게 없는데…" 세월호 팽목분향소 정리 '씁쓸'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카카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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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아들아! 너희들이 있던 이곳도 이제는 정리를 한다고 한다. 아직도 아무것도 해놓은 것이 없는데 너희들이 잊혀질까봐 두렵단다. 아들아! 보고싶다.' -2018.8.31 엄마가-2일 전남 진도 팽목분향소 방명록 마지막 페이지엔 '팽목분향소' 정리를 앞둔 엄마의 절절한 심정이 담겨있다.지난달 31일 동거차도 인양감시 초소를 철거하기 위해 팽목항에 도착한 단원고 희생학생 어머니가 아들에게 남긴 마지막 편지다. △ 사진: 전남 진도 팽목분향소가 설치된 지 3년7개월 만에 정리될 예정인 가운데 2일 아이들과 팽목항을 찾은 한 부모가 '세월호 추모 조형물' 앞에서 어린 아이들에게 세월호 참사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뉴스1

○··· 팽목분향소. 바다에서 올라온 아이가 맨 먼저 부모와 만났던 곳, 차디찬 아이를 껴안으며 부모의 눈물이 넘쳤던 곳, 산자와 죽은자가 만났던 자리에 세워진 팽목분향소가 마지막 정리를 한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3일 오후 팽목분향소를 정리한다. 단원고 희생 학생들의 사진과 유품을 안고 떠날 예정이다.세월호 가족들은 선체 인양과 해저면 수색이 끝나면 팽목항 분향소를 정리하겠다고 진도군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철거를 결정했다.2014년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4년5개월, 분향소 설치 3년7개월, 세월호가 인양된 지 1년5개월 만이다.팽목분향소는 세월호 참사 발생 9개월 만인 2015년 1월14일 오후 4시16분 팽목항 인근 부지에 컨테이너 2동을 이어 붙여 마련했다.당시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 9명의 시신을 찾을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의미가 담겼다.팽목분향소가 설치된 공간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진도항 2단계 개발사업 구간으로 여객선터미널 등 항만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참사로 공사는 중단됐고 4〮16가족협의회와 진도군은 세월호 인양 때까지 분향소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인양이 끝나고 4월16일 합동영결식까지 마무리된 만큼 협의를 통해 철거를 결정했다.팽목분향소는 사라지지만 팽목항 '기다림의 등대'와 추모조형물은 그대로 보존된다.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천막농성장도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과 상징성을 고려해 그대로 유지한다.세월호의 상징적인 공간이었던 팽목분향소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는 소식에 시민들도 착잡한 심정을 내비쳤다.광주에서 온 김현민씨(41)는 "팽목항 분향소가 없어진다는 기사를 보고 찾아왔다"며 "진도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개발이 필요하겠지만 아직 5명이 돌아오지 못했고, 아픈 기억이 있는 장소였던 만큼 사라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팽목항 한 주민도 "가슴 아픈 일이지만 가족들의 결단으로 팽목항의 개발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팽목항 분향소가 없어지겠지만 다른 한 곳에 비석을 세우거나 인근에 추모할 곳을 만드는 등 세월호 참사를 기억할 수 있게 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팽목분향소가 정리된 자리에 추모공간이 들어설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진도군은 정부와 세월호 가족 등과 협의를 거쳐 추모조형물이나 안내표지판 마련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세월호 가족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동진 진도군수가 군수 후보시절 팽목항 세월호 공원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고도 외면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공간이던 전남 진도 팽목분향소가 3일 정리된다. 2015년 1월14일 오후 4시16분 설치된 지 3년 7개월여 만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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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에 대한 경례 하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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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1일 오전 경기도 과천 군사안보지원사령부(옛 국군기무사령부)에서 열린 부대 창설식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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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안보지원사, 과거 반성 통해 미래로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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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일 "기무사는 과거에 대한 반성 없이 정치개입, 민간인 사찰과 같은 불법행위로 군의 명예를 실추시켰으며 국민에게 배신감을 안겨줬다"며 과거에 대한 통렬한 반성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 송영무 국방부장관(왼쪽)이 1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국군기무사령부 청사에서 열린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식에 참석, 남영신 초대사령관에게 부대기를 이양하고 악수하고 있다. 과천=연합뉴스

○··· 송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 과천의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이하 안보지원사) 청사에서 열린 창설식에서 "6·25전쟁 당시 창설된 특무부대로부터 방첩부대, 보안사와 최근 기무사에 이르기까지 과거의 부대들은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군의 정치개입이라는 오명을 남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이들은 국민의 신뢰는커녕 지탄과 원망의 대상이었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과거를 통렬히 반성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대통령님의 통수이념을 깊이 새겨 국민을 받들어 모시는 봉사의 정신으로 충성해야 하고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국민을 두려워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국민에게 부여받은 권한은 국민을 위해 정의롭게 사용해야만 한다"면서 "특권의식을 내려놓고 장병의 인권을 존중하며,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정신자세로 자기 직분을 완벽히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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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지원사 훈령 “군복 착용해 특권의식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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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엄령 검토 문건 의혹 등으로 해체된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자리에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이하 안보지원사)가 창설식을 갖고 1일 공식 출범했다. 정치개입 가능성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특권의식 배제에 초점을 맞춘 새 훈령도 공개했다. △ 사진: 1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국군기무사령부 청사에서 열린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식에서 참석자들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축사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 안보지원사는 창설식 다음날인 2일 최종 확정된 부대 훈령을 발표했다. 부대원들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강조한 새 훈령은 특히 훈령 10조 ‘이의 제기 절차’ 등에 따라 부당한 지시를 받은 부대원은 감찰실장(현직 부장검사 출신) 앞으로 관련 내용을 제출하고 감찰실장은 참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이의를 제기한 부대원은 인사 상 어떤 부당한 조치도 받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도 포함시켜 내부고발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했다.

특권 의식 배제를 위한 업무 수칙도 담았다. 수사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각 부대에 불시에 특정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없도록 했으며, 불시 보안감사를 폐지하고 기동 보안팀을 꾸려 원하는 부대를 방문해 보안컨설팅 등을 지원토록 했다. 남영신 초대 안보지원사 사령관(육군 중장)은 기자들과 만나 “직원들은 부대장 승인 하에 정상적 절차에 의해서 관련 문서 요구할 것”이라며 “보안컨설팅은 지적해서 처벌하는 게 아니라 해당 부대를 도와주고 지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안보지원사 소속 군인들은 원칙적으로 군복을 착용한다는 내용도 훈령에 담았다. 사복 차림으로 군 내부에서 위화감을 조성해온 과거 기무사의 갑질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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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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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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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뉴시스】최동준 기자 = 1일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회식 기수단 입장에서 한국 국기가 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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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하는 김경수 경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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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뉴시스】최동준 기자 = 1일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김경수 경남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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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수들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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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뉴시스】최동준 기자 = 2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아리랑 응원단이 북한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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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승리 거둔 야구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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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1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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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의 영예 안은 야구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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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1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시상식.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9.01. (Canon EOS-1D X Mark Ⅱ EF100-400 f4.5-5.6 IS Ⅱ USM ISO 5000, 셔터 1/400, 조리개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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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에 기뻐하는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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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비농(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1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일본의 금메달 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둔 손흥민이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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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 남자 단체 일본에 2-0 승…아시안게임 2연패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단체 결승선 일본에 1-2 패

◇ 한국 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보탰다.<△ 사진:> 한국 정구 남자 대표선수들이 1일 팔렘방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단체전에서 우승한 뒤 태극기를 휘두르며 기뻐하고 있다. 한국실업정구연맹 제공

○··· 한국은 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결승(2복식 1단식)에서 일본을 2-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첫 복식에 출전한 김동훈(29·순천시청)-김범준(29·문경시청)이 일본의 나가에 고이치-마루나카 다이메이를 5-2로 물리치며 기선을 잡은 한국은 이어 열린 단식에서도 이번 대회 단식 우승자 김진웅(28·수원시청)이 후네미쓰 하아토를 4-2로 꺾고 단체전 우승을 확정했다.


△ 사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회 마지막날인 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

○··· 김진웅은 남자 단식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은 2014년 인천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정구 남자 단체전을 2회 연속 제패했다.이어 벌어진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한국이 일본에 1-2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단식에 출전한 김지연(24·대구은행)이 오노우에 구루미를 4-1로 꺾었지만 여자복식에서 2경기 모두 패했다.한국 정구는 금메달 5개가 걸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팔렘방/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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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황희찬 연장전 ‘골~골’…김학범호 해냈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일본에 2-1 승리 아시안게임 2연패에 최다 5회 우승도 손흥민 천신만고 끝에 병역혜택 얻어

◇ 숙명의 한·일전답게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좀처럼 골은 터지지 않았다. 일본 수비는 그만큼 완강했고, ‘득점기계’ 황의조를 앞세운 한국은 일본의 철벽 수비를 뚫지 못해 애를 태웠다. 전·후반 90분을 마치고도 그랬다.<△ 사진:> 한국의 이승우가 1일 오후(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연장전반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치비농/연합뉴스

○··· 그러나 한국에는 후반 10분 교체 투입된 이승우가 있었다. 연장 전반 3분 만에 골지역 중앙에서 손흥민이 공을 잡고 주저하고 있는 사이, 그가 강한 왼발슛으로 골문 왼쪽을 세차게 가른 것이다. 이어 8분 뒤에는 황희찬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 사진: 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김학범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 이후 일본이 헤딩골로 따라붙었지만 한국의 승리를 막을 수는 없었다.1일 저녁(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김학범(58) 감독이 이끄는 23살 이하(U-23) 한국 축구대표팀은 모두 21살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을 2-1로 제치고 대망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승했던 한국 축구는 이로써 이란(4회)을 제치고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우승(5회) 기록도 세웠다.


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과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이승우가 첫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 한국은 앞서 1970, 78, 86년에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그동안의 우여곡절 끝에 병역혜택을 받게 돼 유럽 빅리그에서 활동하는 데 지장이 없게 됐다. 김학범 감독은 이날 황의조(26·감바 오사카)를 원톱, 좌우에 손흥민(26·토트넘)과 황희찬(22·잘츠부르크)을 좌우 날개, 황인범(22·아산 무궁화)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세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 사진: 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이승우가 연장 전반 골을 넣고 있다.

○···더블 볼란치(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는 김정민(19·FC리퍼링)과 이진현(21·포항 스틸러스), 포백은 김진야(20·인천 유나이티드)-김민재(22·전북 현대)-조유민(22·수원FC)-김문환(23·부산 아이파크)이 서게 했다. 골문은 조현우(27·대구FC)가 지키도록 했다.한국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일본을 몰아붙였고, 4강전까지 6경기 동안 2골만 내줬던 일본은 몸을 날려 한국을 막아내기 바빴다. 한국은 전반 6분 손흥민의 연결을 받은 황인범이 골지역 오른쪽까지 치고들어가며 골문 중앙으로 연결해줬지만 황의조의 발이 늦어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전반 22분에는 손흥민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벌칙구역 오른쪽으로 파고들며 수비수 1명을 제치고 강한 왼발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28분에는 실점 위기도 있었다.


△ 사진: 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축구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 일본의 미요시 고지가 골지역 오른쪽으로 빠르게 질주하며 슛을 날렸고, 조현우가 순간 쳐내서 골을 허용하지는 않았다.손흥민은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전후 좌우를 누비며 도우미 임무에 충실했다. 그러나 좀처럼 슈팅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한국은 전반에는 공점유율 66%로 경기를 지배했으며, 슈팅 수에서도 7-3(유효슈팅 1-1)으로 앞섰다. 그러나 골마무리가 아쉬웠다.한국은 후반 10분 손흥민이 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공이 수비 맞고 골키퍼 쪽으로 가고 말았다. 김학범 감독은 후반 들어 공격이 잘 풀리지 않자 12분께 김정민을 빼고 이승우(20·엘라스 베로나)를 투입했고, 결국 이게 ‘신의 한수’가 됐다. 김 감독은 후반 38분에는 이진현을 빼고 장윤호(22·전북 현대)를 보내 반전을 노렸다.그러나 한국은 득점을 하지 못했고 연장전에 들어갔다.


△ 사진: 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한국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그리고 3분 만에 이승우의 통렬한 왼발슛이 터지고 연장 전반 11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황희찬이 헤딩으로 쐐기골을 넣으면서 승부가 한국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한국은 연장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일본의 우에다 아야시에게 헤딩슛을 허용하고 말았다.이번 대회 9골로 득점선두를 달리던 황의조는 황선홍 전 FC서울 감독이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남긴 최다득점 기록(11골)에 도전했으나 깨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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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지, 편파판정 아픔 딛고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금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베트남, 중국, 북한, 그리고 타이./ 인천 아시안게임 선발전 탈락 출전 불발 이번 대회 강호들 줄줄이 격파 결승서 타이 시손디에게 4-1 판정승

오연지가 1일 저녁(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복싱 라이트급(60㎏) 결승에서 타이의 슈다포른 시손디를 상대로 승리해 금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를 두르고 달려가며 기뻐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오연지(28·인천시청)의 대진표를 본 소속팀 인천시청 김원찬 감독은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우승후보 오연지의 체급인 여자복싱 라이트급(60㎏)에서 줄줄이 강자들을 만나는 대진이었기 때문이다. 1회전 부전승의 행운도 없었다. 그러나 오연지는 실력으로 이들을 줄줄이 격파하며 마침내 여자복싱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오연지는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전시장(JIEXPO)에서 열린 여자복싱 라이트급(60㎏) 결승에서 타이의 슈다포른 시손디(27)한테 2-1(29-27 28-28 27-29 29-27 28-28) 판정승을 거뒀다.


한국 여자복싱의 간판 오연지(28·인천시청)가 23일 다가온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 그의 뒤로 ‘불광불급’이라고 쓰여진 현수막이 보인다.

○··· 5명의 부심 중 2명이 28-28로 똑같은 점수를 줬으나 나머지 3명 중 2명이 오연지한테 점수를 더 줬다. 다만 동점을 채점한 2명의 심파도 채점표에는 오연지에게 별(*)표가 붙었다. 근소하게나마 오연지가 앞섰다는 표식이었다.경기 뒤 조마조마하게 결과를 기다리던 오연지는 주심이 그의 손을 번쩍 들어 올리자 캔버스에 주저앉아 기도를 올렸다. 태극기를 건네받아 링 주위를 돌며 마음껏 기쁨을 만끽했다. 말수가 극히 적은 데다 겁많은 성격의 오연지가 그렇게 환하게 웃는 모습은 처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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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대결 펼친 오연지-최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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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복싱 여자 라이트급(60kg) 준결승전에서 한국 오연지(빨간 글러브)가 북한 최혜송 얼굴에 펀치를 넣고 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서재훈 기자

○···3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엑스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복싱 여자 라이트급(60kg) 준결승전에서 한국 오연지와 북한 최혜송의 대결이 펼쳐졌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복싱 여자 라이트급(60kg) 준결승전에서 한국 오연지(빨간 글러브)가 북한 최혜송 얼굴에 펀치를 넣고 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 △ 사진:gk/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복싱 여자 라이트급(60kg) 준결승전에서 남북한 관중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오연지는 이날 열린 '남북대결'에서 승리하며 한국 복싱 선수중에는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했다. 오연지는 북한의 최혜송을 5-0(29-27 29-27 30-26 30-26 30-26)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9월 1일 결승에서 태국의 슈다포른 시손디를 상대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서재훈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복싱 여자 라이트급(60kg) 준결승전에서 한국 오연지(빨간 글러브)가 북한 최혜송를 상대로 심판 판정 5:0으로 승리하고 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복싱 여자 라이트급(60kg) 준결승전에서 한국 오연지(빨간 글러브)가 북한 최혜송를 상대로 심판 판정 5:0으로 승리하고 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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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 축구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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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카르타=AP/뉴시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결승전에서 중국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일본 대표팀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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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금메달 따낸 김학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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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비농(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1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시상식.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김학범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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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득점왕의 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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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비농(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1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일본의 금메달 결정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한국 황의조가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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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활약 펼친 AG 와일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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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비농(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1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시상식.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조현우, 손흥민, 황의조가 금메달을 깨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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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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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결승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가 열린 1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배구 경기장에서 은메달을 딴 대한민국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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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쌀딩크 박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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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비농(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1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베트남과 UAE의 동메달 결정전 경기.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승부차기 끝에 3:4로 패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 IS Ⅱ USM ISO 3200, 셔터 1/1000 조리개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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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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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프로듀스48. (사진 = 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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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문화' '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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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콜린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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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콜린 커리, 타악기 연주자. (사진 = 서울시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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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철조망’ 후회하는 까닭은?
◇ 서재철의 DMZ 이야기 DMZ의 미래 마지막 냉전의 길을 모두가 걷는 트레일로

△ 사진: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 지오피(GOP) 철책선이 이어져 있다. 한반도 허리를 관통하며 이어진 248㎞의 철책선은 20세기 냉전과 분단이라는 역사의 현장이다. 다른 어떤 개발보다 이 순찰로를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면서 이상적인 비무장지대 활용 방안이다. 서재철 제공

○··· 독일은 1990년까지 한반도와 함께 냉전의 상징이었다. 한반도처럼 국토가 둘로 나뉘어 군사적 대치가 이어졌다. 베를린의 150㎞ 장벽을 포함한 전체 경계선이 1400㎞나 이어졌다. 하지만 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의 붕괴 이후 지금은 그 흔적을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다. 독일은 장벽이 무너지고 몇년 사이에 동서독을 갈랐던 철조망과 군사시설을 모두 다 걷어냈다. 독일인들은 이에 대해 뒤늦게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인류 역사유산으로 승화시킬 수 있었던 현장을 너무 성급하게 지워버렸기 때문이다. 우리가 비무장지대의 미래를 고민할 때 참조해야 할 부분이다.

독일의 성급한 역사 지우기
◇ 독일의 분단선이자 냉전시대 국경선이었던 지역은 지금 ‘그뤼네스반트’(Gr?nes Band)로 보전되고 있다. ‘녹색띠’라는 의미의 그뤼네스반트는 동서독의 경계선이 생태축으로 변한 것을 뜻한다. 아울러 이를 보전하는 프로젝트도 의미한다.

◇ △ 사진: 독일 튀링겐주와 바이에른주의 경계를 따라 이어진 그뤼네스반트의 안내판. 그뤼네스반트의 역사와 문화, 생태와 환경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다. 서재철 제공

○··· 2015년 가을 독일 중부의 튀링겐주 히르슈베르크와 바이에른주 퇴펜의 경계를 따라 이어진 그뤼네스반트를 찾았다. 구릉성 지대에 숲과 농지가 어우러진 사이로 그뤼네스반트의 트레일이 이어져 있었다. 15㎞가량의 그뤼네스반트를 걸었다. 폭은 5~7m 됐다. 하지만 중간중간 안내판과 이정표 말고는 40년 이상 지속된 분단의 흔적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유심히 살펴보니 그래도 과거를 유추할 수 있는 것이 하나 있었다. 과거 국경 장벽에 사용된 콘크리트판이 지금은 그뤼네스반트 트레일의 노면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비포장길 바닥에 인도의 보도처럼 활용하고 있었다.


◇ 그뤼네스반트 보전활동은 1989년 통독 초기부터 시작됐다. 동서독의 경계선이던 지역을 생태축으로 보전하자는 노력이었다. 독일의 대표적인 환경단체인 분트가 제안하고 독일 정부가 협력했다. 동서독 경계선을 생태계와 문화역사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보전하고 기억하는 장기적인 대규모 프로젝트다. <△ 사진:> 독일 작센주의 헬무트나더러 지역을 관통하는 그뤼네스반트의 모습. 동서독의 경계지대로 40년 이상을 거치면서 개발이 유보된 결과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작센주 제공

○··· 그뤼네스반트는 보전과 함께 트레일로 조성돼 이용되고 있다. 트레일은 걷는 길과 자전거길로 조성되었다. 이용과 보전이라는 지속가능한 관리가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분트 지부의 조직과 활동가,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펼쳐지고 있었다. 실질적인 그뤼네스반트의 관리자이자 운영자는 지역주민이었다.전체 그뤼네스반트 중에서도 튀링겐주와 바이에른주 경계를 찾은 것은 뫼들라로이트(M?dlareuth) 국경박물관 때문이었다

. 뫼들라로이트는 과거 동서독의 삼엄했던 대치 현장이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다. 뫼들라로이트는 독일에서 오지의 작은 마을이다. 2차대전이 끝나면서 튀링겐주 쪽 뫼들라로이트는 소련 쪽 영토로, 바이에른주 쪽 뫼들라로이트는 미국 쪽 영토로 분할됐다. 냉전시기 베를린과 함께 독일 분단의 상징처럼 인식됐다. 1950년대 후반까지는 철조망이 양쪽을 갈랐다. 냉전이 심화되면서 1966년 마을 한가운데에 장벽이 건설됐다. 이때부터 뫼들라로이트는 ‘리틀 베를린’으로 일컬어졌다.


◇ 지금은 뫼들라로이트 마을 전체가 국경박물관으로 조성돼 있다. 과거 마을 한가운데에 그어진 동서 경계선을 중심으로 동서독 시절 통행검문소, 감시탑, 관측시설 등 각종 군사시설이 보전돼 있다. △ 사진: 냉전 이후 마을 한가운데 장벽이 들어선 뫼들라로이트 마을은 동서독 분단의 상징 중 하나였다. 통일 이후 마을 전체를 국경박물관으로 조성했다. 분단 시기의 군사시설, 철책선 등이 보전돼 있는 몇 안 되는 장소 중 하나다. 학생들의 역사교육 현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재철 제공

○··· 국경박물관을 정점으로 동서독 장벽이 남북으로 있던 선을 따라서 그뤼네스반트 탐방로가 이어진다. 평일 그뤼네스반트 트레일 코스는 사람의 흔적이 거의 없었지만, 뫼들라로이트 국경박물관에는 학생과 시민들이 삼삼오오 둘러보고 있었다.독일은 베를린 장벽을 비롯한 분단의 흔적을 짧은 시간에 해체했다. 보전된 곳은 뫼들라로이트 국경박물관을 비롯해 극히 일부다. 분단은 자신들의 선택이 아닌 소련과 미국에 의한 일방적인 결정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데 1990년대 말부터 ‘아차’ 싶었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이것만한 역사유산이 없었던 것이다. 동서독의 경계선은 20세기 냉전이라는 세계적 역사의 유산이었다.


△ 사진: 경기도 파주의 지오피 철책선 순찰로 옆에 설치된 대인지뢰 경고판. 서재철 제공

○··· 독일은 “장벽이 무너지고 통일이 그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고 한다. 독일은 환경생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하지만 냉전의 해체를 예상하지 못했기에 동서독 경계선의 보전과 이용은 사전에 충분히 준비를 못한 것이다. 동국대 오충현 교수(바이오환경과학)는 “독일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비무장지대의 미래를 고민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보전과 관리를 위한 계획을 세우는 일이다. 환경부와 산림청의 체계적인 준비가 비무장지대의 미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4문화유산과 생태유산을 하나로
◇ 비무장지대는 한반도의 생태축이다. 백두대간이 한반도 생태환경의 종축이고 비무장지대는 횡축이다. 한반도 허리를 가르는 생태계의 허파다. 정부는 2002년부터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전체 관점에서 국토의 보전과 이용의 기준과 원칙을 설정했다. 그래서 비무장지대를 가장 중요한 중추로 삼고 그 보전을 천명했다. 백두대간은 백두대간보호법에 의해 보호를 받고 있다.

◇ 반면 비무장지대는 아직 보호장치가 없다. 비무장지대는 백두대간보다 폭이 훨씬 좁다. 생태축으로의 기능, 국제적인 관심에 걸맞은 보전과 이용을 도모하려면 더 이상의 축소와 훼손은 막아야 한다.<△ 사진:> 남방한계선을 따라 이어진 철책선은 두겹의 이중 철책선으로 되어 있다. 철책선 바로 뒤로 순찰로가 이어져 있다. 국방부의 협조만 있으면 생태관광의 코스로 이용하기에 적절하다. 서재철 제공

○··· 동서독 국경 철책선·장벽·군시설 /통일 뒤 모두 걷어내 흔적 없어 /남북 정상의 4·27 판문점선언 이후 비무장지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군사적으로는 긴장완화와 군축, 사회적으로는 평화적 이용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특히 국무총리실과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통일부는 비무장지대를 활용하는 것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국제사회의 관심도 각별하다. 다른 나라의 언론인이나 학자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가장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로 비무장지대를 꼽는다. 하지만 이런 관심이 막개발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비무장지대를 개발하겠다는 온갖 구상이 쏟아지고 있다.


미확인지뢰지대에서 제거 중인 M16대인지뢰의 뇌관. 녹색연합 제공

○··· 황당한 계획도 일부 있다. 평화라는 이름으로 ‘비무장지대 내부에 도시나 근린공원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나오고 있다. 이런 흐름이 정책이라는 이름으로 정부기관이나 국책연구소에서도 유포되고 있다. 비무장지대를 미래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의 개발도 비무장지대 밖에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비무장지대를 인류의 유산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지구상의 국경 중에 한반도의 비무장지대는 군사적인 대치 수준, 군사시설 밀집도 등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비무장지대 내부와 지오피(GOP·전방초소) 철책선에 있는 길은 역사적 의미가 크다


△ 사진: 미확인지뢰지대에서 제거한 M14대인지뢰. 일명 ‘발목지뢰’로 불린다. 재질이 플라스틱으로 돼 있어, 탐지가 까다롭다. 녹색연합 제공

○··· . 1953년 7월27일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국군 장병들이 밤낮으로 이 길을 다녔다. 완전무장을 하고 주야로 군인들이 다닌, 지구상에 거의 마지막 남은 냉전의 길이다. 인민군이 주야로 다닌 북방한계선의 철책선 순찰로도 마찬가지다. 남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을 따라 온갖 군사시설이 밀집돼 있다. 벙커와 교통호, 각종 초소와 오피(OP·관제초소), 그리고 수많은 소초 등이 있다. 이 모두가 문화적 프레임으로 접근하면 냉전의 유산이다. 또한 생태적인 관점에서 보면 동아시아 온대지역의 자연과 산림을 오롯이 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온갖 자연과 산림의 모습을 상세히 볼 수 있다.


△ 사진: 강원도 연천군 중면의 군사시설에 설치된 대인지뢰 경고판. 서재철 제공

○···지구상에서 역사적 길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은 세 곳이다. 스페인의 산티아고, 일본의 구마노고도, 중국의 차마고도다. 산티아고는 가장 유명한 종교의 순례길이다. 중국의 차마고도는 중세의 교역로이자 참배길이다. 일본의 구마노고도는 일본 전통불교의 산중 참선과 수행자의 순례길이다.산림청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비무장지대 이용 방안 중에 일반인들이 걸을 수 있도록 트레일을 조성하는 것이 매력적인 접근 방안이다. 산림청은 2011년부터 양구지역을 중심으로 비무장지대 둘레길의 시범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 ‘비무장지대 트레일’은 현실적인 방안이다. 세계유산으로 등재해 관리할 때도 지속가능성이 높은 접근이다. 대규모 개발을 중심으로 한 천박한 관광이 아닌, 있는 그대로 자연을 보전하는 방안이다. 아프리카 세렝게티, 뉴질랜드 밀퍼드트랙 등을 비롯해 다양한 모델이 있다. △ 사진: 비무장지대 일대에는 많은 군사시설들이 조성돼 있다. 군축으로 군사시설의 효용이 적어지더라도 철거할 것이 아니라 현장박물관으로 활용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서재철 제공.

○···앞으로 남북관계의 개선과 국방부와의 협조가 이뤄지면 중부전선과 동부전선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비무장지대 트레일을 조성할 것이다. 지리산둘레길과 울진금강소나무숲길처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보전적 이용의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곳은 세계자연유산 또는 세계문화유산이면서 고품질의 생태관광 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사진: 강원도 연천군 중면의 민북지역에 부착된 대인지뢰 경고판. 서재철 제공

○··· 이런 곳의 특징 중 하나가 생태유산과 문화유산을 전혀 개발하지 않고 그대로 보전하는 원칙을 실현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모든 관광과 관련된 행위와 이익의 중심에 지역주민이 자리잡고 있다. 대규모 시설이나 리조트 중심의 관광은 현지 주민들을 주변부로 전락시킨다.한반도 정전체제는 20세기 냉전의 유산이다. 이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은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것이다.


△ 사진: 강원도 철원의 민통선 초소 앞에 전시된 실물 크기 지뢰 모형. 민북지역 영농인의 출입이 빈번한 곳은 이렇게 지뢰와 불발탄의 모형을 전시하는 경우가 많다. 서재철 제공

○··· 평화협정을 통해 남북 관계가 개선된다면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 냉전의 현장을 인류의 평화 공간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이를 위해 세계복합유산(자연유산+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해야 한다. 비무장지대는 국제적인 생태보고로서의 세계자연유산과 20세기 전쟁과 냉전의 현장이라는 세계문화유산이 결합된 세계복합유산이 될 수 있다. 이것이 한반도의 비극을 인류의 유산으로 승화시키는 접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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