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에 걸쳐 인천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장군 동상 화형식을 벌인  6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인천 중부경찰서는 20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등의 혐의로 평

화협정운동본부 상임대표 ㄱ씨(61)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인천 중부경찰서 홈페이지 화면인천 중부경찰서 홈페이지 화면 캡쳐.

                                                          인천 중부경찰서 홈페이지 화면














김한성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ㄱ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에 2차례 불지른 60대 목사(그는 미쳤는가)










ㄱ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3시쯤 인천 중구 자유공원 내 맥아더 동상 아래  돌탑 일부에 불을 지

르고 인화성 물질 18ℓ를 통에 담아 던지며 불법 집회를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ㄱ씨는 ‘맥아더

에서 트럼프까지 신식민지체제 지긋지긋하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맥아더 동상 앞에 걸고

그 옆에 헝겊 더미를 쌓아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경찰 조사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 화형식이라는 일종의 퍼포먼스이지 방화 의도는 없다”

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ㄱ씨는   지난 7월에도 맥아더 장군 동상에 불을 지르고 불법 집회를

했다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경향신문 2018. 11월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