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오늘의이슈

[스크랩] `Netizen Photo News` 2018. 11. 27(화)

작성자백록담|작성시간18.11.27|조회수421 목록 댓글 0

 

                         'Netizen Photo News' 2018. 11. 27(화)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하였으며,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 일부, 임의 재 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오늘의 추천시

Img From: /http://cfs13.planet.daum.net
        
        …» 비 오는 날의 풍경 시인/청암 방효필 빗장 풀고 널브러진 대지 위 나무껍질 속으로 수액 한 사발 들이킨다. 몸살을 앓고 난 자리 그 뇌관 사이로 무디고 무딘 외로움이 홀연히 남아 있는 너 작은 설렘으로 젖은 그리움을 다듬고 있다 자꾸만 감겨오는 옷자락을 털며 바람이 남기고 간 계절의 냄새 이제는 출렁이지 않는 물소리 다독이며 흰 꽃봉오리로 눈뜨고 있다 창은 거기 그대로 하늘을 담아내고 잘 말아둔 마음을 꺼내 햇살에 내려놓고 말갛게 씻긴 손금 같은 잎을 세울 때 허허로운 나무들 사이 흰 목련의 천사처럼 다시 피어 사랑하겠지!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미스 결핍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두툼하니 처진 뱃살, 짧은 팔과 다리를 가진 몸들이 일렬로 나열돼 있다. 주위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몸매다. 김보경의 '미스 결핍(Miss Lack)'은 보편적이고 평범해서 가장 아름다운 이들에게 "당신 몸은 추해. 더 살을 빼. 그래서 아름다운 몸을 만들란 말이야"라고 강박하는 사회에 대한 일갈이다.

김 씨는 "인간이 인식하는 이질감이나 소외감은 개인 스스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현대사회가 기준을 세워놓고 강요하는 것"이라며 "외부의 조건에 굴하지 않고, 어떠한 편견의 시선에서도 벗어나자는 의도의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에서는 이처럼 결핍을 주제로 한 드로잉과 설치 작품이 전시된다.결핍도시-3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좌동 산목갤러리. (051)747-0970
원본글: 국제신문| Click ○←닷컴가기.

'계절, 국내동향'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농협, 강원도민회중앙회와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마을 가꾸기' MOU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2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마을 가꾸기를 위한 농협중앙회-강원도민회중앙회 간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허식(오른쪽) 농협중앙회 부회장, 전순표 강원도민회중앙회 회장이 협약 체결을 하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동그란 메주가 왔어요'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5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광장과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파주장단콩축제'에서 한 상인이 원형 메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파주장단콩축제추진위원회 제공)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광주로 ‘보복 원정’ 온 인천 조폭들 [사건 인사이드]
▷ 인천 조폭 조직원 폭행 당하자 인천 2개파 조직원 30명 집결… 광주 조직원 1명 감금·폭행 인천-광주 조폭 싸움 첩보 입수, 경찰 100명 중무장… 12명 검거

◇ “인천 K파와 B파가 주축인 20대 폭력조직원들을 검거한다. 방검복(防劍服)과 테이저건, 가스총, 삼단봉으로 무장하고 즉시 집결하라. 팀장급 이상은 실탄 장전한 권총을 휴대한다.”초겨울 한파가 찾아든 지난 24일 낮 12시40분쯤 광주북부경찰서 강력반 등 형사과 소속 12개팀과 형사기동대, 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와 특공대 등 경찰관 100여명에게 비상소집 명령이 떨어졌다. <△ 사진:> 광주로 ‘보복 원정’ 온 인천 조폭들

○··· 수도권 조폭들이 광주 폭력조직 S파와 한판 겨루기 위해 세력을 규합하고 있다는 첩보가 접수됐기 때문이다. 인천 조폭들은 전날 밤 광주 상무지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전국의 조폭 조직원들과 어울려 술자리를 가졌다. 비슷한 또래로 친목모임을 하던 광주 한 조폭 가족의 결혼식을 앞둔 모임이었다. 술자리에는 전국의 20대 조폭 30여명이 참석했다.술잔이 연거푸 돌아가자 불콰해진 인천 조폭 노모(26)씨가 종업원에게 “불친절하다”며 행패를 부렸다. 동석한 광주 S파 1년 후배 김모(25)씨가 말리자 노씨는 언성을 더 높였다.


그는 “후배가 건방지다”며 김씨의 뺨을 때렸고 순식간에 술자리는 험악한 분위기로 돌변했다. 김씨와 S파 조직원들은 노씨를 데리고 나가 “남의 잔치에 와서 재 뿌리지 말라”고 했지만 노씨는 수그러들지 않았고, 결국 S파 조직원들은 완력으로 노씨를 제압했다.

○··· 노씨는 “광주 애들에게 된통 당했다. 복수해야 한다”고 인천 K파와 B파 조직원들에게 SOS를 쳤고 30여명이 집결했다. 결혼식장 인근인 광주 북구 각화동 한 모텔을 통째로 빌린 노씨 일행은 증거를 없애기 위해 모텔 건물 내외부 CCTV 카메라를 모두 떼어 내기도 했다. 날이 샌 후 노씨 등은 중재에 나선 광주 S파 조직원 1명을 볼모로 잡고 2시간 동안 무릎을 꿇린 채 “김씨를 데려오지 않으면 땅에 묻어 죽여버리겠다”고 세력을 과시했지만 노씨가 꿈꾸던 복수는 좌절됐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결혼식 1시간 전 모텔을 급습해 모텔에 있던 조직원 12명을 검거한 것이다.

경찰은 일부 조직원들이 급습 전 모텔을 빠져나갔고 모텔에 있던 일부 조폭들이 반항했지만 큰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노씨 등의 숙소에서 야구방망이 등 다수의 폭력도구를 증거물로 압수했다.광주 북부경찰서는 25일 다른 조폭 조직원을 붙잡아 감금·폭행한 혐의(범죄 단체 조직·활동죄 등)로 노씨와 이모(23)씨 등 1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규현 광주경찰청장은 “조직폭력배 간 도심 활극을 막기 위해 선제 검거작전을 펼쳤다”며 “조폭들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발본색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광주=장선욱 기자
원본글: 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줌바, 1천여명이 함께한 '진 아카데미' 개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고양=뉴시스】박주성 기자 =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글로벌 피트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줌바'가 국내 줌바인을 위해 마련한 대규모 네트워크 행사인 '진 아카데미'를 개최해 창립자인 베토 페레즈와 아시아 줌바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최여진, 참석자들과 함께 줌바를 추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테크놀로지, 패션'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OECD 사무총장 만난 문 대통령 ‘포용적 성장’ 강조
▷ 구리아 사무총장 “한국 경제 성장 전망 아주 괜찮은 성적”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과 OECD가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포용적 성장 필요성을 제기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한국의 경제성장 전망을 높게 평가했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을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 류효진 기자

○···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6차 OECD 세계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인 구리아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세계경제와 한국경제 동향, 포용적 성장, 디지털 변혁, 보호무역주의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며 “문 대통령은 특히 ‘사람 중심 경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포용적 성장이 핵심이라고 생각하며, 포용적 성장 이니셔티브를 추진 중인 OECD와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OECD는 세계 주요 경제선진국으로 꼽히는 나라들이 가입해 있는 국제기구다.구리아 사무총장은 접견에서 “세계에는 안 좋은 뉴스이지만, 한국에는 좋은 뉴스가 있다”며 “OECD 경제 전망에서 한국 부문을 보면 계속 성장하고 있다. 2018년 2.7%, 2019년 2.8%, 2020년 2.9% 성장 전망이고, 아주 괜찮은 성적”이라고 말했다.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발언하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카드수수료 개편방안 당정협의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가맹점 93% 카드수수료 인하…
24만 차상위 자영업자 214만원 혜택
▷ 부가세 세액공제도 확대… 카드사, ‘대량 해고’ 우려 반발

◇ 연 매출 5억~10억원 이하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를 2.05%에서 1.5%로 인하하는 등 차상위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대해 우대 수수료율을 확대 적용한다. 가맹점 269만개 중 93%인 250만개가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논의하고 이 같은 내용의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은 내년도부터 적용된다. △ 사진: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카드수수료 개편방안 당정협의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학영, 서영교, 남인순 의원,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한정애 의원. 뉴시스

○···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 이후 브리핑을 열고 당정협의 결과를 발표했다.김 정책위의장은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영업상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맹점의 비용부담을 공정하게 하기 위해 카드수수료 개편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카드사 과당경쟁 등에 따른 고비용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카드업계 건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와 관행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당정은 매출액 5억~30억원 이내 차상위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대해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연매출 5억~10억원 이하 가맹점은 현행 2.05%에서 1.5%, 10억~30억원 이하 가맹점은 현행 2.21%에서 1.6%로 신용카드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특히 대형가맹점을 제외한 매출액 500억원 이하 일반가맹점도 현행 2.2% 수준에서 0.2~0.3%포인트 정도 인하해 평균 2% 이내가 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김 정책위의장은 “적격비용을 재산정한 결과 카드사 자금조달비용, 대손비용 하락과 원가산정방식의 합리적 개선을 통해 1조4000억원의 수수료 인하 여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 정부 출범 후 이미 추진된 우대수수료율 적용대상을 확대해 개인택시사업자 및 결제대행업체(PG)를 이용하는 온라인 사업자에 대한 우대수수료 적용을 감안하면 순 인하 여력은 8000억원 수준”이라고 강조했다.개편방안으로 우대수수료 혜택을 받게 될 매출액 30억원 이하 가맹점은 250만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총 가맹점 269만개의 93%에 해당된다.김 정책위의장은 “매출액 5억~30억원 이하인 약 24만 차상위 자영업자가 연간 5200억원 규모의 수수료 경감을 받을 것”이라며 “가맹점당 약 214만원 수준”이라고 전했다.또 “매출액 500억원 이하 일반가맹점 역시 2%대 수수료 인하 적용을 통해 약 1850억원의 수수료 경감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가맹점수 2만개에 해당하고 가맹점당 1000만원 수준”이라고 말했다.카드수수료율 인하와 별도로 부가가치세 세액공제 상한선도 조정한다. 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하는 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세액공제 한도를 조정함으로써 연매출 3억8000~10억원 이하의 가맹점은 연 500만원 수준의 추가 공제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당정은 카드수수료 인하와 부가가치세 세액공제한도가 동시에 시행될 경우 담배판매 편의점, 음식점, 슈퍼마켓, 제과점 등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영업상 어려움이 상당부분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고용여력이 있는 도·소매 자영업자의 경영부담이 줄고 영업이익도 제고돼 소득증대와 일자리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카드사의 영업이익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공감하며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카드수수료 개편으로 단기적으로는 카드업계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나친 외형확대 경쟁에 따른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합리적으로 감축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카드산업의 건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날 카드사 노조 소속 조합원들은 당정협의가 열린 국회의원회관을 찾아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에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당정협의 참석자들에게 대량감원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의 유인물 배포를 시도하다 국회 방호원들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충돌을 빚기도 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산하 ‘금융산업발전을 위한 공동투쟁본부' 소속 조합원 3명은 유인물을 통해 “금융위는 카드업계가 1조4000억원의 여력이 있다고 발표했지만 이번 카드수수료 개편이 카드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총 1조9000억원 규모”라고 주장했다. 또 “대량해고사태가 불 보듯 뻔하다”며 “현대카드의 경우 약 400명의 직원을 구조조정하고 있으며, 롯데카드는 카드업계 불확실성으로 인수대상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금융감독 당국은 카드사 보유정보를 이용한 컨설팅 업무 허용 등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비용 절감을 유도하는 한편 약관 변경 심사 시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등 제도개선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원본글: 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KT 화재에 경쟁사 어부지리…
KT 사용자, 번호이동 고민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부동산을 찾은 박은정(36·여)씨는 난감한 상황을 맞았다. 중개업소 사장은 “인터넷도 전화도 안 돼 매물을 확인할 수 없고 집주인과도 연락할 수 없었다”며 약속을 미루자고 호소했다. 그러나 박씨가 중개업소 사장에게 자신의 전화기를 건네면서 문제는 쉽게 해결됐다.△ 사진: 25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상점에 전날 발생한 KT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통신 불량으로 카드 결제가 불가능함을 알리는 문구가 붙어 있다. 뉴시스/font>

○··· “저는 연결돼요. KT가 아니라서.”/이날 중개업소 사장은 방문지 위치를 검색하고 집주인에게 전화를 걸 때면 박씨의 전화기를 사용했다. 업무를 끝내고 박씨에게 전화기를 돌려주며 중개업소 사장은 “이동통신사를 바꿔야 할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KT 아현지사 화재로 유무선 통신망이 마비되면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어부지리로 떴다. 사고 발생 후 사흘째인 26일 정확한 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기존 번호는 유지하고 이통사만 바꾸는 번호이동이 대거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미 업무상 전화와 인터넷이 급한 사람들은 이통사 변경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쇼핑몰을 운영하는 이진우(28)씨는 “신상품 업데이트하고 물건 주문을 받고 배송을 하고 불편접수까지 받으려면 통신이 필수”라며 “완전히 복구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공지를 보고 다른 이통사로 갈아타려고 한다”고 했다.인터넷에선 주말에도 번호이동을 할 수 있는지 묻는 글들을 쉽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한 네티즌은 “주말에도 업무를 봐야 한다. 바로 번호이동이 가능한 곳이 있다면 가맹점이 어디에 있든 갈 것”이라고 물었다. (...)
원본글: 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아파트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25일 서울 송파구의 부동산 밀집 지역에 전세 및 월세 매물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지난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셋째주 서울의 아파트값은 0.03% 하락, 그 중 송파(-0.14%), 강남(-0.10%), 서초(-0.2%)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밝혔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쫓겨나는 전국금융사무노동조합원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원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카드수수료 개편방안 당정협의에 참석하는 의원들에게 사회적 합의 정신에 의한 카드수수료 정책 공동요구를 위한 합의문을 전달하려다 국회 관계자들에 의해 저지당하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립스틱을 열면 샴페인이 나와요'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와인샵에서 모델들이 립스틱 모양으로 포장된 파이퍼 하이직 샴페인 연말 한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이퍼 하이직의 연말 한정 상품은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영등포점 등 8개 점포 와인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카드 수수료 인하 환영하는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 농성장에서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 방안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이사람, 이런 일'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여자천하장사 오른 최희화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5일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8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여자천하장사에 오른 최희화(안산시청)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남북이 전투 벌인 ‘연평도 등대’ 45년 만에 다시 불 밝힌다
▷박정희 정권, 간첩 침투 차단 목적으로 폐쇄 해수부, 부근 조업 여건 바뀌자 재점등 추진

◇ 1970년대 북한 간첩선의 해상 침투를 막는다며 폐쇄했던 인천 연평도 등대가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 약 45년 만에 다시 불을 밝힌다.해양수산부는 최근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연평도 조업여건 변화를 고려해 연평도 등대를 보수해 재점등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연평도 서남단 해발 105m 지점에 있는 연평도등대는 1960년 3월 설치됐으나, 등대 불빛이 간첩의 해상 침투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1974년 1월 폐쇄됐다. <△ 사진:>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 설치된 연평도등대. 옹진군 제공

○··· 폐쇄 전 ‘등대지기’가 있는 유인 등대였다. 그동안 방치됐던 등대는 해수부 산하 국립해양측위정보원에서 2013년부터 연평도 등대에 지피에스(GPS) 전파 방해 감시 장비를 설치해 운영해왔다.

해수부는 남북 정상의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이후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남북공동어로구역이 추진되고, 서해 5도 야간조업이 검토되는 등 주변 조업여건이 변화될 것으로 보고, 연평도등대 재점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천항과 해주·남포항을 잇는 화물선·컨테이너선 항로가 개설되면 연평도 해역을 지나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등대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 해수부는 올해 8∼10월 3차례에 걸쳐 현지 실사를 진행해 보수작업을 거치면 재점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재점등 시기는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도 이런 기류에 맞춰 등대에 설치한 지피에스 전파 방해 감시 장비를 최근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 설치된 연평도등대. 옹진군 제공

○··· 해수부는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에 있는 백령도 등대도 재점등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시설이 워낙 낡아 다시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백령도 등대도 다시 가동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현재 등대를 허물고 새 등대를 건립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963년 설치된 백령도 등대도 연평도 등대와 같은 이유로 1974년 5월부터 가동을 멈췄다.이정하 기자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눈길 끄는 할리우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L.A(미국)=뉴시스】 김운영 편집위원 = 제87회 할리우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25일 LA 할리우드 거리에서 펼쳐졌다. 화려한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몰려온 수만의 관중이 거리를 메운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었다. 할리우드 거리 복판에 있는 차이니스 극장 앞에 꾸며진 무대에서는 5시부터 6시까지 할리우드 스타들의 공연 후 6시 30분부터 로봇과 군악대를 선두로 각급 학교 마친밴드, 단체들의 가장 행렬이 9시까지 이어졌다.

그랜드 마셜로 NBC 저널리스트 Nancy O’Dell의 카퍼레이드가 선두로 나가며 비행대와 대규모 스타워즈 군단의 할리우드 스타들의 환상적인 복장을 한 대열이 이어졌다. 데이비드 류 한국계 LA시의원도 가족과 함께 카퍼레이드 대열에 참여하고 한국동포사회의 KAPA(Korean American Youth Performing Artists) 회원과 무용팀이 한국 궁중 전통 의상 차림으로 등장하여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중국, 멕시코 공연단도 퍼레이드에 대거 참가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한화, 사랑의 김장 나눔…2600포기 지역 이웃에 전달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한화는 임직원들이 약 2,6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직접 지역 이웃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 이민석(가운데) ㈜한화 무역부문 대표이사가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역 인근에 마련된 야외 김장부스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있다. ㈜한화 제공

○···화약ㆍ방산부문 통합 대표를 맡고 있는 옥경석 대표이사는 지난 6일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서울 성동구 성동복지관을 찾아 6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20일에는 서울 중구 유락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담근 400포기를 더해 화약ㆍ방산 통합부문 본사는 약 1,000포기의 김치를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지역 사업장에선 화약ㆍ방산부문 구미사업장이 어르신 200세대를 방문해 직접 담근 김치 600포기를 전했다.

무역부문 이민석 대표이사도 이달 23일 임직원 70여명과 함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역 인근 야외에 마련된 김장 부스에서 약 1,000포기의 김치를 직접 담그고, 지역 어르신들을 일일이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 대표이사는 “이웃들이 겨울철 중요한 부식인 김치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는 지난 2008년부터 11년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변태섭기자 l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시사 토픽 풍자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무슨 이야기?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서 안상수 소위원장과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한국당 원내대표 후보 단일화 움직임
…계파구도 양상으로 치닫나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사진:>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과 김학용 의원이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열린 토론, 미래' 정례토론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이 다가오면서 계파별 단일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고질적인 계파갈등으로 몰락 직전까지 갔던 한국당에 또다시 암운이 드리우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경고 메시지를 던지고 있지만, 일단 “당선이 우선”이라는 후보들 간 공통의 이해관계로 인해 김 위원장의 리더십이 먹혀들지 미지수다.먼저 운을 띄우고 있는 쪽은 비박계ㆍ복당파 후보들이다. 26일 한국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주 복당파 좌장인 김무성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 뛰어든 강석호 김학용 의원을 만나 단일화를 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 의원에 더 힘을 실어줬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에 두 의원 측은 누가 원내대표 후보가 되든 한쪽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기는 현재 중국ㆍ러시아 북한 접경지역에 출장 중인 강 의원이 돌아오는 28일 이후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같은 날 예정된 초ㆍ재선 의원모임인 ‘통합과 전진’이 주최한 원내대표 후보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최종 단일화 여부는 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같은 복당파 후보로 거론되는 김영우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계파정치로 가면 당의 미래가 어두워진다”며 단일화에 대한 부정적 의사를 내비쳤다.비박계ㆍ복당파 후보들의 단일화 움직임에 친박계를 비롯한 잔류파를 지지기반으로 하는 후보들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아직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움직임은 없지만, 비박계와 복당파 의원들이 후보 간 단일화를 성사시킬 경우, 지지층이 겹치는 이들 의원들도 구도상 불리한 게임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나경원 유기준 유재중 의원의 단일화가 거론되는 이유다.

문제는 단일화가 계파 대결 양상을 본격적으로 부추긴다는 점이다. 물론 원내대표 후보들이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 다른 계파 의원을 선택해 이를 희석시키려는 움직임도 있지만, 특정 계파의 전폭적 지원으로 당선될 경우 현실적으로 계파의 이익을 무시한 채 원내상황을 이끌기 어려운 구조다. 이를 의식한 김병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원내대표 선거, 전당대회가 이제 앞에 다가오니까 어떻게 하든지 계파 대결구도를 다시 살려서 덕을 보려고 하는 시도들이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런 시도들이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김정현 기자 /손현성 기자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정우택 “홍준표 바퀴벌레처럼 스멀스멀 기어 나와”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이 26일 정치 복귀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표를 향해 “언론에 자주 안 나왔으면 좋겠다”며 “본인이 평소에 얘기했던 것처럼, 바퀴벌레처럼 스멀스멀 기어 나오고, 연탄가스처럼 왜 스며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고 일갈했다. 홍 전 대표는 대표 재임 당시 친박계를 바퀴벌레로 비유하며 자진 탈당을 압박한 바 있다.

○··· 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아마 다시 정치에 관여하고 싶은 몸부림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과거) 자신이 옳았다는 국민의 믿음이 생기면 복귀한다고 했고, 이번에 복귀하면서도 똑같은 말을 했다. 그러면 당시에는 본인만의 예지력이 있었고 국민들은 그걸 이해하지 못했다는 뜻인데 (홍 전 대표가) 그러한 태도를 반성하고 회개하고 돌아올 것인지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김병준 비대위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당협위원장 교체 작업에 대해서는 “시점이 적절하지 않다”며 “현역의원들에게 인적 쇄신의 칼을 들이대면 내년 당의 운영은 물론이고, 정부·여당과 어떻게 싸워나갈 것인지 걱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도부가) 당협위원장 교체에 이렇게 열을 올리는 이유가 만에 하나 전당대회를 유리하게 치르기 위한 꼼수라고 한다면 당은 다시 한번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의원은 또한 “지금 잔류파라고 부르는 의원들은 당일 지킨 ‘사수파’”라며 “서청원 전 대표는 탈당했고, 최경환 의원처럼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 직접적 책임이 있는 사람은 이미 책임을 물었다. 오히려 (탈당하며) 보수 분열을 일으켰던 사람들은 징계를 못 받았다”고 거듭 비박계 복당파의 책임론을 강조했다.그러면서 보수분열의 책임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 “이미 한 분은 지금 우리 당에 들어와 있지 않고, 한 분은 우리 당에 들어와 있다”고 덧붙였다.심우삼 기자
원본글: 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심각한 표정의 조정식-장재원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회의에 참석하는 민주당 조정식 간사(왼쪽)와 한국당 장재원 감사가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민심그대로 선거개혁!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미래당의 손학규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 민주평화당의 정동영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정의당의 이정미 대표와 추헤선 원내수석부대표가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손 맞잡은 전북도와 바른미래당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바른미래당-전라북도 예산정책협의회가 26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실시된 가운데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들과 바른미래당 손학규 당대표와 당 관계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사법, 행정, 지자체.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대통령께 면목 없고 국민께 죄송” 임종석이 보낸 이메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불거진 청와대 기강해이 논란을 우려한 듯 청와대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 임 비서실장은 26일 오전 ‘당부의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이메일을 발송했다. 그는 “무거운 마음으로 펜을 든다”며 “최근의 일들로 청와대를 향한 걱정의 목소리가 있음을 모두들 알 것이다”라고 적었다.그는 또 “청와대 구성원들을 독려해야 하는 입장에서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대통령께 면목 없고, 무엇보다 국민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이 우리에게 반면교사가 되게 해야겠기에, 스스로 몇 가지 다짐을 하면서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사진:> 뉴시스

○··· 그는 “지금 우리가 무엇보다 경계하고 두려워해야 할 것은 익숙함”이라며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반이 넘은 시점에서 익숙함, 관성과는 단호하게 결별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우리는 대통령을 모시는 비서이고 더 나아가서 국민을 섬기는 공복(公僕)”이라며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국민께 폐가 되고 대통령께 누가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옷깃을 여미자. 나부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음주운전 적발로 사직서를 제출한 김종천(50) 청와대 의전비서관

○···앞서 23일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 10일에는 청와대 경호처 직원이 만취 상태로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린 사건도 발생했다. 아울러 정치자금 불법 수수 혐의 같은 잡음도 있었다. 일련의 사건들로 최근 청와대 기강이 해이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원본글: 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북한, 교민', 동포 관련'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철도가 연결되려나'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5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광장과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파주장단콩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북측 지역을 살펴보고 있다. 2018.11.25.(사진=파주장단콩축제추진위원회 제공)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유레카] 비무장지대 ‘절해고도’ GP / 박병수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지피’(GP)는 비무장지대(DMZ)에 설치된 ‘감시초소’다. 최전방에서 북한군 동태를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지피는 ‘지오피’(GOP)와 용어가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 다른 시설이다. 통상 ‘일반전초’로 번역되는 지오피는 지피와 달리 비무장지대 바깥 철책 뒤에서 적의 접근을 경계하고 방어하는 임무를 맡는다. 전면전 상황에서 지피는 전쟁 발발 시간(‘H 아워’) 전 신속하게 후방으로 철수한다. 반면 지오피 병력은 주둔지 근처에 방어진지를 구축한다. <△ 사진:> 그래픽 김경숙

○··· 지피를 비무장지대 안에 설치한 건 사실 정전협정 위반이다. 정전협정 후속합의서는 비무장지대 내 무장을 권총과 보총(소총)으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남북 모두 지피를 철책으로 겹겹이 둘러치고 기관총과 크레모아(클레이모어), 박격포 등으로 중무장해 놓고 있다.지피는 적과 지척인 곳에 고립돼 있기 때문에 근무병들의 심리적·육체적 압박감이 크다. 지피의 실체는 ‘530 지피’ 사건을 계기로 널리 알려졌다. 2005년 6월 경기도 연천의 ‘530 지피’에서 한 병사가 총기를 난사해 동료 8명을 살해한 사건이다. 앞서 1984년 6월에는 강원도 고성 건봉산의 까치봉 지피에서 근무병이 동료 10여명을 살상하고 월북한 사건도 있었다.비무장지대에 지피가 본격 건설된 것은 1960대 초반부터다. 북한군이 비무장지대에 지피를 설치해 병력을 전진배치하자, 남한도 이에 대응해 지피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남한의 지피는 2000년대 중반까지 80여곳 수준이었으나, 현재 60여곳으로 줄었다.

첨단 감시·정찰장비가 갖춰지면서 지피의 군사 효용이 감소하자 일부 철수한 것이다. 반면 변변한 감시·정찰장비가 없는 북한은 지금도 160여곳이나 운용하고 있다. 2007년 10월 남북정상회담 때 노무현 대통령이 ‘지피 철수’를 제안했으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시기상조’라며 거절했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군사 안보상 북한의 지피 의존도가 남한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북한이 이후 감시·정찰장비를 보강했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 이번에 지피 철수를 선뜻 받아들인 건 북한의 양보로 평가할 만하다.남북은 우선 지피 간 거리가 1㎞ 이내인 22곳(남북 각각 11곳)을 골라 시범 철수에 나섰다. 향후 전면 철수로 이어져 남북 간 항구적인 긴장 완화의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박병수 논설위원 suh@hani.co.kr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북미 기싸움에 김정은 연내 답방도 물 건너가나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사전 조율할 북미 고위급 회담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다. 청와대도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 주요 합의사항이었던 김 위원장 답방을 두고 이제는 시기를 굳이 연내로 규정하지 않기 시작했다. △ 사진: 21일 오후 서울 노원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열린 '서울 남북 정상 회담 성사, 김정은 국무위원장 환영 노원시민환영단 발족 기자회견'에서 노원시민환영단 회원이 환영 메시지가 적힌 한반도 메모지를 붙이고 있다. 뉴시스

○··· 소강 상태가 길어지는 분위기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 연내 답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여러 가지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논의 중”이라며 “2차 북미 정상회담 전이 좋을지 후가 좋을지, 어떤 것이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는 데 더 효과적일지 여러 가지 생각과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답했다.이는 기존 청와대 입장보다는 후퇴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김 위원장 서울 답방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김 위원장 답방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올해 안에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혀왔기 때문이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도 지난 15일 연내 답방은 가능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애초 미국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에게 오는 27일쯤 뉴욕 혹은 워싱턴에서 만나자고 제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미 고위급 회담이 성사되면 준비에 한 달쯤 걸리는 북미 정상회담은 내년 1월 초쯤 열릴 것으로 예상됐다. 김 위원장 서울 답방도 북미 정상회담 직전인 연내 혹은 방미 직후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청와대도 이런 시간표에 맞춰 늦어도 12월 초까지는 연내 답방 문제를 매듭짓고자 했다.

그러나 북한이 미국 측 제의에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 모든 일정들이 순연되는 상황이다. 김 대변인은 북미 고위급 회담과 관련, “북미 간 현재 논의 중이며, 가급적 빨리 열리길 기대한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다. 대화를 앞둔 북미 기싸움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다수지만, 김 위원장 답방이 실제 지연될 공산이 커졌다. 이렇게 되면 1월 1일 신년사 발표 후 한 해 기조를 잡는 일정이 1월 내내 많은 북한 체제 특성상 2월 이후로 답방 일정이 밀릴 수도 있다.결국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6번째 정상회담이 중요해졌다. 한미 양국은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단독 회담 개최를 추진 중이다. 문 대통령은 이 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 협상의 불씨를 되살리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견인책이 나온다면 북미 대화 바퀴는 다시 돌아갈 수 있다.정상원 기자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지구촌 렌즈'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지구촌 오늘(181126)-NASA 인사이트,
27일 새벽 화성착륙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지난 5월 발사된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무인탐사선 인사이트가 오는 26일(현지시간, 한국시간 27일 새벽)에 화성의 적도 엘리시움 평원에 착륙할 예정인 가운데 2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제트추진연구소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인사이트 프로젝트 매니저 톰 호프먼이 설명을 하고 있다. 인사이트가 화성에 착륙하는 장면을 전 세계에 중계할 예정이다. AP 연합뉴스


○··· 러시아 해안경비대가 흑해에서 아조프 해로 가기 위해 케르치 해협을 통과하던 우크라이나 해군 선박 3척을 무력을 사용해 나포하며 해상 충돌한 가운데 25일(현지시간) 러시아 크림에서 러시아가 대형 벌크선박을 동원해 봉쇄한 케르치 대교 상공에 러시아 전투기가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유엔이 지정한 세계 여성폭력 근절의 날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시위가 열린 가운데 25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탁심광장을 향해 행진을 하려던 여성 활동가들이 터키 여경과 충돌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짙은 스모그가 덮여 잿빛으로 변한 중국 베이징에서 26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육교를 건너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유럽연합과 영국이 EU 탈퇴 방식과 조건을 담은 '브렉시트 합의문'에 공식을 한 가운데 2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왼쪽)이 미셸 바르니에 EU 측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와 볼키스를 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유럽연합과 영국이 '브렉시트 합의문'에 공식 서명하고, 영국과 스페인은 '지브롤터 문제' 에 대해 별도 협상을 할 것으로 합의한 가운데 25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지브롤터 바위가 보이고 있는 지브롤터 국제공항 활주로를 건너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레바논 비블로스에서 25일(현지시간) '2018 연례 푸마 한니발 경기대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낮은 포복자세로 철조망을 지나가고 있다. 6km 의 장애물 경주에는 외국인을 포함한 800 여명이 참가했다. EPA 연합뉴스


○···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에서 25일(현지시간) 제106회 그레이컵(캐나다 풋볼리그)이 개막한 가운데 캐나다 공군 소속 스노우 버즈팀이 축하 곡예비행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남미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 2차전을 앞두고 보카 주니어스 선수들이 리버 플레이트 팬들에게 습격을 받아 경기가 연기된 가운데 2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한 축구 팬이 텅 빈 경기장에 앉아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프랑스 북부 릴에서 25일(현지시간)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결승에서 프랑스를 꺾고 우승한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크로아티아의 데이비스컵 우승은 2005년이후 13년만이다. AP 연합뉴스


○···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 UAE 두바이에서 26일(현지시간) 부르즈 칼리파에 햇살이 반사되고 있다. AP 연합뉴스정리=박주영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지구촌 정치, 풍자'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미 연일 “대북 제재” 강조
…‘트럼프식 전략적 인내’로 가나
▷ 폼페이오·펜스 “제재 유지” “대북 압박” 강조 트럼프, 판 깨지 않돼 시간끌기 가능성도 북한 ‘시간만 끌면 대화 불필요”…병진노선 복원 경고 “북·미 적극 설득해야 할 한국 역할 커져”

△ 사진: 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왼쪽부터),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미-중 외교·안보대화 뒤 공동 기자회견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된 이후 ‘제재’를 둘러싼 북-미 기싸움이 고조되고 있다. 제재의 고삐를 조이는 미국과 제재가 먼저 완화되어야 비핵화가 진전될 수 있다는 북한의 요구가 팽팽하게 맞서면서, 협상 교착 국면이 길어질 것이란 우려도 커졌다.


△ 사진: 우리 핵무기가 더 크고 강력하다. 마음이 바뀌면 전화하든가 편지 보내시라.’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열기로 했던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하겠다고 전격 발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24일 백악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UPI 연합뉴스

○··· 제재 쥔 미국의 전략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9일(현지시각) 미-중 외교·안보대화 뒤 기자회견에서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이행에 대한 중국의 협력은 이 중요한 비핵화 이슈의 의미있는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국이 대북 제재 틀을 이탈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시아 순방에 나선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워싱턴 포스트> 기고에서 “분명히 밝히건대,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전례 없는 외교적·경제적 압박을 계속 가해나갈 것”이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달성될 때까지 제재를 포함한 압박 캠페인을 유지할 것을 모든 인도·태평양 국가들에 요구한다”고 했다.


△ 사진: 평화는 더디 온다.’ 지난 4월27일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후 일정으로 함께 나무를 심은 뒤 군사분계선 표지가 있는 ‘도보다리’까지 산책하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 미국의 ‘제재 고삐 조이기’는 북한의 비핵화를 압박하려는 전술적 의미도 있지만, 상황 관리에만 주력하며 ‘시간 끌기’를 할 수도 있다는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이수형 대외전략연구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의 판은 깨지 않으면서도 상황 관리에 초점을 맞추며 ‘트럼프식 전략적 인내’로 갈 가능성도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은 ‘대북 제재로 북한이 협상에 나왔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어 제재를 쉽게 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뒤 7일 기자회견에서도 “제재는 유지되고 있다” “서두를 것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 사진: ‘트럼프 리스크를 막아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22일 오후(현지시각)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린 단독회담에 앞서 약식 기자회견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 북한의 카드는? 대외적으로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0일 “미국이 ‘서두르지 않겠다’는 표현으로 ‘속도조절론’을 주장하면서 공동성명의 이행이 아닌 현상 유지를 선호한다면 구태여 대화를 할 필요가 없다”고 나섰다. 이 신문은 핵·경제 병진 노선의 복원 가능성을 언급한 지난 2일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장의 논평을 다시 언급하며 “연구소 소장이 개인 판단으로 써낼 수 있는 구절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 마크 피츠패트릭 전 미 국무부 비확산담당 부차관보는 <미국의 소리>(VOA)에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재개하지 않는 한 이익이라고 여기겠지만, 북한이 실험을 재개한다면 전략적 위협의 측면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입장에도 해로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 하지만 북한이 다시 도발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이수형 연구실장은 “북한은 올해 크게 진전된 남북관계에 의미를 두고 있어,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핵·미사일 개발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남북관계의 속도를 높임으로써 돌파구를 찾으려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역할 북-미 고위급 회담 이후 남북 철도 연결, 김정은 국무위원장 방남 등을 진전시키려던 한국 정부는 곤혹스러운 처지에 빠졌다.

돌파구를 찾아야만 하는 상황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지금부터 재선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 비핵화의 성과가 필요하고, 비핵화를 진전시키려면 대북제재를 완화해야만 한다”며 “한국은 남북 합의를 진전시키는 동시에 북한은 비핵화 조처에 나서도록, 미국은 제재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도록 설득하면서 창의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이 신설되는 한-미 워킹그룹을 통해 미국을 더욱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박민희 기자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EU와 헤어짐, 결코 슬프지 않아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브뤼셀=AP/뉴시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25일 유럽연합 정상회의의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 후 기자회견을 한 뒤 EU 기 옆을 지나고 있다. 메이 총리는 EU를 떠난다고 해서 슬픈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여러 정상들은 영국의 탈퇴에 서운함을 표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에 감사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브뤼셀=AP/뉴시스】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가 25일 유럽연합의 27개국 정상들이 브렉시트 합의안을 30분만에 승인한 뒤 원탁회의장에 나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그 옆에 정상회의를 주재하는 도날트 투스크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앉아있다. 메이 총리는 정상회의 동안 옆방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영국을 이렇게 쫓아내다니…우리 대단해!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브뤼셀=AP/뉴시스】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왼쪽)이 25일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 후 공동 기자회견장에 나와 브렉시트 EU 협상대표인 미셸 바르니에 대사와 강한 악수를 하고 있다. 기자회견에는 바르니에 대표 상관인 셈인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도 참석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UAE, 첩보혐의로 종신형 선고받은 영국인 사면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지난주 첩보 혐의로 ‘5분 재판’ 후 종신형을 선고받은 영국인 학자 매슈 헤지스(31)가 할리파 빈 자이드 나하얀 UAE 대통령의 사면을 받는 형식으로 풀려났다.UAE 정부는 2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헤지스가 사면 절차를 거쳐 영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공개했다. 동시에 헤지스가 영국 정보기관 MI6의 요원이며 군 기밀을 탈취하려 했다고 범행을 자백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영국과 UAE 간 역사적 관계를 고려한 헤지스 가족의 편지에 대한 응답으로 영예로운 사면이 내려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매슈 헤지스(왼쪽)와 부인 대니얼라 테하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 UAE는 12월 2일 건국기념일을 앞두고 수감자 800여명을 사면했는데 이 가운데 헤지스가 포함됐다.사면 소식에 헤지스의 부인 대니얼라 테하다는 “우리 가족은 대통령 사면 소식을 환영하며 매트(헤지스)가 집으로 돌아오길 고대한다”라고 밝혔다. 제러미 헌트 영국 외교장관도 “환상적 소식”이라며 “기소 자체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UAE가 서둘러 이 문제를 해결한 것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또 이란에 억류된 나자닌 자그하리-래트클리프 등 영국인이 돌아와야 정의가 실현된다고 덧붙였다.헤지스는 지난 5월 두바이 공항으로 출국하려다 UAE에 의해 억류돼 조사를 받아 왔으며 21일 UAE 연방 항소법원에서 종신형 선고를 받았다. 헤지스와 그 가족은 여전히 첩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헤지스는 영국 더럼대학교 중동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UAE 안보분야 전문가로, UAE 외교안보정책을 연구하기 위한 조사를 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다. 헤지스의 가족은 그가 알지도 못하는 아랍어로 자백을 강요당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영국 정부는 헤지스의 석방을 호소했으며 국제사회는 UAE가 증거를 조작해 헤지스를 스파이로 몰아갔다고 비판을 가해 왔다. 이 때문에 이날 기자회견에서 UAE는 자국 사법절차가 공정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때 영국과 UAE의 오랜 특수 관계에도 불구하고 영국인이 UAE 당국에 체포돼 재판을 받으면서 양국 관계가 나빠지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있었다.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지구촌, '군사', '시위' '추모'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미국, 월경 시도 카라반 행렬에 최루탄 발사
▷ 미 국경수비대 강경대응…한때 국경 폐쇄도 멕시코 정부 “밀입국 시도자 강제추방”

◇ 미국 국경으로 몰려든 중미 이민자 행렬(카라반)을 막기 위해 미국 국경수비대가 최루탄을 발사하고 국경을 한때 폐쇄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시엔엔>(CNN)은 25일 캘리포니아주와 접한 멕시코 국경 도시 티후아나에 머물고 있는 카라반 500여명이 ‘망명 촉구’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 사진:> 25일 멕시코 티후아나의 국경에서 시위를 하던 500여명의 중미 출신 ‘카라반’을 향해 미국 국경수비대가 최루탄을 발사했다. 티후아나/로이터 연합뉴스

○··· 이들은 캠프가 차려진 스포츠센터에서 출발해 국경까지 미국·온두라스 국기를 들고 행진하며 “우린 범죄자가 아니다”, “망명을 허가하라”라고 외쳤다.일부 카라반이 콘크리트 수로를 가로질러 국경을 넘으려고 달려가면서 충돌이 발생했다. 멕시코 경찰이 방패를 이용해 막아보려 했지만 밀려드는 행렬에 속수무책이었다.

미국 국경수비대는 최루탄을 쏘며 저지했다. 이민자들이 쓰러져 비명을 질렀고, 부모를 따라온 아이들은 최루가스에 기침하며 눈물을 흘렸다. 미국 국경수비대는 무단 월경을 막으려고 샌디에이고-티후아나 국경에 있는 산이시드로 검문소를 한때 폐쇄했다.


◇ 멕시코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밀입국을 시도한 카라반 500여명을 강제 추방하겠다”고 밝혔다. 폭력적으로 국경을 넘으려 하는 것은 불법이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 사진:> 콜롬비아계 미국인 영화감독 파올라 멘도자가 25일 트위터에 카라반을 향해 최루탄을 발사한 미국의 조치를 비판한 글을 올렸다. 파올라 멘도자 트위터 갈무리

○··· 현재 티후아나에는 카라반 5000여명이 머물고 있다. 자국에서의 폭력과 경제난을 피해 지난달 온두라스에서 출발한 행렬은 엘살바도르와 과테말라 등을 거치면서 꾸준히 늘었다. 멕시코 정부는 조만간 미-멕시코 국경 지대에 도착하는 카라반 수가 1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이 바라는 미국 망명 신청은 하루 100명 정도만 가능하고, 캠프 수용 인원도 700명밖에 안 돼 혼란이 커지고 있다.<워싱턴 포스트>는 망명 심사 기간에 카라반이 멕시코에서 머물도록 하는 방안이 미국과 멕시코 차기 정부 간에 합의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내년 초 취임하는 멕시코 차기 정부 쪽은 “미국과 어떤 합의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중국 군용기 1대, 오늘 3차례 한국방공식별구역 진입 후 이탈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중국 국적의 군용기 1대가 26일 3차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가 이탈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 합참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는 이날 오전 11시께 제주도 서북방에서 KADIZ로 최초 진입해 11시 38분께 이어도 동방으로 이탈했다.이후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 내측을 비행하던 중국 군용기는 12시43분께 포항동남방 약 44마일(81km)에서 KADIZ에 재진입하는 등 이날 하루 3차례 KADIZ에 진입한 뒤 오후 3시 53분께 KADIZ를 최종 이탈했다. 연합뉴스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스페인에서 '여성 폭력 근절 기념일' 대규모 시위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마드리드=뉴시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5일(현지시간)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을 위한 유엔 국제 기념일( U.N. International Day for the Elimination of Violence against Women)' 시위가 대규모로 벌어졌다. 사진은 한 참가자의 모습.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쇼핑객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마이애미=AP/뉴시스】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돌핀 몰에서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23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쇼핑 중 휴식을 취하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지구촌 사건 사고.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빈곤국 ‘식민 도시’로 난민 위기 막는다?
▷ 독 아프리카장관, BBC 인터뷰 논란 “EU 등 국제사회가 임대도시 건설로 현지 일자리 창출·경제개발 도와야” 아프리카연합 등 “신식민주의” 반대 “부패·무능? 서구가 남긴 공적” 직설도

◇ 아프리카의 자발적 식민지 건설이 유럽 난민 위기의 해법이 될 수 있을까?최근 8년째 유럽의 난민 위기가 극우 포퓰리즘의 득세 등 정치 지형도까지 바꿔놓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 식민지 도시 개발’이 해법의 하나로 언급되면서 논란을 낳고 있다. <△ 사진:> 2014년 6월 아프리카 북부 해안에서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려는 난민 수백명이 작은 고깃배에 발디딜 틈 없이 올라타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이달 초 유엔난민기구(UNHCR)의 집계를 보면, 올해 들어서만 2000여명이 지중해를 건너다 조난 사고 등으로 목숨을 잃는 등 최근 5년새에만 지중해에서 1만7500여명이 즉거나 실종됐다. 출처 유엔난민기구

○··· 2011년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이슬람 국가들에서 시작된 민주화 운동인 ‘아랍의 봄’이 내전과 쿠데타로 번지는 등 사실상 실패하면서, 유럽은 이들 지역에서 전쟁과 박해, 빈곤을 피해 들어오려는 수백만명의 난민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독일의 귄터 노케 아프리카 담당 장관은 최근 영국 <비비시>(BBC) 방송 인터뷰에서, 유럽행 난민 물결을 차단하기 위해선 유럽연합(EU)이나 세계은행(WB) 등 국제사회가 아프리카에 도시들을 건설하고 경영해 현지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개발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아프리카 국가들이 “자국 영토를 국제기구에 50년간 임대해 자유로운 개발을 허용”하도록 하자는 방안이다. 누케 장관은 “이런 자유도시들이 경제성장과 번영을 창출한다는 게 기본 구상”이라며, 아프리카의 젊은이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경제 기지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구상은 즉각 격렬한 찬반 논란을 불러왔다. 55개 회원국이 참여한 아프리카연합(AU)은 외지인들의 도시 건설은 ‘신식민주의’라며 반대하고 있다. 수백년에 걸친 유럽의 식민지 지배와 수탈의 악몽 때문이다. 아프리카연합의 레슬리 리처 공보국장은 “(누케 장관의 제안은) 이주 문제에 대한 나태한 대답”이며 “아프리카 국가들이 주권을 포기하고 국제기구들의 도시 경영에 따라야 한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비판했다.그러나 일부에선 긍정적으로 검토해볼 만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케냐의 스타라스모어 대학의 카롤 무시오카 교수(경영학)는 “외세가 아닌 아프리카인들의 혜택을 보장하기 위한 진정한 시도라면 매력적인 제안”이라며 개방적 태도를 보였다고 <비비시> 방송은 전했다. 무시오카는 “많은 아프리카 정부들이 자국민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데 실패했다”며, “나는 자발적 식민주의를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자율형 식민지 임대’ 발상이 새로운 건 아니지만, 당사국들 뿐 아니라 서방 전문가들 사이에도 시각은 엇갈린다. 아직까진 실행된 전례가 없을 뿐 아니라 긍정적 의견을 표명한 정치인들을 매장시키는 수렁이기도 했다.<△ 사진:> 2013년 유엔난민기구(UNHCR)가 튀니지 북서부의 지중해 연안 지역에 세운 난민캠프. 출처 유엔난민기구

○···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의 폴 로머 뉴욕대 교수는 유럽 난민위기가 본격화하기도 전인 2009년에 비슷한 제안을 내놓은 바 있다. 그는 개발도상국들이 외국에 영토 일부를 내주고 밑바닥에서부터 철저하게 ‘임대 도시’를 건설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런 도시들은 수용국과는 별개의 독립적인 법과 제도로 운영된다는 것.

앞서 한 해 전인 2008년엔 아프리카 동남부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의 마르크 라발로마나나 대통령이 로머 교수를 만난 뒤 자국에 그런 계획을 시행하는 것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당시 그는 내국인과 외국 이주자들을 위한 임대 도시 2곳을 건설할 수 있다고까지 밝혔다. 그런 구상은 그러나 야당이 라발로마나나 대통령을 ‘국가반역죄’로 고발하고 대대적인 반대 시위에 나서면서 물거품이 됐고, 라발로마나나 대통령은 이듬해 총선에서 낙선하고 말았다.


◇ 2011년엔 중미의 빈국 온두라스의 포르피리오 로보 소사 대통령이 “임대 도시가 자국민들에게 경쟁력 있는 일자리와 양질의 보건 및 교육, 최고 수준의 법과 치안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지지했다. 올해 들어 더욱 심각해진 미국행 난민 행렬(카라반) 문제는 이미 당시에도 양국 모두에 골칫거리였다. <△ 사진:> 25일 멕시코 북쪽 국경도시 티후아나에 도착한 온두라스 출신의 한 난민이 미국과의 국경을 가르는 철조망 건너편 미국 국경수비대와 마주 서 있다. 티후아나/AP 연합뉴스

○··· 그러나 소사의 구상 역시 실행에는 못 미쳤다. 현지 신문인 <라 프렌사>가 “그런 계획은 나라를 중미의 홍콩으로 만들 것”이라고 비판한 것을 시작으로, 온두라스 정부가 영토 주권을 잃을 것이라는 비판과 역풍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1842년 중국이 아편전쟁에 패배하고 영국에 홍콩을 넘겨준 난징조약의 전례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였다.현재 온두라스 정부는 경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특례법을 적용하고 서방의 투자를 유치하는 다수의 ‘특별경제구역(SEZs)’ 창설을 희망하고 있다.


2015년 11월 그리스 레스보스섬 앞바다에서 시리아와 이라크 출신 난민들이 구조되고 있다. 위키미디어코먼스

○··· 온두라스의 아르날도 카스티요 경제장관은 “이런 특별경제구역이 실현되고 사람들이 그게 얼마나 성공적인가를 실제로 보게 되면 온두라스의 모든 정치인들이 서로 자기 지역으로 유치해달라고 신청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러나 이런 구상에 대한 거부감도 만만치 않다. <비비시> 방송의 스페인어 서비스인 ‘비비시 문도’의 현지 기자는 “온두라스의 빈곤층 대다수는 ‘특별경제구역이 오직 부자들만 이익을 보고 나머지 대다수 국민들과는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는 그들만의 폐쇄 공동체를 확장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 범아프리카 온라인 뉴스매체인 <올아프리카닷컴>의 멜리사 브리츠 기자는 지난 23일 ‘자발적 식민주의? 노 생큐’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독일의 귄터 노케 장관은 마치 (과거 서구열강들의) 아프리카 쟁탈전이 충분하지 않았던 것인양, 유럽이 이 대륙을 쥐어짤 또다른 기회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 사진:> 지난 8월 독일 동부 작센 주의 켐니츠에서 극우주의자들이 반난민 시위를 벌이고 있다. 켐니츠/AP 연합뉴스

○··· 그는 “미국과 유럽은 부패와 무능력이 아프리카의 발명품인 것처럼 굴지만, 실은 그들이 우리에게 남긴 공적”이라며 “지금도 서구 정부와 기업들이 땅을 차지한 지역에선 원주민이 집을 잃고 천연자원에서 소외되며 엘리트 지배계급만 혜택을 본다”고 지적했다.

미국 조지타운대의 켄 오팔로 교수도 <비비시>에 “엔클레이브 경제를 만든다는 건 미친 생각”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런 도시들은 역내 이주만 촉발할 뿐, 전체 경제에 도움이 되지도, 아프리카 국가들이 고군분투 중인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하지도 못한다는 것. 그는 “아무리 엉망이고 부패하더라도 당사국의 제도를 통한 문제 해결이 가장 낫다”며 “아프리카를 돕는 최선은 역내의 중소기업들이 고용을 창출하도록 투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조일준 기자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실내 흡연 안 된다고 했더니…”
호텔 女직원 뺨 때린 갑부(영상)
▷실내 흡연을 제지시킨 호텔 직원 뺨을 때린 태국 갑부 갑질 영상이 공개됐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22일 페이스북 ‘Red Skull’ 페이지에 한 남성이 여성의 뺨을 사정없이 내리치는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각도나 화질 등으로 보아 CCTV 화면인 듯 보였다. 24일 태국 현지 매체들은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태국 아유타야 주 크룽스리 리버 호텔 VIP실이며 가해자는 고객, 피해자는 호텔 직원이라고 보도했다.

○··· 보도에 따르면 6일 수라시 행수완 태국 유명 부동산회사 대표는 이 호텔 VIP실에서 식사를 하던 중 호텔 여성 직원 파니타 꼬치쁘라파에게 실내에서 담배를 태워도 되는지 물었다. 파니타는 해당 구역은 금연이라고 안내했다. 그는 “화재 감지 장치가 호텔 내부에 설치돼 있어 화재 경보가 울릴 수도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후 파니타는 손님들에게 제공할 물을 준비하러 자리를 떴다. 그러자 수라시 대표가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그의 뺨을 때렸다. 파니타는 뺨을 움켜쥔 채 그를 쳐다봤다. 수라시 대표는 화가 가라앉지 않는지 삿대질을 하며 계속해 분노를 표현했다. 주변 이들의 만류로 상황은 정리됐다.


○···태국 아유타야 주 경찰은 15일 수라시 대표를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계속해 경찰 출석에 불응하다가 경찰이 체포 영장을 준비하자 그제서야 조사에 협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수라시 대표는 파니타를 직접 만나 사과를 건넸고 합의금으로 4만 바트(약 137만원)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원본글: 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국내 사건, 사고, 대안.'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민주노총 사측 임원 집단폭행 경찰 수수방관
▷ 폭행가담 유성기업 노조원 10여명 한 명도 검거 못해/민주노총 금속노조원들이 단체교섭 중인 사측 대표를 감금 폭행해 중상을 입었으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40여분간 수수방관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 26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 소재 유성기업 아산공장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 40분쯤 사내 금속노조 조합원 10여명이 사측 공동대표 김모(49)상무를 집단 폭행했다. <△ 사진:> 민주노총 금속노조원들이 유성기업 임원을 폭행하던 시각에 사무실 앞에 출동한 경찰이 노조원에 가로막혀 진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유성기업 제공

○··· 폭행으로 김 상무는 코와 눈 주변 뼈 등이 부러지고 치아 3개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이날 제2노조와 임단협을 마치고 나오는 김상무와 노무담당 대표를 금속노조원들이 노무담당대표 방으로 끌고가 감금하고 1시간 가까이 집단 폭행했다”며 “노조원들이 평소 김 상무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품고 있다가 이번 임단협에 불만, 폭행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폭행과정에서 김상무에게 “집 주소를 알고 있고 가족들도 가만두지 않겠다. 가족까지 똑같이 만들어버리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 회사 측은 오후 3시 53분부터 총 6차례나 경찰 112 신고 전화를 걸어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 경찰은 오후 4시 4분부터 지구대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 3~4명의 경찰이 출동한 이후 차례로 20여 명이 현장에 도착했다.<△ 사진:> 지난 22일 충남유성기업 아산공장에서 금속노조원들에게 폭행을 당한 김모 상무가 119 구급대원의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유성기업 제공

○··· 그러나 경찰은 출동 이후 40여 분간 폭행이 벌어진 사무실 앞에서 대기만 했을 뿐 현장에 진입하지 않았다. 또한 폭력에 가담한 노조원들이 사무실을 나서는데도 한 명도 검거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회사 측은 23일 대표 명의로 충남 아산경찰서에 항의 공문을 보는 한편 경찰을 직무유기로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회사 측은 항의공문에서 “집단구타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비명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는데도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은 구조 조치를 전혀 하지 않았다”며 “노조원들이 감금을 풀고 빠져나가는데도 현행범으로 체포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아산경찰서 관계자는 “당시 2층 출입문에 여성노조원을 앞세운 40여 명이 팔짱을 끼고 현장을 봉쇄해 진입할 수 없었다”며 “현장에 진입하려 노력했지만 물리적으로 불가능했으며 노동구호 소음으로 비명 소리 등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현장에서 현행범을 특정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피해자진술을 토대로 즉시 수사착수, 폭행가담자를 가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노조측은 지난 2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노조원들이 사측인사를 집단 폭행한 사실이 없다” 며 “사측의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말했다.유성기업은 현대차와 기아차 등에 피스톤링 등을 공급하는 1차 협력사로 노조는 지난 10월 초순부터 2010년 단체협약 복원, 노조파괴자 처벌 등을 요구하며 전면 파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2월 직장폐쇄와 노조탄압 등 혐의로 기소된 유모 전 대표이사가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 되기도 했다.유 전 대표는 2011년 직장폐쇄를 동원한 노조탄압, 기업노조 설립지원, 임금차별을 통한 금속노조 약화 및 기업노조 지원, 직장폐쇄 기간 중 임금 미지급 등 혐의로 기소됐었다.아산=이준호 기자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전화 좀 받아봐” 236번 문자 보낸 여자 동창의 최후
▷동창에게 교제하지 않으면 회사에 연락하는 등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는 내용의 협박 문자 메시지를 5일 동안 200회가 넘게 보낸 30대 여성이 대법원으로부터 유죄를 선고받았다. 받은 사람이 상대의 문자 메시지를 ‘수신 거부’해 스팸으로 처리했다고 하더라도 이는 불안감을 유발하는 일로 판단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게티이미지뱅크

○···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2)의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 휴대전화로 전송한 문자들은 그 내용, 경위, 기간과 횟수 등을 고려할 때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게 하는 문언에 해당하고 반복성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이어 "비록 피해자의 수신차단으로 문자들이 피해자 휴대전화의 스팸 보관함에 저장돼 있었다고 하더라도 피해자가 이 문자들을 바로 확인해 인식할 수 있는 상태에 있었으므로 피해자에게 '도달'하게 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초등학교 동창인 B씨에게 자신을 만나주지 않으면 회사에 연락해 불이익을 주겠다는 내용 등 불안감을 주는 문자메시지를 하루에 8차례 보내는 등 5일 동안 236회에 걸쳐 반복적으로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니네 회사에 전화한다' '니네 회사에서 연락왔어' '전화 좀 받아봐' 등의 문자를 보내며 사귀어 달라고 요구했다.재판에서는 A씨의 문자 메시지를 모두 스팸 처리해 B씨가 문자 메시지 내용을 보지 못했는데도 A씨를 처벌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됐다. 그러나 두 사람이 별다른 교류나 친분이 없었고, B씨가 A씨에게 연락을 하지 말라고 말했다는 점 등이 인정해 A씨는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2심도 A씨에게 유죄를 선고했다.신은정 기자, 뉴시스
원본글: 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데이트폭행 당한 30대 여성 또 숨져…동거남 긴급체포
▷ 대구 수성경찰서, 상해치사 혐의로 동거 중인 남성 검거 /대구에서 30대 여성이 동거 중인 남성과 몸싸움을 벌인 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 대구 수성경찰서는 23일 오후 4시쯤 수성구 범어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A씨(38·여)가 숨진 채로 발견돼 함께 살고 있던 B씨(37)를 상해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술을 먹고 자다 일어났는데 동거 중인 A씨가 이상하다”며 직접 119에 신고를 했다. 하지만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이미 A씨는 숨진 상태였다.사건이 있기 전 건물 내 엘리베이터 CCTV를 통해 B씨가 A씨의 얼굴을 손으로 수차례 때리는 장면을 확인한 경찰은 B씨의 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는 이웃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B씨를 같은 날 오후 8시쯤 긴급체포했다.

○··· B씨는 엘리베이터에서 일어난 폭행은 일부 인정하고 있으나 그 이후의 상황은 만취한 상태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뇌 쪽에서 발생한 경막하 출혈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1차 소견을 받았다.

다만 둔기 등 도구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외상은 따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B씨를 상대로 진술의 진의 여부와 A씨를 때릴 당시 고의성은 없었는지,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의 폭행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는 이르면 26일 진행될 예정이다.임보혁 기자
원본글: 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가정집 몰래 들어가 잠든 여성 보며 음란행위
▷ 본가정집에 침입해 잠든 여성 옆에서 음란행위를 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김모(33)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 등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3년간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80시간 및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4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게티이미지뱅크

○···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제주시내 중국음식점에서 배달 일을 하던 남성이다. 그는 6월 5일 오전 3시30분 경 제주시 용담동 한 가정집에 침입했다. 이후 잠들어있는 가정주부 옆에서 음란행위를 했다.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깬 피해자가 김씨를 보고 놀라 소리치자 그의 남편이 달려왔다. 김씨는 그 사이 도주했다.

담당 검사는 그가 피해자를 강간할 목적으로 집에 침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성범죄 특별법상 주거침입강간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김씨가 피해자 신체에 성적인 접촉을 하지 않았고, 하려던 시도도 없었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사건 당사자들이 원만히 합의해 형사처벌을 원하고 있지 않다”며 “김씨가 성범죄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박민지 기자
원본글: 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KT아현지사 합동감식 투입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에서 소방당국이 합동갑식을 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생존자의 보따리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지난 9일 새벽 서울 종로구 한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희생자 가운데 4명은 빈소도 마련되지 못한 채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 고시원 224호에서 살아난 생존자의 짐은 보따리 2개와 작은 비닐봉지 하나가 전부였다. 불길을 뚫고 살아난 몸뚱이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는가. 어려운 이웃들의 현실에 슬퍼지는 겨울 문턱이다. 김봉규 선임기자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경찰, ‘음주운전’ 이용주 의원 기소의견 검찰 송치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논란을 일으킨 민주평화당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당기윤리심판원 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당기윤리심판원은 이날 이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8.11.14 연합뉴스

○···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을 기소 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55분께 술을 마신 채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강남구 청담공원 인근에서 이 의원 차를 붙잡았고, 운전자가 이 의원인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이 의원 혈중알코올농도는 0.089%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이 의원은 이달 8일 오후 8시 30분께 경찰에 자진 출석해 30분가량 조사에 임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의원은 "여의도에서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이용해 집에 돌아와 쉬다가, 지인 연락을 받고 다시 나가면서 술이 깼을 줄 알고 무심결에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 이 의원 진술이 사실이라고 보고, 이 의원을 7∼8㎞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이달 13일 검찰에 송치했다.민주평화당은 이달 14일 국회에서 당기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이 의원에게 당원 자격정지 3개월 징계를 내렸다. 연합뉴스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코미디' '엽기' '이슈'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문준용 건드린 이재명… 깊어지는 여권 딜레마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혜경궁 김씨’ 사건으로 촉발된 더불어민주당의 내홍이 심상치 않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혜경궁 김씨 계정과의 연관성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 특혜 의혹을 끄집어내자 지지자들은 물론 친문(재인)계 의원들까지 격앙된 속내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양측간 갈등이 확대되면서 당초 내부 분열을 우려해 언급을 피했던 당 지도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사진:>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대장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에 대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오후 13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친 뒤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검 성남지청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 불씨는 이 지사가 24일 검찰에 출두하기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촉발됐다. 이 지사는 “문준용씨 특혜채용 의혹은 저나 제 아내 모두 ‘허위’라고 확신한다”면서도 “혜경궁 김씨의 트위터 글이 죄가 되지 않음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준용씨 의혹에 대해 재차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은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취업 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글을 작성한 바 있다. 외형상으론 이 지사 자신과 아내가 문준용씨 특혜가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글을 쓰지 않았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이지만, 이 문제를 사회적 이슈로 다시 끌어내는 한편 혜경궁 김씨를 수사하기 위해선 준용씨 의혹부터 밝혀야 한다는 ‘선전포고’에 가깝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2일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 논란과 관련 피고발인 신분 조사를 마친 뒤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을 빠져나가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 당장 친문 진영 의원들 사이에서 ‘금도를 넘어섰다’는 격한 반응이 쏟아졌다. 친문 핵심으로 분류는 한 의원은 “궁지에 몰리자 정치탄압으로 몰아가기 위해 의도적으로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가면 팩트는 사라지고 결국 소수의 지지층은 남는다는 계산이 아니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2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문준용씨 특혜 의혹은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이 5년간 우려먹은 소재이고 결과적으로 아무 문제 없다고 결론이 났다”면서 “지금 이 시점에서 그것을 다시 이야기하는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당 지도부는 여전히 사법부의 최종판단 이후 이 지사에 대한 징계 논의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이다. 그러나 안팎의 환경이 급변하는 중이다. 이 지사의 준용씨 언급을 기점으로 지지자들의 반발이 조직화할 조짐을 보이는데다 비주류의원들 사이에서도 반이재명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이날 이 지사 측이 설령 기소되더라도 자진탈당을 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하면서 명확한 입장을 피하고 있는 이해찬 대표에게 출당·제명 압력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민생경제가 좋지 않고 지지율이 하락하는 민감한 시점에 화살이 문 대통령을 향한다면 사실 여부를 떠나 당에 무조건 마이너스다. 이 대표도 정무적 판단을 미룰 명분이 없다”면서 “검찰의 기소 여부가 결정되는 12월 13일 이후엔 이 지사의 거취와 관련해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관측했다.손효숙기자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KT 화재로 IT 대한민국 ‘급소’가 드러났다
▷재난 문자 알림 정작 케이티 이용자들에겐 전달 안 돼 병원과 무인 경비 시스템까지 연결 끊기면서 불안감 폭증 “이번 사건은 전형적인 ‘위험사회’의 한 단면 드러냈다”

◇ 서울 중심가에 있는 지하통신구 통신관로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세계 최고 5G 기술력’을 표방했던 아이티(IT) 강국 대한민국의 ‘급소’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화재로 케이티(KT) 통신망이 망가지면서 모바일과 유선 인터넷, 아이피티브이(IPTV) 등을 쓰는 21만여 가구의 통신망 접속이 끊겼고, 이용자들은 말 그대로 ‘통신 암흑’ 상태를 겪어야 했다. <△ 사진:> KT아현지사 화재로 인해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은평구 일대에서 통신 장애가 발생한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로비 전광판에 원내 통신 장애 안내가 나오고 있다. 김명진 기자

○··· 화재 현장 인근 경찰서의 112 통신 시스템과 병원 전산망, 무인경비 시스템도 한때 마비됐다. 카드 결제와 전화 주문 시스템이 끊기면서 식당과 편의점 등에서도 일대 혼란이 빚어졌다. 정보통신기술(ICT)로 ‘초연결’된 도심에서 발생한 재난인데, 정작 정부 당국의 재난 안내 문자 서비스는 필요한 시민들에게 전달되지 않는 무력한 상황이 펼쳐졌다.


○··· 25일 서울 서대문소방서의 설명을 종합하면, 전날 오전 11시13분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의 케이티 아현지사 지하통신구 광케이블에서 불이 나 소방과 경찰 등 모두 200여명의 인력과 장비 70여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이날 밤 9시26분께 완전히 꺼졌다. 케이티는 통신 장애 대응 차원에서 구형 통신망인 3G망으로 이동전화망을 바꿨지만,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원활한 연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급소’ 드러낸 재난 문자…치안서비스도 ‘흔들’
▷ 이번 화재로 가장 심각한 문제점을 노출한 시스템은 ‘재난 안내 문자’ 서비스다. 서울 서대문구와 마포구, 중구와 용산구 일대에 사는 케이티 통신망 이용자들은 한때 외부와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이 모두 차단됐다.

◇ 24일 낮 12시5분께부터 연속해서 발송되기 시작한 서울시소방재난본부와 서대문구청 등의 ‘재난 안내 문자’는 통신 장애를 겪지 않은 에스케이텔레콤(SKT)과 엘지유플러스(LGU+) 이용자들에겐 전달됐지만, 정작 케이티 이용자들에게는 전달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케이티 이용자들은 24일 오후 늦게까지 통신대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증언을 쏟아냈다. <△ 사진:>KT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로 서대문구, 마포, 용산 등에서 통신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신협에 통신 장애로 자동현금입출금기(ATM) 사용 주의를 요청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김명진 기자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사는 직장인 박정인(23)씨는 “24일 온종일 동네에 머무르는 동안 재난문자 알림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며 “케이티 가입자들은 다른 통신사 회원을 통해서만 재난 정보를 알 수 있으니 ‘가짜뉴스’가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들었다”고 말했다.서대문 인근에 있는 경찰서의 112 통신 시스템 일부도 한때 마비됐다. 25일 경찰청 발표를 보면, 화재가 발생한 24일 오전 11시13분께부터 25일 오후 2시10분까지 서울 용산경찰서의 경비전화와 일반전화, 112 통신 시스템이 모두 작동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용산경찰서 112상황실 직원이 서울경찰청 112상황실로 파견돼 직접 무전으로 상황을 전파해야 했다. 서대문경찰서도 일반전화 연결이 끊겼고, 25일 아침 8시까지 112 통신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 마포경찰서도 경비전화와 일반전화 연결이 끊겼고, 남대문경찰서 중림파출소 역시 경비전화와 일반전화, 112 통신 시스템이 정지됐다. 현재로서는 해당 경찰서에 긴급한 범죄 신고나 구조 요청이 있었는지 파악할 방법이 없다.

병원 전산망, 무인경비 시스템도 마비
▷ 병원에서도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전산망이 멈추면서 혼란이 발생했다. 응급 상황에서 케이티 전화기를 쓰는 의료진들을 호출하지 못하면서, 원내 방송만으로 의료진을 찾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다.

◇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쪽은 “24일 하루 동안 인터넷 마비로 건강보험공단 시스템에 접속할 수가 없어 내원 환자의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데 시간이 지연됐다”며 “25일 현재 인터넷은 복구됐지만, 일부 전화 연결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의 KT 아현빌딩 지하 통신구에서 불이 나 화재현장 일대에 통신장애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서울 공덕동의 한 식당에 통신장애로 카드결제가 안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게시되고 있다. 이정아 기자

○··· 무인경비시스템이 마비되면서 주말 내내 불안함에 떨었다는 소상공인들도 나왔다. 홍대 인근 의류매장 매니저인 한선정(25)씨는 “케이티텔레캅 무인경비시스템을 이용하는데, 24일 종일 시시티브이(CCTV) 녹화와 지문인식 잠금장치가 작동되지 않다가 밤 9시가 넘어서야 정상화됐다”며 “옷을 파는 매장이다 보니 도난 문제를 시시티브이를 통해 해결하는데, 불안해서 일손이 잡히지 않았다”고 답답해했다.전화와 인터넷, 티브이까지 차단되면서 케이티 이용자들은 정보 공백 상태에서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사는 케이티 이용자 박아무개(42)씨는 “케이티를 통해 전화와 티브이, 인터넷을 모두 쓰는데 24일 하루 동안 세상과 완전히 차단됐다. 어떤 정보도 접할 수 없으니 전에 느껴보지 못한 두려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신촌동에 사는 천아무개(26)씨도 “24일 오전 11시께부터 전화, 문자, 인터넷이 아무것도 안 됐고 통신 장애로 편의점에서 물건도 사지 못했다”고 말했다. 천씨는 서대문구를 벗어나기 전까지 ‘주파수 검색 중입니다. 긴급호출만 가능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뜬 휴대전화 화면만 보고 있어야 했다. 도심 번화가에 공중전화 이용자 줄 서기도/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신촌역 인근 번화가에서는 시민들이 공중전화라도 이용하려고 부스 앞에 길게 줄을 늘어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주말 만남을 위해 대략적인 장소와 시간만 정하고 인근에서 통화하기로 한 시민들은 이른바 ‘멘붕’에 빠졌다. 카페와 식당, 쇼핑몰에서 카드 결제 시스템이 멈추면서 현금을 내거나 계좌이체를 통해 거래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전형적인 위험사회의 한 단면 드러나”
▷ 모든 게 스마트폰 환경에 맞춰진 생활 패턴 탓에 시민들은 생각하지도 못한 불편까지 겪어야 했다. 은평구 갈현동에 사는 김아무개(35)씨는 “오후 1시까지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예정된 행사에 갔어야 했는데, 스마트폰 지도 앱이 작동하지 않아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가 없었다”며 “길을 헤매다 늦게 도착해 보니 에스케이텔레콤 이용자들만 제시간에 와 있었다”고 전했다./FONT>

◇ 배달대행 업체도 큰 불편을 겪었다. 배달대행 업체 ‘바로고’의 용산지사 관계자는 “케이티를 쓰는 배달기사들은 아예 일을 못 하는 상황이다. 24일에는 20~30%의 기사들이 일을 못 하고 집에 들어갔다”며 “보통 주말에 가장 돈을 많이 벌어 가는데 하필 토요일에 사고가 나서 매출 타격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사진:>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내부에 있는 공중전화에 시민들이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오연서 기자

○··· 이 관계자는 “매장에서 전화주문을 아예 못 받으니까 기사 좀 연결해달라고 내 개인 전화로 계속 연락이 오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이번 사고를 통해 한국 사회의 아이티 기술이 편의와 소비에만 집중되어 있을 뿐 정작 시민의 생존과 생업에 타격을 주는 상황에서는 매우 무력해진다는 점도 생생하게 드러났다.

<거의 모든 재난에서 살아남는 법>의 저자 성상원씨는 “최악의 재난 상태를 상정하고 정부 기관과 통신사들이 필요한 연결망을 제공했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재난 대응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은 상태에서 각자가 개별 투자에만 집중해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남기범 서울시립대 교수(도시사회학)는 “디지털 사회에서 ‘중앙집권화’된 시스템이 한순간에 붕괴할 수 있다는 경고는 이미 여러 차례 나왔었다”며 “평상시에는 문제가 없지만, 백업 등의 대비가 제대로 안 돼 있을 때 결과적으로 엄청난 마비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전형적인 ‘위험사회’의 한 단면”이라고 분석했다.선담은 임재우 기자, 24시팀 종합 sun@hani.co.kr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지상은 5G인데 땅속은 외면… ‘뒤늦은 반성문’
▷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수십만명이 안전과 일상이 며칠간 마비되는 걸 보면서, 사람들은 정보통신 관련 시설 안전의 중요성을 새삼 절감하게 됐다. 정부와 통신업계는 부랴부랴 전국 통신구 점검이나 소방시설 확보 같은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 뒤늦은 ‘반성문’은 지하 통신구 관리가 허술했다는 방증이기도 하지만, 내놓은 대책마저 그동안 부실했던 관리시스템을 고치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KT는 26일 전국 통신 시설 특별점검 및 상시점검을 강화하고, 의무설치 대상이 아닌 D등급 통신구에도 소방장비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현 소방법은 전력ㆍ통신사업용 지하구 길이가 500m 이상이면 연소방지설비와 자동화재탐지설비를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 사진: 26일 오전 KT 직원들이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끊어진 통신망을 지상으로 빼내 복구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 아현지사 통신구는 150m 정도라 소화기 1대만 비치됐는데, KT에만 이런 통신구가 수백 개에 이른다.2000년 2월 18일 서울 여의도 전기ㆍ통신 공동구 화재로 3일간 통신장애를 겪은 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고 발생시 피해 범위가 넓어 중요한 통신구 80곳을 A~C등급으로 지정했다. 이후 A~C등급은 직접 점검하고 있지만, D등급 835곳은 민간사업자에게 일임했다. 24일 화재가 발생한 아현지사 통신구는 D등급이다. 민간이 관리하는 D등급 통신구라도 A~C등급 통신구와 연결되고, 도로나 지하철을 따라 매설된 공동구(통신ㆍ전력ㆍ가스관이 같이 지나가는 구역)와도 이어진다. 지하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통신구에는 사람이 작업할 수 있도록 조명 등이 설치됐다.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경찰, 소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기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진행한 2차 감식 결과 방화나 담배꽁초 등 외부요인으로 인한 실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한 환풍기를 비롯한 잔해물에 대한 국과수 감정을 시행하고 통신구 복구 시 수거되는 잔해를 통해 최종 화재 원인과 발화지점을 확인할 예정지만, 화재 원인이 누전 등 전기적 요인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이다. 결국 노후한 다른 수백곳의 D급 통신구에서도 같은 사고가 발생할 개연성이 적지 않다.


◇ 익명을 요구한 통신설비업계 관계자는 “아현지사는 깊이가 6m 정도라고 하는데, 땅속 수십m에 위치한 통신구가 있고 지은 지 오래된 곳도 꽤 많다”며 “50m마다 방화문이 있어도 지하라는 특성상 한번 불이 나면 인근 공동구로 번질 우려가 크다”고 전했다. △ 사진: 지난 25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지국에서 경찰과 소방 관계자 통신구 화재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긴급 현안 보고에서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도 “땅속 선(線) 관리를 체계적으로 해야 하는데, 지방은 정말 엉망이라 선을 아무 데서나 따서 붙인다”며 “5G 시대의 배 속에 기생충이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와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연말까지 통신망 안전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모든 통신구 실태점검과 재해 때 통신 3사의 기지국 상호지원 등이 대책에 담길 예정이다. 회의에서 유 장관은 “통신은 공공재”라고 강조했지만, 그간 전국 통신구 점검을 개별 통신사에 맡긴 채 관리에 소홀했고 재난 시 통신망 공동사용 등에 대한 규정조차 없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사과가 없었다.


△ 사진: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혜화지사에서 열린 아현지사 화재 긴급 대책회의에서 유영민(왼쪽에서 두 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회의에는 통신3사 CEO인 하현회(맨 왼쪽) LG유플러스 대표이사, 황창규(오른쪽에서 두 번째) KT 대표이사,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가 모두 참석했다. 류효진 기자

○··· 통신사들도 성장과 수익만 추구하면서 안전시스템 구축에 소홀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KT새노조는 성명을 통해 “경영진은 아현지사가 D등급이라 백업체계가 없었다고 했는데, 장비를 아현으로 집중화하는 과정에서 설비 최적화란 명목 아래, 유휴 동케이블마저 빼서 팔아먹을 정도로 수익에 집착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고를 통신 안전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데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한다. 백민호 강원대 재난관리공학전공 교수는 “민간이 운영하는 통신구 관리체계를 표준화해 일정 수준까지 끌어 올리는 작업이 꼼꼼히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김창훈 기자 /맹하경 기자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화재 1건에 쩔쩔맨 케이티, 통신사업자 자격 있나
▷ 아현지사 화재로 통신장애 이어져 우회로마저 제구실 못해 피해 키워 더 큰 사고 막는 반면교사 삼아야 / 케이티(KT) 아현지사 통신관로(통신구) 화재에 따른 통신 장애와 갖가지 피해가 사고 이틀째인 25일에도 이어졌다. 아현지사 관할인 서울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일대와 경기도 고양시 지역 주민들이 유선전화, 인터넷, 이동전화 통신망 마비로 불편을 겪었다.

◇ 신용카드 결제 불능으로 나들이객과, 음식점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이 겪은 혼란도 컸다. 케이티는 사고를 제때 복구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우회로를 제대로 갖추지 못해 아이티(IT) 강국에 걸맞지 않은 후진성을 드러냈다. 화재 원인 규명과 별도로 책임을 물어야 할 대목이다. <△ 사진:>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케이티(KT) 아현지사에서 케이티 관계자들이 전날 발생한 화재 탓에 망가진 시설을 복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통신사의 ‘모세혈관’인 통신관로는 땅속에 묻혀 있어 여기에 불이 나면 일반 구조물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띠기 마련이다. 산소 부족에 따른 불완전 연소로 연기가 많이 생겨 불을 끄기 어렵다. 통신관로의 케이블 외장 재료가 불에 잘 타고 유독 가스를 내뿜어 작업자와 소방대원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문제도 있다. 이번 사고에서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 10시간 넘게 걸렸던 데서 이런 특성을 엿볼 수 있다.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민감 시설인 셈이다. 이런 곳에서 불이 났다는 것 자체만으로 이미 통신사 쪽에 관리소홀 책임이 있다고 봐야 한다. 통신관로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는 것부터 문제다.


◇ 케이티 같은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우회로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예컨대 케이티 아현지사에 문제가 생기면 여의도지사 쪽으로 돌려서 사용하는 식이다. △ 사진: 24일 낮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에 있는 케이티(KT) 아현전화국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 통신망 복구 전에라도 별도 경로를 확보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어줘야 했던 셈이다. 하지만 이용자들이 이틀째 큰 불편을 겪은 데서 알 수 있듯 케이티의 우회로는 제구실을 하지 못했다. 이 부분에 대한 점검과 책임 규명도 아울러 필요하다.통신 장애로 피해를 본 이들에 대한 보상 또한 케이티 쪽엔 숙제로 떠올랐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영업 피해는 보상한 전례가 없어 자칫 분쟁으로 번질 수 있다고 한다. 케이티 쪽이 보상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지침을 다듬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 이번 사고 지점이 케이티 단독의 통신관로여서 피해 범위가 케이티망 이용 시민들로 한정돼 그나마 다행이었다. 통신사들이 공동으로 이용·관리하는 관로에서 사달이 났다면 피해 범위와 정도는 훨씬 컸을 것이다.

○···자칫 국가 기간망 전반의 붕괴로 직결될 수 있었다. 다른 통신사들뿐 아니라 정부 당국도 아울러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까닭이다. 전국의 통신관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시설을 확충해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플랜 비(B)’를 마련해두는 것도 아울러 필요하다. 이번 사고는 인터넷, 에스엔에스(SNS) 따위로 그물망처럼 엮인 ‘초연결사회’에서는 한 분야의 작은 사고가 전체 시스템 마비로 이어져 큰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새삼 일깨우고 있다.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무죄판결 규탄한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군관련성소수자인권침해, 차별신고및지원을위한네트워크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국방부 앞에서 '해군 간부에 의한 성소수자 여군 성폭력 사건 무죄판결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억울함을 하루 빨리 풀어주세요'.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6일 제주시 이도2동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201호 법정에서 4·3 당시 억울한 옥살이를 한 수형인들에 대한 피고인 심문이 열린 가운데 공판에 앞서 수형인들이 "억울함을 풀어달라"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11.26.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미래의 건설 꿈나무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대한건설단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7회 ‘어린이가 만드는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가 25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미래의 꿈나무들인 어린이들이 직접 레고브릭을 활용해 건설모형을 만들며 어린이들이 직접 생각하고 구상 한 미래의 건물을 표현하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가자 논술고사장으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2019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보기 위해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고 최동원 선수 어머니 축하인사 받는 양상문 감독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6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 4층 강당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취임식에 참석한 양상문 감독이 고 최동원 선수 어머니의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내가 잡을께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경기, SK 이현석, 최부경이 리바운드 공을 잡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샤이니 키, 첫 솔로 정규앨범 '페이스' 발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조수정 기자 = 그룹 샤이니 키가 26일 오후 서울 광장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첫번째 솔로 정규앨범 '페이스(FAC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하고 있다. 왼쪽은 진행을 맡은 그룹 소녀시대 태연.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신아영 웨딩마치… 예비신랑은 2년 연하 하버드대 동문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사진)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22일 신아영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신아영은 다음달 22일 서울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 신랑은 두 살 연하의 금융업 종사자다. 뉴시스

○··· 두 사람은 미국 하버드대 동문. 지인 관계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디모스트는 “양가를 배려해 조심스럽게 준비하다 보니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됐다”며 “신아영은 결혼 후에도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신아영은 1987년생으로 하버드대 역사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어에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까지 4개국어를 구사하는 재원이다.

대학생 시절 세계 5대 은행 중 하나인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은행에서 인턴으로 일했다.신아영은 2011년 SBS ESPN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4년부터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축구팬들 사이에서 ‘축구 여신’으로 불린다. 2015년 프리랜서로 전직한 뒤 방송 활동의 보폭을 넓혔다. MBC 에브리원 외국인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1·2에 출연해 입담과 공감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강문정 기자
원본글: 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역사' '문화' '시대의 기억'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12월 6일, 경복궁 서문 영추문 개방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가 43년만에 경복궁의 서문인 영추문(迎秋門)의 개방을 밝힌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迎秋門)이 보이고 있다.

경복궁관리소는 경복궁과 서촌 지역 방문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 6일부터 영추문(迎秋門)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클릭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겨울 바다와 파도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