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나무의 침묵
전홍구
나무의 살을 도려낼 때마다
비명 대신 향기가 번집니다
날카로운 칼끝이 머물다 간 자리
상처는 비로소 글씨가 됩니다
새겨진 것은 먹빛 글자뿐이랴
모진 아픔 견뎌낸 나무의 마음입니다.
4,950*
다음검색
칼과 나무의 침묵
전홍구
나무의 살을 도려낼 때마다
비명 대신 향기가 번집니다
날카로운 칼끝이 머물다 간 자리
상처는 비로소 글씨가 됩니다
새겨진 것은 먹빛 글자뿐이랴
모진 아픔 견뎌낸 나무의 마음입니다.
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