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역 마음의 쉼터
전홍구
운전대를 놓고 막막했던 길 위에
친절하게 다가와 발을 얹어주는
고마운 철길 서울 갈 길이 열렸네
여름엔 시원한 바람 노래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온기 춤추는
전철 안은 작은 우주가 된다
어디에나 앉아 있으면
세월도 잠시 자리를 비켜
나를 손님처럼 대해주는
엘리베이터 천천히 오르고
에스컬레이터 부드럽게 흐르니
먼 길도 가까워지는 오남역.
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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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역 마음의 쉼터
전홍구
운전대를 놓고 막막했던 길 위에
친절하게 다가와 발을 얹어주는
고마운 철길 서울 갈 길이 열렸네
여름엔 시원한 바람 노래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온기 춤추는
전철 안은 작은 우주가 된다
어디에나 앉아 있으면
세월도 잠시 자리를 비켜
나를 손님처럼 대해주는
엘리베이터 천천히 오르고
에스컬레이터 부드럽게 흐르니
먼 길도 가까워지는 오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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