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이 충분한 시간과 공간을 두고 만들어지면 그 광물을 만드는 원소의 원자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져서 일정하고 특이한 내부 구조를 가지는데 이를 결정질(Crystalline)이라고 합니다. 규칙적인 배열을 가지는 결정질 고체의 외부가 평탄한 면으로 둘려싸여 기학학적인 모양을 나타내면 이를 결정(Crystal)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물질이 급속히 형성된다든지 혹은 원자가 불규칙적으로 배열되었다면 그 광물을 비결정질(Armorphos) 또는 비정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결정질 고체이긴 하지만 일정한 외부형태 즉 결정면을 가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괴상(Massive:덩어리형태)이라고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석영은 충분한 공간을 차지하지 못해 외부적으로 자신의 결정형태를 가지지 못하는 괴상으로 나타나지만 충분한 공간을 가진 정동에서는 육각기둥모양의 결정형태를 가집니다. 이것을 우리는 석영결정이라고 합니다만 보석학에서는 수정(Rock Crystal)이라고 합니다.
어떤 광물은 아주 미세한 결정들의 집합체로 산출되기 때문에 일정한 결정 형태를 나타내지 않습니다. 구성하고 있는 결정입자의 크기가 너무 작아 육안은 물론 현미경으로도 구별되지 않아 전자현미경으로만 결정입자들이 구별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를 은미결정질(Cryptocrystalline)이라고 하는데 칼세도니가 이에 속합니다.
칼세도니와는 달리 연옥이나 비취는 현미경으로 확대 관찰하면 구성결정입자를 관찰할 수 있는데 이를 미결정질(Microcrystalline)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이러한 결정구조를 공부하는 것은 이러한 결정구조가 보석의 요건에 속하는 아름다움과 내구성에 영향을 줄 뿐만아니라 보석감별에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보석을 연마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지식결정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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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제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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