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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재 교수

검은등뻐꾸기의 노래

작성자천효제|작성시간26.06.15|조회수10 목록 댓글 0

[제목] 검은등뻐꾸기의 노래에서 피어난 천국의 찬송, ‘홀로한분 하나님께’를 만나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제 마음을 벅차게 뒤흔든, 마치 한 폭의 거대한 천국 풍경화 같은 찬송가 한 곡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홀로한분 하나님께’라는 곡입니다.

이 곡의 첫 출발은 아주 작고 신비로운 자연의 소리에서 시작됩니다.

 

 숲속에서 들려온 청명한 계시, 검은등뻐꾸기

 

깊은 숲속을 걷다 들려오는 검은등뻐꾸기의 노래소리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얼마나 맑고 청명한지 들을수록 반갑고 신기한 마음이 차오릅니다.

귀를 기울여 가만히 듣고 있으면, 마치 이 새가 온 힘을 다해 "홀로한분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께 영광 돌립니다! 찬양합니다!"라고 노래하는 것만 같습니다. 대자연이 부르는 이 거룩한 울림이 곡의 아름다운 착상 동기가 되었습니다.

 

 길선주 목사의 깊은 고백, 그리고 우리의 신명

 

이 신비로운 자연의 배경 위에 한국 교회의 거장, 길선주 목사님의 묵직한 작사가 뼈대를 이룹니다. 여기에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자진모리 가락이 더해지는데요. 서양식 찬송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캔버스 위에 신명 나는 파도가 요동치듯 우리 가락의 역동적인 곡선이 살아 움직입니다.

 

요벨스콰이어와 테너 김필승, 그리고 손효동의 지휘

 

그리고 이 곡의 하이라이트, 전율이 돋는 협연입니다.

요벨스콰이어의 어메이징한 합창은 캔버스 전체를 포근하고 웅장하게 감싸는 황금빛 은총의 구름 같습니다.

그 위로 세계적인 리릭테너 김필승의 목소리가 꽂히는 순간, 천상의 가장 선명한 색채가 완성됩니다.

이 모든 소리의 조각들을 하나의 완벽한 예술품으로 빚어낸 것은 바로 손효동 지휘자의 마법 같은 손끝이었습니다.

귀로 시작해 눈으로 완성되는 찬송. 신명 나는 우리 가락과 클래식의 거대한 만남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번 주말, 눈을 감고 이 천국의 선율에 몸을 맡겨보시길 추천합니다.

 

https://youtu.be/G7Jh8cGmAc0?si=Kr_A5raz75z86R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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