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 칼럼 제1575호 /오뚝이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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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장난감 중에, 밑을 무겁게 해서 아무렇게나 굴려도 오뚝오뚝 일어서는 것을 오뚝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오뚝이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이유는 넘어져도 잘 일어나기 때문이다. 오뚝이는 자기 앞에 놓인 어떤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일어나고 또 일어난다. 넘어졌다가 일어나는 대회가 있다면 당연히 오뚝이가 챔피언이다.
오뚝이가 넘어지지 않는 이유는 밑이 무겁기 때문이다. 밑이 무겁지 않고 가벼운 오뚝이는 겉모양은 오뚝이 같지만 오뚝이가 아니다. 그런 오뚝이는 한번 넘어지면 못 일어난다. 오뚝이의 맨 밑, 무거운 부분은 하나님의 은혜와 같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임한다. 내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로 무거워져 있으면 넘어지지 않는다. 넘어져도 곧 일어난다. 7전 8기이다. 일어나는 것은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힘이다. 은혜가 없으면 일어나고 싶어도 일어날 수 없다. 시편 37:23-24절에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자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뚝이 신앙이다. 요즘 세상 살기가 어렵다. 경제적으로 어렵다. 가정적인 문제, 건강의 문제가 있다. 앞으로 살 일을 생각하면 답답해 보인다. 등록금 반값 투쟁을 하고 있다. 불안이 검은 먹구름처럼 몰려온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내 마음을 채우면 편안하다. 감사가 나오고, 찬송이 나온다. 불안이 떠난다. 지금 나의 마음은 무엇으로 채우고 있는가? 내가 믿고 의지하는 것이 내 마음의 주인이다. 그것들이 내 마음을 채우고 있다. 하나님은 은혜로 채우라고 하신다. 지금까지 내가 의지하던 것들을 쓰레기와 같이 다 버리자. 말씀과 기도의 진공청소기로 거룩하게 하자. 그리고 채워진 은혜로 오뚝이같이 일어나자.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지만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힘을 얻으리라고 한다(사39:30-31). 나의 강하고 의로운 오른손이 너를 붙드리라 한다(사41:10).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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