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 칼럼 제1592호 /기차와 승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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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와 승용차는 사람이나 물건을 운반하는 편리한 운반도구이다. 기차가 철로로 다닌다면 승용차는 도로로 다닌다. 기차의 운행은 중앙통제방식을 따른다. 출발하는 시간이나 역에 도착하는 시간이 거의 다 일정하다. 시간을 지켜야 탈 수 있다. 그리고 기차는 이미 정해진 코스대로 간다. 기차역에만 설 수 있다. 개인적인 볼일을 위해 정차하거나 기다려주지도 않는다.
반면 승용차는 다르다. 모든 시간표는 자기 편리한 대로 활용할 수 있다. 자유롭게 출발하고 자유롭게 도착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표가 없기 때문에 사정에 따라 다르게 할 수 있다. 정해진 코스 뿐 아니라 지름길, 우회길도 있다. 이런 면에서 승용차는 기차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리하다. 그러나 승용차는 승용차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자기 책임하에 있다. 출발부터 도착까지 모든 행위의 책임은 자기이다. 반면 기차는 다르다. 기차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 출발부터 도착까지 철도청인 국가가 책임진다.
승용차와 같은 신앙은 자기 책임 하에 살려는 사람이다. 자기가 자기 인생을 계획하고 추진한다. 학교와 결혼, 직장, 미래를 결정한다.
그러나 기차와 같은 신앙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자기 인생을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음을 믿는다. 학교와 결혼, 직장, 미래가 하나님이 책임진다고 확신한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어디까지 왔는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안내방송이 나온다. 여기는 무슨 역이다.
하나님을 향해 우리의 마음의 귀, 믿음의 귀를 열어두면 행복해 진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다(잠16:9).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선다고 했다(잠19:21).
자기중심적인 삶은 불신앙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다. 하지만 하나님이 자기를 부르신 하나님이 자기 인생을 책임지실 줄 믿었다. 그래서 말씀 앞 세워 따라갔다.
내가 내 인생의 핸들을 잡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자. 그래야 우리의 경영이 이루어진다(잠 16:3). 모든 것을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자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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