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 칼럼 제1597호 /100년의 사랑

작성시간11.07.29|조회수4 목록 댓글 0

창골산 칼럼 제1597호 /100년의 사랑

 

 제15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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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의 사랑

 

 

 


   오늘은 문득 아이들이 많이 자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참 자라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어린시절의 모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어린시절의 내 모습도 저 아이들이랑 비슷했겠지" 
아이들만할때는 아버지가 계셨고, 어머니가 곁에 계셨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보니 아버지가 곁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도, 형제들도 어린시절의 그 모습으로 곁에 있어 주지를 못했습니다. 나 또한 아내에게나, 아이들에게 언제나 함께 있어주지 못할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100년도 함께 할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그 짧은 100년도 함께 할 수 없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우리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며 살다간 세상입니다.

 

   우리의 세대가 지나가면 또 다른 한 세대가 이땅의 주인이 되어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100년전의 사람들이며, 아니 그 보다 휠씬 오래전의 사람들이 되어 있을것입니다. 이렇듯 빠르게 100년의  세월은 지나갑니다.

 

   우리가 아내와 남편을 아껴주고 사랑해주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100년도 함께 할 수 없는 아내와 남편이기 때문입니다. 100년도 함께 할 수 없는 자식들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여유를 가지고 아내와 남편, 자녀들을 돌아 볼수 있어야겠습니다. 잠깐 함께 있다가 헤어진다고 생각하면 미워하는 마음은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게됩니다. 이런 마음이 어찌 가족들에게만 국한되겠습니까? 우리가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며 대하게됩니다. 우리는 그래야만합니다. 100년도 사랑하지 못하기때문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13:34-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필      자

아름다운프라미스

아프라미스교회 목사

hosannag39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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