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 칼럼 제1599호 / 휴가를 앞두고 생각해 봅니다
제15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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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앞두고 생각해 봅니다 |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가 절정에 이르는 계절 도심의 교통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 정도의 이동과 휴양지의 무수한 인파와 각종 사고 향락과 무질서로 이어지는 철부지들의 휴가를 보면서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성도들에게 허락하신 휴식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단지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것만으로 생각한답니다.
또한 휴식의 의미가 오해되어 잘 쉬었다는 것과 잘 놀았다는 말을 서로 혼동을 하여 휴식이 곧 놀이인 것으로 인식되는 경향도 없지 않아요. 그래서 휴식의 기간이 도리어 과도한 놀이와 방종으로 몸과 마음을 더욱 지치게 하는 경우도 발견하게 됩니다. ......................
그러나 진정한 의미에서 휴식은 능력의 재충전과 안식에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 답니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심히 좋았더라 하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였고 이날을 복 주셨지요. 말하자면 성스러운 축제의 휴식을 취하셨다는 말씀으로 이해했어요. 땀 흘려 열심히 일하고 자신에게 허락하신 일에 대하여 충실하게 노력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여섯 날에서 손을 떼고 하나님에 의도하심을 따라 예배를 드리며 하루를 쉬도록 하신 주일을 보내는 것에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참 휴식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휴식에는 일정 기간에 규례인 절기가 있는데(레23:34,41-44) 일주일동안 하나님 앞에서 안식하며 즐거워하라 하셨습니다.(레23:39-40) 이것이 하나님 안에서 참된 쉼이며 휴가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휴가는 종종 지나치게 소비적이고 향락적이어서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고 상하게 하고 또한 자연에도 악 영향을 끼치게 된 답니다.
자연 환경이 하나님의 귀한 선물임을 생각할 때 휴가철에 몸살을 앓는 우리의 산과 들에 대한 보도를 듣노라면 하나님의 섭리하심에 대한 도전과 파괴로 이어지는 악한 것임이 분명하답니다. " 과도한 퇴폐적 향락 여행과 휴양지에서 무질서 바가지 남에게 피해를 줄 정도로 지나치고 보는 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소비적 휴가로 전락해 물질과 시간의 낭비와 육체와 마음을 병들게 하고 있답니다." 성도의 휴가는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원리로부터 벗어나서는 안 된 답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삶 속에서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시기에 휴가도 예외일 수는 없답니다. 그렇다면 세상의 사람들과 구별되어야 할 크리스천의 진정한 휴식은 건전하고 절제되어야 함은 물론 육체와 정신적 휴식뿐 아니라 영혼에까지 이를 때 그 진정한 뜻을 발견하게 되지요. 바울은 밤낮으로 일했지만 지쳐 그의 사역을 게을리 한 적은 없었어요. 하나님 앞에서 모든 짐을 벗고 주께서 허락하신 참 평안을 누리며 쉬는 사람 즉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며 그 도우심을 간구하는 사람에게 진정한 휴식이 있는 것이랍니다.
휴식에는 방법이 다양하고 또한 개인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요. 그러나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원칙이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것은 어떤 것도 의미가 없답니다. 휴가는 매우 요긴하고 적절한 것인데 계획과 준비와 올바른 이해 없이 행해진다면 이는 귀중한 시간의 낭비요 피로를 더욱 가중시키는 유익 없는 휴가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금년 휴가는 꼭 기억에 남는 날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과 가정에 평안을 빌면서 ... 샬롬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필 자 |
박한규목사
취영루(주) 사목 |
phk4572@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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