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 칼럼 제1601호 /몸과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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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골산 칼럼 제1601호 /몸과 맘

 

 제16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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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과 맘

 

 

 

몸은 육신을 의미하고 맘은 정신, 영혼을 말한다.

몸이 보이는 것이라면 맘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몸과 맘은 서로 떨어져서 존재할 수 없는 하나이다.

 

짐승에게는 몸은 있지만 맘은 없다.

본능으로 산다.

사람이 사람다울 때는 본능이 아니라 맘을 가지고 살 때이다.

어떤 맘을 갖느냐고 중요하다.

몸의 행동은 그 사람의 생각, 맘을 통해서 나타난다.

 

몸이 현상이라면 맘은 원리이다.

맘이 어둡고 비뚤어진 사람의 행동은 거칠고 파괴적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맘이 밝고 바른 사람의 행동은 따뜻하고 친절하게 나타난다.

맘이 현상을 다스린다.

 

몸을 맘의 종이라고 한다면

맘의 주인이 누구냐에 따라 몸은 다르게 살게 된다.

타락한 인간의 맘의 주인은 죄요, 공중권세 잡은 자, 어둠의 영인 사탄이다.

그래서 몸의 욕심의 따라 살았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다(2:1-2).

 

인간의 맘은 정욕적이고, 세상적이고, 자기중심적이다.

몸 스스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를 원해서 몸부림을 쳐도 아무 소용없다.

맘인 주인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맘의 주인이 문제이다.

예레미야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고 했다(17:9).

예수님은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했다(15:18).

 

내 맘 속에 새 주인이 필요하다.

새 주인이 오면 옛 주인은 물러 간다.

예수님만이 내 맘의 새 주인이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2:5).

 

내 몸은 성전이다. 내 것이 아니다.

십자가의 값으로 샀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고전6:19-20).

은혜스러운 말을 하자.

친절한 손이 되자.

충성된 발이 되자.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필      자

설맥

예일교회 목사

 shalommm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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