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섬김
1. 말씀(하나님) 증언이 없는 섬김 말씀 증언 없는 섬김의 봉사는 세속화된 인본주의에 입각한 사회복지에 머물 뿐이다 교회 섬김은 예전이 집행되는 제단을 근거로 해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세속적이고 관료적인 사회복지에 머무르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다 이와는 달리 섬김 없는 말씀 증언은 열매없는 말을 늘어놓는 것과 같으며 하나의 기계적인 예배의식 행위이거나 빈껍데기의 경건성을 보이기 위한 것에 불과할수 있다 섬김의 실천이 없는 예전은 진정한 예배를 파괘하는 것이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 비유 눅10:25-37 제사장과 레위인 반쯤 죽은자 곁을 그냥지나가다, 자비심 없는 ..)
2. 보상을 기대하는 섬김 섬김에서 보상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주님의 말씀을 들어보자 (마6:1-4)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4)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서기관이나 바리새인들은 사라에게 보이기 위해 의를 행하고 사람으로부터 보상과 영광을 받으려고 의를 행한다 외식적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은밀한 가운데 보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의를 행하고 사람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을 기대하며 의를 행한다 섬김의 보상도 이세상이 아닌 저 하늘나라에서 받게된다
3. 동정심은 없고 원리원칙만을 고집하는 섬김 욥의 친구 엘리바스 , 빌닷 소발, 3명은 욥의 재앙을 듣고 와서 욥을 위로하고 섬기려했으나 잘못된 섬김으로 오히려 하나님에게 책망을 받았다 욥 치구들 (3명)은 욥의 고난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나 욥에 대해서는 무관심했다 그들은 그들 지식과 경험을 통해 하나님에 관해 말했다 고난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은 침묵했다 욥의 고난의 호소를 이해하고 그와 함께 아파하며 그 문제를 하나님에게로 갖고 가지 않았다 그들의 섬김은 오히려 욥에게 상처만 되었다 신학지식이나 원칙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난과 슬픔 가운데 있는 당사자에 대한 공감이며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겸손히 묻는 자세이다
4. 자신의 명예나 이익을 위해 하는 섬김 봉사가 자기일이 되어버리면 자기 이름이 나타나면 그것은 참된 봉사가 아니다 자기실현을 목적으로 자아성취와 등치시키고 있다면 진정한 섬김은 있을 수 없다 진정한 봉사는 자기를 잊고 희생하는 것이다 교회 명예, 홍보를 하기 위해 무질서하게 하는 봉사는 효과가 없다 교회가 서울역 노숙자들을 봉사할 때 초기에는 어떤 노숙자들은 점심을 세 번이나 먹었다 손님(=노숙자)모시기 경쟁이 벌어지는 볼썽사나운 봉사를 연출하였다 고아원 방문을 해도, 수해현장을 방문하여도 돌봄 섬김보다 사진 많은 사진을 찍다가 주민들 고아원 생들 분노를 사기도 한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저기 중심적 성취욕에 사로잡히면 진정한 섬김은 불가능하다 섬길대상자들의 간절한 소원과 바램을 겸손히 경청해야 한다
더욱 선 한 것을 위해 -----------------------
하나님 아버지, 저는 부와 명예를 요청하지 않겠습니다 그것들이 비록 나의 육적 감각을 즐겁게 할지라도 말입니다 주님 나는 비록 부가 없어 결핍되고 어려움을 당해도 나를 비겁하게 방어하거나 나는 그 증오의 이름을 견디기 위해 몸서리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주님, 영원한 진리와 정의를 보는 눈을 내게 주소서 애정으로 가득찬 가슴을 주소서 가장 친절한 연민을 가슴에 담아 주소서 또한 모든 어두움을 밝게하는 믿음을 주소서
주님, 인류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 남에게 대해서는 벙어리가 되고 타인의 허물에는 눈이 멀게 하소서 바닥까지 떨어진 약한 자에게 손발이 되게 하소서 그리고 더 좋은 선으로 인도하소서 주님의 나라가 추구하는 그런 선으로 나를 인도하소서 Clergyman Theodore Parker (1810-1860)
5, 베풀기만 하는 주는자, 우월감을 가진 봉사 교회 봉사에는 대상이 없다 다만 이웃이 있을 뿐이다 교회 봉사는 이웃이 되는 것이다 봉사자가 우월한 위치나 지위에 서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이웃을 종속적 위지에 두거나 봉사하는 자가 문제해결자로 나타나서는 아니된다 좋은 이웃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이웃의 이야기를 들을수 없게 되고 하나님 말씀도 더 이상 듣지 못하게 한다 만남을 통한 복음화의 체험이 불가능해질 수밖에 없다 봉사란 우리가 이웃과의 관계를 통해서 걸어가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복음화의 길이며 봉사없느 복음화란 불구이며 기형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교회는 베푸는 일을 경쟁적으로 계속해 왔다 교회는 힘이 너무 강해졌다 너무 높아졌다 베풀지만 세상은 교회가 섬기지는 않는다고 한다 세상으로부터 배워야한다 (고전13: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섬기는 것은 낮아지는 것이라고 주님은 가르치셨다 (막10:43-44)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교회가 많이 가졌고 높아졌고 살만해졌기에 이제 없는 자에게 주는 것은 베푸는 자선 사업이지 섬기는 것은 아니다 주님은 많은 것을 갖고 사시지 않았으나 그 삶 은 섬김 그 자체였다 오늘날 교회는 베풂은 있으나 섬김이 없다 (공성철 교수 )
교회는 부와 권력으로 높은 자가 되어기에 진정한 섬김이 없다 세상은 그것을 알고 있다 주님은 세상을 통해 교회에게 멧세지를 주고 계신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