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 칼럼 제1774호 /빈부 차별의 악함(약2:6-7)

작성시간12.03.13|조회수5 목록 댓글 0

창골산 칼럼 제1774호 /빈부 차별의 악함(약2:6-7)

 

  제17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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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부 차별의 악함(약2:6-7)

 

 

 

 

    약2:6에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가난한 자를 괄시하는 악한 성향을 책망하십니다. 그와 같은 빈부 차별의 악함은 세 가지 측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1) 빈부 차별은 하나님의 사랑과 정반대되는 죄악입니다.

 

    이는 약2:6(상)의 ‘너희는 도리어’라는 말씀에 담겨 있습니다. 약2:5대로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하시는데, 사람들은 그와 정반대로 가난한 자를 괄시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가난한 자에 대한 괄시는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는 죄악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요일2:15에서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다.” 약4:4에서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에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에 대한 사랑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하여 부요한 자든 가난한 자든 차별 없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엡1:3대로 하나님께서는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세상의 복이 아닌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복 주시길 원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가난한 자라고 하여 괄시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사랑으로 섬겨 그들이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부요하게 되도록 도와야 합니다.

 

2) 빈부 차별은 하나님의 정의를 파괴하는 죄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부요한 자도, 가난한 자도 있게 하셨는데, 가난하다는 이유로 괄시하지 아니하고, 부요한 자가 가난한 자를 돕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정의입니다. 렘22:3에서 “너희가 공평과 정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박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출23:6에서 “너는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공평치 않게 하지 말라.” 신15:11에서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는 고로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약2:6(하)대로 세상에는, 부요한 자가 가난한 자를 압제하며 법정으로 끌고 가는 일이 많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가난한 자를 도우라고 주신 부요함을 도리어 그와 반대로 가난한 자를 압제하고 횡포를 부리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정의를 파괴하는 죄악입니다. 딤전6:18대로 부요한 자는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잠14:31에서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가난한 자를 괄시하는 빈부 차별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정의를 파괴하는 부요한 자의 죄악에 동조하고 참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난한 자를 괄시하지 않고 도리어 내가 가진 것을 나누어 도와줌으로써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정의를 세워나가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3) 빈부 차별은 성도의 신앙을 훼방하는 죄악입니다.

 

     약2:7에서는 부요한 자는 성도에 대하여 일컫는 바 그 아름다운 이름을 훼방한다고 말씀합니다. 성도는 세상 백성이 아닌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아니하고 하나님만을 사랑합니다.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아니하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기꺼이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버립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위하여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하게 되는 것을 피하지 않으며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세상의 부요한 자는 이러한 성도의 신앙을 미련한 것으로 취급하고 경멸합니다. 세상의 부요함을 붙들고 그것을 자랑하며 사는 자에게는 하나님보다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이 더 중요하고 더 소중하게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세상의 부요한 자는 자신의 부요함으로 얻은 세상의 힘을 가지고 성도의 신앙을 훼방하기까지 합니다. 세상 권세를 조종하여 하나님을 훼방하고 대적하는 사단의 궤계에 종노릇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가난한 자를 괄시하는 빈부 차별을 함으로써 성도의 신앙을 훼방하는 부요한 자의 죄악에 동조하고 참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난한 자를 괄시할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세상의 가난함 대신 하나님 나라의 부요함을 누리는 은혜를 받는 가난한 자를 존중하고 세움으로써 성도의 신앙을 지켜나가고 격려하는 일에 앞장 서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눅6:20-21에서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이제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라고 하시고, 또 마19:29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들을 붙들고, 이 세상에서의 부요함이 주는 안전함이나 풍요로움보다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오직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그를 위하여 기꺼이 이 세상과 세상 것들을 내어버리고 담대하게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마6:33에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하신 말씀대로 그런 우리에게 복과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서울대흥교회 담임목사 조남호(010-6310-8728 wpig63@hanmail.net)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필      자

 조남호목사

[서울대흥교회]

(창골산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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