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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독교인들 가운데 하늘의 비밀을 알고자 호기심을 유발되는 것이라면 즉각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다수 있다. 특히 예언을 한다고 하면 그 누구든지 궁금증의 덫에 걸리게 된다. 이 정도에 끝나면 괜찮은데 예언을 한다고 하는 사람에게서 그 모든 것을 알아내려고 전화를 붙들고 몇 십분, 아니면 한 시간 이상 상담을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자신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알고 말을 걸어올 때에는 그 어느 누구든지 관심을 갖게 마련이다. 그리고 상대방의 신통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신통력을 갖고자 여러 분들이 금식을 하고 철야를 하며 또한 신통력을 가진 사람들을 쫓아다니며 그 은사를 갖고자 동분서주한다.
고린도전서 13장에 8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을 폐하리라. 9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위의 성경구절에 의한다면 우리가 그토록 알려고 하던 예언이 부분적이라는 것이다. 예언이 온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전제 하에 예언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예언이 부분적이며 신약시대에 완료되어 더 이상 필요 없다고 하면 예언을 한다는 분은 필자에게 하나님한테 혼난다고 공갈협박을 한다.
사도 바울이 강조하기를 “온전한 것이 오게 되면 부분적으로 하던 예언이나 지식마저도 폐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온전한 것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고전 13:10 온전한 것이 오면(to. te,leion 토 텔레이온 / 하나가 된 존재가 올 때에는) 바로 하나님과 온전히 하나가 된 분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고 있다.
이것을 입증하는 말씁은 요 10:30에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또 예수님의 가장 긴 기도문 중에 요 17:11 하반 절에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라고 되어 있으며 22에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라고 되어 있다.
요 17:23에 더욱 입증해 주는 말씀으로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라는 언급은 고전 13:10의 말씀을 확실하게 증명해 주는 말씀이다.
하나님과 예수님이 하나가 된 것처럼 주님과 내가 하나가 되었을 때 요한복음 3:16의 비밀을 알게 된다. 여기서 “세상”을 영어로 world, earth,로 번역되어 지구나 세상을 지칭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한글로 반영되어 세상으로 표기하고 있다. 하지만 헬라어나 히브리어로 가면 단순히 지구나 세상을 의미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3:16 하나님이 세상을(ko,smoj 코스모스 = ko,mijw 코미조 창세전에 되돌려 받는 존재) 가을에 피는 코스모스가 아니라‘질서를 잡아가는 세상’이란 의미 속에 코미조라는“되돌려 받다”라는 동사에서 파생된 단어로 하나님께로부터 무엇을 되돌려 받는 존재이냐는 것이다. 우리가 당연히 받아야 할 것을 받으려고 하는 존재를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받아야 하는 것은 창세전에 우리에게 주시려고 했던 것을 받으려고 하는 존재가 바로 복을 받는 존재인 것이다. 이 땅에서 얼마나 가지고 살아가느냐에 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또한 과거에 어떻게 살았고 현재에 어떻게 살아가며,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이냐에 관건으로 여기는 우리들에게는 예언은 삶의 자극제가 되기도 하며 도전이 될 수 있다.
또한 살아가는데 조심할 수 있으며 주위를 경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의 운명이 뒤바꿔질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다. 인생전환이 되는 반전을 원하는 분들에게 예언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창세전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거머쥔 존재는 세상의 그 어떤 예언보다 큰 예언은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로부터 엄청나며 놀라운 사랑을 받은 존재로서 세상에서 비교할 수 없는 복을 받은 차원의 존재로 여겨야 한다. 이런 존재에게 사랑하시는 증거로“독생자를(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하나님과 동일한 존재) 주셨으니”이보다 더 위대한 선물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 가운데는 이것보다 또 다른 것을 얻기를 원하고 있는 게 문제다.
하나님의 사랑이란? 하나님의 의도와 사상을 심어주시려는 하나님의 생각(예수 그리스도를 준 것)을 심어주려는 것이 바로 창세전에 주시려고 했던 귀중한 것이다. 하나님의 의도와 사상을 심어주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로 동일하게 이끌어 주시는 상태와 차원을 의미한다. 너무나 추상적으로 보일지 몰라도 피부적으로 와 닿기만 하면 주체할 수 없게 된다.
계속 이어지는 말씀으로“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하나님과 연합되어 하늘에 있는 자마다) 영생을 주셨느니라. 이렇게 되는 것을 믿는 존재는 하나님과 연합되어 하늘에 있는 자마다 주어지는 것이 바로 영생이라는 것이다. 영생은 천국에서 아주 오랫동안 사는 것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다. 그런 영생은 타종교에서 의미하는 내용으로 기독교에서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영원히 산다는 것이 영생인데“영원”이란 단어가 미래 쪽으로 보는 분들이 많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앞으로 와 봐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영원의 기점은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오늘만큼 귀중한 순간을 영원이라는 차원을 폴 틸리히 신학자는‘영원한 지금’이란 책으로 서술한 바가 있다.
과거 의정부에서 목회할 당시 영생에 대해 올바른 개념을 정리하며 말씀을 증거 했더니 어느 집사님이 자신은 천국에 가서 아주 오랜 시간동안 사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며 고백을 하는 것을 성도들과 함께 나누었다. 물론 천국에서 아주 영원히 사는 것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영생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냐? 하는 것이다.
창세전에 마땅히 받기 위해서 아버지와 예수님이 하나가 된 것처럼 주님과 한 몸으로 연합되기를 원하는 하나님께로부터 사랑받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을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 바로 영생인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주님과 한 몸이 되는 것이 바로 영생인 것이며 주님과 한 몸으로 연합하여 살아가는 것이 영생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다.
온전한 것이 오면 (주님이 내 안에 오셔서 하나가 되면) 부분적으로 알던 것이 온전하게 알게 된다는 것이다. 신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목회를 하던 중에 수많은 책을 사 모아 내 지식으로 만들려고 그토록 노력했었다, 그러나 그 많은 책을 친구 교회에 기증하거나 옆에 교회에다 기증했고 집에는 얼마 되지 않는 책마저도 많아 보인다.
앞날을 알고 싶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사로잡혀 살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오십년의 앞으로 내다보는 신통력이 있고 하더라도 그에게 매달릴 필요가 없는 것이다. 요한복음 3:16의 비밀만 알아도 성경 전체를 알게 되는 것이며 하나님의 의도하신 모든 계획들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이것만이라도 확실하게 올바르게 알고 넘어갔으면 한다.
오늘날 요한복음 3:16절을 재해석하자는 것이 아니다. 이미 정해져 있으며 창세전에 계획하신 내용을 올바르게 전해졌으면 한다. 창세전에 예정하신 것이 바로 창세전에 내가 받아야 할 것을 미리 정해 놓으신 것(엡 1:4, 5)을 의미하고 있다. 그런데 현재 나의 상태로 되어진 것으로 예정하심을 거꾸로 이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온전하신 주님이 내게 오셔서 나의 인생을 반전해 줄 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것은 당연하다. 이것을 한낮 예언으로 내 인생의 앞날을 알아보려고 하는 것이 진짜 맹자 꽁자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온전하신 주님과 함께 내가 한 몸이 되면 앞날을 바라볼 수 있는 직관력을 갖게 되며 통찰력을 발휘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의 비밀을 아는 것의 중요한 열쇠는 온전하신 주님에 내게 오시면 부분적으로 알던 것을 거울과 거울을 맞보는 것처럼 온전하게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 어떤 최고의 은사보다도 더욱 위대한 은사가 나타나는 것이다. 온전한 비밀을 알고 싶어 하는 분들은 요 3:16의 비밀만 올바르게 알아도 온전한 것을 알게 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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