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 칼럼 제1809호 /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

작성시간12.05.01|조회수5 목록 댓글 0

창골산 칼럼 제1809호 /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

 

  제18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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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

 

 

 

 

 

< 눅18:7 >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눅18:1대로 예수님께서는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제자들에게 비유로 하여 가르쳐주셨다.그 내용은 아주 불의한 재판관이라 해도 별 볼일 없는 과부이지만 귀찮을 정도로 계속 매달리며 간청하면 그 간청을 들어주게 될 터인데 하물며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의 밤낮 부르짖는 간청을 어찌 들어주지 않겠느냐는 것이다.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세 가지의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첫째,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비유에서 과부는 재판관이 아주 불의한 자임에도 불구하고 게다가 자신이 정말 별 볼일 없는 과부임에도 그래도 그 재판관을 자기가 끈질기게 간청하면 언젠가는 그 간청을 들어줄 사람이라고 믿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믿어야 하는가? 하나님이 비유 속의 불의한 재판관보다 더 자비롭지 못한 분인 것처럼 대접하는 것은 결코 안 될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아들로 삼으신 아버지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다. 게다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사정을 다 아신다. 비록 우리는 죄인으로 하나님 앞에서 자격이 안 되지만 하나님께서는 자비로우셔서 자격이 안 되는 우리를 받아주시며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시103:8-11을 보라.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항상 경책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우리의 죄를 따라 처치하지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갚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우리의 간청을 들어주실 것을 굳게 믿어야 한다.

 

   둘째, 말씀대로 항상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살전5:17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명령하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기도를 꼭 일정 정도 이상으로 많이 해야만, 꼭 일정 정도 이상으로 정성을 보여야만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그런 의미는 아니다. 항상 기도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은 우선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약해져서는 안 된다는 의미이다.

 

   아무리 상황이 반대로 흘러간다 해도 그래서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듣기나 하시는 것일까 의심이 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된다 하더라도 결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약해져서는 안 되고 끝까지 계속 하나님을 굳게 믿고 의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우리가 어느 한 순간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는 결코 살아갈 수 없음을 잊지 말라는 의미이다. 우리가 의식하건 의식을 하지 않건 상관없이 우리의 모든 것은 다 하나님께 달려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항상, 쉬지 말고 기도하는 삶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우리가 하나님께 항상, 쉬지 말고 기도해야만 하는 그런 위급한 상황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대적 사단이 아직은 영향력을 행사하며 우리를 집어 삼키려고 우리 곁에서 우는 사자와 같이 으르렁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대적 사단의 공격 속에서도 우리를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꼭 붙들고 그 보호 속에서 살아야만 하는데 그 방법이 바로 항상,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늘 비상 대기하고 계시다. 우리가 기도로 “도와주세요!” 외치기만 하면 언제든지 출동하실 준비가 다 되어 계시다.

 

   셋째, 말씀대로 끝까지 낙망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 말씀은 순간적으로 낙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다는 역설적인 말씀이기도 하다. 비유에서도 따지자면 과부가 간청하기를 시작해서 불의한 재판관이 그 간청을 들어줄 때까지는 일정 기간의 시간이 흘렀을 터인데 아마 한 시가 급한 위급한 상황에 처한 과부의 입장에서는 그 시간이 견디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에게도 그런 시간이 있다. 하지만 끝까지 낙망하지 말고 그런 시간을 견뎌야 하는 것이다.

 

   기도의 응답이 늦어진다 해도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있음을 굳게 믿고 낙망치 말고 끝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눅18:8을 보면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셨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속히 기도에 응답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동시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그때까지 믿음으로 낙망치 않고 끝까지 기도하고 있을 성도들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 말씀은 결국 우리가 낙망치 말고 끝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그 기간이 최대로는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그때까지가 될 수도 있다는 말씀이기도 한 것이다. 우리는 끝, 종말을 바라보고 살아야 한다는 말씀이다. 사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떤 일이 닥쳐와도 낙망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이 세상 종말, 즉 천국이 예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이 세상에서 우리가 최악의 상황에 처한다 해도 이 세상 종말, 즉 천국이 임하면 우리의 모든 것은 회복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위로와 영원한 안식 가운데 풍성한 복을 누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눅18:8대로 하나님께서는 속히 우리의 원한을 풀어 주실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결코 헛되지 않는 소망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따지고 보면 재림 때 우리의 왕으로 오셔서 온 천하를 심판하시고 다스리실 예수님은 지금도 이미 만물 위의 교회의 머리이시다. 이미 하나님께 온 천하의 권세를 다 받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더 이 세상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결코 낙망하지 말고 끝까지 기다리며 항상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만물 위의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의 능력으로, 온 천하의 권세를 다 가지신 예수님의 능력으로 언제든지 모든 것이 회복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혹 지금 회복되지 않는다 해도 그것은 우리가 다 알 수는 없으나 아마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의한 것이므로 걱정할 것도 아니요 불평할 것도 아니다. 혹 이 세상에서 회복되지 않는다면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그 날에는 회복될 것이며, 그에 대한 보상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결코 낙망하지 말고 그 날을 기다려야 한다. 그 날을 믿음으로 소망하며 항상 기도하면서 살아가야 한다.서울대흥교회 담임목사 조남호(010-6310-8728 wpig63@hanmail.net)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필      자

 조남호목사

[서울대흥교회]

(창골산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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