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 칼럼 제1828호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죄

작성시간12.05.28|조회수6 목록 댓글 0

창골산 칼럼 제1828호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죄

 

  제18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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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죄(약4:4-5)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셨습니다. 이로 볼 때 우리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야 하며, 하나님과 하나 되기를 추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출20:3-6에서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마디로 신6:5대로 우리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우리가 하나님만 사랑하며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담과 하와를 통해서 모형적으로 예표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와를 아담의 갈비뼈를 취하여 만드심으로써 하와를 아담의 형상대로 만드셨고, 아담과 결혼하여 아담만 사랑하며 아담과 하나가 되어 살게 하셨던 것입니다. 창2:23-24에서 아담이 하와를 가리켜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한 것과 하나님께서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하신 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으며, 그리고 하나님과 그렇게 만들어진 우리가 하나임을 선포하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우리의 하나 됨이 우리의 범죄로 깨어지고 말았습니다. 하와는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 명령하신 선악과가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하다는 이유로 먹고 말았고, 그 뒤를 이어 우리도 요일2:16대로 이 세상에 있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좇아 죄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과 하나 됨을 지켜야 하는데 세상과 세상 것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하나님과 하나 됨을 깨뜨려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깨어진 하나됨을 회복시키시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인간으로 오셨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사 흘리신 보혈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여 주신 은혜로 우리는 하나님과 다시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요17:22에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희생으로 자기의 살과 피를 우리에게 주셔서 죄와 허물로 죽은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남편이 되어 우리와 하나가 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관계로 모형적으로 예표되었던 하나됨을 다시 회복하신 것입니다. 엡5장은 이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엡5:25에서는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아내 된 우리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엡5:31-32에서는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과 우리가 남편과 아내의 관계로 하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을 통하여 다시 하나님과 하나가 된 우리가 다시 또 하와가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먹어 하나님을 배반했던 것처럼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 것들을 추구하는 정욕, 즉 육체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빠져 범죄하여 하나님을 배반한다는 것은 안 될 일입니다. 약4:4에서는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에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것, 즉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 것들을 추구하는 것을 간음이라고 정죄하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목숨까지 내어주신, 우리의 남편이신 하나님을 배반하고 다른 것들을 사랑하는 죄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위해서 목숨까지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원수로 갚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약4:5에서는 “너희가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뇨?”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위해서 목숨까지 내어주실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신데, 우리가 하나님을 배반하고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 것들을 추구한다면, 어찌 질투심이 폭발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사단 마귀는 그 옛날 하와를 유혹하였듯이 우리도 유혹합니다. 하와를 선악과의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움에 빠져들게 유혹하였듯이 우리를 세상과 세상 것들의 육체적인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빠져들게 유혹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단 마귀의 유혹을 단호히 거절해야 합니다. 마4:8-10대로 사단 마귀가 예수님을 지극히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주며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유혹하였을 때 예수님께서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말씀하심으로 사단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고 승리하셨듯이, 우리도 아무리 세상과 세상 것들이 좋아보여도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기로 결단함으로 사단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고 승리해야 합니다.

 

    갈5:24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으며, 갈6:14대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그대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눈이 세상과 세상 것들을 바라봄으로 범죄하지 않게 하소서. 세상과 세상 것들을 사랑하지 않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 아버지 한 분만을 사랑하며 섬기게 하소서. 일편단심 하나님 아버지 한 분만을 사랑하도록 우리의 마음을 지켜주소서.” 아멘!

 

    우리는 출20:3대로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들을 우리에게 있게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마음의 하나님 보좌에 세상과 세상 것들을 앉혀 놓아서는 안 됩니다. 요일2:15대로 하나님 말고 다른 것들, 즉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 누구든지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면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지고 하나님의 미움을 받게 됩니다. 참으로 두려운 일입니다. 우리 모두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죄가 얼마나 큰 죄이며 얼마나 두려운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잘 알고 절대 그러한 죄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또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서울대흥교회 담임목사 조남호(010-6310-8728 wpig63@hanmail.net)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필      자

 조남호목사

[서울대흥교회]

(창골산 칼럼니스트)

wpig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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