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 칼럼 제1857호 / 아름다운 믿음의 순간을 기억하십니까?

작성시간12.07.08|조회수6 목록 댓글 0

창골산 칼럼 제1857호 / 아름다운 믿음의 순간을 기억하십니까?

                  

 

  제18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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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에서 이백 서른 한번째 편지     

                                           

  아름다운 믿음의 순간을 기억하십니까? 

 

 

 

 

 

   7 5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전 2012가 열렸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과 2012 K리그 올스타가 맞붙는 경기입니다. 이 경기를 위해 박지성 선수는 퍼거스 감독에게 특별히 요청을 하여 참여하게 되었고 히딩크 감독은 2001 한일 월드컵 당시 선수들은 아직도 나의 선수라고 말하며 감독으로 나섰습니다. 이 경기를 하는 이유는 2002 월드컵의 짜릿한 감동의 맛을 다시 한 번 기억하면서 한국 축구의 열기를 끌어 더 높이 끌어 올리자는데 있습니다. 나는 그 당시 호주에 있으면서 한국의 경기들을 보았는데 정말 기독교인으로서 그 경기들을 다시 한 번 그리고 영원히 기억하고 싶습니다. 

 

   폴란드와의 첫 시합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두 눈을 감고 하나님께 선전을 위해 기도하던 자랑스런 믿음의 용사들을 기억하십니까? 2:0, 월드컵 사상 첫 승리를 이루어 낸 후 그라운드에서 무릎을 끓고 하나님께 먼저 영광의 기도를 드린 믿음의 용사들을 기억하십니까?

 

   포르투갈을 누르고 월드컵 사상 첫 16강의 쾌거를 이룩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승리에 도취되어 흥분해 있을 때 자신의 유니폼을 벗고 JESUS라고 쓰여진 러닝 셔츠를 보이며 그라운드를 질주하면서 예수를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로 전파한 아름다운 복음 전도자 이영표 선수를 기억하십니까?

 

   이탈리아의 거친 축구에 당당히 맞서면서 연장전 끝에 골든 골로 월드컵 사상 첫 8강의 신화를 이루어낸 안정환 선수. 그의 옆에서 묵묵히 금식기도로 남편을 도운 믿음의 내조자인 그의 부인을 기억하십니까?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온 몸을 던지는 사투 끝에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결국 페널티 킥으로 월드컵 사상 첫 4강의 신화를 이루어 낸 그리고 상대 선수의 킥을 몸이 부서져라 날리며 쳐낸 골키퍼 이운재 선수. 그의 뒤에서 새벽마다 기도로 남편을 도운 믿음의 내조자인 그의 부인을 기억하십니까?

   독일과의 4강전에서 그만 아쉽게 실패의 쓴 잔을 마신 후 모든 국민들이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을 때 오히려 믿음의 용사들이 함께 그라운드에서 무릎 끓고 하나님께 감사의 눈물의 기도를 드린 아름다운 기도의 용사들을 기억하십니까?

 

   마지막 월드컵 3, 4위 전에서 전광판의 시간은 멈춰 섰지만 그러나 휘슬이 불 때까지 자신의 몸을 산화하다 마지막 회심의 장거리 대포 슛을 성공 시킨 후 그 자리에서 무릎 끓고 기도한 아름다운 믿음의 전사 송종국을 기억하십니까?

 

   우리에게 아름다운 믿음의 기억을 남겨준 이 사람들이 지금도 예수를 위하여 무릎 끓고 기도하고, 예수를 위하여 자신들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질주하며 그 결과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면서 예수의 이름을 이 세상에 드높이고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청년 다니엘과 그의 친구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기억하십니까? “하나님께 뜻을 정하고 자신들의 몸을 더럽히지 아니하겠다”(1:8)고 환관장에게 당당하게 말했던 아름다운 믿음의 젊은 용사들을 기억하십니까? 유혹되기 쉽고 힘없고 꿈도 꿀 수 없는 포로 생활에서도 믿음의 절개를 지키며 청년의 시기에 하나님께 뜻을 정하고 오직 그 방향으로만 매진하며 평생을 보내며 하나님만 바라 본 기도의 용사들을 기억하십니까?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두라 평지에 거대한 금 신상을 만들고 모든 사람들에게 엎드리어 절하라고 말하며 절하지 않는 사람들은 풀무 불에 던지라고 했지만 중년이 된 믿음의 용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그것을 알면서도 왕이 세운 금 신상에 절하지 않았고 이들을 시기하던 갈대아 사람들이 왕에게 참소하고 결국 이들은 왕 앞에 끌려왔을 때 왕은 이들에게 금 신상에 절하면 살려 주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뜨거운 풀무 불에 던지겠다고 말했을 때 우리가 절하지 않고 뜨거운 풀무 불에 던져진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건져내실 것이다. 그러나 설령 그렇게 되지 않을지라도 우리는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만 섬길 것이다”(3:16-17)라고 외쳤던 대단하고 놀라운 믿음의 고백한 이들을 기억하십니까?

 

   다니엘이 80을 훌쩍 넘긴 노년의 나이에 사자 굴에 던져진 것을 기억하십니까? 다니엘을 모함하는 사람들에 의해 30일 동안 왕 외에 어떠한 신이나 사람들에게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을 알면서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하루 3번씩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을 열어 놓고 무릎을 끓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린(6:10) 노인 다니엘을 기억하십니까? 청년의 때에 하나님께 정한 뜻을 노년의 때에까지도 한 번도 거스르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켜 나간 아름다운 믿음의 다니엘을 기억하십니까?

 

   우리가 하나님께 뜻을 정하고 예수만을 위하여 살겠다고 뜨겁게 고백한 그 아름다운 믿음의 순간을 기억하십니까? 지금도 그 아름다운 고백을 기억하며 그 고백을 지켜내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세상의 유혹이 심한 청년의 때에도, 세상의 모든 짐을 지고 가는 갈등이 심한 중년의 때에도, 세상은 부질없는 것임을 세월의 흔적으로 알아가는 노년의 때에도 오직 예수 만을 외치며 우리가 간직했던 그 아름다운 고백을 간직하며 지금도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역사 속에 이러한 아름다운 믿음의 용사들이 있었기에 오늘 날 복음이 세계 곳곳에 전파될 수 있었음을 기억하십니까? 이 땅에 이러한 아름다운 믿음의 용사들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 기억을 생각하며 보존하고 실행에 옮기기에 기독교의 앞날은 밝습니다.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필      자

김해찬목사

호주시드니하나교회

(창골산 칼럼니스트)

 hanachurchmok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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