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 칼럼 제1883호 /믿음의 기도

작성시간12.08.13|조회수7 목록 댓글 0

창골산 칼럼 제1883호 /믿음의 기도

 

  제18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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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의 기도(약5:14-18)

 

 

 

 

 

    약5:13에서 고난을 당하였을 때 기도하라는 말씀에 이어서 약5:14-18에서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병든 지체가 있을 때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시며 믿음의 기도로 나타나는 역사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먼저 여기에서 말하는 병을 육체의 병에만 한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영혼의 병, 즉 영혼의 문제에도 확대 적용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육체가 병들 듯이 영혼도 병들 수 있고, 하나님께서는 육체의 병만 고쳐주시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병도 고쳐주시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약5:14(상)에서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병든 지체가 할 일을 말씀하십니다. 병든 지체는 교회의 장로들, 즉 지도자들에게 자신의 병 고침을 위하여 와서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대리자들입니다. 병든 지체는 자신의 병을 깨닫고 고침을 받기 위하여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도움을 청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감은 하나님께 나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이나 죄와 허물을 인정하고 고백하며 겸손히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앞에 나아오라 하십니다. 순종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됩니다.

 

   둘째로, 약5:14(하)에서는 병든 지체의 요청을 받은 교회의 지도자들이 할 일을 말씀하십니다. 요청을 한 병든 지체에게 가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병든 지체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는 것은 병든 지체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고 성령의 역사가 임하는 것을 가시적인 의식으로 증거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대리자들이므로 그런 가시적인 의식을 행하여 병든 지체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고 성령의 역사가 임함을 증거 해주는 것입니다. 이때 기름을 바르는 의식 자체로 병이 낫게 되는 것처럼 여기고 샤머니즘적인 잘못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름이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병을 고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기도로 하나님께서 병을 고쳐주시기를 간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로 간구할 때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께서 병든 지체에게 기름을 바르듯이 은혜를 부어주시고 성령이 임하셔서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주심으로써 병이 고쳐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약5:15에서도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말씀하십니다.

 

   셋째로, 약5:15-16(상)에서는 병듦이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혹 범죄 때문일 수도 있는데, 그럴 때에도 하나님께 용서를 간구하며 병을 고쳐주시기를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죄를 용서해 주시고 병을 고쳐주시므로, 자신의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친구들이 병든 욥에게 그랬듯이 다른 지체들이 병든 지체에게 죄 때문이라며 함부로 정죄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병든 지체 스스로 혹 자신의 병듦이 죄 때문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는 있습니다. 만약에 그렇다면 병의 근원인 죄가 해결되어야 병이 고쳐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때로 하나님께서는 병을 통해 우리의 죄를 드러내십니다. 대하16:12-13대로 죄로 병들어 심히 중한데도 하나님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여 결국 죽음에 이르렀던 아사를 경계의 본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아 죄를 깨달아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 용서를 구하며 병을 고쳐주시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은혜의 하나님께서 죄를 용서하시고 병을 고쳐주실 것입니다.

 

    넷째로, 약5:16(하)-18에서는 엘리야의 기도로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고 다시 엘리야의 기도로 비가 온 일을 예로 들면서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다고 말씀하십니다. 약5:17대로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인데 그의 기도로 그런 역사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기도로 일어나는 역사는 기도하는 사람의 역사가 아니라,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 자신은 부족할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의인’이라는 말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에 합당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요9:31대로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는 들으십니다. 요일5:14대로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의 담대한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사 큰 역사를 일으키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엘리야가 기도한 그 큰 역사를 통하여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죄악을 깨닫고 돌이키며 고침 받고 회복되기를 바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하는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죄악을 깨닫고 돌이키며 고침 받고 회복되기를 바라십니다. 이것이 우리의 기도가 역사하는 힘이 많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로 기도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도의 열쇠로 하늘 문을 열어 병든 지체들, 죄인들을 위하여 병 낫기를, 죄 사해 주시기를 기도함으로 병든 지체들이 고침을 받고, 죄인들이 죄 사함을 받아 회복되게 하는 귀한 사역에 동역하는 복된 성도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서울대흥교회 담임목사 조남호(010-6310-8728 wpig63@hanmail.net)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필      자

조남호목사

[서울대흥교회]

(창골산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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