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 칼럼 제1906호 /삼손과 마지막을 함께 하신 하나님

작성시간12.09.10|조회수6 목록 댓글 0

창골산 칼럼 제1906호 /삼손과 마지막을 함께 하신 하나님

                   

 

  제19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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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손과 마지막을 함께 하신 하나님(삿16:28-30)

 

 

 

 

 

들릴라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께서 주신 힘을 잃고 블레셋의 포로가 된 삼손

 

    하나님께서는 블레셋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삼손을 택하여 사사로 세우셨고, 그에게 엄청난 힘을 주셨다.

 

    그런데 삼손은 블레셋의 계략에 의하여 들릴라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께서 주신 자기의 힘을 없애버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게 되었고, 결국 하나님께서 주신 힘을 잃고 블레셋의 포로가 되고 말았다.

블레셋은 삼손을 붙잡아서 두 눈을 빼버리고 연자 맷돌을 갈게 했다. 육체의 정욕을 이기지 못하고 죄를 지음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힘을 잃고 블레셋의 포로가 된 삼손은 어두움에 갇히게 되었고, 하나님을 위해 사용해야 할 그 큰 힘을 소나 말처럼 블레셋을 위해 연자 맷돌을 돌리는 데 이용을 당하는 신세로 전락해 버리고 만 것이다.

 

    그리고 더 심하게 이제 삼손은 블레셋이 승리를 자축하는 잔치 자리에서 놀림거리가 되고 있는 것이다.우리 그리스도인도 사단의 계략에 빠져 육체의 정욕에 이끌려 죄를 짓게 되면 삼손과 같은 처량한 신세가 되어버리고 만다.

 

1)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들을 잃게 된다.

2) 힘을 잃고 연약해져서 승리의 삶을 살지 못하고 사단의 포로가 된다.

3) 영적 어두움에 빠지게 된다.

4) 하나님을 위하여 살아가지 못하고 사단과 세상의 헛된 일에 종노릇하게 된다.

5)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하고 오히려 비방거리와 놀림거리가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가장 비참하고 절망적인 순간에 하나님께 부르짖은 삼손

 

   삼손은 두 눈이 뽑힌 채 끌려 나와서 블레셋이 승리를 자축하는 잔치 자리에서 놀림거리가 되고 있었다. 얼마나 비참하고 절망적인 순간이었을까?그런데 그 순간에 삼손은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로 강하게 하사 블레셋 사람이 나의 두 눈을 뺀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삼손은 비록 자신이 죄를 지어 그와 같은 비참하고 절망적인 상황에 처하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을 생각해 주시기를, 불쌍히 여겨 도와주시기를 간구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기 목숨을 바쳐 블레셋을 쳐부술 수 있도록 힘을 주시기를 간구하였다.

 

   우리는 비록 죄를 지어 저주 가운데 있게 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부르짖어 도우심을 구할 수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은혜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비록 죄를 지어 그에 대해 심판을 내리실지라도 곧바로 우리를 완전히 버리시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정말 모든 것이 끝나 버리는 마지막 순간까지는 우리에게 돌이킬 수 있는 회개의 기회를 주시려고 하시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삼손에게 큰 힘을 주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삼손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응답해 주셨다. 삼손이 구한대로 힘을 회복시켜 주셨고, 삼손은 그 힘으로 블레셋이 모여서 승리를 자축하고 있던 그 집의 중앙에 있는 두 기둥을 부러뜨림으로써 집을 무너뜨렸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가장 비참하고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도 회개하면 함께 하사 도와주신다. 비록 그 순간이 우리의 죄 때문에 초래된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함께 하신다. 우리를 결코 홀로 두시지 않으신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신다.

 

   시102:19-21을 보자. “여호와께서 그 높은 성소에서 하감하시며 하늘에서 땅을 감찰하셨으니,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사, 여호와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 영예를 예루살렘에서 선포케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신다. 죽이기로 정한 자라도 해방시켜 주신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신다.

 

   본문의 마지막 문장이 의미심장하다.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삼손은 비록 죄를 지어 비참하고 절망적인 상황에 처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하나님께 부르짖어 하나님께 힘을 받았고, 그 힘을 가지고 그동안 했던 것보다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삼손에게 필요한 힘을 주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다. 하나님께서는 삼손이 비록 죄인이지만 명예를 회복하고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다.

 

기억하자.

1) 우리가 비록 죄를 지어 저주 가운데 처하게 되었더라도 은혜의 하나님께서는 회개할 기회를 주신다.

2) 죄로 인하여 비참하고 절망적인 상황에 처하였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하시니 하나님께 부르짖어 회복의 은혜를 간구하라.

3)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명예를 회복하고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함께 하시며 도우신다.서울대흥교회 담임목사 조남호(010-6310-8728 wpig63@hanmail.net)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필      자

조남호목사

서울대흥교회

(창골산 칼럼니스트)

wpig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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