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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나님께서는 잠2:1-8에서 지혜 추구의 방법과 결과를 말씀하십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시는 지혜 추구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것’입니다. 땅에 아무리 비가 내려도 그 땅이 물을 빨아들이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듯이 하나님께서 아무리 좋은 말씀을 풍성히 주신다 해도 자신이 그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가장 먼저 “나의 말을 받으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들이려면, 교만과 불순종의 딱딱했던 마음이 깨어지고 부수어져 겸손과 순종의 부드러운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마음을 가득 채웠던 온갖 다른 것들이 다 비워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주림과 갈급함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계명을 잘 간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잘 간직하고 있어야 관련된 상황에서 그 계명을 기억하고 그 계명대로 행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잘 간직하려면, 마음에 온갖 다른 것들이 밀려 들어와서 하나님의 계명을 밀쳐 내거나 덮어버리지 않도록 단속을 잘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주야로 묵상함으로써 잊어버리지 않고 잘 기억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셋째는 ‘귀를 지혜에 기울이는 것’입니다. 롬10:17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귀를 지혜에 기울여 듣기를 힘써야 합니다. 막4:24에서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말씀하셨습니다. 각자 나의 귀를 어디에 기울이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전해주시는 지혜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언제 어디에서나 하나님께서 전해주시는 지혜의 말씀을 한 마디도 놓치지 않도록 귀를 기울여 듣기를 힘써야 합니다.
넷째는 ‘마음을 명철에 두는 것’입니다. 마6:21에서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명철을 우리의 보물로 삼아야 합니다. 명철을 얻는 데, 즉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아는 데 우리의 마음을 집중시켜야 합니다. 세상적인 것들에 우리의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다섯째는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는 것’입니다. 부모를 잃어버린 어린 자녀가 부모를 찾기 위해 애타게 소리를 지르듯이 하나님의 지식과 명철을 애타게 소리를 질러 구하고 찾으라는 것입니다. 이는 무엇보다 간절한 기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약1:17에서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온다.”고 말씀하셨고, 약1:5에서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지식과 명철을 얻기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여섯째는 ‘은을 구하는 것 같이 지혜를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 같이 지혜를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은이나 보배처럼 귀중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얻기 위하여 시간과 노력과 비용을 기꺼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지혜는 감추어져 있습니다. 아무나 갖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주의를 기울이며 열심히 부지런히 찾아야 합니다. 귀중한 것을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과 그에 상응하는 노력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마7:7대로 찾는 자는 찾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그렇게 지혜를 추구할 때 어떤 결과가 있게 되는지 말씀하십니다.
첫째는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본래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창조된 자들이었는데 죄의 유혹에 빠져 하나님을 배반하고 불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얻게 될 때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깨달아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본래의 창조 목적대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복을 누리며 사는 행복을 되찾게 됩니다.
둘째는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얻게 될 때 우리는 죄로 원수가 되었던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게 되고 하나님과의 사귐을 통하여 하나님을 체험적으로 깊이 알게 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권세와 영광을 함께 누리는 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잠2:6대로 하나님께서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십니다. 잠2:7(상)대로 하나님께서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의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는 이유는 잠2:7(하)대로 행실이 온전한 자를 방패처럼 지켜주시려는 것입니다.
잠2:8대로 공평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지혜를 주시기를 간구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얻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에 따라 행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안전한 길이요, 가장 성공하는 길이요, 가장 복된 길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지혜로운 자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가장 복된 삶을 살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서울대흥교회 담임목사 조남호(010-6310-8728 wpig63@hanmail.net)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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