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 칼럼 제1977호 / 홍수 속에 진리의 법칙대로 살아가려면

작성시간12.11.28|조회수6 목록 댓글 0

창골산 칼럼 제1977호 / 홍수 속에 진리의 법칙대로 살아가려면

              

 

  제19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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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수 속에 진리의 법칙대로 살아가려면

 

 

 

 

 

    가뭄이 오면 마실 물을 찾기가 쉽지 않지만 어렵게 찾아내 마실 수 있다. 그러나 홍수가 나면 마실 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 마실 물마저도 덮어버려 식수를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누구나 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홍수는 매년 찾아오고 있는데 홍수가 없는 세상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창세기에 노아홍수를 거론하지 않고서는 홍수 얘기를 할 수 없을 것이다. 홍수라는 것은 하늘의 물과 땅의 물이 서로 엉켜 빠져나갈 수 없어 차고 넘치는 상태를 의미한다.

 

    성경적으로 언급한다면 물은 사상의 흐름을 의미하는데 홍수는 하나님의 사상과 세상의 사상이 서로 엉켜 구분할 수 없는 상태라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마실 물을 찾는다는 것은 순수한 하나님의 사상을 찾아야 하는 갈급함을 의미할 수 있다.

 

   현재 각종 자료에 대한 정보가 홍수시대이며 도시마다 교통과 사람, 지식과 문화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홍수화로 되어 있다. 이런 가운데 목회정보는 인터넷으로 그리고 각종 서적과 홍보물로 차고 넘치고 있어 주체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이제는 정보가 없어 목회를 할 수 없다고 꾀병을 부릴 수도 없다. 오히려 너무 많아 목회에 지장을 초래할 만큼 위험수위에 도달되어 있다. 이런 홍수시대에 마실 물을 찾듯이 올바른 진리를 찾아 나서야 하는데 기력을 잃어버려 찾지 못하고 주저앉아 있다.

 

  홍수가 없는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홍수 가운데서 마실 물을 찾아야 한다. 시편 29편에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라는 말씀에서 여호와의 소리를 듣기를 원한다면 물 위에 앉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할 것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물은 인간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인류의 역사가 일어나는 곳에는 강을 끼고 있었으며 인류문명의 발생지였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물은 성경적인 개념에서 사역을 의미하며 하나님의 사상의 흐름을 말하고 있다.

 

   물에는 물고기가 살고 있다. 방주에 들어가지 않고도 살아남은 생물은 물고기였다. 물고기는 방주에 들어갈 필요가 전혀 없다. 이미 물에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는 존재는 물이 없는 곳에 들어가서 살 필요가 없는 것이다.

 

  양반 집이나 사찰 처마 밑에 물고기가 매달린 것을 종종 볼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 물고기는 자신의 규정된 법칙 아래 사는 존재를 의미하고 있다. 물고기는 물에 벗어날 수 없듯이 사람은 규정된 법에 의해 살아가야 한다.

 

  물 수(水)자와 거할 (去)자를 합친 단어가 법(法)이란 합성어로서 물에 거하며 살아가는 존재가 법대로 살아가는 물고기를 의미하고 있다. 그래서 양반집이나 사찰 처마 밑에 매달아 놓은 것은 진리의 법대로 살아가겠다고 하는 다짐과 결단의 표시다.

 

   기독교인들도 물고기의 표시인 익투스의 마크를 달고 차를 몰고 다니는데 의미를 제대로 알고 다녔으면 한다. 진리의 법에 따라 올바르게 살아가겠다고 하는 뜻을 담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규정에 의해 살아가야 한다.

 

   그렇다고 모든 종교가 일맥상통하다는 뜻은 아니지만 진리를 추구하고 살아가겠다고 이유와 목적을 담고자 물고기를 선택한 것일 뿐이지 종교적인 사상과 원리가 동일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이미지화하기 위해 동일하게 선택한 것으로 본다.

 

   아무리 홍수가 오더라도 물고기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진리의 법대로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물고기의 삶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목회나 신앙의 정보 홍수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물의 흐름과 법칙에 따라 살아가는 물고기처럼 진리의 법에 거하기를 원하는 진리의 물고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신 사건 속에서 물고기가 등장하는 데 두 마리의 물고기는 두 개의 법칙으로 적용할 수 있다. 창세기의 여섯 창조의 사건도 첫째 날부터 셋째 날을 하나의 법으로 넷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 하나의 법으로 해서 두 기둥으로 십계명도 두 돌판으로 분류하고 있다.

 

   히브리어 ‘둘’이란 의미는 “반복하다, 연합하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 오리를 가자하면 십리를 가라는 말씀도 억지로(원어에서는 자원해서) 길 하나를 달라고 하면 길 두 개를 주기를 위해 동행하라는 뜻이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를 원한다면 그 분과 연합될 때까지 반복해서 가르치기 위해 동행해 주라는 엄청난 뜻을 담고 있는 내용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문자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처지라 어쩔 수 없이 수용해왔던 것뿐이다

 

   그렇게 이해하고 받아들였다고 해서 심판에 영향을 주거나 천국과 지옥으로 분류되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번역할 때 잘못한 분들의 책임이지 읽고 깨닫는 분들의 책임은 아니다. 성경의 내용을 올바르게 알려고 하는 분들에게는 깨달을 수 있는 차원으로 인도함을 받게 되는 은총을 얻게 된다.

 

   현재 성경을 참고로 할 수 있는 책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와 홍수를 이루고 있다. 교회마다 비치되어 책들이 읽혀지기보다 보관형태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인터넷으로 각종 신문과 홍보물로 넘쳐나고 있는 가운데 진정 마실 수 있는 진리의 물은 고갈되어 있다.

 

   홍수 속에 마실 수 있는 물을 찾고 있는 분들이 소수이지만 그 물은 우리 주변에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넓은 길은 얼마든지 있는데 좁은 길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밟고 다닌 결과 닳아 없어져 아예 그 길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 눈에 보이기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진리의 법이 세워진 곳은 그렇게 쉽사리 눈에 띠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께서 좁은 길과 좁은 문으로 가라는 말씀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그곳으로 가라는 말씀이 결코 아니다.

 

  전혀 눈에 보이지 않는 길과 문이기 때문에 그곳으로 통과하라는 말씀이다. 쉽사리 눈에 보이는 곳이라면 누구든지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육신과 혼으로 보여지는 길과 문이 아니라 영의 눈으로만 볼 수 있는 길과 문을 통과해야 한다.

 

   홍수처럼 넘쳐나는 정보들 속에 그리고 여기 저기 진리라고 난무하는 곳에 진리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살아계시는 하나님께서 존재하시고 그 분의 말씀이 내 안에서 운동력이 있게 움직이고 있다.홍수 속에 마실 물을 여기저기 찾으려 다니지 말고 홍수 위에 좌정하시고 있는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야 할 것이다. 시편 32:6의 말씀처럼 “홍수가 임한 것은 주를 만날 기회”를 얻은 것이라 여겨야 할 것이라.

 

   홍수가 범람할 정도로 넘쳐나는 이 시대에 마실 물을 없어 분주하게 동분서주하지 말고 아주 가까운 곳에서 찾아야 한다. 홍수 속에 진리의 법칙대로 살아갈 수 있는 어떤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홍수를 만나면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있다는 것이 아니다.

 

   홍수가 임했다면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홍수를 다스리는 그 분을 만나야 할 것이다. 오히려 진리를 사모하며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기며 홍수 위에 계시는 그 분을 만나는 은총이 있기를 사모하며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필    

  프 로 필

   이준호목사/창골산 칼럼니스트

ljh4183@hanmail.net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예장 통합 거룩한 빛 광성교회 협동목사장로교연합신문 편집국장,크리스챤 신문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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