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 칼럼 제1980호 /브레이크와 엑셀레이터

작성시간12.12.02|조회수6 목록 댓글 0

창골산 칼럼 제1980호 /브레이크와 엑셀레이터

                 

 

  제1980호       

       본 메일은 님께서 카페가입시 동의 하였기에 발송되었으며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카페 내정보에서  수정해 주세요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수 있습니다

창골산 농어촌교회 돕기 일백운동

 

 

창골산 원고보내주실곳

cgsbong@hanmail.net

 

  브레이크와 엑셀레이터

 

 

 

 

자동차에는 차를 멈추게 하는 제동장치인 브레이크가 있고,

차를 앞으로 가게 하는 가속 장치인 엑셀레이터가 있다.

초보 운전자에게 있어서 브레이크과 엑셀레이터를 잘못 밟아 사고가 나기도 한다.

 


신앙생활이란 영적으로 브레이크와 엑셀레이터를 잘 조절하는 것이다.

성경 66권은 우리에게 두 가지를 말해 준다.

행하라, 행하지 말라. Go와 Stop, 갈 때와 멈출 때를 말해 준다.

 


다윗의 치세 중에 두 가지 큰 실수가 있었다.

첫 번째는 밧세바 사건이요, 두 번째는 인구 조사이다.

인구 조사는 다윗의 통치 말년에 있었고, 밧세바 사건은 통치 초기에 있었다.

다윗은 밧세바와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했다.

설마 모를꺼야~

말씀과 양심에서 그만, Stop~ 소리가 들렸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조용히 엑셀레이터를 밟았다.

그러다가 임신이 되고 말았다.

말씀과 양심은 더 큰 소리로 Stop~ 외쳤지만 계속 무시하고

의도적으로 엑셀레이트를 힘껏 밟았다.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해 요압에게 편지를 써서

전장에서 밧세바의 남편인 우리야를 죽게 했다.

 


다윗은 아마도 음주 운전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큰일이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5% 이상일 경우 면허 정지가 되고

0.1% 이상일 경우는 면허 취소가 된다.

다윗은 면허 정지인가? 면허 취소인가?

 


말씀의 신호등이 브레이크를 밟으라고 가르쳐주고 있다.

눈에 안 보이는지 굉음을 내며 악셀레이터를 밟는다.

사거리 마다 계속해서 가르쳐 준다.

나만 위험한 것이 아니라 내 차안에 타고 있는 사람이 나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

다행히 접촉사고나 경상이면 다행이지만 누가 보장할 수 있는가?

평생 불구가 될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다. 이렇게 불행하게 된 원인은 다 나에게 있다.

내가 정신을 차리고 브레이크를 밟았다면 나 혼자만 면허 정지를 받고,

면허 취소를 받더라도 다른 사람은 안전할 수 있다.

 


다윗이 인구 조사했다가 7만 명이 전염병으로 죽었다.

자기를 과시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싹 틀 때

그 때, 과감하게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

잘 가고 있는가?

제대로 가고 있는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르다고 했다.

브레이크를 천천히 밟고 서서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가를 한번 살펴보자.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필      자

설맥

예일교회 목사

shalommmm@hanmail.net

 원본보기

창골산☆칼럼  

글에 대한 문의는 필자께 

  첨부이미지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