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나의 확신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글쓴이/봉민근
기도는 나의 확신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이 먼저다.
그토록 간절하게 믿음으로 기도했는데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기도 무용론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도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해서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섭리안에서 이루어진다.
자기 욕망에 의한 기도를 해놓고 믿음으로 기도했다고 말해서는 안된다.
응답되지 않는 기도에는 하나님의 뜻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 했다고 해도
응답이 없음은 하나님의 때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는 분이시다.
이 원리를 알게 되면 기도 하다가 낙망할 이유가 없다.
다윗이 성전을 짓기를 원하고 기도 했어도 하나님의 뜻은 그의 생전에 이루어 주지 않으셨다.
결코 지금 당장 기도가 응답되어지지 않음도 하나님의 뜻이 계시기에 침묵하고 계심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도깨비 방망이를 뒤흔든다고 응답하지 않으신다.
열려라 참깨 하는 요술방망이가 아니시다.
지구 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다른 기도를 드릴지라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응답하신다.
성도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먼저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마음은 전혀 헤아리지 않으면서 내 뜻만을 이루어 달라고 해서는 안된다.
욥처럼 주신자도 거두어 가시는 자도 하나님이심을 믿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주권을
인정하는 기도가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절대로 사람의 눈치를 살피거나 사람의 말에 좌우가 되시는 분이 아니시다.
오직 그분의 계획은 만세전부터 이미 만들어지고 세워진 것들이다.
수많은 사탄 마귀의 무리가 이 계획을 바꾸려 했지만 그 크신 하나님의 정확하고 확고한 계획은
결코 변개시킬 수가 없다.
하나님이 뜻을 정하신 것을 인간이 바꿀 수 없기에 먼저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합당한 기도다.☆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