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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소식](주보)

모로코, 기독교인 색출에 Facebook 동원

작성시간10.06.27|조회수5 목록 댓글 0
모로코, 기독교인 색출에 Facebook 동원

모로코의 기독교인들은 최근의 외국인 기독교인 추방사태에 이어 이제는 자신들을 향해 칼끝이 향해지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호소했다. 그들은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정부로 하여금 자신들을 색출해 내도록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고, 신종 인터넷 통신 매체인 Facebook이 기독교인 색출에 활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Facebook 사용자인 가르데스 마로크 마로크는 자신의 계정에 자신이 찾아낸 32명의 기독교인 얼굴 이미지 화상을 올려 놓고, “배신자”, “양의 탈을 쓴 늑대” 등의 설명을 붙여 놓고, “이슬람 신앙을 흔드는 자들”이라는 부연설명도 붙여 놓았다.

“이슬람 신앙을 흔드는 자”라고 분류되면 모로코의 형법에 의해 반이슬람 행위자로 처벌 받을 수도 있다. 또 다른 사람들의 계정에서는 기독교 신자들의 신상과 그들이 구체적으로 교회를 부흥시키고, 이슬람을 흔들기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가가 설명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각자의 주소와 연락처까지 올려 놓은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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