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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경배 인도의 일반적 지침⊙

작성자정성진집사|작성시간07.03.10|조회수9 목록 댓글 0
⊙찬양경배 인도의 일반적 지침⊙
 

1. 찬양 전

1)담임목사는 찬양경배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담임 목사의 태도는 찬양경배가 지역 교회에 정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만약 담임목사가 찬양은 딴따라나 하는 것이고 목사는 더 중요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교회에서 찬양경배가 제 역할을 감당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담임목사는 찬양경배에서 가장 적극적인 경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2) 회중을 교육하십시오.
찬양경배의 비교적 최근에 생겨나서 퍼져나가고 있는 예배 형태입니다. 전통적인 예배에 오랫동안 익숙해 있는 회중들에게는 낯선 예배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회중들에게는 충분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목회자의 무리한 예배 갱신 때문에 교회를 떠나는 사람도 있고, 교회가 깨지는 일도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일을 교회에 도입하는 일은 매우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예배의 목적, 시편 찬양 방법 ,코러스의 반복 이유, 새노래, 예배의 자유로움, 축제적 예배 등의 사항들을 반복해서 교육한면 찬양경배 사역이 쉽게 도입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계획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찬양경배가 이미 정착된 타 교회를 단체로 방문하거나 예배 실황 비디오를 함께 관람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충분히 기도하십시오.
찬양경배 사역은 음악회가 아니라 성령 사역입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소리내어 외치는 기도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찬양경배 사역에서는 적시는 기도, 관상기도와 같은 조용한 기도 방법을 통해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외치는 기도가 간구하는 데 필요한 기도라면 조용한 기도는 교제하는 데 필요한 기도입니다.

5)음악을 연마하십시오.
찬양경배 음악의 힘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음악 치료사(Music Therapist)라는 직종의 전문가 들이 점점 많이 나와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음악을 정신적, 육체적 질병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사역자는 음악을 꾸준히 연마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도구로 상요해야 합니다. 피아노의 흰 건반만 연주할 수 이쓴ㄴ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음악이란 한정되어 있습니다. 사역자는 음악을 연주하는 실력이 뛰어날수록 더욱 자유롭게 찬양경배을 드릴수 있습니다. 악기, 성악,이론에 대한 기술을 꾸준히 연마해야 합니다.

6)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십시오.
찬양경배는 처음부터 마지막 까지 하나의 연결된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어린팀絹? 조명, 문 , 강대상, 예배 시작 전후의 처리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서 회중들이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7)코러스를 많이 암기 하십시오.
암기해서 찬양을 드리면 하나님께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느리고 간단한 경배곡들은 반드시 암기하고 있어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노래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8)찬양경배 팀을 훈련하십시오.
찬양경배 팀은 음악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의 연주 팀이 아니라 사역 팀이라는 것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음악 훈련과 영성 훈련 등을 통해서 자유롭게 찬양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멤버십 훈련도 필요합니다.

9)기도함으로 예배 찬양 목록(콘티)을 작성하십시오.
인도자는 매번 예배들릴 때마다 성령님이 역사하실 수 있는 최선의 코러스들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것은 자신의 취향대로 선택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코러스를 구해야 합니다. 전체 찬양 목록을 보면서 계속 "주님, 찬양곡을 주세요!"라고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담을 쌓고 살아온 후배가 얼마 전 모 교회에서 예배를 한번 드린 후 갑자기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가 하나님을 믿게 된 경위를 알아보았습니다. 깜짝 놀란 것은 그 교회 목사님은 세계선교에 비젼을 가진 매우 바쁜 목사님인 데도 불구하고 예배의 찬양 곡목을 위해서 1시간을 기도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10)골방 찬양을 하십시오.
작성된 콘티?가지고 혼자 골방에 들어가서 찬양해보십시오. 전체의 흐름은 부드러운지, 사이에 어떤 멘트를 해야 할지 생각해야 합니다. 작성된 콘티로 찬양 드리면서 스스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낄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은혜를 못 주는 설교가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줄 수 없듯이, 자신에게 감동이 없는 찬양이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없습니다.

2.찬양중

1)찬양 결단 - 적극적 표현 - 교제의 갈망

우리는 찬양 경배에 임하면서 제일 먼저 하나님을 찬양하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노래는 저절로 될수 있을지 모르지만 찬양은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찬양은 사탄이 제일 싫어하기 때문에 그만큼 방해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사역자는 먼저 주님을 찬양하기로 마음의 결단을 해야 합니다.
젊은 다윗은 암울한 시기에 먼저 하나님께 자신의 결정된 마음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내 심령으로 찬양하리로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 108:1-2 )
찬양하기로 마음을 정했으면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다윗의 찬양을 연구해보면 아래의 표현법을 강조했습니다. "크게 찬양하라", "힘차게 찬양하라", "즐겁게 찬양하라"(대상 15,16장). 찬양은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표현에는 적극성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찬양이 깊어질수록 점점 하나님과의 교제를 갈망해야 합니다. 부드런운 음악에 취해 있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찬양경배 가운데 어떤 방법으로 든지 역사 하십니다.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 역사는 우리 눈에 보일 수도 있고 안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역사하십니다. 예배 전의 회중들과 예배후의 회중들의 모습을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배중에 하나님과의 교제를 갈망한다면 더욱 깊이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2) 경배자가 되십시오.

사역자는 앞에서 쇼를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진정한 경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남들은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는데 정작 사역자는 자신은 맹숭맹숭한다면 그 예배가 사역자에게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쇼맨쉽 으로 찬양 경배를 인도하는 사람은 점점 피곤해집니다. 쉽게 지칩니다. 또한 형식적으로 예배드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경배자가 되어 하나님과 교제하는데 관심을 쏟는다면 예배가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사모하듯 기다려질 것입니다.

3)소리에 표정을 담으십시오.

형식적으로 노래하지 마십시오. 한 음 한 음을 , 마치 조각가가 정성스럽게 대리석을 깍아내는 것처럼 주의깊게 만들어내십시오. 호흡에 주의하며 고운 비브라토를 만들어보십시오. 코러스의 종류에 따라,또는 예배 분위기에 따라 작고 섬세한 소리, 힘찬 소리, 스타카토의 소리, 레가토의 소리를 구분해서 내보십시오, 그 소리에 당신의 마음을 쏟아넣으시기 바랍니다.

4)부드러운 흐름을 유지하십시오.

찬양경배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부드런운 흐름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마치 강물을 흐르는 것처럼, 연기가 서서히 하늘로 올라가는 것처럼 매우 부드러워야 합니다.
성령의 흐름은 특별한 경우, 불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같이 강하고 급작스러울 때도 있지만 대부분 부드럽습니다. 무디, 찰스 피니, 베니 힌은 자신들이 체험한 성령을, 밀려오는 잔잔한 파도의 물결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부드런운 흐름을 위해서는 다음의 사항에 유의하면 효과적입니다.

각 코러스의 연결에 주의 집중하십시오.(목록작성과 연결법 참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십시오.
찬양경배 내내 자유함이 있어야 합니다. 내적으로난 외적으로나 매인 것이 있으면 안 됩니다. 찬송가에서 OHP로의 발전은 책에 매였던 회중들을 자유롭게 해방시켜주었습니다. 그러므로 가끔은 OHP도 없이 예배를 드려 보십시오. 작성한 콘티에도 매이지 마십시오. 때로는 콘티 없이, OHP없이 예배를 드릴 때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더욱 민감해 집니다.
③흐름(FLOW)을 타십시오.
찬양경배가 시작되면 예배는 흘러갑니다. 그 흐름을 잘 탈 수 있어야 합니다. 학교의 수업시간에도 각 과목마다 흐름이 있습니다. 그 흐름을 잘 타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우등생이라고 말합니다. 또 모든 부분에서 그 흐름을 잘 탄 사람들을 성공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찬양경배에서 흐름을 잘 타게 되면 황홀경의 경지까지 갈 수 있습니다. E,Q 라는 단어를 탄생시킨 다니엘 골먼 박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흐름 속에들어가기 위해서는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찬양경배 사역자들은 처음에 찬양경배의 흐름에 집중하고 그 흐름 속에 빠져야 합니다. 머리 속에 다른 생각이 어른거린다면 곧 차단 하십시오. 찬양중 계속해서 "아버지"를 부르십시오. 애써서 하나님께 찬양드리는 일에 집중하고 그 흐름을 타십시오. 놀라운 교제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5)짧은 경배 코러스는 암기해서 반복하십시오.

암기해서 눈을감고 찬양을 드리면 하나님께 집중하기가 쉬어집니다.찬양이 더욱 자유롭게 흘러나옵니다. 간단한 코러스를 반복해서 눈을 감고 찬양할때 우리는 하나님께 더욱 집중할 수 있으며 더욱 깊은 교제가 이루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6)찬양 중간 중간 기도하십시오.

한 코러스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계속 노래를 해야 한다는 법칙은 없습니다. 찬양경배의 목적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지 연주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간 중간에 "적시는 기도"를 드리면서 "아버지"를 부르면서 찬양하십시오. 찬양경배는 매우 영적인 분위기를 갖게 합니다. 혼자 기도해도 좋고 회중과 함께 기도해도 좋습니다. 회중과 함께 기도할 때는 가능하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노래 팀을 훈련시켜 놓으면 좋습니다.

7)통제하기 - 통제 풀기

찬양을 시작할 때 인도자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회중들은 아직 인도자나 찬양 팀만큼 찬양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사회에서 일을 하다가 지금 예배드리러 교회에 나온 사람들입니다. 이런 회중들의 머리속에 인도자는 하나님 찬양과 경배의 생각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그들의 어둡고 딱딱해져 있는 마음, 지치고 피곤한 마음에 좋으신 하나님을 소개해야 합니다. 그들이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기까지 인도자는 그들을 인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찬양경배 인도자가 해야 하는 회중 "통제하기"의 일입니다.
인도자는 회중이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격려해 줍니다. 더 적극적으로 찬양하도록 권고합니다. 그러나 일단 그들이 스스로 경배하는 단계에 들어갔다면 이제 인도자는 물러나야 합니다. 인도자는 회중을 하나님과 연결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인도자 자신이 계속적으로 그들 앞에 나선다면 회중이 하나님께 나아기는 데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회중이 발동이 걸린 상태라면 이제부터는 성령이 역사하시도록 조용히 기도하며 주시해야 합니다. 이것을 "통제풀기"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찬양경배 인도자들이 "통제하기"는 잘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통제풀기"의 단계에까지 가는 인도자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끝까지 자신이 주도권을 쥐고 예배를 인도하려 합니다. 이것은 성령의 역사하심, 성령의 흐름을 잘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실수입니다.

8)조급하게 인도하지 마십시오.

찬양경배를 하나의 행사라고 생각하거나, 회중들의 반응에 너무 민감하면 조급한 마음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성령님의 역사는 우리처럼 조급하지 않습니다. 찬양경배는 마치 밥에 뜸이 들어야 하는 것처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인도해야 합니다. 또한 준비한 곡목들이 예정된 시간 안에 미리 끝날 경우를 대비해서 여분의 곡을 두세 곡 더 준비해두십시오. 짧은 코러스를 두세 번 반복할 때 회중들이 지루해할 것을 염려하지 마십시오. 믿음을 갖고 한두 번 더 반복해보십시오. 가능하면 시계를 보지 말고 두둑한 배짱을 가지고 인도하십시오.

9)사역하십시오.

마지막에 가능하면 사역을 하십시오. 설교 주제로 함께 기도하십시오. 필요한 기도 제목을 놓고 함께 중보기도를 하십시오. 필요한 사람들을 강대상 앞으로 초청해서 찬양하며 기도해주십시오. 어떻게 사역할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십시오. 그러면 놀랍게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활동을 보게 될 것입니다.

3.그 밖의 조언

1)시작하기

처음 시작은 정시에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적게 모였다 할지라도 예배는 정시에 분명하게
시작해야 합니다. 만약 그 시간이 사람들이 모이기에 적합하지 않은 시간이라면 시간을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처음 시작곡은 밝고 경쾌한 찬양곡이 좋습니다.
그러나 회중들에게 영적인 분위기를 주기 위해서 찬양 시작 10분 전쯤 미리 찬양 팀이 찬양을 드리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연습시간이 아닙니다. 그대로 예배 시간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장난처럼 아무 음이나 연주하고 있으면 안 됩니다. 예배 시간이 되면 간단한 멘트나 기도와 함께 예배에 들어가면 됩니다. 조명을 담당하는 사람이 있다면 예배 전에는 조명을 약간 어둡게 해놓다가 예배를 시작할때는 밝은 조명을 비춰서 예배 시작을 분명하게 알릴수 있을 것입니다.

찬양팀, 회중이 준비된 것을 점검 하십시오.

아무리 노련한 찬양경배 인도자라 할지라도 회중들 앞에 서면 약간 흥분되고 긴장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회중이 지금 다른 일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찬양을 시작할 때도 있습니다.
찬양 팀이 아직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찬양을 시작할 때도 있습니다. 드럼 치는 사람이 아직 준비를 못했을 수도 있고, 키보드 치는 사람이 악보를 찾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인도자는 이 모든 준비가 갖춰진 것을 보고 나서 찬양을 시작해야 합니다.

인도자가 분명하게 인도해야 합니다.

처음 시작곡이 빠른 찬양곡이라면 크고 밝은 목소리로 멘트나 기도를 시작합니다. 시작곡이 느린 곡이면 부드러운 격려의 멘트나 기도로 찬양을 시작합니다.
회중들이 찬양경배 인도자의 첫 말을 통해서 주의를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만약 회중들을 꾸짖다든지, 빈 자리가 많아서 한숨을 쉬면서 시작한다든지 자신의 떨림을 고백하면서 시작한다든지 하는 것은 좋은 시작이 못 됩니다.
부정적이고 절망적인 상황이라 할지라도 강한 긍정으로 시작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찬양중에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시작곡이 음이 너무 높아서는 안 됩니다.

인도자와 찬양 팀은 찬양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회중들은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시작하는 곡의 음이 너무 높으면 회중들은 좌절감을 맛보게 될 겁니다. 앞에서 찬양 팀이 노래해도 "그래 너희들이나 해라" 하는 식이 되기 쉽습니다.
처음 곡은 높은 음이 C 음 이상 올라가지 않게 하십시오. 미국 교회들의 찬양경배에 처음 들어가면 우선 볼륨에 놀라게 됩니다. 소리가 매우 큽니다.
그러나 노래를 해보면 음은 낮습니다. 누구나 편하게 부를 수 있는 음역을 사용합니다. 인도자는 곡을 선택할 때 적당한 음역을 찾아서 이조할 수 있어야 합니다.

2)끝내기

지루하지 않게 끝내십시오.

인도자 혼자 신나서 찬양할 때도 있습니다. 회중들은 지루해하는데 눈치도 없이 계속 반복할 때도 있습니다. 자기가 준비한 곡을 다 끝내기 위해서 시간 개념도 없이 찬양 시간을 끌고가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찬양 경배는 지루하지 않게 끝내야 합니다. 좀 아쉬운 듯한 마음이 있을 때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기 시작할 때에 인도자의 시간표에 맞추어 끝내지 마십시오.

미국 교회의 찬양경배는 대부분 시작은 정확하나 끝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회중들이 불이 붙어서 이제 막 회개의 역사가 시작되었는데 인도자가 예배를 서둘러 끝내버린다면 그것은 큰 손실입니다.
철저하게 계획하고 준비해야 하지만 우리의 계획에만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언제라도 순서를 바꿀수 있어야 합니다. 언제라도 곡을 첨가하고 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찬양경배 목록을 절대적으로 의지하지 마십시오. 찬양곡을 항상 여유 있게 준비하십시오. 인도자는 언제 어떤 일이벌어져도 대처할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끝 곡은 대개 조용한 경배찬양입니다.

찬양경배의 마지막 순서는 대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의 단계입니다. 이때의 찬송은 느린 경배찬송이 좋습니다. 고백적인 찬송도 좋습니다.
가사도 적고 음역도 작은 간단한 코러스들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찬양경배의 마지막 부분은 대개 사역의 부분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코러스들은 이 사역에 방해가 되지 않는 조용하고 깊은 찬송이 좋습니다.

4.대상은 어디에 기준을 두지?

저희 교회 주일 대예배는 장년뿐만 아니라 청년,중고등부 까지 같이 드리고 있습니다.
찬양콘티를 작성할때 난감한 부분중에 하나가 "도대체, 어느 연령층에 기준을 둬야하나" 입니다. 작년 층에 둘수도 없고 그렇다고 학생들 위주의 분위기에 맟출수도 없어 때로는 학생들로 부터 콤플레인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인도자는 이 부분에 민감하여 기도함으로 주님께 곡목을 물어야 합니다.
인도자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곡들로만 작성하는 것은 절대 금물!.

그래서 저희 교회 주일 대예배때의 경배찬양 곡들중 한곡 내지 두곡은 학생층에 맟춥니다.
따라서 장년층은 조금은 생소 하더라도 몇번 반복하면 분위기에 익숙해지죠.
다행이 노년층이 없는 것이 큰 부담을 덜어줍니다. 몇 개의 새 노래를 한달정도 되풀이 하다보며 어느새 그 곡들은 모든 층에게 쉽게 불리어 지게 됩니다.

116번에 올린 콘티하나에 곡을 추가 해서 오늘 주일대예배때 드리려 합니다.

 
1.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G, s
☞멘트 - 예배로 나아가게 하소서, 짧은 기도.
2.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G, s→f
3.거룩하신 성령이여 C, f→s
4.주의 거룩하심 생가할때 C, s(후렴만)
☞합심기도 - 성령이여 임하소서
5.예수님 목 마릅니다 E, f
☞사이> - 박수로 영광, 악기팀은 바로 6번곡 전주
6.나의 등 뒤에서 E, f
☞멘트 - 한번더 하나님께 영광
7.부흥 A, s
 

♣1번곡이 연주되면 회중들이 마음을 주님께 집중할 수 있도록 인도자는 기도하며 찬양을 드리다가 기도를 들어가기 위한 멘트와 통성기도, 혹은 대표기도로 예배를 시작을 알립니다.

♣2번곡 은 찬송가 입니다. G 코드 곡으로 부담없이 기쁘고 신나게 드릴수 있습니다.시작은 기도의 분위기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느린템포로 들어갑니다.일절이 끝나면 드럼주자의 신호와 함께 빠르게 다시 시작합니다.

♣3번 거룩하신 성령이여 는 G곡에서 C키로 이조해서 드립니다.. 같은 빠른템포로 신나게 성령님의 임재를 찬양하며 드립니다. 몇번 반복하다가 후렴만 반복합니다. 처음에는 "손들고~"로 반복하다가 점점 느려지면서 "성령이여, 성령이여~"부분으로 반복하면서 마무리합니다.이때 인도자가 바로 성령님의 임하심을 바라는 합심기도를 드리게 하며 반주팀은 분위기 고조시키며 후렴을 되풀이 하여 연주합니다.그리고 주의 거룩하심 생각할때 후렴만 같은 분위기로 연결시켜 두세번 반복하다 합심기도합니다.

♣기도가 끝날때쯤 인도자가 멘트로 기도에서 찬양으로 다시 이끌어냅니다. "성령님께서 이 시간 이자리에 계심닙니다! 기쁘게 성령님의 임하심을 찬양합시다!" 이런 멘트로 5번곡 을 시작합니다. 저희는 일렉키타가 없는 관계로 "다윗의 장막"의 인트로를 그대로 키보드가 연주합니다. 그리고 기쁘게 찬양~

♣가끔 곡들중에 끝마무리가 다른 곡으로 연결할수 있는 분위기가 아닌 곡들이 있습니다. 5번 곡 또한 "임하소서~~" 하고 나면 조금은 어색할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엔딩을 악기팀들이 최고조로 올리면서(드럼 심벌사용) 박수로 영광을 돌릴때 다음곡 으로 바로 들어가지 말고 악기팀이 바로 전주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인도자는 멘트를 하고 바로 찬양으로 들어갑니다.

 

☆이런 부분들은 인도자의 멘트나 인도법의 재량에 따라서 잘 소화해 낼수 있습니다.그리고 악기팀과의 사전 연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인도법을 지식적으로 습득할수는 있으나 회중을 은혜로 이끌어 내는 것은 오직 쉬지않는 기도와 교제가운데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6번곡을 바로 이어 드렸습니다. 곡이 끝나면 후렴을 천천히 한번더 드릴수도 있지만 한번더 박수로 영광을 돌립니다.. (저희 교회 성도들은 박수로 (손벽)화답하거나 찬양하는 것이 부족합니다)

♣7번곡은 이제 분위기를 느린 템포로 바꾸어 성령의 역사가 부흥케 하는 능력으로 교회와 성도와 가정에 임하시기를 찬양 드립니다. 여기에 한곡더 추가 할수도 있고 마지막 예배를 위한 합심기도로 연결합니다.

5.예비곡 준비

예배 목록을 짤 때는 예비곡을 준비해두는 것의 좋습니다. 두세 곡 정도 여분으로 준비해두면 찬야을 여유 있게 인도할 수 있습니다. 찬양을 인도할 때 '준비한 곡이 예정된 시간 내에 끝나버리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내심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30분 찬양 시간이 예기치 않은 일로 10여 분 더 연장된다면 당황하지 않고 예비곡으로 찬양드릴 수 있습니다. 또 갑자기 예정했던 코러스를 바꿔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도 예비곡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찬양 목록은 철저하게 짜야 합니다. 여기에는 시간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영적 민감성이 있어야 합니다.(골방에서 주님과의 깊은 교제를 갖으세요)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찬양 순서를 찬양경배 인도자는 키보드 또는 기타로 골방에서 혼자 불러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도자는 혼자 찬양경배를 드리면서 다음 사항들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모든 코러스는 믈 흐르듯 잘 연결되는가?
☞경배의 주제가 분명하게 부각되는가?
☞전조, 이조의 부분은 부드럽게 넘어가는가?
☞어떤 기도 제목을 제시해야 하는가?
☞어떤 멘트가 필요한가?
☞어떤 코러스에 강조점을 두어야 하는가?
☞악기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할수 있는가?
☞새 노래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찬양경배 인도자는 뺄것은 빼고 첨가할 것은 다시 첨가하면서 여러번 자기가 짠 찬양 목록의 곡을 순서대로 불러보아야 합니다.
곡의 순서와 가사를 거의 암기할 정도로 연습해보십시오. 그리고 그 찬양 가운데 임재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머리 소겡 그려보십시오. 성령님께서 성도들에게 역사하시길 간구하면서 찬양하십시오. 그러면 예배 때에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그들 가운데 일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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