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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경배란 무엇인가?(미리암 공동생활 강의안 "최혁, 찬양리더에서 발췌")

작성자정성진집사|작성시간07.03.19|조회수37 목록 댓글 0
찬양경배란 무엇인가


하나님을 찬양하는것은 구약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 까지 쉼없이 이어져 왔습니다.

그러나 찬양의 방식은 각 시대에 따라, 지역에 따라, 전통에 따라, 신학에 따라 다양하게 변했습니다.

성경말씀은 어떤 시대에도 변한적이 없습니다. 또 변해서도 안됩니다.

그것은 기독교 신앙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비본질적인 요소는 변해야 합니다.

음악은 기독교 신앙의 본질적 요소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시대에 따라 변해야 합니다.

성경에는 “새노래로”부르라는 말씀이 계속 나옵니다.

시대가 바뀌면 음악의 경향도 바뀝니다.  


♣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의 시대적 변천사


1. 성경시대의 찬양

구약의 예배의식은 모세시대에 확립되었습니다.

그러나 성전예배에 음악을 도입한것은 다윗이었습니다.(대상6:31-32)

구약시대 성전음악은 네종류의 원천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이집트, 앗시리아, 바벨론등 여러나라의 발달된 음악입니다.

이곳으로부터 음악과 함께 악기가 들어왔습니다.

솔로몬왕은 애굽의 공주를 왕비로 맞을때에 애굽의 악기를 결혼 지참품으로 요구했다고 합니다.

2) 가나안 원주민이나 이스라엘 민족사이에서 자연발생한 민요가 들어있습니다.

시편69편 소산님에 맞춘노래-백합화를 노래한 민요

시편56편 요낫 엘렘 르호김에 맞춘노래-떡갈나무위의 비둘기

시편 57,58,59,75편 알다스헷에 맞춘노래- “터뜨리지 말아라”라는 뜻으로 유대인들이 포도르 딸 때

부르는 노래

가나안을 정복하고 가나안의 농사법을 배우면서 노래도 함께 배워 이노래가 나중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으로 사용된것입니다.

3)새로운 창작음악 가능성

시편 39,62,77편 영장으로 여두둔의 법칙에 의지하여 한 노래

여두둔이라는 음악가의 새로운 작곡 가능성을 말해줍니다.

4) 이스라엘의 찬양은 히브리어에서 발전되었습니다.

히브리어에는 그자체에 엑센트법이 있는데 이법칙으로 시편을 읽으면 그자체가 간단한 멜로디가

된다고 합니다.


2. 사도시대의 찬양

초대교회시기는 복음이 이방지역에 널리 확산되는 시기였습니다.

이때 다른민족의 문화가 유대전통과 혼합되는 일이 나타났습니다.

유대출신 크리스천은 격식을 차리지 않고 자유롭게 노래하는것을 좋아하는 반면

그리스출신 크리스천은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작곡에 의해 노래했습니다.

두전통은 시간이 흐를수록 하나님 찬양이라는 대명제 앞에서 하나가 되어 많은 찬송들이 작사,

작곡 되었습니다.

시편외에 다른가사로 부르는 찬송을 칸타클 이라고 합니다.(누가복음1-2장 참조)

 

3. 중세시대의 찬양(410-1517)

313년 콘스탄틴 대제가 밀라노 칙령을 발표한후 카타콤에서 부르던 찬양이 지상에서 마음껏

찬양하게되자 이단적인 교리가 이에 편승하여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런 문제로 361년 라오디게아 종교회의에서 예배시 악기사용하는것과 창작 찬송을 금하는 규례를

만들어 통과, 노래부르도록 지정된 사람외에는 아무도 교회에서 노래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예배에서 회중은 구경꾼이되어 천년동안 교회를 지배하였습니다.

중세시대는 회중찬송을 빼앗긴 시대였습니다. 그대신 교회음악은 전문가들에의해 정교하게

발전되었습니다.


4. 종교개혁시대의 찬양

1517년 마틴루터의 종교개혁은 다시 회중을 부활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개혁의 열기가 식어가면서 다시 개혁교회는 예전적인 교회의 모습으로 변해갔습니다.

예배의 뜨거운 열기가 사라졌고 점차 의식이 곧 예배인것처럼 착각하게 되었습니다.

바하, 헨델은 매우 중요한 기독교 음악 작곡가이나 그들의 음악이 대중찬송에 기여한 바는 없습니다.


5. 영미 각성시대의 찬양(18-19세기)

근대찬송은 영국의 아이삭 왓츠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는 “교회는 시편을 노래하든지 창작찬송을 노래하든지 신약성경의 복음적 찬송을 불러야 합니다.

교회의 찬양은 노래부르는 사람의 감정과 사상의 표현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시편은 현시대 상황에

맞게 불려져야 합니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감리교의 창시자 요한 웨슬레와 그 동생 찰스 웨슬레는 모라비안 교도들의 열렬한 찬송에 깊은

감명을 받아 독일어공부를 시작하고 독일 찬송가를 번역하여 부르게 함으로 현대 복음 찬송가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왓츠의 찬송과 감리교의 찬송은 미국에 전파되어 대각성 운동에서 불려지고  대각성 운동은

미국개신교의 특징으로 부흥회 스타일의 전형을 만들었습니다.


6. 20세기의 찬양

20세기에 들어와서 개신교의 예배는 큰 변화를 맞게 됩니다. 이변화는 성령의 역사와 함께 이루어진

자연발생적인 것입니다.

현대예배의 특징은 이제까지 소홀히 여겼던 인간의 감성과 체험을 중요시하는 예배라는 점입니다.

전통적으로 기독교 예배는 인간의 감정을 표출하는 것을 자제해 왔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감정을 엄숙한 형식과 권위주위로 덮어버리려는 시도를 계속해서 해 왔습니다.

예배는 잔칫날과 같은 축제가 아니라 하나의 예식같은 성격을 갖게 되었습니다.

예배에서 사용하는 음악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를 찬송의 종교라고 합니다.

성경을 계속해서 새노래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교회는 줄기차게 새노래 부르는것을 거부해왔습니다.

그래서 예배를 축제처럼 드린다는 것은 거룩하지 않은 것으로 여겼습니다. 세속적이라고 무시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의 찬양경배는 그동안 이처럼 억눌려 왔던 성경적 찬양방법이 되살아난 것입니다.

법궤 앞에서 땀을 흘리며 찬양하던 다윗의 찬양이 살아난것입니다.


♣ 찬송중에 거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의 찬송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시편 22:3)

다윗은 찬송중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분명히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왜 찬송중에 임재하십니까?

 

1. 찬송의 능력

찬송한다는 말은 상대방을 칭찬한다, 높인다는 말입니다. 히브리어의 할렐이나 영어의

찬양(Praise)은 찬양한다와 칭찬한다라고 번역할수 있습니다.

실제로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말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할렐 이라는 단어는 제일먼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아름다움을 칭찬하는데 쓰였습니다.(창12:15)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칭찬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속성과 성품,

하나님이 이루신 구속사건의 위대함을 높이고 친찬하는 일입니다. 이때 하나님은 칭찬가운데

거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찬송을 좋아하십니다. 이목적을 위해서 인간이 창조 되었습니다.(사43:21)


2. 음악의 능력

하늘에도 노래와 악기로 드리는 찬송이 끊임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계5:8, 14:2, 15:2)

우리가 음악으로 하나님께 찬양 드릴수 있다는 것은 매우 귀한 선물을 받은 것입니다.

찬양경배에서 음악은 두가지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기능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음악이라는 선물로 우리가 하나님은 적극적으로 찬양 드릴때 매우 기뻐하십니다.

“나팔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 지어다. 소고치며 춤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 지어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 지어다.(시150:3-6)

2) 우리 마음을 여는 기능입니다.

음악은 감정을 조정하는 힘이 있습니다. 좋은 음악을 들으면 딱딱해진 감정이 부드러워지고

무감각했던 마음이 감각적이되며 부동의 마음이 역동적으로 됩니다. 이런 현상을 마음문이 열렸다고

말하는데 이것이 바로 음악의 힘입니다. 이런 힘이 지금은 음악치료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대의 찬양경배는 바로 이러한 음악의 힘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찬양경배에는 하나님을 높혀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말씀과 음악이 합해지면 영적인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기 때문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의 임재와 우리의 열린

마음이 교통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말씀과 음악에는 모두 힘이 있습니다.

그 두 힘이 합해지면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하나님의 권능을 강하게 체험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찬양경배입니다.

 

미리암 공동생활 강의안 "최혁, 찬양리더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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