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 4:23-24)아 멘
어떤 사람이 중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그는 이 병을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방법을 찾지 못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제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까요? 우리는 지금 찬양대 수련회를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찬양대 Spiritual Leader로서 찬양대원 한 심령 한 심령을 바라보는 저의 마음엔 한없는 안타까움이 밀려옵니다. 찬양대원 대부분이 이곳 미국으로 유학 온 중고등학교 학생들이기에 늘 저와 한 솥 밥을 먹으며 함께 생활하다보니 평소 이들의 생활 모습 속에서 하나님과 과연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잘 보아오고 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무릎 꿇어 기도드리며 정녕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예배드리려 애쓰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학생들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에 관심을 갖기보단 그저 사람들 앞에 서서 악기를 다루고 노래하는 그 자체에 더 관심을 갖기도 합니다. 심지어 찬양을 준비하며 성도들 앞에서 농담을 하며 웃기도하며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강대상 주위에 모여들어 기대거나 성물을 만지며 잡담을 나누기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모두 부족하단다... 하지만 하나님께선 부족한 우리의 이 모습 이 대로를 사랑하시니 우리의 마음 속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기도드리며 찬양을 준비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그러나 저의 이 말은 그들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은가봅니다. 오직 자신이 찬양대에 합류하여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하는 것 사람들 앞에 서는 것 그 기회를 줄 것만을 계속 주장합니다.
연약한 저의 Leadership에 한없는 부족함과 무기력함이 느껴집니다. 답답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감동주시는 대로 말씀을 찾아 읽습니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 25:35-40)아 멘
그렇습니다. 이 어린 심령들이 영적으로 주릴 때, 목마를 때에, 헐벗었을 때에, 병들었을 때 나는 무엇을 했는가? 그랬습니다. 때론 함께 무릎 꿇어 기도드리기도 했지만 때론 영적으로 아직 미성숙하고 상처가 있는 이 어린 영혼들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대신 마음으로 판단하고 정죄하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성경구절을 인용해가며 강대상에서 설교를 통해 충고하고 조언했지만 변화가 없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 한구석 밀려오는 답답함을 어찌 할 수 없었습니다.
답답하니 무릎을 꿇고 기도드립니다. 그러나 내 이웃을 정죄하고 판단하는 마음이 기도를 막습니다.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롬 2:1) 그렇습니다. 나는 내 이웃들을 판단하고 정죄하며 결국 나 자신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있었습니다. 더욱 답답함이 밀려옵니다. 아버지! 아버지!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Your attitude should be the same as that of Christ Jesus: Who, being in very nature God, did not consider equality with God something to be grasped, but made himself nothing, taking the very nature of a servant, being made in human likeness. And being found in appearance as a man, he humbled himself and became obedient to death--even death on a cross!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 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 2:5-8) 아 멘
그렇습니다. 하나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동 됨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종의 형체로 사람의 모양으로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이 창조한 인간들에게 학대당하고 조롱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까지……. 인간이 받아야 할 처절한 고통과 고난을 하나도 빼놓지 않으시고 직접 다 겪으신 예수님! 온 우주를 창조하신 창조주하나님……내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내가 세상에서 그토록 방황할 때조차도 나를 사랑하신 예수님처럼……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하며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 함께 계시며 지금 이 시간 우리의 예배드리는 이 모습을 눈동자처럼 지켜보고 계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 예배는 우리를 영원한 형벌에서 구원하신 구원의 하나님께 감사와 감격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자신이 창조한 사람들에게 조롱당하시고 학대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그 보혈 다 흘리시고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그 예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우리를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우리를 사랑하신 그 예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 생명 바쳐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 일부만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전부를 원하십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마음을 다해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목숨을 다해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뜻을 다해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힘을 다해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께서는 우리도 마음을 다해 예배드리기를 원하십니다. 목숨을 다해 예배드리기를 원하십니다. 뜻을 다해 예배드리기를 원하십니다. 힘을 다해 예배드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지금 이 순간 우리는 어떻게 예배드리고 있나요?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대화를 갈망하고 계시나요? 예수님을 모든 것 위에 가장 가치 있고 뛰어난 분으로 여기시고 있나요? 예수님이 여러분의 전부인가요? 그분이 여러분의 전부가 아니라면 이 예배는 전혀 무의미 한 예배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진리에 바탕을 두어야 합니다. 요 4:23-24절 말씀입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아 멘 할렐루야!!! 신령이란 성령 안에서 드리는 예배를 말하며, 진정이란 진리 즉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드리는 예배를 말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의 기쁨과 즐거움을 위해 노래를 부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는 우리가 단지 우리들의 기쁨과 즐거움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닌 정녕 진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구원의 감격 속에 감사와 기쁨으로 드리는 예배인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지 않는 다면 이 예배는 아무 의미 없는, 공허한 울림밖에 되지 않습니다. 만약 자신들의 기쁨을 위해 노래를 부른다면, 기도로 준비하지 않고 예배에 임한다면 그것은 정녕 하나님에 대한 모욕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드리는 예배는 성령의 교통하심이 나타나고, 우리의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져야 합니다. 오직 성령께서 이 예배를 주관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역사함으로 우리의 마음이 뜨거워 질 때 우리 속사람은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For the word of God is living and active. Sharper than any double-edged sword, it penetrates even to dividing soul and spirit, joints and marrow; it judges the thoughts and attitudes of the heart( 히 4:12)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진리 곧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고 좌우에 날선 검보다도 더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 까지 하며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십니다. 그리고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찰하시기에 인간인 우리와 영이신 하나님과의 교통을 가능케 하십니다. 성령의 가장 우선적인 일은 하나님에 대해 깨닫고 그 인격을 경험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일을 알게 하고 보게 하며 깨닫게 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고 깨닫게 하십니다. 오직 성령께서 우리를 주관 하셔야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진정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 그 처절한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동산에서 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 겟세마네동산에서 여러분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세상에서 그토록 방황할 때에 ...내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길거리에서 길모퉁이에서 눈물 흘리며 눈물 흘리며 나를 기다리시던 예수님! 이제 나를 부르시고 용서하시고 이토록 아버지의 도구로 사용해 주시는 데……….
그런데 저는 예수님의 그 크신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랑 나누기에 너무 인색했음을 고백합니다. 아직 예수님을 잘 알지 못하는 어린 심령들을 예수님의 눈으로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아직 어리고 불쌍한 영혼들……. 예수님의 마음으로 감싸 안고 눈물 뿌려 기도하는 대신 정죄하고 판단하기에 급급했음을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런 부족한 저를 용서해주십시오. 이런 부끄러운 저를 용서해주십시오. 여러분 앞에……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 용서를 구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기 두 친구가 있습니다. 한 친구는 자신의 마음의 그릇을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는 마음, 자기중심적 본성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이 친구가 하나님께 예배드리기를 귀찮아하자 하나님도 이 친구를 제멋대로 살도록 내버려두셨습니다. 그러자 그야말로 지옥 판이 벌어졌습니다. 악이 들끓고, 욕망의 아수라장이 벌어지고, 악독한 중상모략이 판을 쳤습니다. 시기와 무자비한 살인과 언쟁과 속임수, 수군수군함으로 그들은 이 땅의 삶을 지옥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롬 1:28-29) 요한계시록 20:11-15절 말씀입니다. 백 보좌엔 하나님께서 앉아 계십니다. 바다가 죽은 사람들을 내 놓았고, 죽음과 지옥도 죽은 사람들을 내 놓았습니다. 각 사람은 자신이 살아온 대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죽음과 지옥이 불 못에 던져 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둘째 죽음, 곧 불 못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책에 자기 이름이 적혀있지 않은 사람은 다 불 못에 던져졌습니다.
여기 또 한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자신의 마음의 그릇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그러자 성령께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를 풍성히 맺게 해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가득 채워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의 손 꼭 붙들고 천국으로 인도하시곤 말씀하십니다. 'Well done, good and faithful servant! You have been faithful with a few things; I will put you in charge of many things. Come and share your master's happiness!'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마 25:23)아 멘 할렐루야!!!
자 여러분의 마음은 무엇으로 가득 채우시겠습니까?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입니까? 그렇다면 지금 이 시간 정녕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고 계십니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땅에서의 삶의 순간순간 정녕 하나님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고 계십니까? 아니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입니까? 지금 이 시간 세상의 온갖 즐거운 것들을 생각하고 계십니까? 이 땅에서의 삶의 순간순간 오직 자신의 만족을 위하여 달려 나가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선 여러분들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지금부터 약 7분간 The passion of the Christ를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아버지(롬 8:32)의 그 처절하고 뜨거우신 그 사랑 묵상하며 부끄러운 우리자신의 모습에 대해 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왜 예배를 드려야 하는 지, 어떻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찬송가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For as high as the heavens are above the earth, so great is his love for those who fear him; as far as the east is from the west, so far has he removed our transgressions from us. As a father has compassion on his children, so the LORD has compassion on those who fear him; for he knows how we are formed, he remembers that we are dust.( 시 103:11)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신 하나님!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신 하나님! 아버지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지금 이 시간 저의 부끄러움을 아시며 저의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세상에서 그토록 방황하던 저조차 사랑하셔서 부르시고 용서 하시고 아버지의 아름다운 도구로 사용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는 여기 이 어린 한 심령 한 심령 정녕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 분이신지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 분이신지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향하신 그 사랑이 과연 얼마나 위대하신 사랑인지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를 만나주신 하나님! 이 어린 심령들도 만나주셔서 이들도 예수님의 그 크신 사랑 더욱 깨닫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 아름답게 올려드릴 수 있도록 성령하나님! 이 심령들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배에 성공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더 깊은 헌신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도록 성령하나님! 우릴 도와주시옵소서! 지금 이 시간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 멘 할렐루야!!!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