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전과 경순왕릉
숭의전은 고려의 종묘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임진강 변에 있는 사당이다. 고려 태조와 일곱 왕과 고려의 충신 16분을 모시는 곳이다. 임진강에 있는 유적 중에서 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숭의전이 있는 곳은 蠶頭峯으로 절벽을 이루고 있다.
고려에 항복한 신라 마지막 군주인 경순왕은 경주에 묻히지 못한 유일한 왕이다. 고려의 왕족은 개성으로부터 100리를 벗어나서는 안 된다는 왕건의 명령으로 죽어서도 고향으로 가지 못했다. 경순왕의 부인이었던 낙랑공주는 都羅山에 永守庵을 짓고 자주 그곳에 올랐다고 한다. 도라는 신라의 도읍지를 그리워한다는 뜻이다. 경순왕은 이곳에서 승하하여 장남면 고랑포리 산기슭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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