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정신병원 종이접기를 다녀왔다.
신학대 다니면서 제천에 교육전도사로 사역할 때 고등부 학생이었는데 지금은 인천 쪽에서 군 부대 교회 장로로 섬기는 형제가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식사를 같이 하고 난 뒤 교회 집사님이 급전이 필요하다고 하셔서 카드로 몇만 원 결제해 드리고 병원에 들어갔는데 종이접기 나온 환자들이 많아 보였다.
하나, 둘, 셋....
여자 환자 일곱, 남자 환자 여덟 명이 참석을 했다.
종이접기를 처음 나오신 분도 있고 20여 년 전부터 보아 온 여자 환자 ○○씨가 오랜만에 입원해서 또 종이접기에 나오셨다.
오늘은 비교적 아주 쉬운 종이접기인데도 지적 장애가 있는 여자 환자 한 명은 내가 거의 접어 주고 남자 환자는 18살 ○○이가 접어 주었는데 남다 환자 중에 기능이 안 되는 분들이 둘 정도 있었는데 다행히 반듯하게 접지는 못했어도 모두 완성은 했다.
시간이 남아서 간단하고 쉽게 접을 수 있는 꽃을 네 장 더 접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
오늘은 이디야 사장님께 공짜 커피 한 잔 받고 난 뒤로 아침부터 내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날인데 또 챙겨줘야 할 사람이 셋이나 있다.
이따가 뻗어 쉬어야겠다. 😂🤣🤪
🍒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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