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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양식

작성자정의영 목사(경기 동탄)|작성시간20.09.13|조회수39 목록 댓글 0


6:1-4)                모든 것을 보시는 하나님

우리는 해마다 연말(年末)이 되면구세군들이 자선냄비를 걸어 놓고종을 치면서 모금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요즘 우리 주위에는 수재민이나 결식아동 등을 위한 구제와 모금 운동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사실 우리에게 익숙한 것은 돈을 주고물건을 사고파는 거래이지그냥 남에게 돈을 주고 돌아오는 자선(慈善)이나 구제(救濟)가 아닙니다.

 

한편 요즘은 텔레비전이나 신문을 통한 모금이 다른 어떤 것보다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텔레비전에서 어떤 구제를 위한 특별방송 같은 것을 하면사람들이 돈을 들고 일 열로 서서 잠깐 한 번 텔레비전 화면에 자기 얼굴을 비추고모금함에 돈을 넣고 갑니다.

 

또 신문사에 찾아가서 헌금을 전달하면그날 신문에 동그랗게 조그만 사진과 함께 누가 얼마를 기부했다는 사실이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 집니다확실히 이런 식으로 모금을 하면그냥 아무것도 없이 모금을 하는 것보다는 훨씬 실적(實績)이 좋은 것은 상식에 속하는 일입니다.

 

사람들은 기왕 좋은 일하면서 자기 이름도 드러내는 것을 보람되게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하나님나라 백성들의 선행(善行)이 다른 사람들과는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를 말씀하십니다지금까지 예수님은 어떤 사람들이 하나님나라 백성들인지를 말씀하시고결국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심으로써 우리들에게 실현하고자 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나라 백성들은 단순히 종교적 열심이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우리는 대개 종교적인 사람이라고 하면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즉 얼굴이 좀 마르고눈은 쑥 들어갔으며목소리는 기도를 많이 해서 약간히스키하고농담도 거의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생각은 여러 사람들 중에서 종교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은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으십니다누구든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 자기 자신에 대한 태도가 근본적으로 달라진 사람은 하나님나라 백성입니다즉 뚱뚱할 수도 있고전혀 진지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평소에는 신앙과 종교에 전혀 관심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자기 안에 있는 죄 성을 깨닫고하나님과 자신에 대하여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된 사람은예수님이 말씀하시는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두 번째로 말씀하신 것은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입니다예수님은 자신이 이 세상에 오신 이유가 율법(律法)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온전한 하나님의 뜻을 우리들로 하여금 행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오른 뺨을 때리는 자에게 보복(報復)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요원수(怨讐)를 사랑하며나를 핍박(逼迫)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는 자리까지 나아가게 하는 것이 복음(福音)의 목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예수 믿는다는 것은 기독교라는 하나의 종교를 가지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내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것처럼사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악()한 자나 선()한 자에게 비나 햇빛을 나눠 주시는 것처럼마치 내가 이 세상의 하나님인 것처럼 사랑을 베풀면서 사는 것입니다.

 

원래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신 목적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처럼 위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입니다기독교가 존재하는 것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하듯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은혜를 베푸는 위대한 사랑을 실천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어떻게 신()도 아닌 우리 인간이 이렇게 할 수 있을까우리의 힘으로는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 말고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어지면첫걸음을 옮기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내편 네 편을 나누지 않는 것입니다즉 사랑의 한계선을 긋지 않는 것입니다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라고 생각되면믿음의 첫 걸음을 옮겨 보는 것입니다그러면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요복음이지교회 안에서내가 몇 년을 믿었다거나 내가 얼마나 똑똑하냐! 면서 자랑하는 것은 믿는 것도 아니요아무것도 아닙니다복음(福音)로서는 할 수 없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예수님은 원론(原論)을 가지고 말씀하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훨씬 더 구체적인 각론(各論)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행위나 삶이 다른 사람과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를 말씀하십니다.

 

지금까지 말씀하신 것이 하나님의 백성의 존재에 대한 것(beina)이라면이제는 그런 존재에서 우러나와야 하는 삶(doing)이 어떤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람이 달라져야만 삶이 달라진다는 사실입니다만약 사람이 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행동과 변화를 하나님은 전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의()

결국 그리스도인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살아야 합니다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6:1)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하셨습니다예수님께서 주의하라고 하시는 것은 우리가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왜냐하면 그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주의(注意)하라고 하십니까어떤 의()를 행할 때 사람에게 보일 의도로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이 뒤에 보면예수님은 여기서 말한 의()를 예()를 들어구제와 기도와 금식을 말씀하셨습니다그래서 우리는 자칫예수님께서 우리들의 종교적 행위를 의()라고 말씀하시는 구나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죄인(罪人)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을 수가 없습니다즉 죄()가 청산되어야 하고바른 관계로 들어와야 합니다이것이 곧 하나님 앞에서의 의()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바른 관계에서 행하는 행위를 의()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즉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는 사람들은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그런 생활 전부가 여기서 말하는 의()입니다.

 

단순히 종교적 행위뿐만이 아니라일상생활 전부를 사람들이 보든 보지 않든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그러면 왜 예수님께서 특별히 종교적인 행위들을 의()로 예()를 들었을까?

 

그것은 이 세상에서 그의 동기(動機)를 가장 구별하기 어려운 것이 종교적 선행(善行)들이기 때문입니다일단 겉으로 나타나는 행위는 선()합니다그러나 그 사람이 과언 어떤 생각을 갖고이런 일 하는지는 정말로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분간하기 어려운 이런 행위들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예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우리의 삶에서 그 동기(動機)를 분간하기 가장 어려운 것이 하나님과 관계되는 일들입니다.

 

물론 다른 것들도 다 중요하지만특별히 하나님과 관계되는 것은 그 본인과 하나님 외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그런데 만일 하나님과의 관계있는 이런 종교 행위들이 위선적(僞善的)이라면그의 나머지 생활이 부패(腐敗)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아마 아직 많은 사람들이 삶속에서 나의 필요가 구체적으로 채워지는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혹시 좀 더 안정된 직장이나결혼 대상이 나타나는 것이나미래의 진로(進路)가 열리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히지 않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은 하나님에게서 옵니다우리가 항상 썩지 않고싱싱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건강하고그 통로(通路)가 막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에 살면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그것은 곧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히지 않는 이것입니다사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고예배드리며찬송하는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일 이러한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히면우리는 더 이상 생명력이 있는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여기서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힌 다는 것은 곧 사람에게 보일 목적으로 기도하고사람에게 보일 목적으로 찬송하고사람에게 자랑할 목적으로 헌금하고사람에게 나타낼 의()로 금식하는 것들입니다.

 

사람들은 어떤 훌륭하고모범적인 사람이 어느 한순간에 사기꾼이나 간음한 자로 뉴-스로 발표되는 것을 보면서절대로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이것은 무엇인가 분명히 잘못된 거야 그렇게 거룩하고 훌륭한 사람이 이런 짓을 할 리가 없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하나님과의 관계가 위선적(僞善的)인 사람이 넘어지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그는 생명력이 없기 때문입니다마귀가 노리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위선적(僞善的)이거나형식적(形式的)이 되지 않도록 목숨을 걸고 주의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6:1)...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여기서()”이라는 것은 단순히 우리가 죽은 후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받을()”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恩惠)를 포괄적으로()”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순간 하나님의 도움으로 지탱(支撑)되고 있습니다우리가 알지 못하는 가운데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은혜(恩惠)와 능력(能力)이 우리를 지켜주는지 잘 모릅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보일 목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더 이상 이런 은혜(恩惠)와 능력(能力)을 공급받지 못하게 됩니다그러면사람에게 보일 목적으로 선을 행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이것은 다른 사람에게 자기가 얼마나 신앙이 좋은지를 보일 목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다른 사람들에게서저분 좀 봐 저렇게 기도하는 것을 보면 저 사람은 신앙이 대단히 좋은 분이셔우리 같은 사람은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다고라는 말을 들을 목적으로 기도하거나열심을 내는 것은 위선(僞善)입니다.


왜 이런 행위가 하나님의 은혜를 막을까하나님은 우리의 마음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실수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와 똑같은 줄 알기 때문입니다.

 

일단 사람은 눈으로 드러난 것으로만 말을 합니다마음속에 있는 것은 알지 못합니다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 중심을 보십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의 일주일의 생활을 모두 다 알고 계십니다다른 사람들은 내가 일주일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모르기 때문에 아무리 죄()를 많이 지었어도 한번 길고 간절하게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신앙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더욱 놀라운 것은 우리 자신도 그렇게 착각한다는 사실입니다.

 

일주일 동안 더러운 생각을 수도 없이 하고음란하고 추악한 것들을 내내 즐기다가 일주일에 딱 한 번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나면자기 스스로도 감동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자기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추악하고더러운 생활로 살아왔는지를 모두 잊어버리고스스로도 감동의 도취(陶醉)에 빠집니다이런 것에 대하여 하나님은 구역질을 느끼십니다.

 

하나님께서 도저히 견디지 못하는 것이 곧 자기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하나님께 나와서 무엇인가 봉사하려고큰 소리를 치는 것입니다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면다른 모든 것들을 잊어버려야 합니다즉 지금까지 내가 사람들을 만나면서 주고받았던 것들이나내가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갖고 있던 원한(怨恨)관계나 분노(忿怒)나 미움 같은 것들은 모두 주님 앞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즉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어떤 자인지를 깊이 생각하고입을 열어야 합니다우리는 도대체 어떤 자들입니까한 순간이라도 죄()를 짓지 않고는 넘어가지 못하는 자들입니다우리 안에는 마치 시커먼 시궁창이 열려 있는 것과 같습니다.

 

즉 우리가 하는 그 헛된 말들의 의미를 다른 사람들이 모두 알아듣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만일 다른 사람들이 우리 생각 속에 한 번이라도 들어왔다면얼굴에 침을 뱉고다시는 상종(相從)하려고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마치 미세먼지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들을 다 알고 계십니다이 세상에서 가장 악()한 것이 있다면하나님 앞에서 체면(體面)을 지키고하나님 앞에서 자존심(自尊心)을 내세우려는 것입니다하나님 앞에서는 내 속에 있는 모든 것들을 다 내놓아야 합니다.

 

우리는 육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넘어져야 했던 모든 것들을 하나님 앞에 깊은 탄식(歎息)하면서 다 토()해 내야 합니다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하나님이 내 안에 들어오십니다나를 완전히 새 사람으로 만들어 놓으십니다그리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열어놓지 않고사람에게나 잘 보이려고기도하고찬송하고헌금하는 사람은겉으로는 신사적(紳士的)이요경건(敬虔)해 보이지만그 속은 이미 썩어 문드러져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우리에게 주시는()”이 무엇입니까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것입니다즉 우리에게 새 마음을 주시고새 결단을 주시고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시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구제(救濟)

예수님께서는 조금 전에 말씀하신 의()의 예()로 가장 먼저 구제(救濟)를 말씀하십니다.


2)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왜 예수님께서는 가장 먼저 구제(救濟)를 예()로 들어 말씀하셨을까즉 왜 예수님이 여기서 하나님께 바치는 헌금이 아니라구제(救濟)를 들어서 말씀하시는지의문(疑問)이 들지 않습니까?

 

우리는 구제(救濟)보다는 헌금(獻金)이 더 하나님 앞에서 생색을 난다고 생각하겠지만유대인들은 하나님께 바치는 것은 아주 당연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즉 하나님께 바치는 것은 아무리 많이 바쳐도 그들에게는 대단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그들은 하나님을 위해서라면목숨까지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또 왜 예배로 예()를 들어서 말씀하지 않으실까유대인들은 예배는 당연히 다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별한 예()가 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왜 찬양을 예()를 들어서 말씀하시지 않는 것일까모든 사람들이 다 찬양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역시 유대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돈이었습니다그들은 역시 돈이라고 해야 무엇인가 특별한 일을 하는 것으로 생각했지다른 것으로는 생색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들에게 대단하다고 생각된 것은 가난한 자를 위한 구제(救濟)였습니다그래서 예수님은 일상적인 종교 행위 외에 사람들이 무엇인가 특별한 일을 하는 것을 예()로 드신 것입니다.

 

그러면 왜 사람들이 남들이 하지 않는 종교적인 행위를 할까다시 말해서 남들이 하지 않는 구제(救濟)를 하거나남들이 하지 않는 정도의 기도(祈禱)를 하거나금식(禁食)을 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둘 중 하나일 것입니다하나는 자기 안에 있는 종교적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서입니다사람의 욕망 중에서 가장 고상한 욕망은 종교적인 욕망입니다물론 우리 안에는 식욕(食慾)과 성욕(性慾)과 소속(所屬)감과 같은 기본적인 욕망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욕망 중에서 가장 고상(高尙)한 욕망은 자기 자신을어떤 종교적인 세계에 자신을 바쳐버리는것입니다.

이기서 중요한 것은사람들이 그것을 알아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그렇게 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죽은 후십 년이나아니면 백 년 후라도 누군가가이런 위대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준다면기꺼이 자신의 모든 것들을 업적(業績)을 남기기 위해 던지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은 이 세상에서 성자(聖者)나 혹은 성인(聖人)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그리고 또 하나의 경우는 하나님 앞에 무엇인가특별한 인정을 받고 싶을 그때입니다만일 우리가 하나님이라면똑같은 조건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누구에게 특별이 더 관심이 갖을까아무래도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인가 특별한 희생을 하거나 특별한 노력을 하는 그 사람일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무엇인가 하나님 앞에서 특별한 헌금을 하거나특별한 희생을 하면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더 잘 들어 주실 것이라는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은 구제(救濟)를 할 때어떻게 했습니까그들은사람에게 영광을 얻을 목적으로 회당과 거리에서 나팔을 불었습니다중요한 것은 실제로 나팔을 붙었느냐불지 않았느냐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많은 돈을 기부할 때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광고를 했다는 의미입니다즉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어떤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존경하는 이분이 바로 이만큼의 돈을 기부하였습니다.”라고 발표하면사람들이 , 박수를 쳤을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오늘날 우리들의 관점에서 보면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요즘 기부행위나 헌금을 하면서 이렇게 하지 않는 데가 어디 있습니까이런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을 널리 알리면이 사람은 자신은 물론이요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될 것입니다.

 

사실 이렇게 해야 악()한 사람들이 자기 돈주머니를 풀지그렇지 않으면 누가 남을 위하여 생돈을 내놓으려고 하겠습니까사실 장학(獎學)사업이나 가난한 자를 구제(救濟)하는 이런 선()한 일을 위해서는 가진 자들이 돈을 좀 내놓아야 합니다.

 

그런데이런 사람들로 하여금 돈을 포기하게 하려면더 고상한 욕망을 자극(刺戟)해야만 합니다즉 당신이 이 정도의 돈을 포기하면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당신을 선()하다고 하겠느냐고 부추겨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도 이런 기부행위에 대해서는 과세(課稅)를 하지 않음으로써 은근히 사회사업 쪽으로 돈을 쓰도록 유도합니다이것이 사회에서 하는 것이요모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입니다.

 

지금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불신자(不信者)이야기가 아닙니다하나님의 백성들의 구제(救濟)나 헌금(獻金)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예수님은 무엇이라 말씀하십니까?


2).......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고 하시면서 3)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

3-4)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당연히그리고 자연스럽게 나의 물질을 하나님을 위하여그리고 이웃을 위하여 쓰는 것입니다물론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에 비하면매우 작은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내 놓는 것뿐입니다즉 이래야만 된다는 것입니다그러나 적어도 이론적(理論的)으로는 그럴지 몰라도 사실 우리는 나의 돈을 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내놓기에 인색합니다.

 

우리도 다른 사람들처럼 불선(不善)한 의도와 목적으로 돈을 내놓을 가능성이 많습니다그렇지 않으면위선적(僞善的)인 구제(救濟)나 헌금(獻金)은 하기 싫다면서 아예 돈을 내놓지 않을 가능성도 많습니다.

 

사실 우리의 양심을 부끄럽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하나님을 모르고진리(眞理)를 모를 때는 정말 열심을 냈다는 것입니다즉 헌금도 할 수 있는 대로 많이 하려고 노력했고봉사도 힘껏 하고열심도 많이 냈습니다.

 

그런데 이미 구원받았으며이제 그런 것이 나의 구원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는 더 인색(吝嗇)해 집니다즉 기도도 별로 하지 않고헌금도 인색하고남을 위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사실 사회봉사에 있어서 천주교와 개신교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천주교가 선행(善行)에 열심을 내는 이유는 구원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입니다그들은성자들의 공로를 빌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나의 선행이 이미 죽은 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즉 사람이 공로가 부족한 채로 죽으면일정한 기간 동안 연옥에서 고생을 해야 하는데그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서 살아 있는 사람이 헌금을 하거나기도문을 외우거나 해서 그 기간을 단축시켜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들의 선행(善行)은 구원을 담보로 한 것입니다.

즉 구원을 확신하지 못한 불안에서 나온 것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훌륭하게 사회사업이나구제를 합니까?

 

그러나 개신교는 이미 구원의 확신이 있다는 하나의 이유로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다시 말해서 아들이 되지 못한 노예들은 여전히 열심히 수고를 하는데정작 아들이 된 자들은 농땡이를 부리면서 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사실 개신교의 헌금은 축복(祝福)을 바라보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당연히 나의 돈을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쓰는 것이 아니라헌금을 많이 하면하나님께서 더 복()을 주시기 때문에 헌금하는 것입니다.

 

만일 노예 취급을 하면서 당장이라도 헌금이나 구제를 위한 돈을 내놓지 않으면재앙(災殃)을 내린다고 위협하면사람들이 많은 돈을 내놓을 것입니다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알아서 도와 달라고 하면아무도 내놓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확실히 우리들은 노예 때더 많은 열심을 내는 것 같습니다하지만 하나님은 자녀의 사랑과 헌신을 더욱 원하십니다즉 노예처럼 자격을 돈 주고 사기 위하여 억지로 억만금을 내놓는 것보다는 변화된 인격에서 조금씩 마음이 열려서 남을 위하여 사는 것을 더욱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아이들아 너희는 무엇을 하든지 나의 자랑스러운 아들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라고 말씀하십니다즉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기쁨으로 그리고 감사함으로 내놓으라고 하십니다하나님께서는 이것을 기뻐하시고()을 주십니다.

 

우리 한국의 교회들을 부패(腐敗)시킨 요인은 빨리 커지려는 성장(成長)의 욕구라고 생각합니다즉 빨리 커지려다 보니까 목회자가 가진 부자(富者)와 손을 잡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가진 자들이 중심이 변화된 자들이 아니라는데 문제가 있습니다그런 사람들의 주머니를 풀려고 하니까 광고(廣告)하지 않을 수 없고나팔을 불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새로운 의미의 정종(,宗 癒着)입니다즉 목회자가 돈 있는 사람 앞에서 꼼짝 못하는 사태입니다그러면 성경대로 설교할 수가 없습니다즉 그 안에 있는 장로들이 죄()를 치는 설교를 좋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커졌는지 모르지만결국 더 소중한 성령의 능력을 잃고 맙니다이렇게 돈 있는 사람과 손을 잡으면교회는 죽게 되어 있습니다정말 그들을 사랑한다면마음껏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해야 합니다그래야 그들 가운데 눈물과 회개와 기도응답의 역사가 중단되지 않고 계속되는 것입니다.

 

본문은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 손이 모르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그만큼 은밀(隱密)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우리는 어떤 좋은 일을 하게 되면그만큼 기분이 좋고만족감이 듭니다.


그러나 선()한 일을 해놓고그것을 잊어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왜냐하면 내가 기억을 하고 있으면자기 의()가되기 쉽습니다그래서 그 후어떤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내가 주님을 위해서 이렇게 수고했는데주님이 나를 이렇게 몰라 줄 수가 있느냐? 면서 섭섭한 마음을 갖기 쉽습니다.


또 교회나 목회자에 대해서도내가 이렇게 교회를 위하여 수고를 했는데사람을 이렇게 몰라줄 수가 있느냐?”면서 시험(試驗)들 가능성이 많습니다즉 무엇인가 선()한 일을 하고 난 후자기 장부(帳簿)에 적어놓고보고또 보고하면서 스스로 만족해하는 것은 주님이 나에게 어려움을 주실 때넘어지게 하는 걸림돌이 됩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선()한 일을 했을지라도 스스로나는 무익한 종이라고 생각하고모두 잊어 버려야 합니다만일 자꾸 기억하고자기 만족감에 빠지면이것은 자기가 한 것이 됩니다.

 

그가 어려 울 때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을 것입니다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그 앞에서 정직한 것이 이 생명의 줄이 끊어지지 않고계속 공급되는 길뿐입니다지금까지 가졌던 전통적 신앙의 습관을 벗어 버리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나님 앞에 새로 벌거벗은 자세로 서야 합니다남들이 뭐라고 하든 말든 간에 하나님 앞에서 정직해야 합니다우리가 하나님께 바치는 것은 액수 여하를 떠나 가장 귀한 것들입니다또한 우리가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돈이나 물건을 나누는 것도 가장 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가장 귀한 이 일을 종이나 노예의 심정으로 하도록 만들어서 자기만족에 빠지게 합니다그렇게 되면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것이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가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6:7절) 

     온라인 헌금 : 농협 302-8772-0191-01(헌금 종류)

        다음카페 교회갱신 성경연구원 카톡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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