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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부하다"라는 사자성어

작성자북극성|작성시간07.09.07|조회수524 목록 댓글 4
우리가 일반적으로 “열심히 공부하다”라고 표현할 때 흔히 "努力学习"혹은“用功”이란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사자성어로는 “韦编三绝”란 표현도 있습니다. 韦编三绝 책을 묶은 가죽 끈이 여러 번 끓어질 정도로 공부하다. ‘무두질한 가죽(韋)의 끈(編)이 세 번 닳아서 끊어진다.’라는 것이 이 말의 뜻이다. 중국에서 종이가 발명된 것은 후한 원훙 원년에 채륜(蔡倫)에 의해서였다고 하므로, 그 이전에는 책이라고 하면 대나무로 만든 것을 말했다. 대를 길쭉하게 쪼개고 불에 쪼여서 기름을 뺀 것을 ‘간(簡)또는 ’죽간(竹簡)이라 하고, 나무를 목간(木簡)이라고 했다. 거기다 금속으로 삼실이나. 무두질한 가죽끈으로 엮어 매고 그 한 뭉치를 책(策) 또는 책(冊)이라고 했다. 우리들이 지금 문장의 단위로 제1편, 제2편, 제1책이라고 하는 것은 여기서 나온 말이다. 즉 삼실이나 가죽끈으로 엮어서 철해진 한 뭉치의 간(簡)이 편(篇), 둘둘 말은 한 뭉치가 ‘권(券), 철한 한 뭉치의 간(簡)이 ’책(冊)으로 ‘일책(一冊)’이 ‘일편(一篇)’ 보다 큰 단위로 쓰이게 된 것은 종이로 만든 책이 나오게 된 후부터였다. 공자(孔子)의 업적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후세에 남긴 영향으로 보면 제가 양성과 그 시대까지 전해진 고전의 편찬을 꼽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고전 편찬은 그의 으뜸가는 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옛 노래인 시경(詩經), 정치기록인 서경(書經), 고인의 판단을 포함한 점서인 역경(易經), 역사의 춘추(春秋), 사회생활의 양식에 대한 예기(禮記)의 다섯 가지 고전은 많건 적건 공자의 전력에 의해 남겨진 것으로 이들 고전을 정리 편찬하기 우해서는 공자 역시 상당한 독서를 했을 것이다. 그것을 나타내는 증거로 공자는 만년에 역을 즐겨하고 해설을 달면서 역경을 읽는 동안, 그것을 묶은 가죽끈이 세 번씩이나 닳아서 끊어졌다고 한다. ‘삼(三)’이란 수는 자주, 약간 등의 뜻으로 쓰이므로 문자 그대로 3번에 한하지는 않는다. 어쨌든 가죽끈이 끊어질 때까지란 상당한 횟수를 읽은 것으로 여기서 ‘위편삼절(韦编三绝)’하면 “몇 번 이고 반복해서 읽다. 즉 열심히 공부하다.” 라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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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윤나라 | 작성시간 07.09.07 手不释卷도 열심히 공부하는 거라고 볼 수 있나요?^^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것이니까요.
  • 작성자지윤 | 작성시간 07.09.08 네~ 수불석권 씁니다~
  • 작성자북극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09.08 오~~~ 이런 표현도 있군요 ㅎㅎㅎ^^ 좋은 표현 감사합니다.^^
  • 작성자쨈순이 | 작성시간 08.08.23 닳도록 책을 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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