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하늘 기도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7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8 그러니 그들을 닮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10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11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12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도 용서하였듯이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13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를 악에서 구하소서.’
14 너희가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15 그러나 너희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마태오 6,7-15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예전에 신문에서 이런 내용의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포천에 있는 차의과학대학교와 미국의 콜롬비아대학 산부인과 연구팀이 공동으로 연구를 했습니다. 우선 1998년부터 1999년까지 만 1년 동안 서울의 어느 병원에서 불임치료 중이던 199명의 사진을 환자 몰래 미국, 캐나다, 호주의 각기 다른 그리스도교 종파 신자들에게 주고서 이들이 임신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해주는 사람이 전혀 없는 환자 그룹을 만들어 두 그룹의 임신 성공률을 비교하는 것이 연구 내용이었습니다.
1년 뒤에 연구 책임자는 연구 발표여부를 놓고서 오랫동안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결과가 너무나 황당했기 때문입니다. 즉, 전혀 모르는 사람의 기도를 받은 불임 환자의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두 배 이상의 성공 확률을 보였던 것입니다. 이 사실을 보도한 뉴욕 타임지는 과거에도 전혀 모르는 사람의 기도가 심장병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왔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나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의 기도가 분명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것이지요. 그리고 실제로 우리들은 내가 모르는 사람들의 기도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성인성녀들도 우리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기도를 해주십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이 세상 안에서 못 될 수가 없습니다. 믿음 없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우리의 닫힌 마음이 그 기도의 힘이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를 받고 있는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른 이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가 기도 안에서 만나고, 기도 안에서 힘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도의 힘이 대단하기 때문에 주님께서도 우리들에게 직접 기도를 가르쳐주시지요. 바로 주님의 기도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주시기 전에 이러한 당부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바로 주님께서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가 필요한 것을 들어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런 주님을 생각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만 들어주시는 마치 나의 종처럼 여기는 주님만을 바라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그래서 기도의 힘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제대로 들어주시지 않기 때문에,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힘을 굳게 믿으십시오.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을 해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면서, 이제 우리 역시 내가 모르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조명연신부님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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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하나 더 드립니다~~~
「승자와 패자(‘사랑밭 새벽편지’ 중에서)」
승자는 집중해서 일하고, 패자는 허겁지겁 일한다.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면서 살고, 패자는 시간에 끌려다니며 산다.
승자는 실수를 과감히 인정하고 , 패자는 실수를 남의 탓으로 돌린다.
승자의 입에는 일거리로 가득 차고, 패자의 입에는 핑계가 가득 찬다.
승자는 “예와 아니오”가 확실하고, 패자는 “예와 아니오”가 대충이다.
승자는 구름 위의 태양을 보고, 패자는 구름 속의 비를 본다.
승자는 넘어지면서 일어서는 쾌감을 알고, 패자는 넘어지면 “그것 봐!”라며 한탄한다.
승자는 문제 속에 끼어들어 해결하고, 패자는 문제의 변두리에서 쳐다만 본다.
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드나, 패자는 눈 녹기를 기다리다 세월 다 간다.
승자는 넘어지면서도 앞을 보고, 패자는 넘어지면 뒤부터 본다.
여러분은 승자입니까? 패자입니까?
****<인간이 용서함을 받기 위해서 기도할 때, 혹은 남을 용서할 때보다 더 아름다운 순간은 없다(진 폴 리치터).>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마태오 6,7-15)
御国が来ますように。
御心が行われますように、
天におけるように地の上にも。
(マタイ6・7-15)
Thy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Mt 6:7-15)
年間第11木曜日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アボジエ ドシ ハヌレソワ カッチ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タンエソド イルオジゲ ハソソ。
(마태오 6,7-15)
御国が来ますように。
미쿠니가 키마스요오니
御心が行われますように、
미코코로가 오코나와레마스요오니
天におけるように地の上にも。
텐니 오케루요오니 치노우에니모
(マタイ6・7-15)
Thy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Mt 6:7-15)
Thursday of the Eleventh Week in Ordinary Time
Mt 6:7-15
Jesus said to his disciples:
“In praying, do not babble like the pagans,
who think that they will be heard because of their many words.
Do not be like them.
Your Father knows what you need before you ask him.
“This is how you are to pray:
‘Our Father who art in heaven,
hallowed be thy name,
thy Kingdom come,
thy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Give us this day our daily bread;
and forgive us our trespasses,
as we forgive those who trespass against u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evil.’
“If you forgive others their transgressions,
your heavenly Father will forgive you.
But if you do not forgive others,
neither will your Father forgive your transgressions.”
2026-06-18「だから、こう祈りなさい。」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年間第11木曜日です。
御心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御心の聖母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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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タイによる福音
<だから、こう祈りなさい。>
そのとき、イエスは弟子たちに言われた。6・7「あなたがたが祈るときは、異邦人のようにくどくどと述べてはならない。異邦人は、言葉数が多ければ、聞き入れられると思い込んでいる。8彼らのまねをしてはならない。あなたがたの父は、願う前から、あなたがたに必要なものをご存じなのだ。9だから、こう祈りなさい。
『天におられるわたしたちの父よ、
御名が崇められますように。
10御国が来ますように。
御心が行われますように、
天におけるように地の上にも。
11わたしたちに必要な糧を今日与えてください。
12わたしたちの負い目を赦してください、
わたしたちも自分に負い目のある人を
赦しましたように。
13わたしたちを誘惑に遭わせず、
悪い者から救ってください。』
14もし人の過ちを赦すなら、あなたがたの天の父もあなたがたの過ちをお赦しになる。15しかし、もし人を赦さないなら、あなたがたの父もあなたがたの過ちをお赦しにならない。」(マタイ6・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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チョミョンヨン神父様の「今日の黙想」です。
私たちは以前、こんな記事を新聞で読んだことがあります。
韓国のポチョンにあるチャ医科学大学と、アメリカのコロンビア大学産婦人科研究チームが共同研究を行いました。研究では、1998年から1999年までの1年間、ソウルのある病院で不妊治療を受けていた199人の患者の写真を、本人たちに知らせることなく、アメリカ、カナダ、オーストラリアのさまざまなキリスト教宗派の信者たちに渡し、「この人たちが妊娠できますように」と祈ることを依頼しました。そして、まったく祈りを受けない患者のグループと比較したのです。
1年後、研究責任者は研究結果を発表するかどうか長い間悩まざるを得ませんでした。なぜなら、その結果があまりにも意外なものだったからです。
まったく面識のない人々から祈られた患者グループは、祈られなかったグループに比べて、妊娠成功率が2倍以上高かったのです。
この事実を報じたニューヨーク・タイムズ紙は、過去にも、見知らぬ人々の祈りが心臓病患者の回復に良い影響を与えたという研究結果があったことを付け加えました。
つまり、自分とは何の関係もない人の祈りにも、確かな力があることが示されたのです。
そして実際、私たちもまた、自分の知らない多くの人々から祈られています。天におられる聖人や聖女たちは、どれほど熱心に私たちのために取り次いでくださっていることでしょうか。
ですから、本来私たちは悪くなりようがないのです。問題は、その祈りの力を信じきれない私たちの閉ざされた心にあります。その心が、神様の恵みの働きを妨げているのかもしれません。
では、そのように多くの祈りを受けている私たちは、どう生きるべきでしょうか。
もちろん、感謝の心をもって、今度は自分が他者のために祈ることです。そうして私たちは祈りの中で結ばれ、祈りの中で力をいただくことができるのです。
このように祈りには大きな力があります。だからこそ主は、私たちに直接祈りを教えてくださいました。それが「主の祈り」です。
しかし主は、その祈りを教えられる前に、こう語られました。
「あなたがたが祈るときは、異邦人のようにくどくどと述べてはならない。異邦人は、言葉数が多ければ、聞き入れられると思い込んでいる。あなたがたの父は、願う前から、あなたがたに必要なものをご存じなのだ。」
主は、私たちの望むことを何でもかなえてくださる方ではなく、私たちに本当に必要なものをご存じで、それを与えてくださる方であることを教えておられます。
しかし私たちは、いつの間にか神様を、自分の願いだけをかなえてくれる存在のように考えてしまってはいないでしょうか。
そのため、自分の望みどおりにならないと、「祈りは聞き入れられなかった」と思い込み、祈りの力を感じられなくなってしまうのです。
祈りの力をしっかりと信じましょう。
私たちに本当に必要なものを与えてくださる主の愛を忘れずに、今度は私たち自身も、まだ知らない誰かのために祈る者となりましょう。
今日の福音を読み、私たちに必要なものをすでにご存じである天の父への信頼を深め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そして、自分の願いだけではなく、出会ったことのない人々のためにも祈る広い心を与えていただけ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