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을 죽이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그리스도 우리의 영원 생명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사람들을 26 두려워하지 마라.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
27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에서 말하는 것을 너희는 밝은 데에서 말하여라.
너희가 귓속말로 들은 것을 지붕 위에서 선포하여라.
28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오히려 영혼도 육신도 지옥에서 멸망시키실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29 참새 두 마리가 한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도 너희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30 그분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31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32 그러므로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33 그러나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마태오 10,26-33
연중 제12주일
화가 카라바조가 그린 “성 마태오의 순교”라는 그림이 있습니다. 마태오 가 병사들의 손에 순교를 당하는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 그런데 이 그림은 두 가지 장면이 대비를 이룹니다. 한 장면에서는 포악한 병사가 마태오를 죽이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공포와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천사가 월계수를 마태오에게 건네고자 구름을 타고 내려옵니다. 한 그림 안에 두 개의 전혀 다른 장면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가 비참한 죽음을 묘사하고 있다면, 다른 하나는 영원한 생명이 주어지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가 신앙 때문에 목숨을 잃게 되는 비극을 그린 것이라면, 다른 하나는 그 신앙에 의하여 승리의 월계수가 주어지는 기쁨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가 우리 눈에 보이는 모습이라면, 다른 하나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이 두 장면 가운데 어느 것이 우리에게 더 중요하겠습니까?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눈에 보이는 비극적 죽음이 전부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믿는 이들은 압니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마치 씨앗이 땅에서 썩어 없어지는 것을 보고 “씨앗이 죽었다.” 하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새 생명의 싹이 텄다.”라고 말하듯이, 비극적인 죽음 너머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승리가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히브리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가르칩니다.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보증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들의 확증입니다”(히브11,1).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세상 속에서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도 많고, 억울한 누명을 쓰기도 하고,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우리를 귀하게 여기시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가 드러내는 믿음에 기뻐하고 계심을 기억합시다.
(한재호 루카 신부님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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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변화의 시작점(‘좋은생각’ 중에서)」
2010년, 이나모리 가즈오가 일본 항공의 최고 경영자로 취임했다. 당시 일본 항공은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빠졌다. 부채가 20조 원에 달해 상장 폐지되었고, 정부의 관리를 받았다. 사람들은 새 경영자가 회사를 되살릴 대책을 내놓길 바랐다. 하지만 이나모리는 엉뚱한 지시를 내렸다.
“임원들은 한 달간 교육에 전념해 주세요.”
교육 내용은 간단했다. “거짓말하면 안 된다. 열정을 가져라. 배려하라. 일의 목적과 의미를 명확하게 하라.” 임원뿐 아니라 중간 관리자와 직원들에게도 차례로 교육했다. 또한 이나모리는 일본 항공의 경영 이념을 “전 직원의 행복을 물심양면으로 추구한다.”라고 정했다. 위기에 빠진 회사에는 한가롭게 들릴 수 있는 내용이었다.
그의 전략에 모두 고개 흔들며 기대를 접을 무렵, 변화가 생겼다. 회사의 사명과 목적에 대한 직원들의 의식이 분명해졌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서로 돕는 문화가 형성됐다. 일본 항공은 높은 수익을 내며 2년 8개월 만에 재상장했다. 어려울 때일수록 정직, 신용, 배려, 진심, 도덕 같은 변치 않는 가치가 더욱 중요하다는 걸 보여 준 것이다.
어렵고 힘들 때에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기본으로 다시 돌아갈 때가 바로 변화의 시작점이 되겠지요?
***<두려워하지 마라, 걱정하지 마라. 하느님 안에 사는 사람은 아쉬움이 없도다.(아빌라의 대 데레사 성녀)>
연중 제12주일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마태오(10,26-33)
だれでも人々の前で
自分をわたしの仲間であると言い表す者は、
わたしも天の父の前で、
その人をわたしの仲間であると言い表す。
(マタイ10・26-33)
Who declare publicly
that they belong to me,
I will do the same
for them before my Father.
(Matthew 10:26-33)
第12主日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ヌグドンジ サラムドル アッテソ ナル アンダゴ ジュンオンハミョン、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ナド ハヌレ ケシン ネ アボジ アッペソ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クル アンダゴ ジュンオン ハル コシダ。
마태오(10,26-33)
だれでも人々の前で
다레데모 히토비토노 마에데
自分をわたしの仲間であると言い表す者は、
지분오 와타시노 나카마데 아루토 이이아라와스 모노와
わたしも天の父の前で、
와타시모 텐노 치치노 마에데
その人をわたしの仲間であると言い表す。
소노 히토오 와타시노 나카마데 아루토 이이아라와스
(マタイ10・26-33)
Who declare publicly
that they belong to me,
I will do the same
for them before my Father.
(Matthew 10:26-33)
Twelfth Sunday in Ordinary Time
Matthew 10:26-33
Jesus said to the Twelve:
"Fear no one.
Nothing is concealed that will not be revealed,
nor secret that will not be known.
What I say to you in the darkness, speak in the light;
what you hear whispered, proclaim on the housetops.
And do not be afraid of those who kill the body but cannot kill the soul;
rather, be afraid of the one who can destroy
both soul and body in Gehenna.
Are not two sparrows sold for a small coin?
Yet not one of them falls to the ground without your Father's knowledge.
Even all the hairs of your head are counted.
So do not be afraid; you are worth more than many sparrows.
Everyone who acknowledges me before others
I will acknowledge before my heavenly Father.
But whoever denies me before others,
I will deny before my heavenly Father."
2026-06-21「魂も体も地獄で滅ぼすことのできる方を恐れなさい。」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年間第12主日です。
御心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御心の聖母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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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タイによる福音
<魂も体も地獄で滅ぼすことのできる方を恐れなさい。>
マタイによる福音
そのとき、イエスは使徒たちに言われた。10・26「人々を恐れてはならない。覆われているもので現されないものはなく、隠されているもので知られずに済むものはないからである。27わたしが暗闇であなたがたに言うことを、明るみで言いなさい。耳打ちされたことを、屋根の上で言い広めなさい。28体は殺しても、魂を殺すことのできない者どもを恐れるな。むしろ、魂も体も地獄で滅ぼすことのできる方を恐れなさい。29二羽の雀が一アサリオンで売られているではないか。だが、その一羽さえ、あなたがたの父のお許しがなければ、地に落ちることはない。30あなたがたの髪の毛までも一本残らず数えられている。31だから、恐れるな。あなたがたは、たくさんの雀よりもはるかにまさっている。
32だから、だれでも人々の前で自分をわたしの仲間であると言い表す者は、わたしも天の父の前で、その人をわたしの仲間であると言い表す。33しかし、人々の前でわたしを知らないと言う者は、わたしも天の父の前で、その人を知らないと言う。」(マタイ10・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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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ンゼホルカ神父様の毎日のミサ「今日の黙想」です。
イエス様は今日の福音で、「体は殺しても、魂を殺すことのできない者どもを恐れるな」と語られます。私たちは目に見えるものに心を奪われがちですが、信仰は目に見えない神様の救いと永遠のいのちを見つめる力です。
画家カラヴァッジョの『聖マタイの殉教』という作品があります。この絵には、二つの対照的な場面が描かれています。一つは、兵士によって聖マタイが殺される悲惨な殉教の場面です。周囲の人々は恐れと混乱の中にいます。もう一つは、天使が雲の上から降りてきて、勝利のしるしである月桂冠を聖マタイに授けようとしている場面です。
一方は信仰のために命を失う悲劇を、もう一方は永遠のいのちへと導かれる栄光を表しています。一方は人間の目に見える現実であり、もう一方は信仰の目にしか見えない神様の真実です。
では、この二つのうち本当に大切なのはどちらでしょうか。信じない人には、殉教という悲劇だけが見えるかもしれません。しかし、信じる者はそれがすべてではないことを知っています。土の中で種が朽ちるのを見て、「種が死んだ」と言うのではなく、「新しい命が芽生えた」と言うように、信仰者は死の向こうにある永遠の命と勝利を見つめています。
だからこそヘブライ人への手紙は、「信仰とは、望んでいる事柄を確信し、見えない事実を確認することです」(ヘブライ11・1)と教えています。
信仰生活を続けていると、この世で損をしたり、誤解されたり、つらい思いをしたりすることがあります。しかし、そのような困難を恐れる必要はありません。私たちを深く愛してくださる父なる神様は、誰も見ていないところで示される私たちの信仰を喜んで見守っておられるから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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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人を恐れるのではなく、いつも神様を信頼して歩む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見えないところで私たちを守ってくださる神様の愛に感謝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