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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작성자심평강목사|작성시간26.06.06|조회수23 목록 댓글 0

매년 6월 첫째 주일은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지키는 평신도 주일입니다. 평신도 주일은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서 평신도의 사명과 책임을 다시금 되새기는 귀한 날입니다.
교회는 목회자만으로 세워지지 않습니다. 초대교회는 수많은 평신도들의 헌신과 섬김을 통해 성장하였습니다.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시작되어 온 세상으로 퍼져 나갈 수 있었던 것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충성한 평신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목회자뿐 아니라 모든 성도를 부르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셨습니다.
성경은 우리 모두를 ‘왕 같은 제사장’(벧전 2:9)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모든 성도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부름 받은 사명자라는 뜻입니다. 가정에서는 믿음의 부모로, 직장에서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증인으로, 교회에서는 충성된 일꾼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특별히 감리교회는 평신도 운동의 전통이 강한 교회입니다. 감리교 운동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는 평신도 설교자와 속회 지도자들을 적극적으로 세워 복음을 전하게 하였습니다. 그 결과 영국 사회는 물론 세계 선교 역사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도 평신도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에 머무르지 않고, 기도하는 평신도, 전도하는 평신도, 봉사하는 평신도, 헌신하는 평신도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의 부흥은 강단에서만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삶의 현장에서 시작됩니다.
평신도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자리와 사명을 다시 돌아보기를 바랍니다. 교회를 사랑하고,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며, 복음 전파와 선교의 사명을 함께 감당하는 성도들이 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를 더욱 아름답게 세워 주실 것입니다.
직산읍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충성된 평신도, 믿음의 일꾼으로 쓰임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평신도가 살아야 교회가 살아나고, 교회가 살아야 세상이 희망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의 귀한 동역자로 부름 받은 자부심을 가지고 맡겨진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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