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자는 "어쩌면 딸애는 공부를 지나치게 많이 했는지도 모른다. ... 배우고 배우다가 배울 필요가 없는 것. 배우지 말아야 할 것까지 배워 버린 거"라고 생각합니다. 화자(어머니)가 바라보는 딸은 어떤 사람인가요? (차림새, 일, 사랑, 사회와의 관계 등)
2. 대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화자는 "나는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화자(어머니)는 늙는다는 것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나요? 죽음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나요?
3. 화자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화자는 자신을 '헤아리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살았지만 지금은 "아무 말도 들으려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하며 “딸애에게 어떻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그 고민을 엄마는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가나요?
4. 엄마와 딸이 생각하는 가족은 각각 어떤 모습인가요? (*엄마가 레인을 딸과 관계없이 만났다면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
5. “이건 남의 일이 아니고 내 일이야. 언제든 내 일이 될 수 있는 일이라고. ...”라는 말과 생각을 딸과 엄마가 합니다. 각각 어떤 입장에서 한 말과 생각일까요?
6. 화자(어머니)가 세상 일을 보면서 가졌던 수동적 태도를 능동적으로 바꾼 계기는 젠의 타 병원 이송인데요. 왜 그랬을까요?
7. 화자(어머니)가 치매요양원에 수용된 젠을 집으로 데려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8. 장례식장에서 화자(어머니)는 그동안 자신을 괴롭혀 온 딸과 그애의 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수정하는데요. 처음에 가졌던 생각은 어땠으며, 딸과 그애의 생활을 보며 달라진 생각은 무엇인지, 비교하여 살펴보아요.
9. 딸을 바라보는 엄마의 시선과 젠을 바라보는 엄마의 시선이 어떻게 진행되나요?
10. 이해하고 싶지 않지만 딸이니까 부단히 이해하려 노력한 엄마는 딸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나요? 우리는 가장 가까운 사이인 딸이나 아들, 남편이나 아내, 엄마와 아빠, 혹은 친구를 얼마큼 이해하고 있나요? 이해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그래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할까요?
11. "떳떳하고 평범하게 살 수 있는" 딸의 삶을 놓아버리는 거기 때문에 "이해한다고 말할 수 없"다고 엄마는 말합니다. 떳떳하고 평범하다는 건 어떤 의미일가요?
12. 소수자로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내가 소수자가 될 수도 있는 걸까요?
13. 책을 읽고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을 이야기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