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육 활성화를 위한 이론과 실천방안
시작하면서
한국교회는 그동안 많은 성장을 하였지만 그속에 얼마나 질적인 성장과 성숙을 지향하였는지 다시 돌아보아야 할 시기라
생각된다.
한국 교회 교육의 문제점을 살펴볼 때 “오늘 한국 교회의 혼란은 교회의 교육구조에서부터 문제 삼아야 하며
교회교육이 전(全) 교회를 대상으로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주일학교 교육에 제한시켜서 주일날 어린이와 청소년 중심의 프로그램이 전부인양
협소한 생각을 해왔다”는
점을 고용수교수는 지적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올바르게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교회교육의 갱신, 교회 교육의 활성화가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교회교육이 주일학교 교육으로 주일날 하루 겨우 이루어지는 가운데 예배를 포함한 분반공부(성경공부), 2부 특별 순서로 국한되는 현실이 실로
안타깝다고 하겠다.
따라서 부분적으로나마 교회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이론적인
부분과 실제적인 부분을 살펴보고자 한다.
여기에서는 교회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이론으로 교회교육의 목적
및 교회교육의 이론적 기초, 교회교육의 교육과정에 대하여 살펴보고 다양한 부분들이 있지만 실제적인 부분으로 담임목회자의 교육에 관한
관심, 교회학교 교사의
역할, 예배(설교 및 찬양)의 갱신, 소그룹 성경공부의 활성화,
프로그램의 계발 및 갱신이라는 부분으로 제한시켜 교회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살펴 보고자
한다.
본론
주일학교 교육을 포함하는 교회교육은 “교회라는 신앙공동체가 전체적으로 수행하는 모든 교육적 행위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정의할 때 교회학교는 작은 교회로서 선포,
가르침,
교제,
봉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와 만나는 것이어야 하며 그것을 매체로 하는 모든 통로는 과감히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교회교육은 신앙공동체로서 전인적인 신앙교육의 장(場)으로써 그 기능과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1. 교회교육의 목적
모든 교육이 그러하지만 특히 교회교육에 관여하며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무엇을 위해서, 그리고 무엇 때문에 교회 교육의 제반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분명한 목적 의식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목적의식이 결여되어 있으면 바라는 바 소정의 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오늘의 교육은 목적에 대한 관심보다는 방법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왜? (why)라는 질문 대신에 어떻게?
(how)라는 질문만을 제기하고있다.
찰스
실버만(Charles Silberman)이라는 교육학자는 교실의 위기(Crisis in
the Classroom) 라는 자신의 저서에서 교육자들의 이러한 태도를
무목적성(mindlessness)이라고 표현하면서 이것을 현대교육의 위기라고 진단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교회교육의 현실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오늘날 교회교육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프로그램과 방법에만 관심이 있다. 다른 교회가 하고 있으니까 우리 교회도 무작정 그러한 프로그램과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다. 왜 이와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실천해야 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 결여되어 있다. 교회마다 성경공부에 열심을 내고 있지만 왜
이번에는 이러 이러한 주제를 다루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제기하지 아니한다.
이는
기독교교육의 위기로 이어질수 있기에 이제 우리는 어떻게 교육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과 함께 왜, 그리고 무엇을 위해서 교육해야 하는가에 대한 인식을 해야
한다.
교회교육의 목적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모여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구원의 소식을 전파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교회교육의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가르쳐서 피교육자들로 하여금 교회의 이러한
본질적 기능을 올바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인격을 구비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바터링크에 의하면 기독교교육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재능을 잘 개발하여서 하나님께서 위치지워 주시는 삶의 구체적인 현장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인류사회를 위해서 자발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신앙인격자를 기르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바터링크(Waterink)가 기독교교육의 목적을 규정하면서
강조하고
있는 몇 가지 점들에 주의를
기울여 보아야 한다.
첫째는, 우리 각자에게 하나님께서 각기 다양한 재능들을 부여해 주셨다는 사실이다. 교육이란 결국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부여해 주신 재능들을 펼쳐
내어주는(unfolding) 과정이다. 물론 교회교육이 피교육자의 모든 재능들을 구체적으로 개발해주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재능을 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재현시켜주는 것은
학교교육의 과업이다. 교회교육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이러한 재현과정에 원리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둘째는,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교회교육을통하여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인간의 발걸음을
인도하신다는 사실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치지워주시는 그 삶의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셋째는, 위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뿐 아니라 아래로 이웃에게 봉사할 수
있는 인격을 양성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일들을 억지에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기쁨을 가지고 수행할 수 있는 신앙 인격자를 양성하여야
한다.
이처럼 교육의 제반 과정에서 교육목적의 설정과,
나아가 이러한 교육목적에 대한 명확한 인식은 교육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 굉장히
중요하다. 교육목적은
모든 교육활동에 방향을 제공해 주는 지도지침적인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교육목적은 교육활동의 결과를 평가할 수 있는 준거 곧 평가의 기준이 되는 것
이다.
2. 교회교육의 이론적 기초
성경에 관한 지식을 주입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성경을 많이 아는 사람, 성경퀴즈 대회에서 척척 대답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교회 교육은 어떤
지식 축척에 중심을
두기보다는 주
예수 그리스도와 만남을 경험하게 하고 자신을 말씀앞에 서게하여 회개와 성화의 길을 걷게하는 모든 활동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우리는 교육에 대한 이념을 바르게 정립할 필요가
있는데
첫째는 교회학교 교육의 목적을 정립하는
것이다.
특히, 어린이나 중고등학생을 위한 교육은 어른들이 닦아 놓은 전통과
질서 그리고 지식과 기술을 전수 시키려는 노력이 아니라,
그들의 삶 자체를 주님의 뜻 안에서 바르게 영위하도록 도와줌에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교육방법은 어른들이 설정해 놓은 기준에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한 인격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야 하며 그들 개개인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께서
주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은사를 발견하고 그 은사를 활용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봉사토록 하며 사회에 기여토록 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 모든 교육
활동의 주체는 하나님이며 하나님만이 본래의 인간으로 교육할 수 있는 유일한 교사이기 때문이다.
둘째는 양육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일반교육이 지식의 전달과 기술의 전수로 나타나는 제반 활동이라면 양육은 보다 포괄적이고 넓은 의미의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은 양육의 한
부분이며 양육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성장하며 주어진 사명을 감당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고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자아정체를 확인시켜
주셨다. 교회는 혼돈과
어둠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도록 명령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을 만들어가는 쉬지 않는 노력이 지상교회의
사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양육의 과정은 주님이 부르시는 순간까지 중단없이 지속되어야 한다. 일반교육은 정해논 교과과정의 틀에 매여 다분히 제도적이고
형식적이나 교회교육은 고정적인 틀에 매이지 않고 성령의 지혜로 언제나 새롭게 개혁 되어져야 한다.
3. 교육을 통한 교회 성장
교회는 하나님의 뜻에 의해 세워진 하나님의 교육기관 이라고 할 수 있다. 교회의 참교사는 성령이시며 그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만드는 교실이다. 교회의
기능 가운데 전도와 교육은 하나님의 특별한 영역이며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하나님의 학교에서 양육받아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온전케 되어 하나님의 선한 일을 하기를 원하신다.
전도가 어머니가 자녀를 생산하는 것이라면 생산된 아이가 사람
구실을 하도록 키우는 과정은 양육이라는 과정이다.
사람을 낳는 것보다 키우는 노력이 몇 십배 몇 백배 힘들듯이
양육을 통해 또 다른 사람을 낳아 양육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많은 수고와 인내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성장과정에 양육이 필요한 것이다. 언제든지 교회교육의 기본전략은 지식전달에
초점을 두는 일반 교육에서 벗어나 교회 공동체성에 근거해서 교회에게 주어진 사명수행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양육은 재생산을 전제하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4. 교육과정(Curriculum)을 가지는 교회교육
교회교육의 기능이 교회의 본질에서 비롯된다면 교회교육의 내용 범위에 있어 몇가지 기본요소들이 포함되어야
한다.
1) 성도들로 하여금 성경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갖게 해서 그로 인해 새 생명을 얻고 주 안
에서 더 풍성한 삶을 살도록 계도해야 한다.
모든 지식의 근본이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는 사실은 성경의
진리이다. 하나님을 알
때 새 생명을 얻게 되고 그의 은혜로 우리의 삶은 풍성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교회교육은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넓히며 그 깊이를 더해가는 지식으로 완전해져 가는 것이다.
인간은 본래부터 하나님에 대해서 무지하며 하나님 안의 생명을 얻는데 전적으로 무능한 타락한
존재이다. 우리는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을 접할 때 삼위이신 성령의 조명이 없이는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에 어떠한 일도 할 수 없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교회교육은 하나님을 알아가도록 성도들을
도와주며 성도들의 기본 교리의 신앙골격을 잡아주는 일을 감당해야 되는 것이다. 신앙의 기본교리가 옳게 서지 못하므로 신앙이 자주 흔들리어
거짓교리에 미혹되는 경우가 많다.
2) 교회는 모든 성도들을 유기적인 공동체적
삶으로 인도해야 하며 성도가 그리스도 안
에서 풍성한 삶을 영위하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교회도 세상의 어떤 조직과 다른 독특한 정체성(Identity)을 지니고 있다. 교회교육을 통해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과의
관계, 인간과의 관계를
옳게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바른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지도록 성경을 근거한 교육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는 공동체의 유일한 일원으로써 사회에서는
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훌륭한 사명자로서의 역할을 감당케 하도록 해야 한다.
3) 교회교육은 성도들의 사명자로서의 삶을 훈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전도는 주님의 우리를 향한 절대절명의 명령이다. 교회교육은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이유를 알게
하고 부름받은 자로서의 사명을 다하도록 훈련하는 일을 해야 한다.
참된 의미의 교회교육은 전도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초대 교회는 모여서 기도하고 가르침 받아 공급된 풍성한 은혜를 가지고 세상으로 뛰어 들어가 작은 예수의 역할을
했다. 그로 인해 한
세기도 되기 전에 로마까지의 복음이 전파 되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되 육신까지 구원하신 것이다. 그러면 구원받는 동시에 우리를 주의 나라로 부르셔야 하는데 왜
아직도 불완전한 육신을 가지고 살게 하시는가? 이 땅에서 우리가 해야 할 귀한 일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나로 인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이다. 이와 같은
대임을 맡은 자로서 효과적인 사역을 하기 위해 전도에 대한 훈련,
삶을 새롭고 풍성케 하는 경건의 훈련들을 통해 복음을 받은 자의 권위를 가지고 이 세상에서
창조적이고 효과적인 크리스챤 디아스포라(Diaspora)가 되게 하는데 비중을 두어야
한다.
5. 교회교육 활성화를 위한 실천방안
1) 담임목회자의 교육에 관한 관심
성경에 보면 목회자는 교사중에 교사이며,
교회교육에서 개혁의 주관은 목회자의 철학에 달려 있다. 목회자가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목회자의 두가지
중요 사역은 설교와 교육이며 어느 것도 덜 중요치 않은 것은 없다.
이들은 기차가 가기 위해 두선의 레일이 평행해 있듯이 서로 불가분의 관계를
갖는다. 설교를 통해
‘어찌할꼬하도록
복음의 포를 사격하면 그들에게 구체적으로 주님을 만나게 하고 양육하여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시키는 일은 교육의 몫이다.
교회학교 각 부서에 전담 교역자가 있어야 함은
앞으로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회이기 때문에 한사람이 모든 일을 다 할 수 없으며 교회학교에 교육의 전문가를 투자할 때 교회학교의 미래가 보장
된다 하겠다.
담임 목회자가 전문성이 부족하다면 교육에 대한 전문가를 두어 공동사역을 해야 한다.
교회의 지도자는 앞을 내다보는 사람이어야 하며
사랑과 관심을 기울이며 많은 것을 투자할 줄 아는 지도자가 될 때 교회학교는 활성화 될 수 있는 것이다.
2) 교회학교 교사의 역할
먼저 교회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회학교 교사의 역할은 생각해보아야 하겠다.
그 이유는 교사의 역할이 교과서나 교육자료나 교수법보다 더 우선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카르낙은 교사의 목표를 1)
학생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것 2) 학생을 그리스도안에서 양육하는 것 3) 학생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일하도록 내보내는
것 이라 하였으며 헤르만 혼느는 “모든 학생들이 바르게 행동하고 바르게 생각하고 그리고 올바르게 느끼도록 하는 것인데 그모든 것이 하나님앞에서 바르게
그리스도안에서 올바라야만 한다고 하였다. 교사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공과의 내용을 정확하고 분명하게 설명하여 이해하게 하여야 하며 특히 성경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가지고 말씀과의 교제속에서 맡겨진 어린 영혼들을 향하여 사랑과 기도와 관심으로 수고를 기울일 때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3) 예배(설교, 찬양)의 갱신
학생들의 인식속에는 교회란 가능하면 피해야 할 귀찮고 지겨운 곳으로 낙인 찍혀가고 있다. 특별히 교회학교 교사들이 인도하는 반별
성경공부(분반공부)는 학생들에게 가장 지겨운 시간이라는 불명예(?)를 얻고 있다.
오늘날 교회학교 예배에 현실을 바라볼때 예배를 통한 구원의 기쁨과
감격이 희미해지거나 사라지고 있다. “복음” “회심” “거듭남” 이라는 신앙의 기본요소들을 찾아보기가 어려운 현실이라는 것이다. 예배란 하나님의 계시와 인간의 응답 사이의 만남의 사건이라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신앙공동체로서의 교회학교 역시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통하여 온전한 인격과 신앙을 회복할 수 있는
것이다. 진정으로
생명력이 없는 예배, 구원의 기쁨과 감격이 상실된 예배,
복음적인 열정과 영혼에 대한 개인적 관심이 식어버린 예배나 말씀 선포는 교회학교를 무기력하게
만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예배를 통한 뜨거운 체험이 없는 어떠한 프로그램도 허무한
모래위에 쌓은 집이 되어버릴 것이다.
사랑의 교회 경우, 가장 지겨운 시간이라고 마음 문을 닫아버리는 ‘설교’의 기능을 살리기 위해 설교 바로 전에 ‘주제제기’라는 순서를 삽입하였다. 어떤 때는 드라마로, 어떤 때는 비디드를 사용하여 학생들의 구미를
자극하기 시작한 것이다. 모든 순서는 사회자 없이 진행하기로 했고,
한 주에 한 가지 주제를 정하여 모든 촛점을 거기다 마추기로 하였다. 뿐만아니라 반별 성경공부 시간은 교사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시간이 아니라 ‘주제식, 토의식’으로 꾸며 가능하면 많은 학생들이 그 시간에 참여하도록 유도하였다.
사랑의 교회는 찬양부터 분반공부까지 한 묶음으로
묶었고, 한 주에 한
주제로 설교와 성경공부를 단일화시켰다.
① 찬양: 찬양이 예배의 준비가 아니라 예배의 실제적인
시작이며 그 주간에 배우게
될 주제와 관련된 찬양으로 진행된다.
② 주제제기: 학습 주제에 대하여 드라마나
비디오등 기타 다른 시청각 매체를 이용
하여 가장 현장성 있는 내용으로 접촉점을 형성한다. 이 과정을 통해
서 학생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그들의 주제에 관련한 학생들의 이슈나
질문등이 잘 드러나야 한다.
③ 설교: ‘주제 제기’에 의해 제기된 이슈들이나 질문에 대하여 성경이 가르치는 원리
들을 성경에 근거하여 응답하고 실천방법을 강구한다.
덧붙여서 설교는 교육의 한 과정이기에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설교는 그 내용이 논리적 이어야 하며 설교가 설득력이 없는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논리성의 결여임을 기억하여 하겠다. 논리성이 있는 설교는 듣는 자에게 이해를
더해주며 감화를 준다. 효과적 설교는 설교자의 영력이다.
설교의 효과는 내용이 얼마나 학구적이며 논리성을 갖춘 설교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설교자가
하나님으로부터 주신 영력이 있을 때 단순한 내용이라도 그 효과는 크다.
또한 설교의 결론이 언제나 피상적인 지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 삶의 적용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설교를
듣는 이들이 어떻게 삶의 현장에서 적용하여야 되는가를 제시해 주어야 하는 것 이다.
④ 토론학습: 토론학습은 주어진 커리큐럼에 따라 주제 제기와 설교에 근거하여
토론
으로 행한다.
⑤ 교제 및 축하: 함께 예배하는 공동체로서 서로 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귐이 있
을 수 있도록 지도하며 예배중에 기쁘고 감사할 일이나 기도를 필요
하는 일을 놓고 함께 축하하며 기도하는 시간이다.
사랑의 교회 교회학교 담당 교역자들은 이런 시도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잘 알고 있지만, 그리고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절감하고 있기
때문에 몸부림 쳐야하며 몸살을 앓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그들을 하나님앞으로 인도할 것인가를 놓고 목놓아 울며 하나님께 부르짖는 가운데
예배에의 갱신을 추구하고 있다 하겠다.
4) 소그룹 성경공부의 활성화
교육의 효과는 설교만 가지고는 너무도
불충분하다. 설교는
설교자가 일방적으로 준비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다.
똑같은 말씀을 들으면서 어떤 사람은 은혜를 받으나, 어떤 사람은 주어진 말씀을 이해치 못해 오히려 믿음의 쓴 뿌리가 되는 경우도 있다.
초신자인 경우 설교가 지루하기만 한 경우도
있다. 또한 사람마다
신앙의 수준이 달라서 설교는 신앙의 정도에 따라 충분한 말씀으로 전해질 수 없다. 이와 같은 설교의 사각을 메꾸어 주는 역할을 소그룹 성경공부반이
감당할 수 있다. 물론
성경공부는 단계적으로 이상적인 커리큘럼(curriculum)이 있어야 한다. 과정마다 수료토록 하여 과정을 정복하는
기쁨을 갖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소그룹 모임을 통해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소그룹 구조는 급변하는 세상에서 안정감과 소속감을 주며 깊은
만남을 가질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 교회학교내에 각종 성경 연구반을 개설하여 지속적으로 성경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소정의 과정을 두어 성경공부반을 운영하여
초보부터 고급과정까지 단계적으로 수업토록 한다. 일단 어느 과정에 이를때는 교회내 적소에서 사역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
소그룹은 장년뿐 아니라 주일학교 각부서에서도 활성화가 가능하리라 생각이 된다.
주일학교에서도 구역 모임이나 다락방 모임,
수요 성경공부반 등을 여건에 맞게 운영함도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성경학교, 성경 연구반, 성경 읽기회, 각종 기도 모임등).
5) 교육 프로그램의 계발 및 갱신
교회학교의 분위기가 어둡고 무미건조하다면 이를 즐겁고 기쁜 축제의 분위기로 이끌어야 한다.
주일예배나 모임 등을 통해서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마음껏 노래하며 즐거워 할 수 있어야 하며 틀에 짜여진 틀위에다 주일집회를 맞추어가기 보다는 변화와 생동감있는 축제분위기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케 하여야 할 것이다.
예배에 있어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서는 특히 찬송과 기도시간을 위하여 다양한 악기와 연주를
통하여 예배하게 유도할 필요도 있다.
그리고 예배와 성경공부도 서로 분리시키지 말고 모든 것이 예배의 연속임을 느끼도록 훈련시켜야 하며 예배와 성경공부가
이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실제적인 부분으로 적용되도록 이끌어야 할 것이다. 가능한 모든 교육방법은 토론, 대화, 역할극, 글쓰기등 행동의 변화를 도모하도록 배운
지식을 확인하고 정리한후 느낌을 나누며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결론
우리는 지금까지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인격자와 사명자가 되도록 교육하기 보다는 배워서 교회에서 잘 쓰여지는 존재로
만들기 위해서 교육하여 왔다. 이제는 그리스도의 인격, 그리스도의 세계관, 그리스도의 가치관을 닮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세상에서 선교적 사명을 다하며 이로 인해 하나님 나라 영역이 점점
확장되는데 교회교육이 기여해야 할 것이다.
한국의 교회들은 숫자에만 관심을 가질것이 아니라 질적인 부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교회교육은 부단히 갱신되어야 하며
온전함에 이르러야 하겠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제자직을 수행하기 위해 성령의 인도하시는 빛안에서 갱신되어야 할 것이다.
교회교육은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갱신되고
회복되어져야 할 복음의 일꾼들을 양성하는 훈련의 과정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교회는 가르치는 교회로서 분명한 교육목적을 가지고 거기에 따르는
다양한 교육방법을 지향하며 특히 방법론에 있어서 학습자들이 현재의 상황을 중요시하고 그들이 당면한 삶의 문제들을 말씀으로 해결함을 받도록 이끌어
주는 방법론을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주일날만 듣고 배우는 죽은 말씀이 아니라 삶속에서 적용되어지고 실천되어지는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삶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
교회학교의 할성화를 위한 실천 방안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교회교육의 분명한 목적을 가지는 가운데 교회 전체적인
관심과 협조와 지원가운데 교역자와 교사가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예배,
말씀과 찬양,
성경공부등,
특별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갱신하며 계발하며 소그룹을 활성화시킬 때 양적, 질적 성장과 성숙의 역사가 일어나리라
확신한다.
* 참고서적
한춘기, 교회교육론
김성수, 95 교회교육 2월호, 교회교육의 목적
고용수, 신앙공동체 중심의 교육론,교회와 신학, 제15집
은준관, 기독교교육 현장론,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1
벤톤 이비, 박영호역, 기독교교육 원리, 1993
빛과 소금 5월호 (199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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