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분냄, 혈기 - 나를 죽여라

인간이 짓는 죄 가운데 가장 쉽게 범하는 죄는 화, 분냄, 혈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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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범하는 죄들 - 3) 화, 분냄, 혈기
사람이 화를 내지 않고 산다는 것은 가능할까?
거의 모든 사람들은 화를 내면서 살아간다.
일이 자기의 의도대로나 계획대로 안될 때 우리는 화나 짜증을 내곤 한다. 또한 자기가 원하는 수준이나 기대에 못미칠 때도 그러하고 자기가 예상했던 스케줄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살다가 옳지 못한 일이나 불공평한 일을 겪게되어도 의협심을 발하며 분하여 하곤 한다.
다른 이들이 자기를 비방하거나 훼방하는 경우에도 우리는 화내거나 분해한다.
상대로부터 무시를 당하거나 거절을 당해도 은근히 솟구쳐오르는 혈기를 경험하곤 한다.
화가 나는 것은 자연스런 감정의 하나로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사람에게는 희노애락의 감정이 누구에게나 있다. 그래서 불의를 볼 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거룩한 분노를 발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화나 분냄은 고질적이고 고착화된 극도의 이기주의나 자기중심에서 비롯된다.
또한 상당수의 화가 하나님께 대한 신뢰부족에서 오며 주를 믿고 위탁하는 면이 결여된 소산이기도 하다.
한편 화나 혈기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도전의 결과이기도 하다.
누군가에 대하여 화를 낸다는 것은 하나님이 받으시고 용납하신 사람을 내가 심판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피흘리기까지 사랑하신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판단하는 것이 되는 셈이다.
하나님의 진노
하나님은 성경 곳곳에서 마지막 심판의 날 곧 하나님의 진노의 날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요한계시록 6:17)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로마서 1:18)
불의를 보시고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에 빠진 이스라엘에 대하여 진노를 발하시곤 하셨다. 이는 이 백성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분향하며 그 손의 모든 소위로 나의 노를 격발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나의 이 곳을 향하여 발한 진노가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열왕기하 22:17)
사람이 화를 내는 것은 모두 죄일까?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통해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그 말의 뜻은 분내거나 화내는 자체가 무조건 죄라는 것은 아니란 뜻이다. 그러나 그는 계속하여 해가 지기까지 분을 품고있지 말라 당부하며 그 이유는 마귀에게 틈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에베소서 4:26,27)
계속하여 바울 사도는 노함과 분냄을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있다.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에베소서 4:31)
혈기를 죽이고 길들여진 사람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께 쓰임을 받기 전에 먼저 화나 혈기 등을 다스릴 수 있을 만큼 먼저 길들여져야만 했다.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며 (디도서 1:7)
자기 동족이 고통당하는 것을 보고 애굽인을 때려 죽일만큼 과격했던 모세는 광야 40년의 훈련으로 길들여져 온유해졌으며 최초의 순교자 스데반의 죽음의 현장에서 진두지휘했던 사도 바울도 아라비아 3년 간의 세월을 통해 역시 온유하게 길들여져 혈기를 다스리게 되었다.
공의로 판단하실 주의 진노에 맡기는 삶
화를 내든 화가 나든 그것은 대부분의 경우 우리로 자제력을 잃게 만들어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곤 한다.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니라 (야고보서 1:20)
우리는 화내고 분내고 혈기를 부리는 것이 연약한 우리 인간들에게는 덕이 되지 못하며 또한 마귀에게 틈을 주어 우리로 큰 죄에 빠질 수 있음을 보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범사에 내 의도, 계획 그리고 스케줄이 절대적이지 않음을 깊이 깨닫고 늘 주께 열린자세를 갖자.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베풀고 나누고 섬기는 삶의 자세를 견지하도록 힘쓰자.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로마서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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