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지 않은 지리산둘레길.
얼마전 완전개통한 274km 지리산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1인 견학이라는 목적으로..
1. 길디자인
확실히 제주올레와 다르게 산악(등산길)의 느낌이 강했죠..
특히 이번에 걸은 구간(구례/하동)은 더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진안고원길은 참으로 편한 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리산둘레길을 걷는 도중 몇 번 욕이 나오는 상황이었으니..
2. 숙박
제주올레만큼은 아니지만 게스트하우스, 펜션 등이 기존의 민박에 더해지고 있습니다.
관광지 제주처럼 대형이 아닌 소형 게스트하우스 (8명~10명)
한옥을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하는 한옥게스트하우스,
펜션과 모텔과 게스트하우스가 복합된 펜션복합게스트하우스 등등
민박은 기존의 건물 활용에서 새롭게 황토방을 짓는 것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만큼 찾아오는 이들이 조금씩 늘어간다는 것이지요..
3. 식사
역시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이 부분은 아직 진화가 덜 이루진 듯합니다.
고원길의 경우처럼 들밥프로젝트. 즉 중국집처럼 음식을 배달해 먹는 것이 하나의 안이 되겠네요.
제가 하루 묵은 한옥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도 들밥배달 사업을 해보라고 귀뜸..
4. 교통
며칠을 계속 걷는 이들에게 교통은 크게 문제되지 않네요.
대체로 면 소재지나 큰 마을이 출발및도착지이기에..
가끔 애매한 작은 마을이어도 하루 몇 번은 버스가 들어오니 활용..
고원길 정천 마조의 경우처럼..
삼일을 계획했다가 이틀동안 비를 맞고나니,
또 심한 경사와 등산길에 가까운 곳을 걷고나니,,
삼일째는 걷지 않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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