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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길 앨범

[사진] 2018.9.29 마이산 서능 종주 (광대봉+고원길) - 1/2

작성자사니조아|작성시간18.10.05|조회수111 목록 댓글 0





























































볼트.. 암벽코스 여러개..


























높이는 낮은 산이지만 오랜만에 올라보는 산행...
마을만들기에 8명 모여서 출발하여 합미산성주차장에 도착하니 서울과 인천, 전주에서 오신 분들까지 모두 27명이 출발한다. 
 
오르막을 제법 오르니 합미산성의 일부 남은 흔적이 나타나고 마이산에서 해설사를 하고 계신 선생님의 설명이 잠시 이어진다.
산악지형이 80%인 진안에 그나마 약간의 곡창지대가 아래쪽에 보이고 그곳에서 생산한 쌀들을 이곳까지 등짐으로 날라 보관했다고 한다. 
 
소나무숲이 우거진 선선한 능선길을 오르다 보면 탁트인 전망좋은 바위들과 파란 가을 하늘이 눈과 마음을 호사스럽게 한다.
다시 오름길을 지나 강정상봉을 넘어서 철파이프가 박힌 가파른 바위를 올라서면 609m의 광대봉에 오른다.
시야는 더욱 넓어져 마이산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파란 하늘과 배경을 사진으로 남기기 바쁘다. 
 
다시 가파른 바윗길을 반질반질한 파이프를 붙잡고 내려간다.
마이산을 비롯한 일대의 바위들은 역암(타포니)이라 하는데 중생대 진안지역에 있던 커다란 호수에 퇴적물의 결과다.
오르락내리락 능선길을 지나 고금당에 들어서면 모든 지붕이 온통 금색으로 도색이 되있고 바위굴속에 자리한 나옹암에는 세명의 불자들이 기도도량을 하고있다. 
 
고금당에서 조금만 내려서면 산기슭을 무지하게 깍아낸 자리가 나오는데 케이블카 공사를 하고있나 싶다.
바로 앞에는 대형 식당가가 즐비하고 예약해둔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매표소와 주차장을 지나면서 이산묘와 용암등을 관람하며 해설사님의 설명을 듣는다.

주차장매표소 아래 왼편으로 경사진 바위가 있는데 볼트가 몇개 보인다. 누군가 암벽코스를 여러개 만들었는데 난이도는 없어 보여 초보자들 기초교육 하기에 좋겠다.
이후 코스는 고원길로 이어지는 자전거길과 평지길이라 수월하다.
길가에는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벌이 추수를 목전에 두고 코스모스와 둥근잎유홍초가 발길을 잡는다. 
 
원점인 주차장에 다가올 무렵 삼계석문과 쌍벽루를 지나 광대봉과 고원길을 잇는 오늘의 산행길을 마친다. 


GPX트랙 실시간 감상

합미산성 주차장 - 소나무숲 - 전망대 - 강정상봉 - 광대봉(609m) - 갈림길 - 고금당 - 벗꽃마을(중식) - 용암 - 화전교 - 동촌마을 - 주차장(원점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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