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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길 앨범

[사진] 신시도 구불길 190223

작성자사니조아|작성시간19.02.26|조회수118 목록 댓글 6











































#신시도_구불길
아침식사를 일찌감치 끝내고 간단히 배낭을 꾸려 7시에 집을 나선다.
산림조합 앞에서 정숙씨를 픽업하여 마을만들기 도착...
준유형님(78세)은 오자마자 진통제를 찾으셔서 컨디션이 안좋은데 무리하는 것이 아니신지 걱정스럽다. 
 
7시반경 8명이 차량 두대에 나눠 타고 출발...
신시도 주차장에 도착하니 전주팀도 들어오고 따로 출발한 진안팀도 차량 몇대가 더 들어온다.
모두 20명이 월영봉을 향해 출발...
월영재 아래 전망대에서 잠시 쉬었다가 월영봉 정상에 올라 사방팔방 조망을 해보지만 초미세먼지가 시야를 가려 전망이 뿌옇다.
전지역에서 나타나는 바위들은 도서관에 책을 꼽아놓은 듯한 모습으로 세워져 작은 입석대를 이루고 깨져서 떨어져 나온 것들은 절편 같기도 하여 비석치기 놀이에 안성마춤이다. 
 
이후는 몽돌해수욕장까지 내리막 길이 계속 이어지고 몽돌해수욕장에서 해안을 따라 오른편에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바위길과 숲길을 오르락 내리락 걷는다.
'미니'해수욕장('작은' 혹은 '조그만'이 '몽돌'과 어울리지 싶다.)을 지나 전망대에서 잠시 쉬는데 후미가 오지않아 연락을 취하니 갈림길에서 몇몇분이 대각산으로 올라가셨다. 
 
해안선을 따라 구불길을 휘휘돌아 식당에 도착하니 대각산으로 가신 분들이 먼저 와계신다.
아마도 1km는 단축이 되었을 듯 한데 준유형님이 오질 않아 정국장이 마중을 나간다.
대부분의 식당들이 선유도로 나가고 신시도에는 모두 문을 닫아 어렵사리 예약을 하였다고... 
 
오후길도 어렵지는 않지만 준유형님이 더욱 지쳐 선두와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의원형님과 셋이 동행한다.
배수갑문 가까이 마지막 오름길이 있으나 준유형님이 많이 지쳐 옹벽을 돌아가는 평지길로 가기로 한다.
마침 밀물때라 배수갑문 안쪽으로 역류하는 바닷물이 어마어마하게 쏟아져 들어가는 모습에 대자연의 위력을 실감한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모두들 차량별로 귀가하고 정국장 홀로 기다리고 있다. 
 
마을만들기 도착하여 모두 각자의 차로 귀가한다.
준유형님은 의료원에 들리신다 하여 입구까지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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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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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사니조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2.26 혹시 오늘 주은이가 도서관에?
    어디서 본 듯한데... 하다가 지금 생각할수록 주은이가 맞는 듯....ㅋ
    옆에서 토이스토리 보는데 소리가 안나와서 봐줬는데....ㅋ
    (신시도 후기 올리던 중에....ㅋ)
  • 답댓글 작성자하늘 | 작성시간 19.02.27 사니조아 진안에서 피아노 치고 엄마 기다리는 동안 도서관에서....
  • 답댓글 작성자사니조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2.27 하늘 맞구먼....ㅋ
  • 작성자만덕산 노인 | 작성시간 19.02.27 와우 ! 장관 배수갑문 ! 바다믈 들이치는 광경은 그랜캐뇬 감격 못지않네 ㅋ
    절벽옆으로 걷는 스릴 ~~ 뭐가 잘금 잘금 ㅋㅋ
  • 답댓글 작성자사니조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2.27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컨디션은 정상으로 회복 되셨는지요..
    모레 달마고도 27키로라 저도 발목때문에 걱정스럽긴 한데 형님도 어떠실지 걱정되요..
    몸조리 잘 하시고요... 모레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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