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금강의 소리를 찾아서..
추석의 끝자락. 29일.
혹시나 심심하실 분들을 위해 걷습니다.
가뭄으로 원래 모습이 많이 드러난 수몰지로.
수동리 상전면소재지까지 걷곤 했는데,
이번엔 그곳에서 시작해 상전에서 가장 넓었다는 월포리를 거쳐 현재 상전 망향의동산까지 갑니다.
근 9년만에 길이 드러나 있네요.
특히, 수동에서 월포로 향하는 중간.
건너편으로 신흥과 항동이 보이는 곳 즈음에서 여울소리가 들립니다.
용담호 수위가 이곳까지 내려와 금강의 물 흐르는 소리가 생명처럼 들리는 것이지요.
상큼하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합니다.
흙탕물과 함께..
화요일에 뵙겠습니당..
------------------------------------------------------------------
상전면 수동-월포 수몰길
○ 시 간 : 2015년 09월 29일 13시40분 ~ 16시
○ 공 간 : 상전면 수동터널입구 ~ 면소재지터 ~ 원월포터 ~ 상전망향의동산 5km
○ 출발지 : 상전 망향의동산 (상전면 용평리 1173-7)
○ 참 여 : 13시 40분까지 출발지로 오세요.
○ 준비물 : 버스비, 물, 간식, 개인방석 등
○ 시간일정
13:40 집결 (상전망향의동산)
13:50 - 14:00 버스이동. 상전망향의동산->수동터널 입구
14:00 - 16:00 걷기. 수동터널 입구 ~ 면소재지터 ~ 원월포터 ~ 상전먕향의동산 5km
16:00 마무리
걷기지도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