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안고원길 사무국장 정병귀입니다.
진안고원길(진안고원마실길)이 지난 7월 30일 개통을 하고나서 문의 또는 찾으시는 분들이 늘어나
이렇게 카페를 통해 고원길을 소개하고 자료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몇 가지 안내를 하자면..
진안고원길은 지난 2008년 '진안마실길'이란 이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역민들과 함께 지역을 걷는 행위를 하면서 소소하게 시작된 것입니다.
2009년에는 작은 예산을 마련해 5개 구간에 대한 지도와 이정표표식, 걷기프로그램을 진행했었죠.
또 2010년에는 여름(10박11일)과 겨울(토요일 13회연속. 3달 프로젝트)에 전체 걷기를 진행했습니다.
나름 지역에선 이슈가 되었지요(?)
인터넷상에 '진안마실길'로 돌아다니는 것들이 대부분 이년동안 했던 흔적입니다.
2011년 들어서 명칭변경과 함께 비영리비법인단체(동명)를 만들었고, 7월부터는 작은 사무국도 꾸렸지요.
7월 30일 개통했다는 것은 진안군청에서 직접 집행한 전라북도 '예향천리 마실길'이란 사업이 마무리되며 개통된 것입니다.
물론 같은 길이며, 이정표에는 '진안고원마실길'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2009년에 이은 5개구간 중 4구간까지가 이번에 개통한 4개구간(1,2,3,1-1구간)에 해당합니다.
일부 코스변경된 곳도 있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본의 아니게(?) 개통되어 복잡해졌지만,
쉽게 이해하자면 그냥 진안고원길이 일부 개통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숙박과 식사, 교통, 안내, 자료 등 제반 서비스 부분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개통이죠.
그래서 문의가 오면 간혹 위 사항들 때문에 당황하기도 하죠.
결론하자면,
진안고원길은 진안의 마을과 사람, 문화를 소통하는 진안_문화_여행_도보_길의 이름이자,
운영유지관리하는 단체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2011년 하반기에는 웹사이트구축, 책자/지도제작, 진안고원길장기걷기프로젝트, 고원길디자인 등과 아울러
가장 중요한 고원길 마을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진안고원길 사무국 063-433-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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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길은 도보문화여행길, 진안이야기길, 지속가능한여행길, 재미진느린길입니다. 그리고 설레는 길, 한적한 길, 유쾌한 길, 불편한 길 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