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백리 섬진강과 천리 금강이 만나는 공간..
진안 & 장수.
데미샘과 뜬봉샘 잇기. 두번째 걷기를 합니다.
지난번처럼 850미터 서구리재에서 시작해 이번에는 금강 방향으로 걷습니다.
먼저, 서구리재에서 팔공산에 이르는 능선은 전망이 참 좋지요.
헬기장에서 1차 쉼.
합미성을 거쳐 자고개까지 내리막길 어디선가 점심을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엔 점심 공간이 애매하네요..
자고개에서 신무산에 이르는 길이 일정 중 경사가 제법 있는 길입니다.
신무산은 데미샘의 천상데미처럼 뜬봉샘의 진산으로 보시면 됩니다.
신무산 바로 아래가 뜬봉샘이지요.
뜬봉샘은 데미샘에 비해 무언간 손을 댄 흔적이 더 있지요.
그렇다고 보기 싫거나 하진 않습니다.
약간의 정비 정도이기에..
오히려 뜬봉샘 아래 수분리에 이르는 길이 뜬봉샘생태공원 이라는 명목하에 나무데크가 조성되어 있고,
생태공원도 넗게 자리하고 있지요.
그렇게 우린,
섬진강과 금강의 맨 위, 금남호남정맥을 두 발로 잇게 됩니다.
다음엔 섬진강 광양망덕포구에서 금강 군산하구까지 걸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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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10월 27일 토요일
공간: 서구리재 ~ 팔공산 ~ 자고개 ~ 신무산 ~ 뜬봉샘 ~ 뜬봉샘생태공원 10.2km
준비물: 점심식사, 물, 간식
일정
08:30 홍삼한방센터 카풀 출발
09:10 집결. 서구리재
09:10 ~ 11:20 걷기. 서구리재~팔공산~합미성~자고개 5.5km
11:20 ~ 12:00 점심식사. 자고개(예정)
12:00 ~ 14:20 걷기. 자고개~신무산~뜬봉샘~뜬봉샘생태공원 4.7km
14:20 ~ 15:00 차량회수 및 쉼
15:00 마무리
공간지도 (아래사진은 뜬봉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