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길에는 길의 방향을 알려주는 안내표지가 다양하게 위치해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 구간을 지도로 알려주는 종합안내판 4기,
각 구간을 지도로 알려주는 구간안내판(철판) 11기, 구간안내판(나무) 10기,
갈림길에서 방향을 알려주는 나무화살표 830기,
갈림길과 직선길에서 방향을 알려주는 안내리본 2,000개,
남은 거리를 알려주는 위치카드 300개,
차량/사유지/동물출현/위험지점/농작물/우천주의 등을 알려주는 주의안내판 200개..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표지가 없으나,
아무래도 갈림길에 굳건히 서 있는 나무화살표가 주력 표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무화살표는 지지대에 고정되고, 지지대는 땅 아래 둥그런 시멘트에 고정되어 있지요.
2021년 쓰여질 시멘트 수십여기가 예쁘게 빚어져 따스한 햇살에 익어가고 있어 한 장 찰칵..
진안고원길은 모두가 슬금슬금 움직이는 3월을 보내고, 4월부터 걸어볼까 합니다.
그 때 건강한, 무탈한, 아마도 약간은 풍성해진 몸으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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