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있어 만나는 풍경
용담댐 상류 내송마을 앞 냇물이 꽁꽁얼어 어름위를 걷습니다.
물고기들이 놀라 때지어 우루루 몰려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미끄럼타며 유년의 추억을 만납니다.
60년대엔 겨울이면 우화정 진안 천과 상전황골 앞 천에서 썰매도 타고 스케이트 타던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이 납니다.
그 시절엔 아이들은 썰매도 타고 스케이트도 타며 놀던 놀이터가 지금은 차가운 바람만 맹돌고 있습니다.
죽도 천변 길을 바람이 이는 진안 고원길에 합류하여 찬바람을 맞으며 걷고 강변에서 라면에 만두로 겨울을 즐겼습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