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한국기행 진안고원의 아름다운 풍경 잘 보았습니다.
(더 유명해지기전에 정국장님 싸인 하나 받아야겠다는 생각이~ㅎㅎ)
이제 곧 진안고원길의 숨은보물을 볼 수 있는 이어걷기가 시작하겠군요~
이번 명절연휴때 산티아고로 떠나시나요?
저는 어쩌다가 갑자기? 6월에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두발로 잘 걷는거 하나만 믿고 정말 아무 준비없이 갔는데
혼자 조용히 너무 잘 갔다와서 내내 카미노앓이중이예요~
혹시 걱정되시는 분 계시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그 길이 비현실적인 유럽땅이라거,
무한한 종교로 이어져 온 문화와 건축이 어마어마하다는거,
전세계인들이 저마다 다양한 이유로 그 길 위를 걷고 있다는거...
걸으면서 저마다의 시선으로 보고 느끼는게 기대이상 풍요롭습니다.
인생에서 꼭 한번은 다녀와야할 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진안고원길을 걸으셨고, 걷는 즐겨움을 아는 분이라면
충분히 잘 걷고 오실겁니다.
우리나라 길이 또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곳곳에 진안고원길같은 마을 고갯길에서~
돌담으로 이어진 제주올레같은 오솔길에서~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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