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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7 바이고서 11차 - 171223

작성자사니조아|작성시간17.12.24|조회수107 목록 댓글 0


2017.12.23 토 
 
#고원길10구간_용담호보이는길


새벽에 일기를 쓰고 아침식사를 하면서 고원길에 참석할 채비를 하는데 율현마을 명섭이(초등학교 동창) 함께 가자고 전화가 와서 청송식당 앞에서 만나기로 한다.
트럭을 몰고 나가는데 또 지난주 처럼 발목아대를 안하고 나와 다시 차를 돌려서 발목아대를 가지고 나와 서두른다.
명섭이를 태우고 네비가 안내하는데로 가는데 다행히 지각은 안하지 싶다.
그런데 핸드폰 글씨가 작다보니 정확히 읽지않고 대충 누른 곳이 엉뚱한 곳이다. 다시 목적지를 고쳐 주천면사무소에 도착하니 10여분 지각... 
 


처음 참석한 명섭이와 몇몇분 인사소개를 하고 대략 35명 정도 인원이 9시 20분경 출발...
지난주에 들렀던 와룡암을 지나고 용담호를 따라 나있는 한적한 포장도로를 따라 걷는다.
천태산을 향하여 가파른 등산로를 오르다 능선 갈림길에서 와룡마을로 내려선다.
엊그제 부터 풀린 강추위가 오늘은 봄날씨를 방불케 하니 겉옷과 장갑을 벗어 배낭에 담는다.
10시 50분경 와룡마을 입구 도로 한쪽에 총무님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따끈한 어묵탕을 준비해주시고 시원한 블루베리 막걸리로 더위를 가신다. 
 
















휘돌아 나가는 용담호에 다리를 여러개 건넌다.
주변에는 와룡, 회룡 등 '룡'자가 들어가는 마을이 많은 이유는 물줄기 때문인지 산줄기 때문인지 아리송하다.
옥거마을회관에 도착하여 어머님들이 준비해주신 김치찌게에 각자 가져온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한 번 가파른 등산로를 오른다.
1시경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용강봉 정상에 도착하여 용담호를 한 눈에 조망한다.
덥고 맑은 날씨지만 미세먼지 때문인지 시야가 짧아 저멀리 능선들이 희미하다. 
 












용강봉을 내려서고 나즈막한 재를 넘어서니 금산가는 익숙한 도로가 나타나고 용담면사무소에 이른다.
잠시후 버스가 도착하여 출발지인 주천면사무소로 이동하여 귀가한다.
오늘도 81세 되신 어르신 지난주와 다름없이 참석하시어 노익장을 보여주시니 정말 대단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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