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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7 바이고서 14차 - 180113

작성자사니조아|작성시간18.01.18|조회수134 목록 댓글 0

2018.1.13 토 
 
#진안고원길14구간_진안천물길




진안에 내려온 이래 가장 많은 눈이 내려 스패츠와 아이젠도 챙기고 도시락 챙겨서 집을 나섰다가 다시 돌아온다. 가다 생각해보니 또 발목아대를 안했네...ㅋ 
 


상전면사무소에 도착하여 출석체크 하고 스패츠를 착용하는데 좌우나 앞뒤가 바뀐 분들이 계셔서 한분씩 설명을 해드린다.
9시 20분경 40여명의 인원이 온누리 새하얀 고원길 신설에 발자욱을 만든다.
연지고개를 넘어서며 커다란 보온병에 솔잎차를 담아오신 회원님의 따끈한 차 한잔이 입안 가득 향기롭다.
출발한지 한시간 남짓 중기마을에 도착하니 총무님의 따끈한 어묵과 시원한 블루베리막걸리가 반갑다. 
 









30여분뒤 도착한 도치재에서 선두와 후미가 모두 만나 아름드리 소나무 밑에서 단체사진 한 컷~
다시 내리막길을 가노라니 집에 수북한 비료푸대 한장이 아쉽다. 차라리 배낭을 두고 눈썰매에 멜빵을 달아 메고 갈 것을...ㅋ
언제 또 이렇게 많은 눈을 만날수 있을지도 모를 일인데 하며 아쉬움을 달랜다. 
 













상도치 마을에서 준비해 주신 시래기국에 각자 준비한 도시락과 반찬을 꺼내 삼삼오오 둘러앉아 점심식사를 한다. 매주 담아가는 표고버섯 장아찌와 따스한 버섯차가 늘 주목을 받는데 이번에는 능길원 사모님이 준비하신 시래기무침이 압권이다. 
 


하도치 마을을 지나 읍내가 가까워지면서 마이산 봉우리가 두 귀를 쫑긋 세운다.
진안천을 따라 자전거길을 한참 걷다가 하수처리장에서 선두와 후미가 다시 만난다.
현성이 진안시장 부근에 와있다고 전화가 와 어디쯤인지 확인하고 합류하기로 한다.
곧이어 징검다리를 건너고 발목 관절에 통증은 점점 심해지고 읍내를 줄지어 가며 진안시장을 지난다.
우화정을 지나며 다시 모여 고원길 최종구간의 마지막 단체촬영을 한다. 
 







우화정을 내려서며 청소년수련관에 도착하여 군민들이 성금을 모아 얼마전에 세운 소녀상을 들러 설명을 듣는다.
아쉬운 점은 너무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아 일반인들의 눈에 띠지않아 소녀상이 있는지도 모르지 않을까 싶다.
만남의 광장에서 좀 더 걸어 2시경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 도착... 13.5km의 14구간을 마친다. 
 








2층 회의실에서 2017바이고서 마무리 행사를 시작한다. 그동안의 사진을 모아 만든 영상을 감상하고 참가상등 각종 시상식과 소감이 이어진다.
그동안 수고하신 고원길 스텝 여러분의 인사를 끝으로 행사를 마치고 다함께 기념촬영을 한다.
버스 두대에 나누어 타고 상전면사무소에 도착하여 마지막 고원길이라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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